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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오늘은...

힘들다.
몸은 잠이 원하는데, 마음은 깨어있으라고 흔드는 통에
또 늦게까지 잠을 못 자 버렸다.
그래서 또 묵직하게 아침이 시작되어 버렸다.

새벽에 통화하기.
뭔가, 죽이 잘 맞는 멤버가 생긴 느낌?!
그래도 말하다 보면 참 재미있는 사람.
내가 한번도 겪어 보지 못한 부류의 사람.
미지라는 것은 항상 호기심을 자극하지. 후훗

원래 어제까지였던 레포트가 오늘로 미뤄졌다.
섭 끝나고 집에 와서 써야겠네.
오늘까지 논문 찾아가기로 했는데, 안했다.
조원들에게 살살 빌어봐야지ㅡ_ㅡ
그러고보니 벌써 금요일이네.

오늘 엠티 간다.
대성리로.
댄나 겁나 추울 거 같으니 곰새끼처럼 두꺼운 옷 뚤뚤 말고 가야지.
겨울에는 양파형 인간이 되어야지.
처음 가는 과엠티.
같이 가는 오빠가 가서 밤새도록 둘이 앉아 노래나 부르잖다.
님화, 트로트 좋아하심?ㅡ0ㅡ

머리가 복잡하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랴.
어떠하긴, 사람 짜증나지.
원래 사람은 정의되지 않은 것은 정의하려고 하는 속성이 있잖아.
나는 사람이니까, 정의할래.

윤상빈 겁쟁이.
그러면서 누구보고 겁쟁이라고 화내는거냐.
너는 그럴 자격이 없다.

그래요, 다 내 탓이오.
내가 선택해서 지금이 발생했는데, 누구를 욕해.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탓이오.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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