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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인사동] 어담 1월1일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을 먹어야겠다는 사명감에 휩싸여 찾아간 곳입니다. 너무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에, 테이블마다 칸막이도 되어 있어 오붓하고 조용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 내에서 담배를 필 수 있도록 재떨이가 준비되어 있는 것도 흡연자에게는 희소식! (하지만 식사 내내 담배를 핀 사람은 우리 아저씨 뿐이라는거....) 에피타이저로 나온 호박죽입니다. 맛은 보통. 별로 입 댈 부분도 없고 칭찬할 부분도 없네요. 고추와 다시마 튀각입니다. 코스 구성은 그 날 그날 조금씩 변동이 있을 수 있어요. 제가 간 날은 고구마갈개(이건 뭔가요?) 대신 튀각이 나왔습니다. 고추튀각은 처음 먹어보는데, 많이 맵지도 않고 조금 알싸한 맛이 감돌아서 좋았어요. 샐러드는..... 상큼한 드레싱의 연어 샐.. 더보기
<<2007 한국 핸드페인팅협회 회원전>>을 다녀왔어요!!! 다녀온 지 일주일이 지나고서야 후기를 올리는 삔냥입니다;;; 지난번에 삔냥과의 데이트라는 이벤트 아닌 이벤트를 했었더랬지요;; 그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요리도 잘 하시고, 사진도 잘 찍으시는 puremoa님이었습니다.ㅋ 3월 3일 토요일 인사동에서 만나 사람과 나무라는, 히딩크 아저씨가 들렀던 곳에서 맛난 점심을 얻어먹은 후, 맛난 점심ㅋ 인사동을 돌아다니며 전시회 장소를 찾았어요;;; (간판도 없는 작은 곳이더군요;;;) 전시회는 그냥, 작은 룸 하나를 빌려서 회원들의 작품을 걸어놓았더라구요.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한복에 페인팅한 것인데요, 신선한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다양한 옷에 여러가지 분위기의 페인팅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나름 영감(?)도 받고,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사.. 더보기
인사동 나들이 사촌 동생이 집에서 심심해서 온 몸을 스크류바처럼 비비 꼬길래, 콧구멍에 바람 집어 넣으러 나갔다. 서울에 몇 번 와 본 녀석이고, 사람 사는 데가 거기서 거기인지라, 안가봤다는 인사동이랑 명동 구경이나 시켜주려고. 주말인데도 눈이 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주말에 이런 파장 분위기는 또 처음인지라 살짝쿵 당황했었다. 좀 느지막한 시간이 되자 다시 붐비기 시작했다. 역시 인사동은 쌈지길이 젊은 취향의 볼거리가 가장 많은 듯. 미니쿠퍼 리폼(?) 전시회 정도 되는 녀석. 지금 쌈지길에는 앤디 워홀의 작품이 전시중이다. 그거 보러 가는 중에 발견한 미니쿠퍼 미니어쳐 리폼 전시. 작은 녀석을 더 작게 만들어서 어쩌겠다는건지;;; 가장 파격적이었던 것은 역시 제일 아래에 있는 사진. 교통사고를 나타내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