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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밥

Young Tigers OB 신년 총회 오늘 고려대학교 응원단 기수부 Young Tigers(이하 와이티)의 OB 신년 총회가 있었다. 내가 와이티 모임을 안나간 지 근 1년 반 정도 되었다. 휴학 중에는 다른 일 하느라 바빠서 못나가고, 복학을 하고 나니 뻘쭘하기도 하고, 또 왜 꼭 와이티 모임 때마다 일이 생기는지... 사실 밤에 돌아다니기 겁이 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인연을 끊을 수가 없어서 가 보았다. 와이티는 고려대학교 산하 자치단체인 응원단 소속의 특수 응원단이다. 고연전에서 흥을 돋우던 농악대에서 출발하여, 지금은 경기의 시작과 끝, 그리고 선수들과 응원단의 입장과 퇴장 시 소위 "게이트"라고 불리는 깃발을 들어 길을 만들어주는 것과 지금은 없어진, 레파토리라고 불리는, 정기전 둘째날 럭비와 축구 사이의 휴식 시간에 하는 매스.. 더보기
피자헛 로열 크러스트 탐방 이제 전역에 18일 남은 친구의 복귀날. 예전에 나한테 얻어먹은 것도 있고 하다고 내가 먹고 싶은 걸 사주겠단다. 가차없이 피자헛 로열 크러스트를 콜땡겼다. 원래....선전하는 건 죄다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ㅡ_ㅡ;;나름 음식업계의 얼리어댑터다;;; 사알짝 걱정스럽기는 했다. 워낙에 피자헛 피자는 그리 즐기지 않는다. 피자헛 피자는 인도네시아에서 먹는 게 토핑도 두껍고 종류도 다양한 것 같아서... 게다가 피지헛보다는 미스터피자가 기름도 적고 여성의 입맛을 더 잘 안다고나 할까.... 그럼에도 그놈의 소시지가 너무나 먹음직스러워보여서 먹어봤다. 먹고 나서 가장 강하게 남는 느낌은 "짜다"였다.;; 내가 음식을 그리 싱겁게 먹는 타입이 아니다. 고향이 경상도라 오히려 좀 짜게 먹는 편인데, 그런 내가.. 더보기
남성용 핸드페인팅 청바지 이 청바지를 기억하십니까?ㅎㅎ 지난번에 어떤 그림을 그릴까 투표까지 했었지요~~~ 청바지 리폼을 완성해서, 어제 밤 急전달식을 치루었어요ㅋㅋ 원래는 nnin오빠의 생일선물로 주려고 했으나, 혼자서 세상 바쁜 일 다 떠맡은 듯한 nnin군이 약속잡기 힘든 관계로, 어제 새벽에 전달하고, 휘모리에서 사과소주에 쏘야와 산적을 얻어먹었습니다.ㅎㅎ 완성작입니다!!!! 어차피 안입는 옷이라길래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 .......하려고 했으나 ㅡ_ㅡ그래도 기왕이면 입을 수 있게 만들자는 생각에 자제자제;;; 제 청바지라면 조금 더 지저분하게 만들 참입니다+_+(눈독 들이는 거 하나 있어요~ㅋㅋ) 그림 그리는 것보다 빈티지 분위기 낸다고 물감 바르는 작업이라든지, 청바지 찢는 작업이 더 시간이 오래 걸린 것 .. 더보기
기억 심리학 회식!!! ▲우리 테이블 사람들 조교분의 실수로 삼겹살 대신 생선조림을 먹어야 했지만... 그래도 자취생은 공짜밥이 마냥 좋기만 합니다~ㅋㅋ 어쩌다보니 구민모 선생님과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된 삔냥~ㅋ 원래 인지쪽에 거의 취미가 없음에도 선생님때문에 수업을 듣게 되었다는 비화도.... 어쨌든 밥도 황송한데, 좋은 말씀까지 너무 많이 들어서 마냥 감사합니다!!! 학기말에는 정말 컨디션 조절 자~알 하고 있다가 제대로 한 번 달려보겠습니다!!!ㅋㅋ 구민모 선생님 완전 좋아요!!!캬캬>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