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맛집을 다시 찾다-Glodok Kwetiaw Siram 15년 전 인도네시아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한인 슈퍼는 '무궁화'와 '도라지', 단 두 군데 뿐이었고,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슈퍼였을 뿐 아니라 형태도 거의 구멍가게 수준이었습니다. 지금은 쇼핑몰마다 들어서 있는 Carrefour나 Giant 대신 동네마다 Hero에서 장을 보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자가용 대신 베짜(Beca)나 오젝(Ojek), 앙꼬딴(Ankotan), 또는 바자이(Bajai)를 이용했습니다. (그나마 바자이는 자카르타에서만 주로 탈 수 있었습니다.) 그 때는 지금처럼 스나얀 플라자(Senayan Plaza)나 따만 앙그렉(Taman Anggrek)과 같은 쇼핑몰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쓰고 보니 지금은 위의 쇼핑몰도 이미 오래됐군요.) 마땅히 여가시간을..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