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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연애문답

이영님 블로그에서 제멋대로 퍼왔습니다:)

1. 상대의 연령의 상한선과 하한선, 어디까지 괜찮은가?

상한선은 대중없음;;한 15살 정도?!
뭐...결혼 한 후 노후를 생각한다면 차이가 많이 없는 게 좋겠지만,
일단 연애라면 마인드만 젊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미안하지만 하한선은 없음.
연하 싫어요.
애 키우잖아요ㅡ_ㅡ


2. 이상형은 연하, 동갑, 연상 중 어느 쪽인가?

죽으나 사나 연상;;;
하지만 실제로 연상과 잘 된 적은 없음ㅠㅠ
내가 워낙 어리광이 많다 보니 그걸 받아주려면 연상이 편하죠~;;


3. 좋아하는 이성 유명인을 마음껏 써보세요.

김주혁, 정일우, 정지훈, 성시경, 다니엘 헤니, 조쉬 하트넷, 브랜든 프레이져
쓰라고 해서 쓰긴 했는데, 연예인은 사람으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보기 때문에;;
이상적인 외모와 이상적인 이미지일 뿐.


4. 이렇게 되고 싶어! 라고 동경하는 동성 유명인을 가르쳐 주세요.

 
그닥 없는 듯...;;;
인생에 롤 모델이 없어요;;
예쁜 연예인을 봐도 김태희는 김태희고 나는 나이기 때문에ㅡ,.ㅡ


5. 연애는 최선을 다하는 편? 상대방으로 하여금 최선을 다하게끔 하는 편?

상대방으로 하여금 최선을 다하게 하는 건 어찌하는겁니까ㅡ,.ㅡ
저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하는 편.
첫 남자친구는 저의 그런 점에서 염증을 느꼈던 것 같기도 해요^^;;


6. 데이트할 때는 각자 부담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가?

예전 같으면 '거의 다 남자가 내는 게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을 했겠지만,
요즘 생각해 보면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남자가 나를 위해 돈을 써 주면 땡큐지만, 혼자만 연애하나요?
적어도 밥을 남자가 샀으면 차는 내가 낼 정도?
최소한 3:1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7.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있다면 미팅 같은 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하루 정도 미팅을 나갔다 오는 건 별 상관 없는 듯.(약간 방목하는 편이라..ㅡ,.ㅡ)
하지만 미팅에서 만난 사람과 지속적인 연락을 한다면 절대 싫어요.
그리고 1:1 소개팅 역시 절대반대.


8. 연애를 위해 노력하는 일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하는 듯.
역시 가장 자신 있는 일은 맛있는 음식을 해서 먹이는 것일까나요?
또한 약간의 긴장감 정도는 유지하려고 노력하려고 하지만, 그건 잘 안되는 듯ㅋㅋ
(금방 안일해져 버려요;;)


9. 연애에서 상대에게 요구하는 것은?

최소한의 프라이버시 존중하기
(서로의 전부를 알아버리고 서로의 일거수 일투족에 집착하는 것, 보기 싫어요ㅡㅡ)
자기개발 게을리 하지 않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허구헌날 텔레비전 끼고 낄낄거리고 있으면 화가 날지도)


10. 이상적인 데이트 플랜(코스, 계획)은?

함께 베낭여행 가기.
요즘은 봄이니까, 하루 날 잡아서 예쁜 원피스에 김밥이랑 샌드위치 만들어서 꽃놀이 가기!!!
평소에도 그런 것 좋아해요ㅋㅋ
쉬는 날 도시락 싸 들고 돗자리랑 책/만화책 챙겨서 공원 같은데서 뒹굴기 뭐 이런거ㅋ
가끔 염장샷좀 찍어주고, 보란듯이 낯부끄러운 스킨쉽도 좀 해 주고..ㅋㅋ


11.「연애에는 ○○(이)가 중요(소중)」○○에 들어가는 것은?

신뢰.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애정 역시 생길 수가 없다고 믿기 때문에~


12. 자기보다 학력 등이 높거나 낮은 쪽 중 어느 쪽이 좋은가?

학벌은 그닥 따지지 않아요.
학벌 보다는 경제력이 더...ㅡ,.ㅡ(뼛속까지 속물입니다.ㅋㅋ)
학벌보다는 그 사람의 됨됨이나 가능성, 또는 신뢰도 등을 더 높게 치는 편입니다.
저보다 학벌이 낮아도 만나서 얘기해 보면 더 배울 게 많은 사람도 많구요,
자기 학벌만 믿고 나대는 사람보다는 대학을 안 나와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 더 멋져요>_<
하지만 나보다 학벌이 낮다고 거기에 컴플렉스 같은 것을 느낀다면 NG.


13. 지금까지 가장 웃겼던 연애 에피소드를 여기서 하나.

크리스마스였어요.
남자친구랑 데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그녀석이 커다란 빨간 보따리를 들고 나타났지 뭐에요.
어딘가에 들어갈 때마다 거기서 선물을 하나씩 꺼내어 주더군요.
저녁에 남산타워를 갔는데, 마지막 선물이라면서
갑자기 제 앞에서 주섬주섬 산타복을 갈아입는 게 아닙니까!!푸하하하하
(센스라곤 눈꼽만치도 없어요...ㅋㅋㅋ)
날 위해서 준비한 이벤트인에 웃지도 못하고...ㅋㅋ
고대 남자들이 그래요ㅡ,.ㅡ(그러니까 연애를 못하지!!)


14. 실연하면 듣는 곡은 밝은 곡? 아니면 수렁에 빠지는 곡?

노래를 듣기 보다는 부르는 쪽이라고나 할까요.
만약 그 시기에 귀에 팍!하고 꽂하는 노래가 있다면 그 노래만 주구장창 듣지만,
보통은 기분 전환을 위해서 소찬휘의 tears같은 고성방가용 노래를 부르는 쪽일거에요;
실연을 안당해봐서 모르겠네요;)


15. 친구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를 좋아하게 되면 어떻게 하는가?

그럴 일은 절대 없습니다.ㅋ
만약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우연히 여자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과 헤어지길 묵묵히 기다리는 쪽일까요?
하지만, 그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 미련없이 그 마음을 접어버릴 거에요.

 
16. 고백은 자신이 하는가?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당당하게 밝히는 편입니다.
'자, 나는 네가 좋아. 이제 어쩔래? 너도 나 좋아, 싫어?'
뭐..이런 식이랄까요ㅡ,.ㅡ;;
(협박이나 마찬가지;;)
하지만 여태껏 고백해서 잘 된 적은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짝사랑은 지양합니다.
짝사랑에 대한 슬픈 기억이 있기 때문에ㅋ
'나는 절대로 짝사랑 따위는 하지 않아!!!'라고 다짐했을 정도라니까요~

17. 지금 까놓고 말해서 연애중이거나 또는 신경 쓰이는 사람 있는가?

16번의 질문에서 말씀했던 다짐을 지키기 힘드네요ㅋㅋ
멀리서 비슷한 사람의 실루엣만 봐도 가슴 떨리고 같은 향수의 향만 맡아도 취해버리는 사람,
있어요.ㅋ
아아~이래서 짝사랑 안할려고 했다니까요ㅠㅠ
한 번 누군가를 좋아하면 지나치게 오랫동안 정신 못차리는 스타일입니다.


18. 좋아하는 색은?

밝은 색은 거의 다 좋아해요.
빨강>핑크>노랑 순이려나요?
그게 뭐가 되었든 빨간색만 보면 미칩니다ㅎㅎ


19. 휴대폰의 색은?

 까만색

20. 당신의 마음의 색은?

핫핑크?!
너무 튀어서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 그런 색이 아닐까요?ㅎㅎ


21.다음의 6가지 색에 어울리는 사람을 선택해서 바톤을 돌려주세요. (빨강, 파랑, 초록, 핑크, 검정, 흰색)

아..ㅎ
그냥 자신이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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