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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보기 싫은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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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깔끔하지 못한 금요일 7-8-9교시는...ㅠㅠ

내가 어떻게든 5교시에서 자르려고 했는데...어흐어흑...ㅠㅠ

저 미운 녀석의 정체는 바로 조형학부의 디자인론 수업....

빡세구나...연계전공이라는 것.

추가학기만 다니면 되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

이리저리 겹치는 시간을 빼고 수업을 들으려면 1년을 더 다녀야 할지도...ㅠㅠ

게다가 연계전공때문에 다른 과 수업들을 마구 들어버리면

이번학기 목표인 장학금마저 위태로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작년까지만 해도 '난 어리니까 괜찮아'라는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얼마 전부터 부쩍 내가 어른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어 조바심이 난다.

성질이 급해서 '빨리 빨리'에 목숨을 걸었던 내가 미래를 위해 조금 돌아가려고 하니

왠지 다른 사람들보다 뒤쳐진다는 생각도 들고....



스물 넷에 결혼해서 스물 여섯에 애를 낳겠다는 나의 소싯적 계획은...참...






ㅡ_ㅡ뭣도 모를 때가 좋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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