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상

이사++ 드디어 트래픽에서 벗어났습니다!!! 도대체 맨날 트래픽 초과가 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 길이 없지만, 일단은 벗어났으니, 이제 접속하시는 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별로 이전하고 싶지 않았어요. 설치형 블로그라는 게 뭔가 좀 구수한(?) 맛이 있잖아요. 마치 수동 카메라와 비슷한 느낌이랄까나요?ㅎ 게다가 좋은 사람에게서의 일종의 '선물' 같은 거라서 더 그랬어요. 그리고 왜 제게는 티스토리가 '네이버 블로그'와 비슷하게 들리는지;;; 하지만 역시 트래픽이 이겼습니다ㅡ_ㅡ;;; 그 동안 접속이 불량했던 점 사과드려요~ 뜨거운 여름을 계획 중입니다.ㅋㅋ 별 기대 없이 나갔던 소개팅이 의외로 잘 풀렸네요. 앞으로 커플 블로거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합니다.ㅋㅋ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 더보기
미뤄뒀던 포스팅 삔냥이 이제 좀 정신을 회복했습니다~캬캬 금요일에 발표와 과제 모두가 끝나고, 계절학기 개강 하기 전에 마지막 남은 금쪽같은 주말을 즐기고 있어요!! 이번 학기는 이걸로 마무리인 듯 싶어요. 뭔가, 여태껏 학기 중 제일 바빴던 학기이면서, 뭔가 미련도 많이 남는 학기였어요.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패션 정보 및 상품 기획이라는 패션 머천다이징 관련 수업 발표가 있었어요. 조원이 달랑 2명이었던 팀플인데 할 일이 태산 같았는지라, 조원 언니와 네이톤 접속해서 계속 의견을 교환하며 발표 준비를 했답니다. 우연히 고개를 돌려 창문을 바라보니 해가 뜨고 있더군요...OTL... 깔끔하게 밤을 새고 산뜻한 마음으로 상쾌하게 발표를 끝냈어요. 학점은 몰라요~_~ 같은 조였던 언니가 피피티를 너무너무 이쁘게 만.. 더보기
최근 동향 시험기간입니다. 평소에 미리미리 셤공부를 안해놓은 탓에, 요즘 눈이 팽팽 돌아가는군요...;ㅁ; 하지만 다행히도 시험은 4개라 정신까지 놓을 정도는 아니군요... (라고는 해도, 소비자심리는...ㅠㅠ너무해요ㅠㅠ) 요즘 이래저래 고민도 많고 해서 공부도 손에 안잡힌다고 핑계를 댑니다..ㅋㅋ 어제는 정말 어처구니 없게 셤을 못봤어요ㅠㅠ 전공 수업인데다가, 수업도 재미있게 들어서 나름 공들여 공부하고 싶었다구요ㅠㅠ 역시 잠이 화근이었습니다. '조금만 자자...'하고 시계를 새벽 1시에 맞춰놓고 일찍 잠이 들었더랬어요. 한참 꿈 속을 헤매다가 '그런데 나 너무 꿈을 많이 꾸는데?'라는 생각에 눈을 번쩍 떴더니!!!! 새벽 4시 반...lllorz 핸드폰을 확인해 보니 오후 1시에 시계가 맞춰져 있더라구요ㅠㅠ 덕.. 더보기
이천칠년 오월 이십일의 잡상. 버커루에서 청바지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맨날 밀리오레에서 3만원짜리 청바지 사 입던 주제에 프리미엄 진이라니... 조금 심장이 벌렁거리더군요~~~ 아아..하지만 정말 살이 찐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나 할까요ㅠㅠ 사실, 사고 싶었던 청바지는 드레스투킬의 배스키 라인이었는데요, 허벅지가 안맞.....;;;ㅠㅠㅠㅠㅠㅠㅠㅠ 허리는 완전 큰데 허벅지가 콱!하고 조여버리더군요..;; 뭐...버커루에서도 별반 다를 것 없는 현상이었어요;ㅁ; 조금 편하고 헐렁하게 입을 청바지를 보러 간 건데(이런 유행을 거스르는 행위를!!) 여성용 청바지는 허리는 큰데 허벅지가 졸리는 슬픈 현상이ㅠㅠ 그래서 그냥 남성용 청바지 샀습니다. 엄마는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헐렁한 청바지에 티셔치까지 헐렁한 걸 걸치니까 너무 애같다고;;; 하지.. 더보기
우리학교 자판기 음료수들 학교에 일찍 갔다가 심심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우리 학교 중앙 도서관 3층 휴게실에 있는 자판기 속 음료수들 중 내 맘에 드는 것만 찍어보았어요.ㅋ 가장 기본적인 커피와 국산차 자판기입니다. 100원짜리 동전 하나만 있으면 부러울 게 없어요~ 삔냥은 항상 '난 소중하니까'를 외치며 제일 위에 고급커피를 뽑아 마십니다. 더불어 다른 사람 사 줄때도 '고급으로 뽑았다'라며 생색을 내기도..ㅋ 커피 맛은 자판기마다 조금씩 달라요~ 중앙광장이랑 중도가 제일 맛있는 것 같구요, 법구관 2층 커피는 조금 쓰다고나 할까요... 사대신관 3층 화장실 옆 커피는 물이 너무 많아서 싱거워요;ㅁ;우엑~ 새로 나왔나봐요!!! 아직 시식은 안해봤지만, 왠지 기대되는걸요~ 새콤달콤 쌉싸름한 자몽 죻아요!!!>0< 예전엔 썬업에서 .. 더보기
2007/1/18일의 잡상 어제 빈 속에 마신 커피 두 잔이 탈이 났는지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배만 아프다.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오늘 토플은 패스~'라고 외치며 알람을 끄고 침대에 누웠으나, 오늘따라 유난히 충실해 주시는 카페인 요원의 임무수행 때문에 잠은 못 자고 이리뒤척, 저리뒤척. 결국 백기 들고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어제 친구가 보라고 부추긴 우행시를 보기 시작했다. 친구 말로는 실컷 울 수 있는 영화라고 했는데, 영화 보는 내내 콧물 한 방울 나오지 않았다. 내가 이상한건가. 이상한 마니또가 생겼나? 아침에 이상한 번호로 좋은 하루 보내라는 문자가 왔다. 순간, 백만가지 상상을 한꺼번에 펼쳐보는 삔냥. 그러나 결국 추론 실패. 일단 그런 장난을 칠 사람들 몇 명에게 같은 번호로 답문을 보냈다. 혹시나 본인이 아니면 .. 더보기
꿈을 꾸었다. 내용은 하나도 기억을 못하지만, 깨고 보니 '아, 꿈이었구나'라는 느낌. 꽤 오래 잤는데도 한참동안 머리가 복잡해서 눈을 감고 멍하니 누워있었다. 악몽이었다면 진작에 내가 깼겠지. 무서운 꿈은 아니었고, 그냥 평범한, 항상 꿀 수 있는 꿈이었던 듯. 한참동안 꿈을 더듬었다. 어렴풋이 꿈의 형체가 보일 듯 했다. 아, 그런데 그 꿈, 더 이상 보지 않아도 알 것 같아. 무의식은 알고 있었구나, 그 답을. 그런데 나는 항상 무의식의 말을 부정해왔어. 다른 사람은 다 알고 나만 모르는 나에 대한 일들은, 내가 무의식을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게 막아왔기 때문이었구나. 한발짝 더 다가갔어. 진전이 있어. 다행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