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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오르세 미술관 전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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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모델:앤드로디지더.



무지 설레고, 무지 떨었어요.

왜그랬을까요?

왠지 직접 거장들을 만나본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삔냥이 제일 기대했던 건 '고흐의 방'이었어요.

사실, 그걸 보러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말이지요.

두 번째 전시실에 있는 고흐의 방은 생각보다 작은 그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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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무뚝뚝한 붓터치가 어찌나 멋지던지...

'노란색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고흐는 역시 노란색에 대해서는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파랑과 노랑의 대비는 자칫하면 야해 보일 수 있는 색인데도,

푸른 방과 노란 가구들의 매치는 선명하지만 침착한 느낌이 들었달까나요.

거기에 조야해 보이는 붉은 이불에서 고흐의 궁핍했던 삶을 느꼈던 것은 저 뿐일까나요.

화려한 컬러로 사람의 기분을 다운시키지만, 거기에서 뭔가 소중함이 묻어나오는 느낌이 드는 것은

확실히 '마법'이었어요.

아..정말...

유화 물감의 울퉁불퉁한 붓터치를 생생하게 볼 수 있을 줄이야...

정말 감동이었어요!!




사실, 제일 먼저 삔냥의 눈을 사로잡았던 그림은 구스타브 모로의 '오르페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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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프의 명인이에요.

그가 죽은 부인인 에우리디케를 명계에서 데려오다 뒤를 돌아보는 바람에 모든 일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다들 아실 거에요.

이후 오르페우스가 다른 여자들을 쳐다보지 않아 여성들의 원한을 사 온 몸이 갈기갈기 찢겨져 광야에 버려집니다.

위 그림은 토막난 오르페우스를 들고 있는 한 여인일 거에요.

구스타브 모로...구스타브 모로...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고 생각을 했는데,

우연히 옆에 서 있던 분이 펼친 도록에 아니나 다를까 제가 인상깊게 본 그림이 함께 실려 있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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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환영'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 속의 여자 주인공은 희대의 팜므파탈 살로메고, 머리는 바로 세례자 요한의 머리입니다.

삔냥이 딱 좋아하는, 화려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그림이라 기억하고 있었어요.

구스타브 모로는 신화나 성경 이야기 등을 주제로 많은 그림을 그린 작가인데요,

그림들 속 인물들의 차분한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모를 섬뜩하고 우울한 느낌에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어쨌든.

한국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은 역시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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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르세 미술관전 카페에서 퍼왔는데..왜 그림이 뒤집어져 있을까요ㅡ_ㅡ;;

저는 사실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보다 '풀밭 위의 점심'이라는 작품을 보고 싶었답니다.

지난 학기 조형론 수업에서 선생님이 어찌나 강조를 하시던지ㅡ_ㅡ

도대체 어떤 그림인지 궁금했거든요.

어쨌든 그린버그의 이론에 따르면 마네는 모더니즘의 시초이지요.

다른 작가들은 2차원의 평면에서 3차원의 입체를 구현하려고 노력했던 반면,

마네는 '캔버스'의 특성을 살리려고 입체감을  없애고,

당시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인물이나 상황 설정등을 시도했던 작가거든요.

삔냥은 피리부는 소년은 그저 그랬어요.

마네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ㅡ_ㅡ;;


다양한 예술가의 그림들을 보면서 '역시 공부를 하고 올걸'하고 후회를 했답니다.

그것도 아니면 도록이라도 하나 사서 들고 올걸 하구요ㅡ_ㅡ

그냥 눈으로만 보고 느끼기에는 역시나 내공부족입니다.ㅋㅋ


하늘이 아름다운 그림도 있었어요.

알프레드 시슬레의 '홍수 때의 나룻배'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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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림 속 하늘은 더 파래요~

워낙 하늘을 좋아하는 삔냥이라 푸른 하늘에 뭉게뭉게 피어나는 하얀 구름이 담긴 그림이 단번에 눈에 띄었어요.

저토록 맑은 하늘이 또 있을까요?

처음에 그림을 보고는 '어디 베네치아 정도 되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작품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홍수 뒤의 나룻배라니!! 홍수는 자연재해지 않습니까!!

보통 사람들이 홍수 뒤의 세상을 그림으로 그리면 거대한 자연 속에서 무기력한 인간이라든지, 손을 쓸 수 없이 피폐해진 생활이라든지, 모든 것을 씻어내고 새롭게 시작한다든지 하는 내용의 그림을 그리는데,

이 사진은 그러기엔 너무나 평온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홍수라는 상황에서 이토록 아늑하고 고즈넉한 그림이 나올 수 있는지.

역시 예술가는 세상을 보는 시각이 조금 다른 걸까요.

시슬레는 살아 생전에 차분하고 인자한 사람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림으로 성격을 분석하는 건 전공 병입니다ㅡ_ㅡ)

그리고 예기치 못하게 삔냥의 눈길을 사로 잡은 그림이 있었으니...

장 베로의 '사교계의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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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사진을 구할 수 없어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이 그림, 여기저기서 참 많이도 봤어요.

아마 패션사 쪽 공부하면서 봤던 그림일 거에요.

저 그림을 보면서 항상 '저 비정상적인 허리는 뭐냐ㅡ_ㅡ'라는 생각만 하고 지나갔었는데,

이 그림, 정말 실물로 봐야 합니다!!!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사진이나 텔레비전에서 별로 안이쁜 연예인을 우연히 길바닥에서 봤는데, 완전 초 이뻐서 반하는 그런 느낌!!

실제로 보면 어찌나 섬세하고 사실적인 그림인지...

샹들리에와 전등에서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진짜로!!!

정말 신기했어요. 어떻게 물감으로 그런 효과를 냈는지...

한참을 들여다보았답니다.ㅋ


그림이 몇 점 없어서 찬찬히 구경하지 않으면 10분만에도 볼 수 있겠더군요.;;

좀처럼 오지 않는 기회라 붓터치 하나하나까지 뚫어져라 보았답니다;;

하지만 역시 그림은 조금 떨어져서 전체를 감상해야 좋은 것 같아요.


한 시간 남짓 그림들을 구경하고 나와서 5천원짜리 도록 하나를 질렀습니다.
(큰 놈은 가격의 압박이...;;)

이번에 저도 무진장 보고 싶어했던 고흐의 방은 정말 인기가 많나봐요.

이런저런 기념품으로 제작이 되었더라구요.

그 중 마치 초코파이 먹으면 나오는 입체 조립식 집처럼 고흐의 방을 만들어놓은 게 있는데

진짜 갖고싶었어요ㅡ_ㅡ
(워낙 쓸 데 없는 잡동사니를 좋아하다보니;;;)

그 외에 액정클리너나 가방, 티셔츠 전사용 냅킨 등도 팔고 있더라구요.



어쨌든 일요일은 초복이었지 않습니까?

그런 건 좀 챙겨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압구정에 있는 '논현 삼계탕'이라는 곳을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 찾아갔어요.

동네에 있는 거라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늦은 시각임에도 사람들 줄이...~_~

3~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좌절했었는데,

운이 따라주어서인지 어떤 분이 가시면서 상당히 앞부분 번호표를 주고 가셨어요.

덕분에 10여 분 만에 들어가 삼계탕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오빠는 그것이 원래 운이 좋은 본인 덕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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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 삼계탕 맛있어요!!

예전 고3때 하숙집에서 독서실 가는 길에 있었던 녀석인데요,

몸 보신 하느라 두 번 정도 가서 전기구이랑 삼계탕을 먹었어요.

꽤 유명한 곳이라는 말도 들었고, 또 맛있어서 오빠 델구 다녀왔지요~ㅋㅋ

3호선이라 갈아타기 애매해서, 또 논현 역에서는 어떻게 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압구정 역에서 내려서 열심히 열심히 걸어올라갔답니다.
(상당히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어요.)

원래 배가 불렀는데 걸어올라가다가 배가 고파졌다는 오빠ㅡ_ㅡ;;
(원래 시장이 반찬인지라;;)

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뭇한 삔냥이었습니다.
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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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7.17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있네요. 특히 저 사교계의 밤은 꼭 봐보고 싶어요. 실물로

    • Favicon of https://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07.17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9월까지 계속 하니까 시간 내서 가 보세요~
      그리고 지금 예술의 전당에서 스누피 용품 전시회도 하고,
      찰스 임스 가구전도 하고 있더라구요.
      돈이 없어서 못 간다는..ㅡ_ㅡ;;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7.17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수 뒤의 나룻배'라는 그림이 좋으네. 뭔가 말할 수 없는 희망이 느껴지는 작품인걸.

  3. Favicon of https://main1.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7.17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명작이 걸려 있어도 삔냥님과 함께 보지 않는다면
    저에겐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삔냥님의 이쁘고 사랑스럽고...
    또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ㅠㅠ

    삔냥님의 매력속에 풍덩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별바람 드림~♡

  4. Favicon of https://lovetravels.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7.17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삼계탕! +_+ 아~ 그러고보니 복날에 삼계탕도 못 먹었구나. 휴~ T^ T

    그건 그렇고 '십인'...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웃다가 입술 찢어졌어요. -_- 물어내세요.

  5. Favicon of https://miniwind.tistory.com BlogIcon miniwind 2007.07.17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올린 통해서 구경왔습니다..
    저도 오르세미술관전 가고 싶은데...
    근데 정말 그림이 몇점 없어 금방 보게되나요? -_--;;;

  6. DH 2007.07.17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르세 오르세 하더니 결국 갔군 후기 감상 잘했어.
    멋진 남자친구분과 함께여서 더 의미있는 시간 아니였을까? 후후훗
    나도 요새 저 먼 곳에서 해가 살살 뜨는 중이란다.
    행복해행복해행복해행복해행복해 정말이지 행복하다. ㅎㅎ
    내일 강의 시간에 봅세.


    오경기 데스까?

  7. Favicon of http://blog.daum.net/evered BlogIcon 호갱 2007.07.18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술을 이해하기엔 아직 저의 감성이 풍부하지 못해서...쿨룩~
    그나저나 복날에 엄마는 아무것도 안해주셨습니다...OTL
    삐뚤어질 것 같은데...;;;

  8. Favicon of https://jinodayo.tistory.com BlogIcon 지노다요 2007.07.18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술 작품이라 .. 음 이런것들을 즐기면서 다니시는 뻔냥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저 정도의 스크린을 담아낼수 있다는 자체가 뭐랄까 말로 설명할수없는
    포스가 느껴 집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직접 제가 다녀온듯한 느낌이라고 할가요 허허
    한번쯤 가보고도 싶어지네여 언젠가 제 옆에 나란이 기대어 저건 무슨 내용을 담은 그림이야
    라고 옆에서 물어봐주는 연인이 있다면 말이죠 ㅋㅋ
    아쉽지만 현제 외로운 솔로 님들에게는 비운이 아닐지 뭐 시간 남아서 혼자 쓱 당겨오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ㅋ.ㄷ
    아무튼 내용과 사진 과 그리고 마지막 힘찬 삼게탕의 맛과 1석 2조 3조가 되는 당신의
    ㅅ ㅓ ㅂ ㅣ 스 에 칭찬을 드립니다. 더운 날씨가 계속 되며 곧 장마로 대지에 비가 억수로 퍼부을
    korea & 소녀 님 뻔냥님의 무궁한 발전과 더불어 주소가 바뀐 이곳에 주님의 축복과 더불어
    알라신과 부처님의 감아 감동이 님과 함께 하시길 ............ 헛소리 많이 했네 ㅋ.ㅋ

    • Favicon of https://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07.18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어어~포스팅에 버금가는 길이의 댓글!!
      꽤나 볼만한 전시였구요,
      지금 예술의 전당에 스누피 라이프스타일 전이랑 찰스 임스 가구전도 함께 하고 있으니 겸사겸사 다녀오세요^^

  9. Favicon of http://www.baboondal.net BlogIcon www.바보온달.net 2007.07.18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앞 남정내 사진은 누구?

  10. 앤드로디지더 2007.07.18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지모델 앤드로디지더에요!! ㅋㅋ 삔냥 ~ 담에 다른 것도 보러 갑시당!!
    나름 신선한 경험이더군여^^ (옆에서 브리핑 해주느라 고생했어 ㅋㅋ)

  11. Favicon of https://cksdn.tistory.com BlogIcon 찬우넷 2007.07.18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으- 미술은 너무 어려워요ㅡㅜ
    미술관에서 남친에게 작품을 설명해주는 여자~
    넘 멋있는데요 :)

    공부하면서 지쳤을 때 먹는 음식은 오래 기억에 남나봐요~
    저도 교대앞에서 자주 먹었던 삼계탕이 너무너무 먹고 싶습니다~!!
    궁중삼계탕~~~
    이히히

  12. Favicon of https://lovecon.innori.com BlogIcon HeavyC1 2007.07.19 0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있어요

  13. 오르세미술관전에 갈려고 하는 사람 2007.07.19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네이버블로그에 담을게요.^^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14.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7.19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마음에 남는 작품은 맨 마지막 작품이군요. 먹음직한 닭... ;;

  15. Favicon of https://main1.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7.19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르세미술관전에 갈려고 하는 사람님..혹시 이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님과 같은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짜증납니다. 자신의 블로그주소는 왜 안남기시는지요? 그럴싸하게 자신이 찍은 것처럼 위조하실 생각이십니까? 댓글을 남기고 퍼가든 안남기고 퍼가든 이곳 주인장이신 삔냥님의 허락없이 드래그 - 붙여넣기하는 비매너란 어디서 배우셨는지요?"

    그러고보니..예전에 제가 블로그에 썼던글이 하나 있었는데 XX란분이 출처 한줄 달랑 남기고 그대로 드래그 - 붙여넣기 하셨더군요. XX란 분은 한순간에 인기블로거가 되었다는..근데 방문하는 사람들이 남긴 댓글이 XX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식이더군요..제가 쓴글인데 사람들은 XX가 쓴글로 안다는..푸하하핫;; 문제는 이런 드래그 - 붙여넣기가 심각한 저작권침해(범죄)이며, 이미지또는 멀티미디어적인 요소까지 그대로 붙여넣기에 포함된다면 원본글이 있는 곳의 트래픽도 증가할수밖에 없습니다.

    휴...갑자기 성질나서 길게 적어버렸습니다..삔냥님 죄송해요..ㅠㅠ 완전소중하신 삔냥님이 쓴 소중한 글을 허락없이 펌질해가는 사람이 미워서 그랬습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아잉~♡

  16. Favicon of http://www.blog.naver.com/clearcolor2 BlogIcon 2007.07.31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르세미술관 이번에가려고하는사람인데요~^^
    너무설레어요............특히
    저는'밀레의 만종'그림을꼭보고싶답니다.
    여기에가입을안해서
    블로그주소를못남기네요ㅜㅜ
    생각이잘안나요...;

    좋은정보에요 삔냥님 정말감사해요^0^

    • Favicon of https://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08.02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네요~^^
      밀레의 만종은 보고만 있어도 숙연하고 경건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ㅎ
      아, 그리고 여긴 가입이랑은 상관이 없어요^^
      어쨌든 잘 다녀오세요^^

  17. 오르세 2007.08.03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힛 오늘 보러가려고 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감사합니다

  18. 오르세 2007.08.03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힛 다녀왔어요 오늘 ! 홍수뒤의 나룻배 님 말씀대로 하늘이 너무너무 이뻐서
    한참동안 보고있었어요 ㅋㅋ 사교계의 밤이랑 아를의 반 고흐의 방 도 너무 좋았구요
    '온실안에서'라는 그림이랑 휴식, 무도회도 좋더라구요
    님 글 보고 많은 거 배우고 잘 보고 가요

    • Favicon of https://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08.04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다녀와서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주시고^^
      감사드립니다~(기왕이면 자주 들러주세요ㅎㅎ)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제가 다 뿌듯한걸요?ㅎㅎ

  19. Favicon of http://cyworld.com/01099236079 BlogIcon JOSEPH 2007.08.09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보고 미술관 갔다왔어요
    가니까 이글이 새록새록 생각나면서 도움이많이 됬던거 같아요^^
    지금은 관람후기 써야되서 다시한번 보고 글 남겨요^^
    혹시 되시면 제 홈피도 들려주세요^^

    P.S 비밀번호는 1234 로 해두었습니다.

지금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오르세 미술관전이 한창이다.

지난 4월 21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계속 전시를 한다고 하니 정말 뜻 밖의 기회라고나 할까.

한국에는 어떤 작품이 얼마나 들어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바로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들이 많은 듯하다.

사실, 이번 전시에서 내가 가장 기대하는 작품은 고흐의 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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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방.


사실, 어렸을 때는 고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위인 전 등에서 본인의 귀를 자를 정도의 괴짜 화가인 데다가,

초등학생 그림 일기에서나 볼 정도로 비뚤비뚤한 그림이라니...!

하지만 이번 학기 조형론 수업을 들으면서 미술을 보는 시야가 조금 더 넓어졌다고나 할까.

수업을 들은 후 고흐의 그림을 보고 든 생각은 '역시 천재'라는 느낌?

사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흐의 그림은 '별이 빛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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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


그런데 요건 이번에 안들어온 것 같아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이 그림들 외에도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이라든지 밀레의 '만종' 등의 걸출한 작품들이 전시되니,

그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 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뭐니뭐니해도 경험만큼 좋은 학습은 없다고 생각하니까.


사실, 미술관에 함께 가자고 하는 말은 친한 사람들에게도 잘 꺼내기가 힘들다.

일단 삔냥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 할 때는 정말 침을 튀기고 열을 올리며 열심히 이야기하는데,

관심이 없는 사람이 볼때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이니까.

마치 여자를 앞에 두고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에 열을 올리는 남자나

남자 앞에서 조금 전 보았던 스커트와 새로 나온 화장품 이야기를 끝없이 하는 여자의 느낌?!ㅋㅋ

조금 Geeky한 것 같기도 하고...ㅋ




아, 어쨌든 조만간 갈 것 같은데,

그 전에 미리 공부 좀 해야지~ㅎㅎㅎ






Tip. 재미있는 점은, 오르세 미술관전 홈페이지에서 인상주의를 모더니즘으로 분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분류 방법은 그린버그 식을 따른 것이라고 본다. 미술사의 어느 시점부터 모더니즘으로 보느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여러 의견이 분분하다. 그린버그는 모더니즘의 시작을 '매체에의 집중'으로 보고, 그 기점을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으로 보고 있다.
 이전까지의 그림들은 현실과 똑같이, 그러나 현실보다 더 아름답게 그리는 것을 예술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사실성과 완벽성을 예술의 미덕으로 꼽았다. 따라서 이전의 화가들은 어떻게 하면 현실의 사물들을 가장 완벽하고 사실적으로 캔버스 위에 옮길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했고, 가장 사실적인 묘사를 할 수 있는 화가가 재능 있는 예술가로 평가받았다.(그렇다면 참새가 날아와 부딪힐 만큼 사실적인 그림을 그렸다는 솔거는 최고의 화가인 듯.)
 하지만 사진기가 개발되는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예술가들은 다른 시도를 하게 된다. 의도적으로 사실성과 완벽성을 회피하는 것이다. 사진기가 개발되면서 현실과 똑같이 묘사를 하는 것이 불필요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그러면서 예술가들은 그들이 그림을 그리는 매체의 특성-그러니까 캔버스에 그림을 그린다면 캔버스의 특성과 물감의 특성과 같이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게 되는 재료나 부재료 등의 특성-에 관심을 돌리게 되었고, 그린버그는 그러한 최초의 시도가 바로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이라고 보았다. '풀밭 위의 점심'이라는 그림은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어떻게 공공 장소에서, 그것도 남자들 앞에서 과년한 처녀가 옷을 홀딱 벗고 얼짱 각도를 취하고 있을 수 있는가! 그것은 캔버스 위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 설정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린버그는 '풀밭 위의 점심'이라는 그림을 매체에 집중한 모더니즘의 태동이었고, 이러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던 인상주의 시대를 모더니즘의 시작으로 분류했던 것이다.
 오르세 미술관전에 전시되어 있는 각 작가들에게는 매체에 집중하는 그들만의 방식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같은 인상주의 화가들 그림에 어떠한 특성이 있는지, 화가들의 그들만의 그림 그리는 방식을 조금 알고 나서 그림들을 본다면 그림에 대한 이해가 더 잘 되지 않을까 해서 조금 길게 주절거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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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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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앤드로디지더 2007.07.02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이가요~~ 나 누구게? ㅎㅎ

  2. Favicon of https://cksdn.tistory.com BlogIcon 찬우넷 2007.07.02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흐흐- 미술관이라-_-
    미술과 음악은 중학생때부터 저를 괴롭혀온 무시무시한 과목이랍니다ㅡㅜ

    그치만 관심을 가지고 볼 정도는 되요_^
    뭔지는 몰라도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는 것은 즐거운 것이니까ㅋ

  3.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7.02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런데 가면 재미있던데요. 그림 한장 보는데 30초쯤 소요되기 때문에... 아직도 미술관은 재미있다는... ;;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7.02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이 빛나는 밤' 좋다..와...

  5. Favicon of http://puremoa.net BlogIcon puremoa 2007.07.02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오르세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으하하하.... ㅋㅋ

  6.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7.02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때 애들은 그림이 예쁘고 안예쁘고가 우선이던 것 같더군요.
    제 동생도 언제 미술관 갔더니, 저는 잘 보고 있는데 동생 하는 말,
    '그림 이상해 그냥 가자'
    ...라고 했어요...

  7. Favicon of http://foxer.tistory.com BlogIcon foxer 2007.07.02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고흐보다는 인상파들이 더 좋아요ㅋ

  8. Favicon of https://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7.07.02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티스토리로 넘어오셨군요..^^
    밤 늦게 블로그 와보려면 맞이하는 트래픽 화면의 압박에서 벗어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9. Favicon of http://blog.daum.net/evered BlogIcon 호갱 2007.07.02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 별이 빛나는 밤에는 우리팀의 건우가 기타에 넣은 그 그림.../--/

  10. DH 2007.07.02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릉 포스트는 언제 하는고야~!?
    기다리고 있엉~ ㅎㅎ

  11. Favicon of https://lovecon.innori.com BlogIcon HeavyC1 2007.07.03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 오신거군욤 옹 'ㅁ' 도메인연결 가르쳐드려야 되는데 ^^

  12. Favicon of https://anygiven.tistory.com BlogIcon johnjung 2007.07.06 0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왔는데, 내용이 생각보다 빈약하든데요? 많은 기대는 버리심이.^ ^;

  13. Favicon of http://daeil.tistory.com BlogIcon 벗님 2007.07.08 0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술은 좀체 이해하지 못하는 문외한이지만, 고흐의 작품들은 언제나 '와..'하는 느낌을 받아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외 유명 속옷 브랜드 중에 Victoria's Secret이라는 브랜드가 있다. 손바닥보다 클랑말랑한 빤스 쪼가리 하나에 5만원씩 해 대는 꽤나 고가의 브랜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텔레비전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던 패션쇼가 나를 사로잡았다. 그 특유의 깜찍발랄하면서도 묘하게 섹시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더랬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상품과 브랜드명이 아이러니컬하다. 섹시하고 도발적인 이미지의 속옷 브랜드에 빅토리아라는 극도의 보수적인 이름이라니...어쩌면 그래서 빅토리아의 '비밀'인지도 모른다. 작가 역시 그런 아이러니를 느꼈던 것이다.

    빅토리아 시대는 상당히 모순적인 시대이다. 산업혁명 이후 중산계층이 부유해지면서 신분상승을 꾀하였고, 그러한 여파로 지나치게 형식적인 문화가 생겨났다. 기독교의 기반 위에 경건한 도덕주의가 꽃을 피웠지만, 이 때만큼 성병이 유행했던 시기도 없었을 만큼 속으로는 타락했던 시기였다. 엄숙한 기독교 신앙을 강조하고 과학의 발달로 합리성을 추구했지만, 동시에 비(非)서양 문화들이 소개되면서 이교도적인 문물 역시 빠르게 흡수하였고, 신고전주의의 영향을 받아 그리스 신화에 관심이 높았던 시기이다. 여왕의 통치 하에 브론티 자매나 앨리엇 등의 여류작가의 활동이 두드러지기도 했지만, 여성의 성적 욕망은 억압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결혼한 여성에게는 아무런 권리도 의무도 지워지지 않는, 여성에게 있어서는 감옥과도 같은 시대였다.

    이 책은 당대의 그림 속에 나타난 여성들과, 여성들이 출현한 그림들을 살펴보면서 빅토리아 시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그림 속에 나타나는, 억압된 여성의 지위와 감정과 욕망을 나타내는 수 많은 상징들을 통해 그 시대를 설명하고자 한다.


    이런 그림들을 보면서 뼛속까지 공감하는 것은 단지 내가 여성이기 때문일까. 비록 많이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어쩌면 세상에는 아직도 빅토리아 시대의 잣대들이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사랑받고 싶은 것은 여성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 시대에도 사랑은 아픈 것이었을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 안에 존재하는 수동적인 여성이 그림에 반응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토록 그림이 아름다워보이는가보다.

    그림 속에 숨겨진 절절한 이야기들.



그리고 요건 뽀~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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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5.02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Victoria's Secret 2005 Runway 사진을 봤는데..
    아무런 느낌도 안오는 저는 무엇일까요 'ㅁ'
    전 서양 처자들은 안좋아하는 타입인데..그래서 그런건가 봐요..
    중요한건 전 삔냥님이 더 예쁘고 더 좋다는 사실~
    완전소중 삔냥공주님의 매력에 홀딱 빠져버린 별바람드림♡(부끄부끄)

  2. Favicon of http://www.ryuindiary.net BlogIcon Ryuin 2007.05.02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쓰시네요..^^ 저도 뭐라 적고 싶긴한데..
    표현이 서툴르네요..^^ 사진도 잘보고 갑니다.. ㅡㅡ;;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5.02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로 잘 쓰지 않아요^^;;
      글을 좀 장황하게 줄줄 늘여쓰는 타입이라서요...ㅎ
      사진은 퍼가셔도 됩니다ㅋㅋㅋ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5.02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어렵지만 푸코의 <<성의 역사>>도 같이 읽어볼만 하지. 빅토리아 시대의 모순적인 성적 억압을 잘 설명해주지.

  4.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5.02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용적이지 못하므로 좋은 제품이라 볼 수 없음. -_-a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5.02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델이 안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5.03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정한 아름다움은 속옷에 있는게 아니라 맑은 마음에서 시작하는겁니다. 사람의 마음을 잘 보이게하는게 눈이라고 하는데, 그 눈을 더더욱 돋보이게 하고 도드라지게 감춰줄수 있는 안경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건만, 이 아름다움을 무시하고 옷만 보여주는 패션쇼란.....


      음... 정상이군요. 다들 안경에 신경써서 옷을 못보게되면 패션쇼가 곤란해지니까요.

  5. Favicon of http://impress.pe.kr BlogIcon 정호씨ㅡ_-)b 2007.05.02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의 백마라는 표현이 참.....ㅋㅋㅋㅋㅋ
    원래 남자란 낮에는 조숙하고 참한 여성이지만 밤에는 요녀가 되길 바라잖아요. 서양 사람들도 그런게 아니었을까하는....ㅋ

  6.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5.02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공감됩니다. 어째서 예전부터 여자는 꼭 눌렸는지 하는 불만도 많지요.

  7. Favicon of http://elais.tistory.com BlogIcon elyu 2007.05.02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끔 온스타일에서 하는 빅토리아스 시크릿 런웨이를 보는데..
    너무 좋아요 _ 모델들 몸매가..//_//

  8.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5.02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만 꿈나라로..
    완전소중! 완소녀! 어여쁘신 삔냥공주님도
    좋은밤 보내시고 예쁜 꿈 꾸세요~
    전 꿈속에서도 삔냥공주님을 생각하겠습니당♡
    삔냥님에게 홀딱 빠져버린 별바람 이만 물러갑니다~(수줍부끄)

  9.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7.05.02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군요..
    어려운 이야기 뒤에 좋은 그림..
    그 속에도 무언가 모순이..

  10. Favicon of http://tablo.tistory.com BlogIcon tablo 2007.05.03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어질어질;;
    오랜만에 국사책을 편 느낌입니다.@_@)z

  11.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5.03 0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과 전혀 무관하지만
    http://skygum.tistory.com/attachment/cl128.png

    누가 삔냥님을 애타게 찾나봐요.
    제 블로그 리퍼러에 이런 것이..-.-

  12.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5.03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보너스에만 관심이 -ㅅ-ㅋ 2005년이라 타이라도 보이네요..ㅋㅋ

  13. Favicon of http://puremoa.net BlogIcon puremoa 2007.05.03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이야기는 참 재미있어요..^^

    뽀너스 언니들은 참 건장한 체격이네요 ㅋㅋㅋ

  14.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5.03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신기한 주제인데요..ㅋ
    남자들 뿐인 공대에선 접하기 힘든 주제이지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

※요즘 이로츠님이 바쁘신 관계로 허락받지 않고 무작정 포스팅부터 합니다;; 혹시 이로츠님이 불편하시다면 삭제해 드릴게요^^





아주 오래 전;;;

이로츠님과 모종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저의 청바지 페인팅과 이로츠님의 스킨을 교환하자는 내용의 계약인데요,

얼마 전, 이로츠님께 청바지를 보내드렸습니다.^^

스킨은, 일단 이로츠님이 지금보다 조금 덜 바쁘시면 받아야지요.후훗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의 청바지입니다.

이로츠님 키가 워낙 크셔서, 청바지가 한 기럭지 하더군요ㅋ

바지가 제 키 만한......;;

뭐..청바지의 디자인은 무난한 스타일이었습니다~

늑돌이가 그려진 누구의 것과는 많이 다른...ㅋ

그래서 청바지 디자인에는 손을 대지 않고 거의 페인팅만으로 분위기를 내기로 했어요~


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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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acoc.co.kr/surace BlogIcon 아르 2007.03.18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능력자...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박동수 2007.03.18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역쉬 대단하군 ㅎㅎ

  3. Favicon of http://ethos.tistory.com/ BlogIcon 후지이 야쿠모 2007.03.18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 이런 분이셨군요..!!

  4. Favicon of http://tablo.tistory.com BlogIcon tablo 2007.03.18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대단하십니다...장사하셔도될듯;;(이미 하시나?;;ㅎ)

  5.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19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모에..예술적 재능까지!!
    삔냥님은 완전소중 그 자체!!
    삔냥님만의 매력에 아니 빠져들수가 없다는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19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모는 초큼;;;
      별바람님 혹시 주위에서 취향 독특하다는 말씀 많이 듣지 않나요?ㅋ
      저의 매력은 습자지 깊이라 그닥 빠져도 위험하지 않을 듯;;

  6. Favicon of http://www.rainydoll.com BlogIcon rainydoll 2007.03.19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멋진데요? -_-乃

  7. Favicon of http://seisis.tistory.com BlogIcon 세이시스 2007.03.19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드신 분도 용자.
    입으실 분도 용자.

    진정한 용자들이셔요. >.<b

  8. Favicon of http://isolophobia.eu.to BlogIcon D.Chan 2007.03.19 0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대단하세요.
    저도 저런 청바지 하나 갖고 싶군요 :)
    직접하는건 자신없고;

  9. Favicon of http://gestyle.tistory.com BlogIcon GE 2007.03.19 0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 이벤트 걸어주세요~ 제가 청바지 하나 냉큼 사올게요. ㅠ_ㅠ 엉엉 너무 멋지잖아요.
    저는 페인팅까진 안바라고 그냥 좀 이쁘게 찢어주셨으면 덜덜.

  10.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3.19 0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오!!!! 핸드메이드!!! 저도 저런거 득템하고파 지네요..ㅠㅠㅠㅠ

  11. Favicon of http://sky1piece.net BlogIcon sky1piece 2007.03.19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걸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할 수도 있는거였군요;;
    m(__)m 멋지십니다..!!

  12.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3.19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도장 쾅쾅~ =_=

  13.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3.19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 청바지 원본 찍은걸 보니....

    바닥이 저희 집과 같군요. -_-a

  14.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3.19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지 냄새를 맡아보시다니..
    역시...(응?)

  15. Favicon of http://rover.tistory.com BlogIcon 방랑객 2007.03.24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재주 좋으십니다;
    저런거 하시는분들 보면 정말 나랑 딴세상에 살고 있는것 같음..=_=

삔냥이 상당히 좋아라 하는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GUESS다.

하지만 일단 낮은 가격대가 아니다 보니,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아깝다.

그래서 집에 갈 때마다 한 두 벌씩 장만해 오거나, 엄마가 올 때 사 오는 것이 일종의 관례가 되었다.

몇 년 전 집에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다만 문제는 그 때 내가 살이 피크로 올라 있을 때였다는 것.

(그 때는 살이 쪘다는 표현보다 부풀었다는 표현이 더 현상에 가까울 듯;;)

그리고 한국에 오자마자 타이어에 바람 빠지듯 약 7킬로그램이 줄어버리면서

그 때 사 왔던 청바지가 너무 커서 못 입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지퍼를 잠궈도 입고 벗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니...ㅡ,.ㅡ)

그래서 수선집에 가져가서 허리를 줄이면서 단도 좀 줄여달라고 했는데,

수선집 아주머니께서 예쁜 롤업 진을 90년대 풍 청바지로 만들어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롤업진이었는데...ㅠㅠ이게 뭐야!!!

몇 번 못 입은 비싼 청바지를...어흐흐흐흑...ㅠㅠ

동대문에서 눈 감고 집어 온 청바지 같다;;;



한참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일단 비싼 청바지니까), 손을 대고 말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번 제대로 구제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우선 락스를 뿌려 물을 빼고 칼로 열심히 찢어서 너덜거리게 만들었다.

내일 모레 울엄마가 와서 이 청바지를 보면 까무러칠지도...(돈이 얼만데!!!!)

사실, 거의 울면서 찢었다...;;;;
('으억, 그래도 게슨데'부---욱, '좋은 놈인데ㅠㅠ'부-욱, '이게 얼마짜린데ㅠ0ㅠ'쫘아악~)

한동안 그림 그리기가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한참을 입고 다녔다.ㅎ

....겨울엔 무릎으로 바람이 솔~솔;;;춥더라;;;

그러다가 '개강 전에 그림 하나 그려야지'라는 생각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성본.

사실, 이 그림의 모티브가 되는 그림이 있는데, 너무 안닮아서 차마 못 보여주겠다.

원래 똑같이 그리려다가, 만사가 귀찮아지는 바람에 붓부터 들었다;;;

원 그림은 브리트니 비스무레하게 생긴 여잔데,

아무런 계획 없이 붓 가는 대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정신을 차렸을 땐 웬 셰어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전 말상OTZ

아직 무언가 8% 부족한 느낌인데, 그게 뭔지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이다.

그러니, 아직 완성은 아닌건가?

개강하면서 좀 입어주려니까 갑자기 기온 영하로 떨어지고, 눈님 내려주시고 타이밍이 아트네~;;

비싼 청바지 구제한건지 구제불능 만들어놓은 건지 감은 잘 안잡히는데,

일단 튀니까 좋다.ㅎ








사실은 이로츠님 청바지를 백년 전에 완성해서 전달하고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바빠진 이로츠님과 연락이 잘 되지 않아 계속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다.

내일 청바지를 부치고, 받았다는 연락이 오면 그 때 양해를 얻어 포스팅을...

내 청바지는 내꺼라는 생각에 좀 멋대로 그린데다가 약간의 스트레스 해소용이라 장난을 좀 쳤는데,

이로츠님 청바지는...꽤 맘에 든다.ㅎㅎ

잘 어울리셔야 할텐데...ㅎㅎ
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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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omguru.tistory.com BlogIcon 비탈길 2007.03.08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수선집 아주머니 센스가 참... 그래도 저렇게 그려놓고 찢고 해 놓고 보니깐 게스 안부러운 거 같은데요.^^

  2.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8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아아아아! 청바지의 화려한 변신! 멋져요오오오!

  3. Favicon of http://moon5526.tistory.com BlogIcon 신짱 2007.03.08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저런 것이 잘 안어울려서 ㅜㅜ;

  4. Favicon of http://kamodays.tistory.com BlogIcon KAMO 2007.03.09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리폼 잘 하시네요 .ㅎㅎ

    손재주가 부럽습니다~

  5. Favicon of http://www.rainydoll.com/ BlogIcon rainydoll 2007.03.09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바지 멋지네요. 청바지 잘 어울리는 여자가 진짜 멋진 여자래요. :)

  6.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3.09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런거 하는 사람 진짜 신기하던데..오오오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박동수 2007.03.09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비사가 숨어있었군 ㅋㅋㅋ
    글애도 괜찮은거 같애 첨보담 ^^

  8.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3.09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수선하다 피본적 한두번이 아닙니다-_-;
    저렇게 하는건 싼 청바지로 해도 마찬가지로 멋진데 좀 아까우셨겠어요^^;

  9. Favicon of http://elais.tistory.com BlogIcon elyu 2007.03.09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아~삔냥 멋져요^.^멋진 패션 감각~!그때 가방도 참 예뻤는데:D
    나중에 내 가방도 제물로 갖다바칠 테니 잘 부탁해요(..)

  10. Favicon of http://puremoa.net/blog BlogIcon puremoa 2007.03.09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의 작품이로군요!ㅋ

  11. Favicon of http://vluu.tistory.com BlogIcon 산마루 2007.03.09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 정말 잘 그리시는군요?
    멋집니다.! 짝짝짝~!!!(청바지 찢는 소리??)

  12. Favicon of http://impress.pe.kr BlogIcon 정호씨ㅡ_-)b 2007.03.09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욱부욱 장면에서 왠지 상상이 가요;;;;ㅋㅋㅋㅋ

  13. Favicon of http://leekyungim.com/ BlogIcon nodazy 2007.03.14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 부욱부욱장면,ㅋㅋㅋㅋㅋㅋ 죄송하지만 읽으면서 좀 웃엇어요,ㅋㅋㅋㅋㅋㅋ

  14. 2007.07.25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어제, 예전에 나에게 핸드페인팅을 가르쳐주셨던 선생님께 근 1년 여 만에 전화가 왔다.

핸드페인팅 체인 셀타(www.celta.co.kr)에서 디자이너 한 명이 결혼을 해서 공석이 생겼는데,

그 자리를 메꿀만 한 사람을 추천해 달라고 연락이 왔길래 내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단다.

물론 처음부터 디자이너가 되는 건 아니다.

처음에는 밑에서 반페인팅 작업부터 시작하는 것이며,

시작한다고 반드시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일단 일을 시작하면 셀타에서 교육을 시켜주기 때문에

돈을 벌면서 핸드페인팅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놓치기 아까운 너무 멋진 기회였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그렇게 되면 셀타라는 회사에 고용된 직원이 되기 때문에 출퇴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근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걸 하게 되면 방학 중에 토플 학원도, 과외도 할 수 없는 것이다.

또, 토플과 과외는 어떻게 해결한다고 하더라도, 개강을 하게 되면 그만두어야 한다.

아니면 학교를 안다니던가.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

선생님께 죄송하지만 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사실 너무 하고싶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심리학보다는 그림이 더 좋다.

하지만 과연 내가 미술로 성공할 만한 재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또, 여기까지 와서 학교를 그만둘 수도 없다.

휴학을 하고 그쪽 일을 한다고 해도 내가 거기서 기반을 잡으려면 최소 2년은 해야 할텐데,

안그래도 늦은 졸업을 2년이나 더 늦추기도 싫다.

물론 집에서 당연히 허락하지 않을테고.

오늘 엄마에게 전화가 왔길래 넌지시 그 얘기를 꺼내어 보았다.

엄마도 조심스럽지만 분명하게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해오셨다.




어쩌면 나는 용기와 모험심 부족인지도 모른다.

거의 항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면, 나는 안전한 길 쪽으로 머리를 튼다.

내가 만나온 사람들 중에는 모험을 해 온 사람들이 몇 명 있다.

친한 선배 중 한명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대학을 왔다.

과에서 아는 사람 한 명은 일문과 96학번인데, 심리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적지 않은 나이에 졸업생 편입을 한 사람도 꽤 여럿 보았다.

친구 한 명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일찍이 직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나보다 두 살이 많은 내 사촌언니는 이제 대학교 2학년 올라간다.

그런 사람들은 좁고 긴 길을 꾸준히 따라가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런 길이 무서운가보다.

대학교 2학년 까지는 꽤나 여유가 있었다.

빠른 생일 덕분에 따져보면 친구들보다 한 살 어렸기 때문에, 왠지 1년을 번 듯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지금, 이제 졸업하는 친구들도 생기고, 취직도 하고 시집 간다는 얘기도 간간히 듣다 보니,

왠지 내가 뒤쳐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인생이 경쟁이 아니며, 1등보다 완주가 더 중요한 건 아는데,

그래도 기왕이면 순위권에 들고 싶은 것이 내 욕심이다.

그러다보니 넓고 짧은 길만 선호하게 되는 것인지도.



아, 조금 우울하다.

이런 일을 겪을 때마다 '나는 나중에 내 새끼 하고 싶은 거 있음 무조건 밀어줘야지'라는 생각을 하지만,

정작 그 때가 되면 나는 울엄마보다 더 펄펄 날지도 모르지.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우리 엄마는 이렇게 맞받아친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너같은 딸자식만 낳아라. 고생 좀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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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20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멘트 압권이군요... 늘 들어봐서 대략 난감;; Orz...

    도전은 즐거워요 ㅎ_ㅎ 나중에가면 하고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올떄면 그땐 더 우울할지도...

    힘내세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20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그래서 저는 이로츠님이 멋진 것 같아요!!!
      어쩌면 다시는 못 올 기회지만, 일단 제가 선택한 길은 마무리짓고 다른 길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역시 지배적이라고나 할까요~ㅎ

  2.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20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_ㅎ 어떤길이든 열심히하면 되는거죠뭐 후후 우린 아직 젊잖아요?;
    (전 액면은 늙었지만;;; 푸후후.)

  3. Favicon of http://www.hansfamily.co.kr/sayme/jc BlogIcon 마래바 2007.01.20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제 부모가 되어 서서히 제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는.. 슬픈 일이..
    그래도 조금은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4.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1.20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의 도전'이란 무서운거지요.

  5. Favicon of http://moon5526.tistory.com BlogIcon 신짱 2007.01.20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자기가 부모가 되었을때 자신의 부모보다 훨씬 난 자식에게 더 잘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진짜 되었을때는 자신의 부모님보다 못미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6. Favicon of http://chaekit.com/wany/ BlogIcon 와니 2007.01.21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더 좋은 기회가 올겁니다.
    그래도 능력이 있으시니까 그런 제안도 들어오는거겠죠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21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이 나에게 우연을 가장한 기회를 주었는데, 용기가 부족해 잡지 못한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이 다음에 만약 그래도 하고 싶다면, 기회를 손수 만드는 수 밖에 없겠지요ㅎㅎ
      결단력 부족입니다요~에그그그

  7.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1.22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좀 안전한 편으로 가는 편입니다. 모험심부족.. -_-;
    마지막 멘트는 제가 제대할때 부사수한테 했던 말하고 같군요, "딱 너같은 부사수만 받아라, 뼈빠지게 고생좀하게"라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이지...심플해서 치가 떨리는 청바지입니다.


이 청바지를 기억하십니까?ㅎㅎ

지난번에 어떤 그림을 그릴까 투표까지 했었지요~~~

청바지 리폼을 완성해서, 어제 밤 急전달식을 치루었어요ㅋㅋ

원래는 nnin오빠의 생일선물로 주려고 했으나,

혼자서 세상 바쁜 일 다 떠맡은 듯한 nnin군이 약속잡기 힘든 관계로,

어제 새벽에 전달하고, 휘모리에서 사과소주에 쏘야와 산적을 얻어먹었습니다.ㅎㅎ





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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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1.10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잘만드셨어요..ㅎ
    역시.. 소리가 나오는데요^^

  2.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0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멋지네요 바지 _ 제대론걸요~ (막 탐나요!!!ㅎㅎ)

  3.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0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벤트 하시는 날에... 바로 작업 들어가겠습니다!! (퍽!!;; )

  4.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0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열심히 노력해봐야지요 후훗~

  5. Favicon of http://puremoa.net/blog BlogIcon puremoa 2007.01.10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nin님 부탁해요! ㅋ

  6.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1.10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짱님 요즘 저 댓글 자주 달고 다니신다는..
    그건 그렇고 전에 저 해주신다고 하셨잖아요!(뻔뻔-_-)

  7. Favicon of http://www.storyblue.com BlogIcon nnin 2007.01.11 0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 빠지기 전까지는 저 바지 입은 포스팅 안할꺼다.ㅎ
    완전 맘에 들어! 만약 못입어도 벽에 걸어둘꺼다.ㅎㅎ
    광열군(알지? 옆에서 보고 있음)이 이 바지 보더니 자기도 하나 가지고 싶다는구나. 얼마 부를까? ㅋ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11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영 포스팅을 안할 생각이십니까~ㅎㅎ
      광열군?님?오빠?씨?께서는 먹을거라도 직접 제 입 안에 넣어주면서 그런 말씀을 할 것.
      광대도 배 고프면 줄 안탑니다ㅡ_ㅡ;;

    • Favicon of http://www.storyblue.com BlogIcon nnin 2007.01.11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인즉슨 네 입에 어떤 먹을걸 드려야 하는 것인가, 또는 네 주머니에 얼마를 넣어 드릴까 하는 것이지. ㅎㅎ
      갠찮겠네, 부업삼아 리폼해주기. ㅋ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11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주머니에 넣을 것도 입에다 넣어주심이;;;뭐래ㅡ_ㅡ;;

  8.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1.11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완전 다른바지가 되었네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11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그죠?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림 잘 나왔나 입어봤는데요, 꽤 맘에 들어서 망쳤다 그러구 줄여서 그냥 제가 입을까 생각도 했었어요~ㅎ

  9.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1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 추가비용은 지불할 용의가 있을만큼 가치가 있지요^^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11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거래합시다~
      스킨과 청바지를 교환해요~ㅋㅋ
      요즘 맘에 드는 스킨 찾으러 돌아다니다보면 이로츠님이 만드신 스킨들이 많이 보이더군요ㅎㅎ

  10. Favicon of http://apples99.tistory.com BlogIcon 주스오빠 2007.01.11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멋진데요.. 늑대가 포인트;;

  11.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1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 그럼 교환해요... ^_^
    스킨 디자인을 뻔냥님만의 것으로 손수 제작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바지를 ^_^ !!!!!!!!!!!! 에헤헤헤헤~~


    (무진장 뽐뿌질 당하고있습니다;;)

  12.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1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정말인가요!! 그럼 디테일하게 이야기 한번해볼까요!! ㅋㅎㅎㅎ
    사용하시는 메신저 있으시면 불러주세요 _

  13.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1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후후후후 제본업이 웹쪽 일이다보니;; 거의 항상 수시 온라인이죠!! ㅎ_ㅎ

  14.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1.13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정말 순간 헉!!!!!!!!!!!!!!!!!!!!!!!!!!!!!!!!!!!!!
    했습니다.
    제것도 좀 -_-...어떻게..좀...-_-...;

  15. 2007.01.17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관에서 흘낏 봤었을 때보다 요래요래 막 요래요래 보니 더 잘 그린거 같다 ㅋ
    빈아 난 캔디~

  16. Kai 2007.02.17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윽.. 부업으로 리폼이나 해보심이.. _
    제 청바지좀 손바주세요.. ㄷㄷ
    한 세네벌 되는데.. =_= ;;
    수고비는 장당 쳐드릴께요.. -0ㅠ ..
    gks-tnals@hanmail.net 로 메일좀 =_= ;;

엄마 친구분이 설화수 화장품 판매원을 하셔서,

집에 설화수 파우더 통이 두개나 굴러다닌다.

이번에 가루 파우더를 샀는데 그 통이 내 얼굴만 하길래 설화수 통에 담아서 들고다니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화수 샘플 파우더 통.


그런데, 통이 너무 안예쁘잖아~ㅠㅠ

그리고...설화수는 왠지 아줌마틱해서.....

오늘 또 쪼물딱 쪼물딱 이리저리 그림을 그려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빨간색이다;;;

나는 정말 선호도가 뚜렷한 걸까;;;

어쨌든...뭔가 2% 부족하지만, 나름 깜찍한 파우더 통 완성!!!ㅋㅋ

사실, 그림 그리는 것보다 통에 색깔 입하는 게 더 힘들었다.

이런 작업 할 때 에어브러시나 락카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뭐...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워낙에 작은 그림을 못그려서 주먹만한 저 통에 과연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난감해했다.

그런데, 작은 그림도 꽤나 재미 있잖아!!!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투표했던 남자 청바지도 지금 마무리 작업 중~~~



요즘 집에 있는 소품들 리폼하는 거에 너무 정신이 팔린 건 아닌지~~

눈에 보이는 건 모조리 리폼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ㅋㅋ.


우선 내 청바지가 하나 있고,

벨트도 있고,

카메라 케이스에......

아주 그냥 집안 살림을 거덜내는 중ㅋㅋ

나중에 엄마가 집에 오면 정신 없다고 하겠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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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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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baboondal.net BlogIcon www.바보온달.net 2007.01.09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폼마니아신가요? 아님 직업인지.. 쿨럭..

  2.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7.01.09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헛.. -_- 제 면상도 좀 리폼 부탁... (타앙)

  3.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09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간 글을 건성으로 읽었다가... 잇몸으로 저걸 그리신줄... [퍽퍽;;]
    와 감각이 좋으신거 같아요 T-T(왕부러워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09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행위예술은 아직 내공 부족으로;;;
      부러울 것 없습니다~
      구르는 재주가 저거 하나인데, 그나마도 제대로 못한다는;;

  4. Favicon of http://www.deok.co.kr BlogIcon 덕이 2007.01.09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직업이냐고까지 물어보시는 걸 보니 실력이 좋으신 건 확실하군요=_=b
    이걸 돈으로 연결시켜보는 것도 좋을 듯 한데요^^;

  5. Favicon of http://gowithme.tistory.com BlogIcon gowithme 2007.01.09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걸 직접하신거에요??
    정말, 감각과 재주가 예술이십니다!! 와...

  6.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1.09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이뻐요... 특히 빨간색 마음에 드는데요... ㅋ

  7.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1.09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살을 보니 '자화상(강조)'군요?

  8.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1.09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손재주 -_-...
    제 상반신도 리폼좀 =_=..그냥 조촐하게 권상우정도?

  9. Favicon of http://gestyle.tistory.com BlogIcon GE 2007.01.10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 부러워요 :$
    저도 레드매니아에용.

Hang-A

손장난/[Miscellanies] 2006. 10. 28. 03:29
△크게 보려면 클릭!

새벽에 Feel받아서 맹글어봤다.
스캐너가 없는 관계로 디카로 그림을 찍어서 올렸는데,
생각보다 안뒤틀려서 나름 안심~ㅋㅋ
원래 모티브는 월궁 항아였지만....
그리다보니 내 취향대로 동양 옷을 입은 서양 여자가 되어버린;;;;안습;;

상아 [嫦娥] 
 

중국 고대신화에 나오는 월신(月神).

항아(姮娥)·상희(嫦羲)라고도 한다. 《산해경(山海經)》에 의하면, 제준(帝俊)의 아내인 상희가 달덩이 같은 알 12개를 낳고 대황(大荒)의 일월산(日月山) 골짜기에서 목욕을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 제준은 곧 태양신을 말한다. 《회남자(淮南子)》에는 서왕모(西王母)로부터 불사약을 구해온 예(羿)에게서, 항아가 그 불사약을 훔쳐 달로 달아나 섬여(두꺼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항아가 예의 아내가 되어 있다. 《초사(楚辭)》 등에는 두꺼비가 아니고 토끼가 되었다고 쓰고 있다.

이 상아 설화는 서왕모가 신선화(神仙化)하면서 발전하여 달 속에 계수나무가 있고 토끼가 약(떡방아)을 찧는다는 등, 여러 모양으로 변천하였다. 이것은 다시 발전하여 많은 신선사상을 낳게 되었고, 그 사상이 도교(道敎)에 받아들여져 굳혀지기에 이르러, 중국미술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네이버 백과사전

내 이름에 저 '상(嫦)'자가 쓰이는데...
작은 옥편에는 잘 안나오는 이름용 한자다;;
이름 때문인지, 내 얼굴이 달덩이같아서인지(ㅠ_ㅠ)
이상하게 달에 많이 애착이 간다.
심지어 세일러문도 정말 재밌게 봤다!!(상관 없는건가?)
'달'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몽환적임. 차가움. 순수함.
나하고는 좀 맞지 않는 이미지지만, 내가 되고싶은 이미지이기도 하다.
그걸 그림에서 표현하고 싶었는데...
ㅡ_ㅡ그닥 몽환적이지도, 차갑지도, 순수해보이지도 않는다;;
역시 그림은 작가의 성격이 반영되는 것인가..

오랜만에 종이에 그림을 그려보았다.
핸드페인팅을 하면서 거의 옷이나 청바지, 가방 등에만 그림을 그렸는데,
거기에 그리는 그림은 '그린다'기보다는 '만든다'에 가까운 것 같다.
완성하는 데만 4시간씩 걸리니 뭐...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참 좋아해서
아빠가 공장에서 못쓰는 이면지를 잔뜩 가져다주곤 했다.
나는 거기에다 만화를 그렸고, 친구들과 돌려보았다.
한때는 내가 그린 그림만을 모은 파일을 가지고 다니기도 했었고,
비싼 종이값 아끼느라고 아침 7시에 등교해서
학교 교무실에서 종이 서리를 하기도했다ㅡ_ㅡ;;
추억이다~추억ㅋㅋ
고등학교 때까지 만화가하겠다고 바락바락 부모님한테 대들었는데....
뭐..안하길 잘 한 듯?!
하지만 아직도 그림을 그릴 때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항상 모티브가 떠오르는 건 새벽..;;
나 언제 자~ㅠ0뉴



*물감이 없어서 직물용 물감으로 그렸더니 펄때문에 막 번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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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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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6.10.28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면 볼수록 팔병진 다리병진...ㅠ_ㅠ

  2. Favicon of http://www.storyblue.com BlogIcon nnin 2006.10.29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모양이...랩퍼일세
    "yo~!"
    슬플~땐 내게 말해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