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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급구>>사람을 찾습니다 뉴트로지나를 사용하시는 20대 여성분 : 뉴트로 지나 관련 인터뷰를 할 예정입니다. 20대 여성분 중 현재 뉴트로지나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1:1 인터뷰가 될지 그룹 인터뷰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양한 심리학적 컨텐츠를 사용할 예정이므로 아마 재미있는 인터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맛있는 밥도 사 드립니다. 혹시 본인이 뉴트로지나를 사용하는 20대 여성분이거나, 주변에 그런 여성분이 있다면 본 글에 비밀댓글을 달아주시거나 아래의 이메일로 연락 주세요.^^ 좀 도와주십쇼~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찾습니다. : 역시 심리학 실험을 할 때 필요한 것인데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특정 시간이 지나면 컴퓨터 화면에 막대형 게이지가 나타나는 것이나, 일정.. 더보기
벌써 수업 평가 첫인상은 많은 걸 좌우하지요.... 심층심리연구법 : 수업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다. 꽤 적은 인원(이래도 서른 명은 되는 듯)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 깊은 배경지식을 요구하기보다는 자발적인 참여를 더 높게 사는 듯하지만, 아무래도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백그라운드가 풍부해야 하지ㅡ_ㅡ. 어떤 사실을 막연히 '안다'는 것을 넘어서 그것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의가 되어있기를 바라는 듯.(이건 어디서나 마찬가지인 걸까;;) 수업은 상당시 프리하지만, 평가는 꼼꼼히 할 것 같아서 왠지 예습을 안 하면 안될 것 같은......(역시 소비자방이냐!) 디자인과 인간행동 : 인지방 수업. 이번 학기 유독 인지방 수업이 많이 개설된 건 남교수님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일까나. 어쨌든 안해본 것 없는, 자격증만 20여 개.. 더보기
개강 그것이 무엇이든 시작이란 항상 가슴 두근거리는 무언가가 있다. 특히나 정말 원하던 것을 마침내 획득했을 때에는 그것에 대한 기대와 경외감에 찌르르 전기가 통하는 기분이다. 인간은 전해질이었던가? 벌써 7학기 째다. 대학 생활을 사람의 인생에 비유한다면 나는 이미 칠순을 넘긴 호호 할머니일진대, 어느 호호 할머니가 봄바람에 싱숭생숭 진달래 꽃같은 사랑을 꿈 꿀까. 주책이다, 주책. 사실, 썩 좋지 않은 시작. 방학 때의 버릇대로 늦게 자 버린 터라 에누리 없이 7시에 칼같이 흘러나오는 꼬맹이들의 쎄쎄쎄 알람 소리가 야속하기만 하다. 알람을 끄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먼저 깨어난 정신이 온 몸에 기상 신호를 보내는데, 눈꺼풀의 반항이 가장 거세다. 그래봐야 5분을 못 넘긴다. 잘 자고 잘 일어나는 것은 .. 더보기
첫 수업. 정말 이 아가씨의 영어 실력을 알 수가 없다. 이전 선생님이 어떻게 공부를 가르쳤길래 애가 알파벳도 제대로 모르냐고!!! 차라리 완전 백지였으면 더 나았을 뻔 했다. 이건 누가 흰 종이에 볼펜으로 가로줄 세로줄 그어놓고 나보고 그림 그리라는 격이다. DT했던 애들이나 재즈댄스 배운 애들한테 응원동작 가르치는 격이다. 알파벳은 안다길래 간단한 단어부터 가르치려고 몇 장 뽑아갔는데, 한 시간은 1부터 30까지 가르쳤다. (막히면 무조건 에이틴이랜다;;;) 알파벳이 어떤 소리를 가지고 있는지도 잘 모르더라. 아니, ㅡ_ㅡphonetic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다. 아이를 가르치면서 지난 과외 선생님 욕을 몇 번이나 했는지ㅡ_ㅡ;; 도대체 돈 받으면서 애한테 뭘 가르친건지 모르겠다. 나이도 서른이 넘었다드만..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