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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인사동 나들이 사촌 동생이 집에서 심심해서 온 몸을 스크류바처럼 비비 꼬길래, 콧구멍에 바람 집어 넣으러 나갔다. 서울에 몇 번 와 본 녀석이고, 사람 사는 데가 거기서 거기인지라, 안가봤다는 인사동이랑 명동 구경이나 시켜주려고. 주말인데도 눈이 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주말에 이런 파장 분위기는 또 처음인지라 살짝쿵 당황했었다. 좀 느지막한 시간이 되자 다시 붐비기 시작했다. 역시 인사동은 쌈지길이 젊은 취향의 볼거리가 가장 많은 듯. 미니쿠퍼 리폼(?) 전시회 정도 되는 녀석. 지금 쌈지길에는 앤디 워홀의 작품이 전시중이다. 그거 보러 가는 중에 발견한 미니쿠퍼 미니어쳐 리폼 전시. 작은 녀석을 더 작게 만들어서 어쩌겠다는건지;;; 가장 파격적이었던 것은 역시 제일 아래에 있는 사진. 교통사고를 나타내려고.. 더보기
귀차니스트의 포스팅. 국제어학원 토플에 등록했다. 책 사고 났더니 생활비가 간당간당 하는구나~ㅠㅠ 12월에 너무 놀고 다녔다...;;; 솔직히 내가 공부하기에는 난이도가 조금 낮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혼자 하면 안하는데... 귀차니즘의 대가치고는 꽤나 비싸다. 어쨌든 처음 가보는 1층 강의실을 찾느라 10분간 헤매고 다녔다. 우리 학교...정말......심즈같으면 확 뽀개버리고 네모 반듯하게 짓고 싶다ㅠㅠ =======> 스펀지 동그랗게 만드는 노가다를 했다. 열심히 그리면 몇 주 만에 동이 날 양이지만, 요즘 하도 쉬었더니;;; 1년 전에 산 스펀지가 아직도 남아있다. 열심히도 쉬었구나야. 방학했으니 또 달려보고 싶지만....ㅠㅠ 이번달 적자 OTLㅠㅠ 어쨌든 남은거 가지고 열심히 그려봐야지. 열정 밖에 없던 그 시절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