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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남이섬 데이트 곧 있으면 우리 낭군님, 한동안 못 볼 거기에 조금 멀리 다녀왔어요. 둘다 항상 여행 가고 싶다고 입술에 침이 마르고 닳도록 말을 했지만, 정작 서로 바빠서 엄두도 못 내다가 연수원 들어가기 전에 삔냥이 시험 공부를 반납하고 다녀왔다는...ㄷㄷㄷ 우선 뜨거운 러브러브를 위하여 캐논 익서스 55를 협찬해 주신 DH군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사실, 삔냥은 국제적으로는 많이 놀았지만(?!!!) 오랜 해외 도피 생활;;로 국내 여행은 별로 다녀 본 적이 없어요ㅋ 끽해야 친한 사람들과 스키장, 강촌, 대천 해수욕장 정도?! 우선 '섬'이라고 해서 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서울에서 당일치기 가능하더군요. 청량리에서 표를 끊어 가평으로 가는 데 1시간 30분 정도에 가평 터미널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 10분 정도? 남.. 더보기
공학계산기 심리통계 계절학기 기말고사때문에 혹시나 하고 남자친구의 공학 계산기를 잠시 빌렸다. 얼마나 오래 썼는지 케이스 가죽은 낡고, 카시오 마크는 이미 지워진 지 오래인 데다가, 계산기는 노란 테이프로 고정을 시켜놨더라. (알뜰한 앤드로디지더 씨.ㅋㅋ) 그래서 노란 테이프 떼고 양면테이프로 안보이게 고정시키고, 앞에다 그림을 그려보았다. ........... 앞으로 사자는 안그릴래. (차라리 그냥 라이온킹을 그릴 걸 하고 후휘했다ㅠㅠ) 오빠 미안ㅋㅋㅋ 더보기
주말인데 왜이렇게 바빠? #1 금요일 밤, 약 12시 정도 되었을려나? 느닷없이 걸려 온 린이의 전화를 의아해하며 받았을 때, 수화기 건너에서 들려온 것은 눈물로 범벅된 듬양의 목소리. "빈아, 나 넘어졌어." 이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란 말인가! 어쨌든 지금 린이의 집에 피신 중이라는 말에 일단 집에 있던 트라스트 젤과 파스, 얼음을 챙겨들고 부리나케 달려갔다. 우리 듬양, 술도 한 잔 해 주시고, 비 오는데 린이가 산 중고 TV를 받아 둘이서 끙끙거리고 집까지 들고 오다가, 린이의 집 앞에서 발이 미끄러져 접질렀단다. 발등이 퉁퉁 부었다. 어이코, 우리 아가씨. 이를 어쩜 좋아!! 뭐, 뜻하지 않게 여자들만의 울렁울렁 slumber party가 되어버렸지만, 그냥 내리 잤다. #2 듬양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 수중에.. 더보기
아, 젠장 오늘 책장에서 뭔가를 꺼내려다가 걸려서 떨어져버렸다ㅠㅠ 곧 색칠해야지 하면서 어제 물감도 사왔는데..... .......젠장. *수정* 아, 예전 글을 못보신 분들을 위하여 깨지기 전 사진을 올립니다. 예전에 지점토 사다가 첨으로 맹글어 본 지점토 인형이었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