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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Books & Movies]

프레스티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기대 무진장 이빠이 했던 영화!!! 일단 크리스찬 베일!!!! 그닥 나한테 큰 임팩트가 없던 배우였는데, 배트맨 비긴즈를 보고 홀딱 반해버렸다!!!! 방학하면 이 사람 나온 영화는 전부 찾아다 볼 예정!!!!! 그리고 휴 잭맨!!!!! 울버린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반헬싱에서 못알아봤다;;; 최근에 항상 그런 요상한 분장들만 하고 있어서 제대로 된 얼굴을 보기 힘들었는데, 한 번 영화 프리뷰 같은데서 얼굴 보고는 웃는 모습에 사로잡혀 버렸다!!! 요즘은 꽃미남보다는 훈남 스타일이 훠얼씬 더 땡기는 듯. 어쨌든 두 배우 모두 무진장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이 영화, 반드시 봐야겠다는 사명감에 일요일 조조로 봐 버렸다. 솔직히 그 전 날에도 컴퓨터 하느라 늦게까지 잔 바람에 (.. 더보기
끝없는 이야기 어느 한 곳에 꽂히면 완전 거기에 매달려 매진하는 스타일이다. 책이나 영화에도 예외가 없어, 필이 딱- 꽂혀벼리면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리바이벌;;; 이 책은 처음 읽었을 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두번, 세번 읽게 되었다가 나의 사랑을 받는 책. 중학교 때 재미있다고 입소문이 퍼진 책이어서, 학교 도서실에서 두 권으로 나누어진 것 중 1권을 빌려 봤는데, 2권을 빌려간 누군가가 죽어도 반납을 안해 중도 포기ㅡ_ㅡ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밤잠을 못잤다;;) 그러다 우연히 고등학교때 2권을 빌려 봤는데, 1권 이야기가 생각이 안나더라;;;(당연하지!!) 그래서 다시 빌려봤다. 중고등학교때 나는 도서위원이라는 꽤나 권위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한번에 책을 여러 권 빌려볼 수 있었다. (사실.. 더보기
허니와 클로버 우연히, 정말 우연히 보게 된 애니였다. 가영이가 빌려준 거 받아왔다가 '한번 볼래?'하고 권해준 게 인연. 받아놓고 다음날 도둑님께서 컴퓨터를 가져가 주시는 바람에 한참을 못보고 있다가, 컴퓨터 사고도 한참을 까먹고 있다가, 정말 혼자 심심하고 할일도 없어서 보게 된 애니다. 그런데 이 애니, 뭔가 있다. 뭔가 말도 되지 않는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분위기. 밝고 아름다운 파스텔톤 색채와 예쁘장한 캐릭터와 황당하기 짝이 없는 농담 속에 그 사람에게 공감하고, 마음 아파하고, 동조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진부한 사랑 이야기다. A는 B를 좋아하지만, B는 C를 좋아하는... 그런 통속적인 연애 감정 속에서 이토록 짠하고 뭉클한 무언가를 느낀다는것. 참으로 어려운 것인데, 참으로 담백하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