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썸네일형 리스트형 클릭 뻔한 스토리라인, 진부한 전개. 크리스마스 캐롤 식의 플롯에 브루스올마이티 식의 현대적 감각을 믹스해 놓은 작품 정도랄까. 가족 코미디인 만큼, 영화가 주는 교훈도 상당히 진부하다. 굳이 꼽아보자면 '일보다는 가족이 우선', '인생에서 꼼수는 안통한다'정도랄까나. 그럼에도 곳곳에 현대적인 요소를 박아넣고(영화 제목에서 보듯이 리모콘이 주요 소재다), 꽤나 쟁쟁한 출연진들을 동원하면서 여기저기 참신한 요소들을 많이 보여주어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이글어나간다. 특히 어찌나 빵빵한 조연들을 넣어주시는지...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우선, 아내 역으로 케이트 베킨세일. 영화 진주만, 언더월드, 반헬싱의 히로인. 천사(?) 모티 역의 크리스토퍼 월큰. 캐치미 이프 유 캔에서 아빠로 나왔던 아저씨. (어제 밤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