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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강아지들 태어나면서(!) 강아지 없는 세상은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삔냥. 인도네시아의 삔냥 집은 거의 개판이라고 할 정도로 강아지들이 끊이지를 않아요. 그도 그럴 것이, 숫놈 한마리와 암놈 두 마리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바람기 많은 숫놈 덕분에 암놈들이 번갈아가며 새끼를 배는 통에ㅡ_ㅡ 집에는 항상 강아지 대여섯 마리는 기본으로 있는 듯;; 결국 암놈 한 마리는 다른 사람 주었다지요;;; 어쨌든 지난달 즈음 엄마랑 통화하면서 예쁜 녀석들 세 마리가 태어났다는 말을 접하면서 이번엔 또 얼마나 이쁠까 궁금해 했는데, 엄마가 그럴 줄 알고 사진을 가져왔군요.ㅋㅋ 아빠는 포메라니언이구요, 엄마는 할머니가 푸들인 포메라니언 집안;;;(한 마디로 말하면 잡종이지요ㅋ) 털이 까만 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털 색이 조금씩 노랗게.. 더보기
어제 저녁 식사 집에 밥이 남아있음에도 그닥 땡기질 않더군요;;; 뭐..반찬도 없구요~ 그래서 그냥 집에 있는 재료 닥닥 긁어서 칼국수를 맹글어먹었어요~~~ 칼국수는 난생처음 만들어봤어요;;; 귀찮으면 수제비를 해먹지 칼국수는 잘 안해먹거든요~ 칼국수 면 뽑는게 생각보다 요령이 필요하더라구요... 밀가루 반죽 밀어서 썰 때 밀가루를 많이 안발랐더니 지네끼리 막 붙어서 그거 떼는데 거의 시간을 다 허비한 듯 하네요;; 보시는 바와 같이 정말 초빈곤 칼국수 입니다. 들어간게 파랑 감자, 모시조개밖에 없어요;;헐~~~ 8%부족한 맛이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했어요~~ 담에는 재료를 많이 넣고 제대로 한번 맹글어볼라구요ㅎ 더보기
간만의 저녁만찬~♡ 혼자 저녁 먹기도 심심하고, 갑자기 미친듯 요리가 하고 싶어, 근처에 사는 선배들을 불렀다. 나의 초대에 응한 행운의 두 사람, 덕스 선배와 경후니 선배!!ㅋㅋ 원래의 목적은 간장게장 없애기였으나, 본래의 취지는 다 사라지고, 결국에는 그냥 양껏 맘껏 푸지게 먹고 가기 컨셉이 되어버렸다.ㅋㅋ 오늘의 저녁메뉴. 호박부침 김치 순두부찌개 간장게장 알 수 없는 소고기 야채볶음(창작요리다)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제대로 된 밥을 먹는 듯.ㅋㅋ 셤기간이다, 신경쓴다 해서 집에서 거의 밥을 안먹은데다가, 밥 먹을 때도 냉동해 놨던 밥 꺼내서 밑반찬이랑 같이 먹거나 간장에 비벼먹거나 했으니... 선배들 덕분에 나도 맛나게 먹었다. 김치 순두부 찌개는 그냥 김치찌개에 순두부를 넣은 것일 뿐이고, 간장게장은 선물 받은것... 더보기
홈플러스 쿠폰 아아~ 원래 어제 홈플러스 갈랬는데, 그랬으면 오늘 통곡할 뻔 했네;;휴~;; 홈플러스 쿠폰이 도착했습니다!!예이~예이~(/^ㅁ^)/ 3000원 현금 쿠폰과 그 외 할인쿠폰들!!! 어차피 사려면 내 돈이 들겠지만, 그래도 뭔가 부자가 된 기분!! 게다가 이번 쿠폰은 내가 사려고 마음먹은 게 꽤 있어서 더 횡재한 기분입니다!! 같이 따라 온 홈플러스 카드 제휴 가맹점을 보다가.. 푸훗...;;빕스에서 커트를?!!!!! 이런거 발견하면 뭔가...기업도 사람이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 즐겁습니다~ 더보기
잔반처치용 주먹밥 자취를 하다보니, 가끔 친척들이 이것저것 만들어서 보내주시는데, 워낙에 밑반찬을 안좋아하다보니 버리는게 반이다;; 생각해서 만들어서 서울에까지 공수해다 주셨는데, 그걸 버리려면 참 가슴이 아프다;ㅁ; 그래서 팔을 걷어붙였다!!! 오늘의 음식은 이름하야, [자취생 내공0% 주먹밥] 나는 어려운 음식 안만든다ㅋㅋ *재료소개 -감자 -당근 -양파 -풋고추 -멸치볶음 한마디로 말해, 처치하고픈 밑반찬과, 각종 채소들!! 여기서 요리사의 상상력이 드러난다ㅋㅋ 그리고 당연히, 식은 밥!!!!! 얘가 오늘의 주인공이다ㅋㅋ 먼저, 채소 다지기. 일반 볶음밥이라면 입자가 조금 커도 별 상관 없지만, 아무래도 주먹밥이니까, 최대한 미세하게 다지되, 씹는 맛은 살아있는......(미안하다;;) 그냥 양껏 다진다!!! 다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