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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인사동] 어담 1월1일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을 먹어야겠다는 사명감에 휩싸여 찾아간 곳입니다. 너무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에, 테이블마다 칸막이도 되어 있어 오붓하고 조용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 내에서 담배를 필 수 있도록 재떨이가 준비되어 있는 것도 흡연자에게는 희소식! (하지만 식사 내내 담배를 핀 사람은 우리 아저씨 뿐이라는거....) 에피타이저로 나온 호박죽입니다. 맛은 보통. 별로 입 댈 부분도 없고 칭찬할 부분도 없네요. 고추와 다시마 튀각입니다. 코스 구성은 그 날 그날 조금씩 변동이 있을 수 있어요. 제가 간 날은 고구마갈개(이건 뭔가요?) 대신 튀각이 나왔습니다. 고추튀각은 처음 먹어보는데, 많이 맵지도 않고 조금 알싸한 맛이 감돌아서 좋았어요. 샐러드는..... 상큼한 드레싱의 연어 샐.. 더보기
보은?! 블로그질을 하다가 휘곤해하는 nnin군의 포스트를 보고 문득, '아, 나 이사람한테 신세진게 있구나!' 하는 사실이 떠올랐다. 지난번 그 연애심리학에서 nnin군이 내용을 거의 다 짜줬는데, 최쌤이 나름 마음이 들어 하셨던 것. 학점이 안나와서 아직 모르지만, 그래도 무진장 고마웠다. ......그 당시에는;;; 그리고....잊고 있었다;;;헐~~~ 그러다 nnin군이 몸부림치는 걸 보고 문득 그 생각이 떠오른 것. 부리또 사줄테니 언제 만날지 약속 잡자는 문자를 보내자, 예상치 못한 "오늘"이라는 답을 받고ㅡ_ㅡ급약속을 잡았다. 그동안 셤기간이야 뭐야 바빠서 몇주간 이 사람 얼굴을 못봐서 그런지, 3초간 매/우/ 반가웠음에도 불구하고(사실입니다~ㅋㅋ) ㅡ_ㅡ역시 원래대로 갈굼태세로 돌입!!!! nni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