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념일

벌써 수업 평가 첫인상은 많은 걸 좌우하지요.... 심층심리연구법 : 수업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다. 꽤 적은 인원(이래도 서른 명은 되는 듯)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 깊은 배경지식을 요구하기보다는 자발적인 참여를 더 높게 사는 듯하지만, 아무래도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백그라운드가 풍부해야 하지ㅡ_ㅡ. 어떤 사실을 막연히 '안다'는 것을 넘어서 그것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의가 되어있기를 바라는 듯.(이건 어디서나 마찬가지인 걸까;;) 수업은 상당시 프리하지만, 평가는 꼼꼼히 할 것 같아서 왠지 예습을 안 하면 안될 것 같은......(역시 소비자방이냐!) 디자인과 인간행동 : 인지방 수업. 이번 학기 유독 인지방 수업이 많이 개설된 건 남교수님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일까나. 어쨌든 안해본 것 없는, 자격증만 20여 개.. 더보기
Be My Valentine 새벽 4시까지 만들었던 초콜릿이다. 뭐, 특정한 사람을 콕 찝어 주기보다는 주위 솔로들을 챙겨보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항상 챙겨왔던 기념일이라 그냥 넘어가기 뭣해서... 나름 이쁘게 만들어진 것 같아 꽤나 만족 중이다.ㅎㅎ 내가 발렌타인이라는 날에 대해서 알게 된 건 4살때 쯤이었다. 엄마가 집에 들어오면서 굉장히 비싸고 맛있어 보이는 초콜릿을 사 들고 왔다. (그것도 하트 모양의 케이스에 들어 있었다.) 당연히 내 건줄 알고(어렸을 때부터 안하무인 유아독존) 하나 집어먹으려는데, 엄마가 아빠 줄 거라면서 못 먹게 말렸다. 조금 심통이 나기도 하고, 갑자기 그러는 엄마가 이상해서 "왜?'라고 물어봤더니 발렌타인 데이라는 날이란다. 이 날은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란다. 신기한 날이로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