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몰랐어요.

그대가 이렇게 가까이 다가온 줄은...

그대는 항상 내 곁을 맴도는데

눈치도 없는 난 알아차리지 못했나봐요.

내가 지치고 힘들 때면

어김없이 그렇게 나를 찾아오는 그대.

다시는 오지 않을 줄 알았어요.

나, 항상 그대를 냉정하게 내쳤으니까.

가끔 그대 소식 궁금했지만,

애써 외면했어요.

그대 또 나를 찾아오면

나 또 힘들테니까...

제발 떠나줘요.

나를 잊어줘요.

그대가 찾다가 찾다가 결국에 찾은 사람도

내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나, 더이상 아프기 싫으니까.

이제 그만 나를 놓아줘요.

그대에게 미안하지만,

나 그대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냉정하다고 말하지 말아요.

나, 또 이렇게 그대와 이별을 하려고 해요.

안녕.

감기여.







......아아ㅠㅠ
올해는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나 했더니
슬며시 감기군이 제 발목을 잡는군요ㅠㅠ
셤기간인데 이를 우째~
뭐...어지간해서는 약은 안먹습니다.ㅋㅋ
옷 좀 두텁게 입고 다녀야겠네요....
겨울이 되면...정말...삔냥의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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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6.12.04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직접 쓰신 건가요!
    오오오...
    그나저나 미쉐린 타이어맨이라면....상상중..
    아. 저도 겨울에 태어났답니다..그래서인지..
    추위는 잘 타는데 감기는 잘 안 걸리는 듯해요..
    뭐..그러다 한 번 걸리면 거의..
    반쯤은 죽어난다는 게 문제지만 =_=;;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6.12.04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아무도 안믿지만ㅡ_ㅡ
      저는 꽤나 약한 면역력을 가지고 태어났었나봐요;;
      제가 태어닌 지 100일 지나기 전에 감기에 걸려서
      할머니께서 정화수 떠놓고 빌었다는;;;
      그래서 100일 지나고 출생신고를 했다지요;;ㅋㅋ
      믿거나말거나ㅡ_ㅡ
      감기는 지금도 잘 걸리는 편입니다!
      다만 워낙 내성이 생겨서 어지간히 아파도 빨빨거리며 잘 돌아댕기지요~ㅋㅋ

  2. Favicon of http://www.h2clinic.co.kr BlogIcon 스타일리스트 2006.12.04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미있네요~ㅋㅋ
    진짜 이번 겨울은 감기 조심해야할듯~~
    저는 입술이 건조해져서 보습제를 항상 지니고다닙니다..ㅠ 감기 조심합시다!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6.12.04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면에 칭찬을..ㅎㅎ감사합니다~
      저도 피부가 상당히 건조한 편이에요~
      겨울엔 다리가 다 터서 아주 가끔이지만 피도 본다는;;;
      ㅡ_ㅡ그래도 베짱으로 로션은 잘 안발라요;;;

  3.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6.12.04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여- 인줄 알았습니다;;
    쿨럭.. -_-)
    감자 만세;/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