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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

인사동 나들이 사촌 동생이 집에서 심심해서 온 몸을 스크류바처럼 비비 꼬길래, 콧구멍에 바람 집어 넣으러 나갔다. 서울에 몇 번 와 본 녀석이고, 사람 사는 데가 거기서 거기인지라, 안가봤다는 인사동이랑 명동 구경이나 시켜주려고. 주말인데도 눈이 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주말에 이런 파장 분위기는 또 처음인지라 살짝쿵 당황했었다. 좀 느지막한 시간이 되자 다시 붐비기 시작했다. 역시 인사동은 쌈지길이 젊은 취향의 볼거리가 가장 많은 듯. 미니쿠퍼 리폼(?) 전시회 정도 되는 녀석. 지금 쌈지길에는 앤디 워홀의 작품이 전시중이다. 그거 보러 가는 중에 발견한 미니쿠퍼 미니어쳐 리폼 전시. 작은 녀석을 더 작게 만들어서 어쩌겠다는건지;;; 가장 파격적이었던 것은 역시 제일 아래에 있는 사진. 교통사고를 나타내려고.. 더보기
추워, 추워, 추워, 추워 주말에 비가 안온건 칭찬해 줄 만 하다.(누구를?) 그건 좋은데, 가을은 왜 결석이냐? 얼마 전만 해도 날이 너무 더워서 얇은 가디건 안에 반팔 입고 다녔는데, 비 한번 오더니 10도 하락, 비 한번 더 오더니 이제 빙점을 때리네..... 분명히 작년 이맘때에는 추워도 걸어다닐만 했던 것 같은데, 11월 초에 손날로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느라 하루 종일 보내게 될 줄을 누가 알았던가...ㅠ^ㅠ 아침에 설마 설마 하면서 자켓 안에 반팔을 입었는데, 그걸 또 하루종일 후회하고 있다. (솔직히 집에 가서 갈아입고 올 생각을 세 걸음에 한번씩 했다.) 그래도 옷이 얇기나 하면 말을 안해요...ㅠㅠ 안에 입은게 아무리 반팔이라도 니트고, 자켓도 12월에 샀던 겨울용 벨벳 자켓이라규!!!ㅠㅠ 1교시 끝나고 자판기.. 더보기
오늘 넘 춥다~ㅡ0ㅜ 아무리 어제 비가 왔기로서니, 어찌 날씨가 이렇게도 추울 수가 있는거야!!!!힝힝~ㅠㅠ 내가 겨울에 태어나긴 했지만, 사시사철 여름인 나라에서 10여 년을 보내고 나니, 추위라는 것, 무진장 무섭더라~;ㅁ;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나는 [나가]라고!!!! 네 종족중 하나. 발자국 없는 여신을 섬긴다. 나가의 남성만이 여신을 섬기며, 여신을 섬기는 남성은 수호자 또는 여신의 신랑이라 일컬어진다. 네 종족 중 신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일부 수호자들은 발자국 없는 여신을 감금하여 수력통제력을 얻은 뒤 2차 대확장 전쟁을 일으킨다. 나가라는 이름은 인도 고유의 뱀 신앙에서 형성된 사신에서 유래한 것으로 짐작된다. 인도 신화에서 이들 중 남성은 나가, 여성은 나기니로 불린다. 난생(卵生)으로 나가가 임신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