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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내일의 태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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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모의 일출;;어이없게도 날짜는 8월;;어쨌든 해뜨는 사진이다.


신기하게도 날짜를 나타내는 말 중에 유독 '내일'만 한자어다.

순수한 우리 말에는 '내일'은 없는 걸까?

어쨌든 이렇게 또 한 해의 마지막이 가고 있다.

2007년이 된다고 해서 당장 내가 '뿅'하고 바뀌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울렁울렁~~~

한해를 마감하는 포스팅은 며칠 전에 했고,

이제 한 해를 시작하는 포스팅을 해야하나?

막상 또 무언가를 적자니 뭐부터 말해야 하나 고민된다.





잘가라, 2006년아!

많이 웃었고, 많이 울었고, 많이 성장했다.

소중한 한 해였다.

고맙게 생각하련다.

새해에는 조금 더 넓은 빈이가 될테다.

조금 더 풍요로운 빈이가 될테다.

지켜봐다오.

나는 너를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