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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놀기

조금 일상적이지 않은 하루. 매드포갈릭에 처음 갔다 왔다!!! 그다지 흔하지 않은 체인점이기때문에, 또 그다지 갈 건덕지도 없었기 때문에, 술을 그닥 즐기지도 않았으므로 한 번도 올 일이 없었다. 그런데 사준다길래 쭐레쭐레 따라갔다. (지갑도 깜빡하고 집에 놓고 옴;;;) 불편한가? 글쎄, 조금은. 어색한가? 그것도 조금은. 그래도 친구라고 했으니까. 와인 비스트로라는 컨셉에 맞게 조명을 와인잔으로 장식하는 센스~ 조금 시끄러운 것 빼고는 여기 분위기 정말 마음에 들었다. 입구를 들어서자 풍기는 알싸하고 고소한 마늘의 향도 좋았고, 조금 어둡지만 은은한 노란 조명도 좋았고, 주렁주렁 달아놓은 마늘도 좋았다. 내 타로 덱 가져갔으면 큰일날 뻔 했다는 상상도 조금은 해 보았다;; 여기서 제일 유명한 드라큐라 킬러. 올리브오일에 구운 통.. 더보기
신촌 나들이~ 임상심리 숙제하러 영희를 만났다! 하.지.만. 숙제보다 다른데 더 주의를 집중해주시는 삔냥;; 양푼갈비찜~>0< 점심때 먹은 피자의 느끼~한 기름기를 확 날려 주신 오늘의 구세군! 이대 근체 케잌하우스 'Perra' 그리고!!드디어 먹어보는 크레이프 케잌!! 갈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거나 케잌이 떨어지거나 해서 못먹었는데, 운 좋게 딱 하나 남아 있었다!!!아힝*ㅡ_ㅡ* 여기에 향긋한 얼그레이 한 잔 마셔주시는 센~스!! 아주 그냥 껌뻑 넘어갑니다요!!!ㅋFㅋF 10시 20분에 문닫는 집인데 9시40분에 들어갔더니, 오래 못있게 해서 죄송하다며 서비스로 준 고구마케잌!! 정말, 감동에 감동을 타고 감동이 옵니다ㅠ_ㅠ 이럴 줄 알았으면 밀크티를 시킬걸 하고 영희가 무진장 후회했더랬지 피날레를 장식하는 나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