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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1.17 오늘은...
  2. 2006.11.11 오~Friday Night~!! (8)

힘들다.
몸은 잠이 원하는데, 마음은 깨어있으라고 흔드는 통에
또 늦게까지 잠을 못 자 버렸다.
그래서 또 묵직하게 아침이 시작되어 버렸다.

새벽에 통화하기.
뭔가, 죽이 잘 맞는 멤버가 생긴 느낌?!
그래도 말하다 보면 참 재미있는 사람.
내가 한번도 겪어 보지 못한 부류의 사람.
미지라는 것은 항상 호기심을 자극하지. 후훗

원래 어제까지였던 레포트가 오늘로 미뤄졌다.
섭 끝나고 집에 와서 써야겠네.
오늘까지 논문 찾아가기로 했는데, 안했다.
조원들에게 살살 빌어봐야지ㅡ_ㅡ
그러고보니 벌써 금요일이네.

오늘 엠티 간다.
대성리로.
댄나 겁나 추울 거 같으니 곰새끼처럼 두꺼운 옷 뚤뚤 말고 가야지.
겨울에는 양파형 인간이 되어야지.
처음 가는 과엠티.
같이 가는 오빠가 가서 밤새도록 둘이 앉아 노래나 부르잖다.
님화, 트로트 좋아하심?ㅡ0ㅡ

머리가 복잡하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랴.
어떠하긴, 사람 짜증나지.
원래 사람은 정의되지 않은 것은 정의하려고 하는 속성이 있잖아.
나는 사람이니까, 정의할래.

윤상빈 겁쟁이.
그러면서 누구보고 겁쟁이라고 화내는거냐.
너는 그럴 자격이 없다.

그래요, 다 내 탓이오.
내가 선택해서 지금이 발생했는데, 누구를 욕해.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탓이오.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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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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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바쁘게 시작한 주말의 초입이었다.

어제, 그러니까 금요일이지.

바길의 두 빛나는 늙은이 덕스선배쩨께선배의 생일 빠~뤼가 있었다.

선물 비스끄무리한 거라도 해야될 거 같아서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가,

퀴퀴한 두 남정네의 자취생활에 스파이스를 치고자,

마멀레이드로 결정!!!

섭 끝나고 홈플러스에 후딱 가서 재료를 사 왔다.

홈플러스에 갔더니, 이제 굴 시즌이 돌아오는지 팩으로 나온 1+1 행사를 하길래

또 덥석 사왔다;;;

생굴~생굴~탱굴~탱굴~;;

집에 오자마자 한팩 뜯어서 초고추장 듬뿍 찍어먹었다~ㅋㅋ

아~맛나맛나~ㅠ0ㅜ

굴 한 팩을 순식간에 뚝딱 해치우고는 잼 만들기 모드로 돌입!!!!

시간이 촉박해서 정신없이 만들었다;;;
(그러다가 또 손 베일 뻔 했다;;허허;;;)

요고 완성품~왼쪽이 파인애플 잼, 오른쪽이 오렌지 마멀레이드. 색깔이 별 차이가 없다;;

식히느라고 냉동실에 넣어놨다;;;

6시경에 만나기로 했어서 시간이 좀 남길래 빨래를 돌렸는데,

빨래 돌리던 중에 나오라는 전화가 왔다;;;오나젼;;;

빨래를 내팽개치고 부랴부랴 선물이랑 빼빼로를 챙겨서 뛰쳐나갔다.
(정말 뛰쳐나갔다;;)

오늘의 파티장소는 훈's레어;;

삼겹살이랑 버섯이랑 상추를 사들고 룰루랄라 훈's레어로 향했다.


문을 열자마자 풍기는 홀아비들 냄새ㅡ_ㅡ;;;

이제 나한테도 그 냄새가 배어드는 듯 한 느낌이 들어 살짝 겁난다;;헐~

그래도 11층이나 되니까 야경은 이쁘더라~

훈's레어의 야경-아파트 난립의 현장;;

서로 찍어주기-윽;;카메라 딸려;;ㅋ그리고 뭔가 토론중인 제이비와 쩨께꾼~

열심히 삼겹살메이킹 중인 에메스군과 덕스군;;나는..ㅡ_ㅡ노는 중~ㅋ

완성된 삼겹살!!이따다끼마스~~~~!!

제이비선배네에서 담근 복분자주. 향이 아주 그냥 착착 감기더라~♥

어리다는 핑계로, 그리고 이전에 음식을 많이 대접했다는 핑계로 나는 버섯 썰고는 핀둥핀둥 놀았다~ㅋㅋ

열심히 먹고 놀던 중 근 1년여 만에 보는 개팔선배!!

도인이 되어 오신 개팔군과, 나름 주인공인 덕스군과의 기념사진.

그 깔끔하고 정상적인 이미지는 어디로 가고!!!!!

문 열고 들어오는데 덩치 큰 여자인줄 알았음;;;헐~

뭐~나름대로 어울린다..ㅋㅋ

내가 디스코머리 해줬다..ㅋㅋ머리 숱이 넘 많아서 한 손에 안잡혀;;

가장 정상적인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가장 정상에서 먼 개팔군;;산에서 또 이상한 포즈를 배워와서 써먹는 중;;



나이 생각들 좀 하세요;;;



꺅~꺅~생크림~~!!!

올만한 사람들도 다 왔겠다~케이크에 불붙이고 노래도 불렀고~

그리고...ㅡ_ㅡ큰 사이즈의 케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0분도 안되서 초토화;;;

작은거 사왔으면 쌈날뻔 했겠다;;헐~


쩨께군과 그의 조강지처 개팔군의 케이크커팅~백년해로 하세요ㅡ_ㅡ

대충 먹을 거 다 먹고 할 거 다 하자....

다들 늘어져 각자 하고싶은 일들에 몰두했다.


새로 배운 포즈를 열심히 연마중인 개팔씨.

스타 중계에 빠진 덕스 선배의 널찍한 등짝.

조강지처의 포즈를 나름 응용해 셀카를 찍는 쩨께군.얼굴에서 피난다ㅡ_ㅡ

나도 덩달아 셀카;;;내 사진이므로 포토샵도 좀;;ㅋㅋ

왜이렇게 옆집아저씨처럼 나왔냐ㅡ_ㅡ온라인게임중인 경후니선배.

취하려면 곱게 취하세요ㅡ_ㅡ;;



그러다 쩨께군의 여자친구분께서 야근을 끝내고 먼 길을 행차하셨다.

우리들 중 유일하게 애인을 갖고 계신 복 많은 사람~


예쁘고 착한 쩨께선배의 여자친구분과..아주 그냥 깨가 쏟아져요~ㅋㅋ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


다음 장소는...나의 강력한 영향력 행사에 의한 노래방!!!!


가는 길에 만난 춘선배와 합세!!!

0123456789


나이를 잊은 투혼;;;;

아놔~나 이사람들 너무 좋아~ㅠㅠ

노래 선곡 최고!!!!!

페인킬러라든지, 스끼다시 내인생이라든지, 저글링4마리라든지....


그 외 이름을 알 수 없는 기타등등의 미친 노래들....ㅋ


노래방에서 거의 3시간 가까이 놀았던 듯;;;;



내일모레 다들 스물 일곱여덟 되는 사람들이 노래방에서 나보다 더 방방 논다;;

오늘은 왜 문희준 노래 안나왔나몰라~ㅋ


이 사람들이랑 만나면 제일 편한 듯.

내가 대학 와서 건진 것 중 가장 소중한 것은 이들과의 관계가 아닌가 한다.

가끔 보면 저게 정상인들이 하는 짓이야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 오빠들이라고 참 잘 챙겨주고 잘 거둬준다.


그래서 고맙고, 그래서 뭐라도 하나 더 주고 싶은 사람들이다.


우리, 송년회 꼭 해요!!!!!!!!!ㅠ0ㅠ

내가 갈비찜이라도 할까요?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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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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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n 2006.11.11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하하~다들 여전하구나.
    그런데..기성선배..머리..부족해! 더 길러서 댕기머리를!!!
    아아~나도 삼겹살-ㅠ-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6.11.12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들 졸업 안한 것도 여전하다는...;;
      혼자서 홀애비들 다섯 챙기는 건 너무 힘들어~ㅋㅋ
      우리도 머리를 더 기르기를 주장했지만,
      지도교수님께서 긴머리를 무진장 싫어하셔서
      곧 원상복귀할 예정이라는 슬프고도 애통한 소식!!!
      ㅋㅋ언능 오셔~
      너의 컴백 파티때 또 삼겹살님을 초빙하지 뭐~ㅋㅋ

  2. passfrix 2006.11.14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 심의 삭제 사진 하나 올라갔네 ㅋ
    뭔가 빠진 듯 싶더니만 무늬중군의 I가 빠졌었군.. 쩝
    그날 목 컨디션이 영 안좋아서 무리 좀 됐었지 클클클
    뭐니뭐니해도 저리 노는게 젤 좋아 냥냥냥~~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6.11.14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에게 심의란 없다!!!!캬캬
      우리, 30년 뒤에도 저렇게 놀아요~ㅋㅋㅋ
      저 그렇게 놀고 그날 새벽에 또 노래방에 갔다는...
      지금 후유증+감기로 목소리 완전 섹쉬~우~
      듣고 싶음 콜콜~캬캬캬

      근데 선배 아뒤는 볼때마다 왜
      pathological freak의 약자처럼 보이는걸까요ㅡ_ㅡ;;

  3. passfrix 2006.11.16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유를 알려주랴?
    ..
    투사란다 ㅋ

  4. zelphyrin 2006.11.18 0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