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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아침을 활기차게!!!>0<꺄올~ 어제 좀 심하게 일찍 자고 오늘 좀 심하게 늦게 일어났더니 하나도 안피곤해요!!!와!!!! 덕분에 과제가 좀(많이;;) 밀리긴 했지만, 아침부터 쌍콤하게 샤워를 땡기며 느긋하게 물을 맞고 있을 수 있는 여유까지!!! (그 시간에 과제를 해라, 이것아ㅡ0ㅡ) 2교시 수업인지라 이렇게 늑장을 부리고 있습니다요~ㅎㅎ 어제 오늘 봄 치고는 날씨가 꽤나 쌀쌀한가 봐요. 이런 날 감기 걸리기 쉬우니 다들 몸 조심 하자구욧!>_< 사실 삔냥은 지금 약간 배탈이 난 상태입니다;; 일요일에 엄마가 해 주는 음식 꾸역꾸역 다 먹다가 체한 것 같기도........ 하/지/만/ 삔냥이 누구입니까!!! 어제도 막 '체헸어, 체했어'라면서 친구들과 꾸역꾸역 토스트도 먹구요, '체했어, 체했어'라면서 집에서 만두도 구워 먹구요;;.. 더보기
개강 그것이 무엇이든 시작이란 항상 가슴 두근거리는 무언가가 있다. 특히나 정말 원하던 것을 마침내 획득했을 때에는 그것에 대한 기대와 경외감에 찌르르 전기가 통하는 기분이다. 인간은 전해질이었던가? 벌써 7학기 째다. 대학 생활을 사람의 인생에 비유한다면 나는 이미 칠순을 넘긴 호호 할머니일진대, 어느 호호 할머니가 봄바람에 싱숭생숭 진달래 꽃같은 사랑을 꿈 꿀까. 주책이다, 주책. 사실, 썩 좋지 않은 시작. 방학 때의 버릇대로 늦게 자 버린 터라 에누리 없이 7시에 칼같이 흘러나오는 꼬맹이들의 쎄쎄쎄 알람 소리가 야속하기만 하다. 알람을 끄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먼저 깨어난 정신이 온 몸에 기상 신호를 보내는데, 눈꺼풀의 반항이 가장 거세다. 그래봐야 5분을 못 넘긴다. 잘 자고 잘 일어나는 것은 .. 더보기
셤기간 도중에... 짧은 공백을 깨고 조금 일찍 돌아왔습니다!!!ㅋㅋ 가장 큰 두 셤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 부인과 억압의 발버둥이라고나 할까요...ㅋㅋ 며칠 전에 포스팅을 했으니 그닥 공백도 없었던듯;;; 내일이면 셤이 완전히 끝나니 또 포스팅을 달릴 수 있겠군뇨~캬캬 셤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며칠동안 참 큰 일이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겁이나 남자친구를 만들어버렸어요.ㅋㅋ .........가 아니고ㅡ_ㅡ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누군가의 고백에 이렇게 어렵게 대답해 본 적도 처음인 것 같아요. 네, 상당히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예전에 두 번이나 헤어졌던 사람이라 더욱 그랬어요. 그러고보니 제대로 깊은 연애를 해 보지도 않고 헤어졌던 것 같아요. 솔직히 다시는 못볼 줄 알았어요. 두 번 다 내가 먼저 연락을 끊었었고, 그에 .. 더보기
마지막의 시작 오지 말기를 그렇게 바랬던 12월이 결국에는 오고야 말았습니다...ㅠㅠ 항상 그렇지만, 올해는 끄트머리로 갈 수록 조금 많은 일이 있었던 듯 하네요. 좋은 사람들을 만났구요, 또 좋은 사람들을 잃었습니다. 누군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을래요. 슬퍼지니까요. 항상 마지막이란 말은 콧등을 찡긋거리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올해도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고 섭섭하고 막 그르네요~ 올해로서 나약하고 미성숙한 빈이의 옷을 한꺼풀 벗어버리고 싶어요. 그래서 이번 12월은 조금 많은 것들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일종의 가지치기라고나 할까요? 팔방미인형(ㅡ_ㅡ;;) ENTP적 성격이라 이런저런 일을 마구마구 벌려놓았어요. 그랬더니 여기저기 자질구레한 데 쓸데없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는 군요. 쓰지.. 더보기
힘찬 월요일 입니다!! 힘차게 과제산을 넘을 준비가 필요하군요;;;;; 이번 주의 모토는 '쉬지 않고 달리기'입니다. 이렇게 쓰면서 모니터 앞에서 아침부터 노닥노닥~ ㅡ0ㅡ작심이 3나노세컨드는 가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ㅋㅋ 이번주에 교수님과 인터뷰를 할 예정입니다. 그걸 바탕으로 레포트를 쓰려구요. 조금 무모하지요? 몇몇 사람에게 그 아이디어를 말했더니, '모'아니면 '도'라고 하더군요.ㅋㅋ 같은 생각입니다. 투지를 일깨워야지요!!!! 밀려버린 과제 때문에 셤공부를 할 시간이 없군요;;; 조금 난감합니다;; 어찌 이리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생각만 같아서는 12월이 오지 못하게 11월을 꼭 붙들고 있고 싶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좋은 추억이 그닥 많지 않거든요ㅠㅠ 한국와서 제대로 크리스마스를 챙긴 건 한 번 밖에 없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