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취향

학교 근처에 꽤 괜찮은 이태리식 음식점이 생겼다. 생일이라 동규오빠가 맛있는 걸 사줬다~!! 애써 우리 학교까지 놀러와서 밥까지 사준 동규 오빠 멋져요~>ㅁ 더보기
스키복 지르다ㅠㅠ 아디다스 스텔라 맥카트니 스키복입니다. 내일, 삔냥 머리 털나고 처음으로 스키장을 갑니다. 아빠한테 스키장 간다고 했더니 아빠기 생일 선물로 스키복 사 입으라고 돈을 부쳐 주셨어요. 사실, 스키복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대략의 개념도 없이 갔는데, 마음에 드는 녀석들은 윗도리만 50만원 이상!!!꾸에에에엑!!!! 문정동 로데오까지 갔지만, 맘에 쏙 드는 녀석을 발견할 수가 없었어요. 사실, 위에 저 옷 사려고 갔었는데 가격이 어마어마@0@!!!!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윗도리만 샀습니다;;;; 바지만 빌려입으려구요;;;;;;;;;;;;;; 제건 검정색이 아니라 조금 옅은 팥색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색상 표기를 'rosewood'라고 해 놓았네요. 어쨌든, 디자인이 상당히 맘에 들어요! 스키복이 아니라 .. 더보기
초콜릿 관련 문답_음식릴레이 정도려나?? 언제나닷컴의 Hee님께 바톤터치 받았습니다요!!+0+)/ 1.가장 좋아하는 [초콜릿]는 무엇입니까? 길리안 트루플리나입니다. 쓴 초콜릿을 좋아하지만, 이건 입 안에서 녹는 맛이 예술!ㅠ0ㅠ)乃 좋아하지만 비싸서 거의 잘 먹지 못합니다만...;ㅁ; 가끔 백화점에서 초콜릿 살때 빼놓지 않고 사는 녀석입니다. 편의점 같은데는 잘 없더군뇨. 엉엉. 2.본인은 [초콜릿]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신과 악마의 합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적정량은 신체&정신건강에 상당한 이로움을 주지만, 한번 빠져버리면 타락의 길로 인도하는.... (도저히 멈출 수가 없어요!!!0_0!!! 3.[초콜릿]만 먹고 한달을 버틸 수 있나요? 못할것 같으세요...?후후후후후후후후후=_= 아, 그런데 물은 마셔도 되나요?;; 4.[초콜릿]를.. 더보기
낭만해적단-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낭만해적단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이 나왔습니다!!! 사실, 음악에 썩 취미가 없어서 유명한 가수가 아니면 어떤 노래가 있는지도 잘 몰라요. (유명한 가수 노래조차도 잘 몰라요;;) 삔냥이 낭만해적단을 처음 접한건 싸이월드에서였습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을 어떤걸 넣을까 이리저리 뒤지다가 희한한 이름의 가수를 발견했어요. 바로 "낭만해적단"입니다. 처음 그 이름을 보고 만화 원피스가 생각나서 풋ㅡ하고 웃었어요. 노래 제목도 특이하지요. "사랑 노래가 아니에요"라니... 그래서 호기심에 들어봤어요. 그런데 아, 그 느낌은 뭐랄까.... 나에게 맞춘 듯 똑 떨어지는 옷을 찾은 기분이랄까요. 조금 빠른 비트의 노래임에도 어쩜 그렇게 슬프고 애절한지... (물론 그 때 삔냥의 심리 상태 역시 상당히 멜랑꼴리.. 더보기
렌트 영화로 나왔다는 말을 들었을 때 "꼭 봐야 할 순위 베스트 1"로 바로 올라가 버린 영화. 사실, 내용도 하나도 모르고, 단지 '뮤지컬'이라는 단서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내가 이 영화를 무척이나 보고 싶어했던 이유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 '헤드윅'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 내가 헤드윅을 접한 건 '성과 사회'라는 교양 수업에서였다. 그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보여준 헤드윅에 흠뻑 빠져버렸고, 집에 돌아 오자마자 영화를 다운 받아서 봤다. 한동안 조승우가 뮤지컬 주연을 하면서 한국에 헤드윅이 꽤나 널리 알려졌기 때문일까 한창 온스타일에서 새벽 영화로 많이 방영해 주었다. 그리고 나는 기회가 될 때마다 꼬박꼬박 봐 주었다. 그 영화의 아이디어 모티브가 바로 뮤지컬 렌트였다고 하고(진위 파악은 불가ㅡ_ㅡ.. 더보기
전기밥솥 케이크 난생처음 케이크를 구워봤다. 어제, 이로츠님께 의뢰받은 청바지 그림을 끝내고 빈둥거리는데 자꾸 달달한 녀석들이 마구 땡기는 것이 아닌가! ㅡ_ㅡ한 며칠동안 무기력하게 시간을 때웠더니 사람이 자꾸 축축 처지는게;; 인터넷에서 전기밥솥으로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았더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게다가, 재료들이 집에 다 있는 것들!!!! 그리하야... 사실, 케잌과 빵의 중간정도의 맛이었다. 제과 제빵은 계량이 생명이라는 소리를 익히 들어서 상당히 걱정했었다. ㅡ_ㅡ항상 한국식의 대충계량에 익숙해 있는지라.... 가장 힘들었던 것은 계란 흰자로 머랭 만들기... 팔 빠질 뻔 했다;;;; 고장나서 버린 도깨비 방망이가 갑자기 너무나무 그리워지는...ㅠㅠ 어쨌든 생각보다 잘 구워져서 다행...휴~~~ 하지만.... 더보기
shoeholic 나는 구두를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키가 작아 키가 커보이고 싶은 욕망에 힐을 신기 시작했고, 신으면 신을수록 힐의 매력이 흠뻑 절어버린다. (그렇다고 신발장에 온통 힐만 있는건 아니지만;;) 언제부터인가 5센티 미만의 굽은 구두로도 안보이게 되었다.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상태가 안좋은 날은 구두를 신으면 그날 밤이 그닥 편치 않음을 뻔히 알면서도, 외출할 때 나도 모르게 힐에 손이 간다. 두 녀석 빼고는 7~11센티정도 되는 힐들. 즉, 내가 신으면 키가 대략 170정도 된다는 얘기ㅎ 우연히 장바구니 채우기 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힐을 신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마구잡이로 인터넷 쇼핑몰을 뒤지며 구두 사진들을 모아봤다.ㅋ 어쨌든 최상위 위시리스트는 타오를 듯한 빨간 힐. 사실, 가장 땡기는 건 .. 더보기
장나라-안행복해 장나라 _ 안 행복해 난 너무 작고 약한데 널 막아봐도 이길 수 없는데 늘 한걸음이 모자라 언제나 가쁜 사랑이잖아 나의 가슴속에 너란 휴지 조각나 가득 넘쳐 더는 담을 수도 없는데 나의 온 몸 안에 너의 독이 퍼진 듯 아프고 너밖에 모르는 걸 이렇게 혹시 실수라도 내 생각이 나 귀찮아도 지우지 말아줘 잠시 있다가게 참 몹쓸 병인 것 같아 고칠 수 없는 너란 사람말야 넌 바위처럼 무거워 널 밀어 옮길 수도 없잖아 너와 기뻤던 일들 중에 하나 버리면 나는 몇일동안 아팠던 일 수없어 나의 온 몸 안에 너의 독이 퍼진 듯 아프고 너밖에 모르는 걸 이렇게 혹시 실수라도 내 생각이 나 귀찮아도 지우지 말아줘 잠시 있다가게 안된다고 아무리 타일러도 사랑은 멈출 수 없나봐 매일 너의 곁에 그 사람과 싸워도 한번도 널 .. 더보기
걷기예찬론 사촌 동생이랑 갔었던 청계천. 시간도 어중간하고, 날도 흐려 썩 예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조금 우울하고 쓸쓸하고 허전한 분위기도 꽤나 괜찮았다. 한적하게 걸어다닐 수 있어서 청계천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지만, 주위에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함께 갈 사람이 없다는 슬픈 현실이~ㅠㅠ 언제부터 내가 걷는 걸 좋아했을까. 꽤나 어렸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부산 춘해병원 쪽 어딘가에서 친구들과 공짜로 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서면이 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해 친구들과 서면까지 걸어가지고 제안했었고, 걷다가 지친 친구들에게 욕을 먹으며;; 근처에서 버스를 탔던 것으로 기억한다. 전 남자친구도 걷는 것을 무진장 좋아라 했었다. 새벽에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내려서 무작정 걷다가 한참.. 더보기
남성용 핸드페인팅 청바지 이 청바지를 기억하십니까?ㅎㅎ 지난번에 어떤 그림을 그릴까 투표까지 했었지요~~~ 청바지 리폼을 완성해서, 어제 밤 急전달식을 치루었어요ㅋㅋ 원래는 nnin오빠의 생일선물로 주려고 했으나, 혼자서 세상 바쁜 일 다 떠맡은 듯한 nnin군이 약속잡기 힘든 관계로, 어제 새벽에 전달하고, 휘모리에서 사과소주에 쏘야와 산적을 얻어먹었습니다.ㅎㅎ 완성작입니다!!!! 어차피 안입는 옷이라길래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 .......하려고 했으나 ㅡ_ㅡ그래도 기왕이면 입을 수 있게 만들자는 생각에 자제자제;;; 제 청바지라면 조금 더 지저분하게 만들 참입니다+_+(눈독 들이는 거 하나 있어요~ㅋㅋ) 그림 그리는 것보다 빈티지 분위기 낸다고 물감 바르는 작업이라든지, 청바지 찢는 작업이 더 시간이 오래 걸린 것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