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없는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요일, 새로운 각오. 가을도 다 지났는데 왜이리 왜이리 센치 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엄마가 일기에 시를 쓰는 것을 보고, '아줌마, 주책이야'라며 놀렸는데, 요즘 제가 딱 그렇습니다. 역시 딸은 엄마를 닮는걸까요? 이번 주의 목표는 '손 놓고 달리기'입니다. 복학을 하고 적응을 하느라 고삐를 너무 세게 쥐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말을 가지고 경주를 하려고 하니, 말도 힘들고, 기수도 힘든데, 속력은 안나네요. 그래서 이번주는 말이 원하는 방향으로 달려보게요.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은 조금 여유롭군요.ㅎ 지난주에 느꼈어요.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게 감사해요. 요즘, 나 사랑받고 지지받고 있어요. 갑자기 아빠가 보고싶어요. 아빠 품에 안겨서 고양이같은 낮잠 한 숨 잤으면..... 내 인생에 다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