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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을하늘? 겨울하늘? 가을하늘인지 겨울하늘인지 모르겠지만,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꽤나 맑은 하늘이었어요.ㅋ 서울 공기가 탁하지만 않았어도 제대로 쪽빛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은... 날씨가 맑아서 추워도 기분은 좋아요(>ㅁ 더보기
좋은 곳을 찾았어요!!!! 휴강 난 2교시를 백기관에서 무료하게 보내던 중, 현택 선배가 갑자기 "옥상 안가볼래?"라는 뜬금 없는 제안에 거침없이 YES를 날려주었다.ㅋ 나도 처음 가보는 곳;; 올라가는 백기관 엘리베이터도 꽤나 운치 있었다. 아니, 학교에 이렇게 운치있는 곳이 있었을 줄이야!!!! 겨울이라 그런지 풀들이 듬성듬성 나 있어 조금 황량한 분위기가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탁 트인 공간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조금 춥긴 했지만, 뭔가 공기가 다르다!!!!! 음..뭐...솔직히 그다지 할 일도 없기는 했다..;;; 그러다 발견한 위험 사인!!!! 금기란 깨라고 있는 거라는 사실을 우리는 위대한 역사와 신화를 통해 증명받았다. 그래서 배운대로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학교는 커플전용이다ㅡ_ㅡ 선배 왈, .. 더보기
한가로웠던 오후 한때 ※오늘의 포스트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셀카 및 쓰잘데기 없는 잡스러운 이야기들의 남발임. 새벽 내도록 A4 한 장 짜리 레폿과 씨름을 하다가, 결국 호미걸이로 쓰러뜨렸다;; [명사] 씨름에서, 상대편을 들어서 놓는 순간에 자기 발뒤꿈치로 상대편의 발목을 안으로 걸어 당겨 제치면서 상대편의 상체를 왼쪽으로 밀어 넘어뜨리는 기술. ≒바깥낚시걸이. 내일까지 분량제한 없는 레포트를 써야 함에도, 잠깐 나의 시간을 즐기기로 결정. 우선, 점심은 학교 안에 있는 라 마지아에서 카페라떼와 빠니니로... 조금 더 여유를 즐기고 싶었지만, 2시에 수업이 있는 관계로 아쉬운 미련 1톤을 남겨두고 발걸음을 옮겼다. 밖으로 나왔더니, 남극의 푸른 섬에서 갑자기 시베리아로 순간이동을 한 느낌;;; 그래도 날씨 맑아서 기.. 더보기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은 날~♬ 어젯밤에 모처럼 이슬양을 살짜쿵 만나 주셨다~ 오늘 숙취로 조금 머리가 아프지만...그래도 왠지 모르게 상쾌한 하루!!>_< 피곤하지만 수업은 어지간히 급한 일이 있지 않고서야 빠지지 않으므로!!!(모범생~캬캬) 쌍콤하게 발걸음 옮겨 주시다. 게다가 어제 술집에서 몇년생이냐고 물어본 것에 힘입어!!! 오늘의 컨셉은 초딩!!!ㅋㅋ 베티붑 니트에 베이지 니트 가디건 입어 주시고~ 며칠 전에 그렸던 선샤인표 유치뽕 청바지에 발랄한 운동화~ㅋㅋ 거기에 머리는 약간 치우쳐 묶어주는 센스~ 어쨌든, 1교시 2교시 나름 즐겁고 재밌게 들었다. 3교시에 현선배와 듬양을 만나서 학관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챙기고... 가나 쪼꼬렛 하나 사 들고 대강당 앞 벤치에서 신나게 수다를 떨다. 셋중에 혼자 4교시마저 공강인지라,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