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클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래전, 미란이에게 받았던 선물 △크게 보세요 그냥 공부시간에 딴짓하면서 그린 그림일텐데, 이거 받고 무진장 감동 먹었었다!! 말은 안했지만 울뻔 했다규!!ㅠ0ㅜ 더보기 허니와 클로버 우연히, 정말 우연히 보게 된 애니였다. 가영이가 빌려준 거 받아왔다가 '한번 볼래?'하고 권해준 게 인연. 받아놓고 다음날 도둑님께서 컴퓨터를 가져가 주시는 바람에 한참을 못보고 있다가, 컴퓨터 사고도 한참을 까먹고 있다가, 정말 혼자 심심하고 할일도 없어서 보게 된 애니다. 그런데 이 애니, 뭔가 있다. 뭔가 말도 되지 않는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분위기. 밝고 아름다운 파스텔톤 색채와 예쁘장한 캐릭터와 황당하기 짝이 없는 농담 속에 그 사람에게 공감하고, 마음 아파하고, 동조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진부한 사랑 이야기다. A는 B를 좋아하지만, B는 C를 좋아하는... 그런 통속적인 연애 감정 속에서 이토록 짠하고 뭉클한 무언가를 느낀다는것. 참으로 어려운 것인데, 참으로 담백하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