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감기 스키장 갔다가 올 때 감기군을 달고 와 버렸다. 금방 낫겠지~ 했는데 계속 코가 맹맹~ 목이 칼칼~ 머리가 띵~ 약간 비몽사몽간에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끼에 한공기씩 꼬박꼬박 밥을 먹으며, 어제는 무려 소화 잘 되는 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더보기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대 미처 몰랐어요. 그대가 이렇게 가까이 다가온 줄은... 그대는 항상 내 곁을 맴도는데 눈치도 없는 난 알아차리지 못했나봐요. 내가 지치고 힘들 때면 어김없이 그렇게 나를 찾아오는 그대. 다시는 오지 않을 줄 알았어요. 나, 항상 그대를 냉정하게 내쳤으니까. 가끔 그대 소식 궁금했지만, 애써 외면했어요. 그대 또 나를 찾아오면 나 또 힘들테니까... 제발 떠나줘요. 나를 잊어줘요. 그대가 찾다가 찾다가 결국에 찾은 사람도 내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나, 더이상 아프기 싫으니까. 이제 그만 나를 놓아줘요. 그대에게 미안하지만, 나 그대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냉정하다고 말하지 말아요. 나, 또 이렇게 그대와 이별을 하려고 해요. 안녕. 감기여. ......아아ㅠㅠ 올해는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