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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곤해

자아 방어기제 세상에 인간만큼이나 부조리하고 주관적이며 개인차가 큰 개체가 또 있을까. 프로이드의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은 크게 원욕(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로 나뉜다. 원욕은 인간 내면 가장 깊은 곳에 숨은 야수적 본능이며 에너지의 원천이다. 초자아는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융통성 없는 도덕 선생님이다. 자아는 원욕과 초자아의 교량 역할을 하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중앙 집행부이다. 이 녀석들이 사이좋게 양보하며 오손도손 잘 살면 별 탈이 없는데, 문제는 이 녀석들이 속에서 부대끼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래서 속이 불편한 것이 바로 불안인 것이다. (물론 외부 상황 때문에 불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불안이 생기면,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불안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하는데, 이 때 사용하는.. 더보기
벌써 수업 평가 첫인상은 많은 걸 좌우하지요.... 심층심리연구법 : 수업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다. 꽤 적은 인원(이래도 서른 명은 되는 듯)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 깊은 배경지식을 요구하기보다는 자발적인 참여를 더 높게 사는 듯하지만, 아무래도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백그라운드가 풍부해야 하지ㅡ_ㅡ. 어떤 사실을 막연히 '안다'는 것을 넘어서 그것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의가 되어있기를 바라는 듯.(이건 어디서나 마찬가지인 걸까;;) 수업은 상당시 프리하지만, 평가는 꼼꼼히 할 것 같아서 왠지 예습을 안 하면 안될 것 같은......(역시 소비자방이냐!) 디자인과 인간행동 : 인지방 수업. 이번 학기 유독 인지방 수업이 많이 개설된 건 남교수님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일까나. 어쨌든 안해본 것 없는, 자격증만 20여 개.. 더보기
새벽에 부랴부랴 작업한 청바지 역시 의뢰받은 청바지다. 가끔 보면 쓸데없는 거 배워서 남 좋은일 다 시키는 듯한 기분도 없지 않지만, (울엄마가 할줄 알면 할 일이 생긴다고 나한테 청소랑 요리도 안가르쳤는데ㅡ0ㅡ;;) 그래도 좋아하는 걸 어쩌겠는가!! 그냥 새로운 무언가를 탄생시키는 그 기분만 만끽하기로 하고 그림을 그렸다. 어제 3시 반까지 놀아서 생긴 다크 서클 눈 밑에 끼고 작업에 착수, 5시 좀 넘어서 끝난 것 같다. 그래서 탄생한 녀석.음;;; 역시 사진으론 무리인 건가... 좀더 빤짝빤짝한 느낌인데....;;; 만약 시간이 좀 더 있거나 내거였으면 좀 더 화려하게 빤짝이를 뿌렸겠지만..;;; ㅡ_ㅡ그러다 못입으면 큰일나니까;;; (아무나 소화 못한다!!ㅋㅋ) 요즘 웃찾사에서 퀸카만들기 대작전을 보면 정주리랑 따른애(이름 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