삔냥이 상당히 좋아라 하는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GUESS다.
하지만 일단 낮은 가격대가 아니다 보니,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아깝다.
그래서 집에 갈 때마다 한 두 벌씩 장만해 오거나, 엄마가 올 때 사 오는 것이 일종의 관례가 되었다.
몇 년 전 집에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다만 문제는 그 때 내가 살이 피크로 올라 있을 때였다는 것.
(그 때는 살이 쪘다는 표현보다 부풀었다는 표현이 더 현상에 가까울 듯;;)
그리고 한국에 오자마자 타이어에 바람 빠지듯 약 7킬로그램이 줄어버리면서
그 때 사 왔던 청바지가 너무 커서 못 입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지퍼를 잠궈도 입고 벗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니...ㅡ,.ㅡ)
그래서 수선집에 가져가서 허리를 줄이면서 단도 좀 줄여달라고 했는데,
수선집 아주머니께서 예쁜 롤업 진을 90년대 풍 청바지로 만들어버렸다.
몇 번 못 입은 비싼 청바지를...어흐흐흐흑...ㅠㅠ
동대문에서 눈 감고 집어 온 청바지 같다;;;
한참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일단 비싼 청바지니까), 손을 대고 말았다.
한 번 제대로 구제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우선 락스를 뿌려 물을 빼고 칼로 열심히 찢어서 너덜거리게 만들었다.
내일 모레 울엄마가 와서 이 청바지를 보면 까무러칠지도...(돈이 얼만데!!!!)
사실, 거의 울면서 찢었다...;;;;
('으억, 그래도 게슨데'부---욱, '좋은 놈인데ㅠㅠ'부-욱, '이게 얼마짜린데ㅠ0ㅠ'쫘아악~)
한동안 그림 그리기가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한참을 입고 다녔다.ㅎ
....겨울엔 무릎으로 바람이 솔~솔;;;춥더라;;;
그러다가 '개강 전에 그림 하나 그려야지'라는 생각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사실, 이 그림의 모티브가 되는 그림이 있는데, 너무 안닮아서 차마 못 보여주겠다.
원래 똑같이 그리려다가, 만사가 귀찮아지는 바람에 붓부터 들었다;;;
원 그림은 브리트니 비스무레하게 생긴 여잔데,
아무런 계획 없이 붓 가는 대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정신을 차렸을 땐 웬 셰어가;;;;
아직 무언가 8% 부족한 느낌인데, 그게 뭔지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이다.
그러니, 아직 완성은 아닌건가?
개강하면서 좀 입어주려니까 갑자기 기온 영하로 떨어지고, 눈님 내려주시고 타이밍이 아트네~;;
비싼 청바지 구제한건지 구제불능 만들어놓은 건지 감은 잘 안잡히는데,
일단 튀니까 좋다.ㅎ
사실은 이로츠님 청바지를 백년 전에 완성해서 전달하고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바빠진 이로츠님과 연락이 잘 되지 않아 계속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다.
내일 청바지를 부치고, 받았다는 연락이 오면 그 때 양해를 얻어 포스팅을...
내 청바지는 내꺼라는 생각에 좀 멋대로 그린데다가 약간의 스트레스 해소용이라 장난을 좀 쳤는데,
이로츠님 청바지는...꽤 맘에 든다.ㅎㅎ
잘 어울리셔야 할텐데...ㅎㅎ
하지만 일단 낮은 가격대가 아니다 보니,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아깝다.
그래서 집에 갈 때마다 한 두 벌씩 장만해 오거나, 엄마가 올 때 사 오는 것이 일종의 관례가 되었다.
몇 년 전 집에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다만 문제는 그 때 내가 살이 피크로 올라 있을 때였다는 것.
(그 때는 살이 쪘다는 표현보다 부풀었다는 표현이 더 현상에 가까울 듯;;)
그리고 한국에 오자마자 타이어에 바람 빠지듯 약 7킬로그램이 줄어버리면서
그 때 사 왔던 청바지가 너무 커서 못 입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지퍼를 잠궈도 입고 벗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니...ㅡ,.ㅡ)
그래서 수선집에 가져가서 허리를 줄이면서 단도 좀 줄여달라고 했는데,
수선집 아주머니께서 예쁜 롤업 진을 90년대 풍 청바지로 만들어버렸다.
롤업진이었는데...ㅠㅠ이게 뭐야!!!
동대문에서 눈 감고 집어 온 청바지 같다;;;
한참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일단 비싼 청바지니까), 손을 대고 말았다.
한 번 제대로 구제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우선 락스를 뿌려 물을 빼고 칼로 열심히 찢어서 너덜거리게 만들었다.
내일 모레 울엄마가 와서 이 청바지를 보면 까무러칠지도...(돈이 얼만데!!!!)
사실, 거의 울면서 찢었다...;;;;
('으억, 그래도 게슨데'부---욱, '좋은 놈인데ㅠㅠ'부-욱, '이게 얼마짜린데ㅠ0ㅠ'쫘아악~)
한동안 그림 그리기가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한참을 입고 다녔다.ㅎ
....겨울엔 무릎으로 바람이 솔~솔;;;춥더라;;;
그러다가 '개강 전에 그림 하나 그려야지'라는 생각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완성본.
원래 똑같이 그리려다가, 만사가 귀찮아지는 바람에 붓부터 들었다;;;
원 그림은 브리트니 비스무레하게 생긴 여잔데,
아무런 계획 없이 붓 가는 대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정신을 차렸을 땐 웬 셰어가;;;;
완전 말상OTZ
그러니, 아직 완성은 아닌건가?
개강하면서 좀 입어주려니까 갑자기 기온 영하로 떨어지고, 눈님 내려주시고 타이밍이 아트네~;;
비싼 청바지 구제한건지 구제불능 만들어놓은 건지 감은 잘 안잡히는데,
일단 튀니까 좋다.ㅎ
사실은 이로츠님 청바지를 백년 전에 완성해서 전달하고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바빠진 이로츠님과 연락이 잘 되지 않아 계속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다.
내일 청바지를 부치고, 받았다는 연락이 오면 그 때 양해를 얻어 포스팅을...
내 청바지는 내꺼라는 생각에 좀 멋대로 그린데다가 약간의 스트레스 해소용이라 장난을 좀 쳤는데,
이로츠님 청바지는...꽤 맘에 든다.ㅎㅎ
잘 어울리셔야 할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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