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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듬양의 생일+돌벤치 나들이 일시: 2007년 4월 6일 금요일 12시 장소: 정대 후문 AGAIN 행사: 듬양의 생일 축하 오찬모임남의 케잌 들고 다 먹어버리겠다고 설치는 삔냥;;; 이글이글 불타는 눈에서 골룸 못지 않은 집념과 글러트니 못지 않은 식탐을 엿볼 수 있다. 이게 뭘까~요?ㅋㅋ 케잌에 붙어 있던 체리 꼭다리다. 예전에 어디선가 입 안에서 체리 꼭다리로 매듭을 만들 수 있으면 키스를 잘 한다는 말을 줏어듣고 고등학교때 친구가 능숙하게 매듭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며 체리가 보일 때마다 연습을...ㅋㅋ 예전엔 안됐는데 처음으로 성공!!! 나도 어른이 되어가나보다ㅋㅋㅋㅋ 하지만 저걸 한다고 과연 키스를 잘 할까ㅡ_ㅡ;; 맛난 점심을 먹고 봄분위기 낸다고 학교를 싸돌아다녔다. 돌벤치에 개나리꽃이 폈길래 또 가줬지ㅋ 무려 7센티.. 더보기
그래도 강사랍니다;; 요즘 삔냥이 좋아라 하는 강사 선생님이 있어요. 강사가 강사 같지 않아서 참 좋아라 합니다. 학교 포털에 질문을 올리는 것으로 출석 체크를 대신 했는데요. 거기에 달린 리플에 쓰러졌습니다ㅋㅋ 학과 사무실에 전화할 때도 삼체를 쓴다죠ㅋ 더보기
우리학교 자판기 음료수들 학교에 일찍 갔다가 심심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우리 학교 중앙 도서관 3층 휴게실에 있는 자판기 속 음료수들 중 내 맘에 드는 것만 찍어보았어요.ㅋ 가장 기본적인 커피와 국산차 자판기입니다. 100원짜리 동전 하나만 있으면 부러울 게 없어요~ 삔냥은 항상 '난 소중하니까'를 외치며 제일 위에 고급커피를 뽑아 마십니다. 더불어 다른 사람 사 줄때도 '고급으로 뽑았다'라며 생색을 내기도..ㅋ 커피 맛은 자판기마다 조금씩 달라요~ 중앙광장이랑 중도가 제일 맛있는 것 같구요, 법구관 2층 커피는 조금 쓰다고나 할까요... 사대신관 3층 화장실 옆 커피는 물이 너무 많아서 싱거워요;ㅁ;우엑~ 새로 나왔나봐요!!! 아직 시식은 안해봤지만, 왠지 기대되는걸요~ 새콤달콤 쌉싸름한 자몽 죻아요!!!>0< 예전엔 썬업에서 .. 더보기
달리기보다 걸음마가 더 어렵다. 오늘 패션디자인 및 실습 시간에, 내가 얼마나 그림을 못그리는지 깨달았다. 처음 그려본 스타일화. 사실, 이건 그림이라고 하기엔 너무 기초적이고 조잡한 것이었다. 단지 8.5등신의 인체비례에 맞게 A4용지에 사람의 몸을 그리면 되는 것이다. 그것도 아무런 동작이 들어가지 않은, 똑바로 서 있는 사람을. 눈 코 입도 필요없고, 화려한 옷도 필요 없었다. 단지 조건은 내가 생각하기에 아름다운 사람의 몸을 그리는 것이다. 처음 낸 일러스트. 요즘 모델 추세에 맞추어 가슴도 엉덩이도 없는 얄쌍한 몸매를 가진 인체였다. 나름 잘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칠판에 걸어놓으니, 머리는 크고, 어깨는 좁고, 힙은 비뚤어져 있다. 그런 것들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던 두 번째 일러스트는 최악이었다. 여전히 큰 얼굴에, 그래도 좁은.. 더보기
벌써 수업 평가 첫인상은 많은 걸 좌우하지요.... 심층심리연구법 : 수업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다. 꽤 적은 인원(이래도 서른 명은 되는 듯)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 깊은 배경지식을 요구하기보다는 자발적인 참여를 더 높게 사는 듯하지만, 아무래도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백그라운드가 풍부해야 하지ㅡ_ㅡ. 어떤 사실을 막연히 '안다'는 것을 넘어서 그것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의가 되어있기를 바라는 듯.(이건 어디서나 마찬가지인 걸까;;) 수업은 상당시 프리하지만, 평가는 꼼꼼히 할 것 같아서 왠지 예습을 안 하면 안될 것 같은......(역시 소비자방이냐!) 디자인과 인간행동 : 인지방 수업. 이번 학기 유독 인지방 수업이 많이 개설된 건 남교수님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일까나. 어쨌든 안해본 것 없는, 자격증만 20여 개.. 더보기
요즘 포스팅이 뜸한 이유 일단 가장 첫번째 이유는 역시나 귀차니즘입니다;; 글을 쓰는 것은 상당히 즐거운 활동이나, 일단은 생각하기가 귀찮다고나 할까요;;; 사진 정리도 좀 귀찮고;;; 사실, 쓸 소재는 널렸습니다~ 핸드페인팅 전시회에서부터, 드림걸즈 영화 감상문에, 최근 학교 생활 등등... 하지만 컴퓨터 앞에 진득허니 앉아서 글을 쓸 엄두가 안나는군요;; 두 번째 이유는 심즈입니다.ㅡ,.ㅡ 얼마 전 고민에 고민 끝에 심즈2 확장팩 나도 사장님을 사 버렸습니다. 덕분에 며칠 그것에 푹 절어 있군요;; 어제도 그거 하느라고 3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12시를 넘겨버렸어요;; 설거지와 빨래가 쌓여갑니다ㅡ,.ㅡ;;; 아무도 믿지 못할 세 번째 이유는 역시 개강일까나요. 왠지 빡세다는 수업만 골라 들은 듯 하네요. 일.. 더보기
개강 그것이 무엇이든 시작이란 항상 가슴 두근거리는 무언가가 있다. 특히나 정말 원하던 것을 마침내 획득했을 때에는 그것에 대한 기대와 경외감에 찌르르 전기가 통하는 기분이다. 인간은 전해질이었던가? 벌써 7학기 째다. 대학 생활을 사람의 인생에 비유한다면 나는 이미 칠순을 넘긴 호호 할머니일진대, 어느 호호 할머니가 봄바람에 싱숭생숭 진달래 꽃같은 사랑을 꿈 꿀까. 주책이다, 주책. 사실, 썩 좋지 않은 시작. 방학 때의 버릇대로 늦게 자 버린 터라 에누리 없이 7시에 칼같이 흘러나오는 꼬맹이들의 쎄쎄쎄 알람 소리가 야속하기만 하다. 알람을 끄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먼저 깨어난 정신이 온 몸에 기상 신호를 보내는데, 눈꺼풀의 반항이 가장 거세다. 그래봐야 5분을 못 넘긴다. 잘 자고 잘 일어나는 것은 .. 더보기
등록금, 하늘 높은 줄 모르는구나. 며칠 전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등록금을 보내줘야 하니, 고지서 나오면 연락을 해 달라는 용건이었다. 요즘, 달러가 계속 하락세라 집에 돈을 부쳐달라고 말하기 상당히 껄끄러웠다. "이번에 등록금 얼마 정도 나올 것 같아?" "글쎄? 지난번에 350 정도였으니까 한 3백 7,80 정도 나오지 않을까?" "400 넘겠나?" "에이~설마. 공대도 아니고." 라고 대답했는데, 그래. 400은 안넘었다. 정확히 3,998,000원. 수업료 3,974,000원 + 의료 공제비 8,000원 + 보건비 5,000원 + 학생회비 8,000원 + 교지대 3,000원 의료 공제비, 보건비, 학생회비, 교지대, 뭐, 그렇다 치자. 그런데 뭔놈의 수업료가 저리도 비쌀꼬. 좀 전에 문대 다른 과 수업료를 물어봤더니, 일단 언어.. 더보기
'친구같은 사랑’이 광고효과 더 좋다 BK21 뇌기반 심리학 사업단 연구비전 심포지움 1. 특별강연:"신경과학과 미래 전망" 김 경 진 교수 *과학기술부 21세기 뇌프론티어 사업단장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2. BK21 뇌기반 심리학 사업단 연구비전 심포지움 *Brain and life science: 브레인, 소비자 심리학의 새로운 지평 성영신 교수 (BK21 뇌기반 심리학 사업단장) *Neuropsychological science: 브레인, 리듬으로 이해하는 행동 김현택 교수 (BK21 뇌기반 심리학 사업단) *neurosocial network: 브레인, 정서 그리고 의사소통 남기춘 교수 (BK21 뇌기반 심리학 사업단) *BK21 뇌기반 심리학 사업단 연구비전: 브레인 사이언스를 통한 인간이해 최준식 교수 (BK21 뇌기반 심리학.. 더보기
그간 이야기... 셤기간이라는 핑계로 저만치 미뤄두었던 사진 정리를 이제야 마쳤습니다. (그래봐야 열장 남짓;;;) 그간 이런저런 사소한 신변잡기들이 있었으나, 여러 번 포스팅이 귀찮은 관계로 한번에 가기로 합지요. 에스프레소 더블샷이 새로 나왔다는 광고를 보고 어떤 맛일까 상당히 궁금했다. 그래서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캔으로 한번 마셔봤다. 가격은....의도적으로 잊어먹었다.(너무 비싸!!!!) 우선 미리 말하지만, 나는 커피 맛을 잘 모른다. 그러니 내 초코렛에 대한 포스팅만큼의 그런 깊은 이야기따위, 없다.ㅋㅋ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깊은 맛. 내가 스타벅스에서 요걸 안먹어봐서 그 맛과도 비교가 안되지만, 어쨌든 '역시 브랜드네'라고 할 정도로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그래도...가격이 가격인지라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