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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놀기

강릉 나들이 ver.삔(포스팅이 조금 빡셉니다) 비 오는 금요일, 강릉 나들이 결행!!!ㅋㅋ 방학하기 전부터 계획했던 여행이었어요. 가기 전에 오박사가 안가겠다고 땡깡을 부리는 바람에 달개느라 고생 좀 하긴 했지만, 그리고 당일날 비가 와서 상당히 난감했지만, 그래도 가기로 한 거니 가야지요!!!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도시락을 쌌습니다!!!!! 김밥과... 참치 샌드위치~ 아침부터 비가 추적 추적 내리길래 참 많이도 걱정했습니다. 강릉 가서 비 때문에 차 안에서 손가락이나 빨고 있으면 어쩌나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역시 노는 건 계획대로 꼭 반드시 지키는 삔냥!!! DH군이 도착해 학교 앞에서 자동차를 렌트해 막무가내로 고고싱~!!! (그리고 삔냥은 꿈나라로 고고싱~;;;) 드디어 정동진 도착!!!! 강릉은 비가 안 와서 다행입니다~ㅠㅠ 고속도로 .. 더보기
나는 관대하다. 지난 20일, 바길인들과 삔냥의 집에서 간단한 다과회(?)를 빙자한 모임을 가졌더랬습니다. 중국에 들렀던 훈 선배가 중국산 차를 몇 종류 사왔는데, 그 차의 시음회라고나 할까요? 어쨌든 간만에 모인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더랬지요. 그 날 무거운 DSLR을 들고 행차하신 훈선배가 '나는 관대하다'라는 제목으로 삔냥 사진 몇 점을 찍어 클럽에 올렸더군요. 살짝쿵 퍼왔습니다.ㅋ ※주의: 쌩얼입니다. 노약자나 임산부,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관람을 삼가해주세요. 관대한 그녀의 장보기. MT 갔다 와서 샤워한 직후라 초췌하기가 이루 말할 데 가 없군뇨!! 게다가 좀처럼 보기 힘든 삔냥의 쌩얼입니다.ㅋㅋㅋ 다과회라 그래서 슈퍼에서 이것 저것 과자들 좀 사 오다가 딱 걸렸어요~;;; 무자비하게 카메라를 들이대길래.. 더보기
미뤄뒀던 포스팅 삔냥이 이제 좀 정신을 회복했습니다~캬캬 금요일에 발표와 과제 모두가 끝나고, 계절학기 개강 하기 전에 마지막 남은 금쪽같은 주말을 즐기고 있어요!! 이번 학기는 이걸로 마무리인 듯 싶어요. 뭔가, 여태껏 학기 중 제일 바빴던 학기이면서, 뭔가 미련도 많이 남는 학기였어요.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패션 정보 및 상품 기획이라는 패션 머천다이징 관련 수업 발표가 있었어요. 조원이 달랑 2명이었던 팀플인데 할 일이 태산 같았는지라, 조원 언니와 네이톤 접속해서 계속 의견을 교환하며 발표 준비를 했답니다. 우연히 고개를 돌려 창문을 바라보니 해가 뜨고 있더군요...OTL... 깔끔하게 밤을 새고 산뜻한 마음으로 상쾌하게 발표를 끝냈어요. 학점은 몰라요~_~ 같은 조였던 언니가 피피티를 너무너무 이쁘게 만.. 더보기
서상영 F/W-압구정papergarden 요즘 나를 가장 웃기고 울리는 수업인 수업의 서상영 선생님은 이런 분입니다. ......... 농담이고, 이런 분입니다. 지난 5월 22일부터 컬렉션 발표?전시?등등의 뭔가 꽁기꽁기한 게 있었더랬습니다. 그래서 23일날 또 가 줬지 않겠습니까?ㅋㅋ 이번 컬렉션의 포인트 아이템인 목걸이와 팔찌. 어디선가 낯이 익지 않은가요? 그렇습니다. 옷가게 등에서 옷걸이에 붙어 있는 사이즈 택이지요 Plastic Size Indicator 라고 하는군요...ㅋ 이거 이름 찾는 데 이틀이나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뭔가 사연이 많은 녀석이지요~ㅋ 무언가 종이 재질로 만들어진 브로치입니다. 시가 25,000원 짜리입니다~ 요런 전시는 페이퍼가든 옆에 조그만 공간에 따로 전시해 놓았더군요. 사실, 뭔가 어마어마한 것을.. 더보기
성화 OB?! 엄마도 한국 나오시고, 민진이 아줌마도 한국 나오시고, 또 민진이까지 100일 휴가를 나왔길래 인도네샤에서 (아줌마끼리)친하게 지냈던 아들딸이 다시 뭉쳐 보았다. (라고 해도 딸은 나 밖에...ㅠㅠ) 명동 빕스에서의 가벼운(?) 회동. 바지 입으려는 삔냥을 굳이 굳이 치마를 입힌 울엄마.. 도대체 잘 보일 사람이 어디에 있다고...ㅠㅠ 어쨌든, 울 엄마의 큰 턱으로 오랜만에 빕스에서 맛난 걸 많이 먹고 왔다.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빕스는 가격만큼 못 먹고 온다ㅠㅠ) 민진이야 대학교 후배인 데다가 워낙 아끼는 착한 동생이라 자주 만났지만, 한국 와서 처음 보는 명근 오빠와 원영이. 그러니까, 명근 오빠는 한 6~7년 만(벌써!!)이고, 원영이는 4~5년 만이군.. (에헤라디야~ 세월 참 빠르구나~) .. 더보기
졸업사진 2시간 동안 공들인 화장과 머리에, 꽤나 거금을 투자한 옷과 신발. 평소에는 볼 수 없는 화사한 모습으로 마음껏 젊음을 뽐내 보았다. ※주의: 과도한 스트레스로 시력이 일시적으로 마비될 수도 있음. 오후 1시 촬영인데도, 아침 9시부터 가서 때빼고 광내고~~ 일생에서 단 한 번 뿐인 졸업사진(아마도)이라 꽤나 신경 좀 썼습니다. 별로 친한 사람도 아닌데 괜히 친한 척 사진도 찍어보고, 어른 흉내도 내어 보고 미친 척 혼자서 응원도 해 보고(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며 웃더군요;;) 예쁘게 차려입고 중광에서 짜장면도 시켜먹어보고... 내가 또 언제 이렇게 놀아보겠......지요ㅡ,.ㅡ(사실 매일 그렇게 놀고 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입실렌티로군요!!! 더보기
벚꽃 나들이 힘들고 힘든 벚꽃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전에 학원을 마치고 명동에서 린양을 만났습니다. 함께 명동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기다가 O'Mrice군 합세. 피자를 사 들고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저의 짐을 다 들고 말이지요...ㄷㄷㄷ (내용물: A3파일, 포스터칼라 13색, 붓, 필통, 자, 노트, 켄트지, 칼, 가위 풀...) 벽면에 부착된 벚꽃길 안내 표지판. 당산 역부터 시작된 공익들의 노력에 잠시 묵념을.....(_ _) 식고 있는 피자가 마냥 안타까운 오군. 그렇게 썩은 표정을 하면 근영이가 싫어해욧;; 간만에(!) 아무런 효과 없는 삔냥의 얼굴;; 린양의 똑딱이 좋아좋아~ㅎㅎ 우선 선유도에 가서 피자를 먹기로 했습니다. 새로 산 7센티 구두를 신고 열심히 걷는 중~ 이 때만 해도 앞으.. 더보기
듬양의 생일+돌벤치 나들이 일시: 2007년 4월 6일 금요일 12시 장소: 정대 후문 AGAIN 행사: 듬양의 생일 축하 오찬모임남의 케잌 들고 다 먹어버리겠다고 설치는 삔냥;;; 이글이글 불타는 눈에서 골룸 못지 않은 집념과 글러트니 못지 않은 식탐을 엿볼 수 있다. 이게 뭘까~요?ㅋㅋ 케잌에 붙어 있던 체리 꼭다리다. 예전에 어디선가 입 안에서 체리 꼭다리로 매듭을 만들 수 있으면 키스를 잘 한다는 말을 줏어듣고 고등학교때 친구가 능숙하게 매듭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며 체리가 보일 때마다 연습을...ㅋㅋ 예전엔 안됐는데 처음으로 성공!!! 나도 어른이 되어가나보다ㅋㅋㅋㅋ 하지만 저걸 한다고 과연 키스를 잘 할까ㅡ_ㅡ;; 맛난 점심을 먹고 봄분위기 낸다고 학교를 싸돌아다녔다. 돌벤치에 개나리꽃이 폈길래 또 가줬지ㅋ 무려 7센티.. 더보기
주말인데 왜이렇게 바빠? #1 금요일 밤, 약 12시 정도 되었을려나? 느닷없이 걸려 온 린이의 전화를 의아해하며 받았을 때, 수화기 건너에서 들려온 것은 눈물로 범벅된 듬양의 목소리. "빈아, 나 넘어졌어." 이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란 말인가! 어쨌든 지금 린이의 집에 피신 중이라는 말에 일단 집에 있던 트라스트 젤과 파스, 얼음을 챙겨들고 부리나케 달려갔다. 우리 듬양, 술도 한 잔 해 주시고, 비 오는데 린이가 산 중고 TV를 받아 둘이서 끙끙거리고 집까지 들고 오다가, 린이의 집 앞에서 발이 미끄러져 접질렀단다. 발등이 퉁퉁 부었다. 어이코, 우리 아가씨. 이를 어쩜 좋아!! 뭐, 뜻하지 않게 여자들만의 울렁울렁 slumber party가 되어버렸지만, 그냥 내리 잤다. #2 듬양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 수중에.. 더보기
조금 특별했던 설날 짧은 연휴라 내려갈지 말지 상당히 고민을 했으나, 추석 때도 안 내려간 게 미안하고 해서 짧게나마 부산에 내려갔다 왔다. 조금 내키지 않는 기분으로 내려갔던 올 구정이 특별했던 이유는 친구들 때문이다. 얼마 전에 전역한 고등학교 동창 오명길 군. 방년 24세. 황금돼지를 닮은 쥐띠. 부경대 경영학과 07학번 (본인의 주장만으로는) 파릇파릇한 새내기.ㅡㅠㅡ;; 생긴 건 험악해도 순진해 빠져서 어쩔 줄을 모르는 녀석이다. 부산에 도착한 다음날 오후에 이 녀석을 만났다가, 부경대 다니는 또 다른 고등학교 친구인 배영양에게 연락을 해 보았다. 서면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는 아가씨. 희한하게도 나는 조금 특이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 나는 친구1과도 친하고 친구2와도 친한데, 정작 친구1과 친구2는 서로 안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