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술을 못마시는 불편함이란... 나는 종종 술을 잘 마시게 생겼다는 소리를 듣는다. 옷도 화려하게 입는 편이고, 목소리도 크고, 노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저 술 못마셔요"라고 하면 사람들이 콧방귀를 뀐다. 그런데, 정말 못마신다..ㅠㅠ 엄마도 술이 약하고, 아빠는 와인 한 잔에 속이 뒤집어지신다;; 나도 그 피를 이어받아 술을 진심으로 못마신다. 어느 정도냐 하면, 까스활명수나 집에서 담근 매실 액기스만 마셔도 얼굴에서 등까지 벌개진다. 차라리 필름이 끊겼으면 좋겠다. 나의 경우는, 먹은 걸 확인하는 타입;;;;; 술이 조금 들어가면 잠깐 더워졌다가,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벌벌 떤다(여름에도!!). 그리고 조금 있으면 머리가 아프면서 눈이 감긴다. 거기서 조금 더 마시면 우선 변기와 대면하고, 거기서 더 나아가면 변기와 밤새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