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나봐'에 해당되는 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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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1.28 십자수에 다시 손대다 (28)
  3. 2006.12.09 포스팅 안할랬는데ㅠㅠ (7)
  4. 2006.12.01 마지막의 시작 (6)
  5. 2006.11.28 정말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4)
며칠 전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등록금을 보내줘야 하니, 고지서 나오면 연락을 해 달라는 용건이었다.

요즘, 달러가 계속 하락세라 집에 돈을 부쳐달라고 말하기 상당히 껄끄러웠다.

"이번에 등록금 얼마 정도 나올 것 같아?"

"글쎄? 지난번에 350 정도였으니까 한 3백 7,80 정도 나오지 않을까?"

"400 넘겠나?"

"에이~설마. 공대도 아니고."

라고 대답했는데,

그래.

400은 안넘었다.

정확히 3,998,000원.


수업료 3,974,000원
        +
의료 공제비 8,000원
        +
보건비 5,000원
        +
학생회비 8,000원
        +
교지대 3,000원



의료 공제비, 보건비, 학생회비, 교지대, 뭐, 그렇다 치자.

그런데 뭔놈의 수업료가 저리도 비쌀꼬.

좀 전에 문대 다른 과 수업료를 물어봤더니,

일단 언어과학과는 340이란다.(2년전 우리 과 수업료랑 비슷하네)

아무리 심리학과가 실험을 많이 한다지만,

사실상 학부생이 어떤 혜택을 받는지 몸으로 못느끼겠다.

오랜 역사 빛난 전통 사학의 쌍벽이라

어둠 속에 횃불 들고 겨레 앞길 밝히려니까, 요즘 기름값이 많이 드나보지?

그게 아니면,

맹호는 굶주려도 풀을 먹지 않으니 고기값 대주느라 그런거냐?



등록금 400 나왔다고 엄마한테 말하기가 진짜 미안하다.

이래서 친구들이 기를 쓰고 장학금을 받나보다.

나 아직 울엄마 아빠한테 효도하려면 몇 년 더 남았는데

벌써부터 등록금이 이모양이면, 남은 몇 년 동안 엄마 아빠한테 미안해서 어쩜 좋니.

자유 정의 진리를 외치는 사랑하는 내 학교야,

중앙 광장에 유럽 잔디 대신 금잔디를 깔아도 좋으니까,

등록금 좀 그만 올려 받음 안되겠니?

내가 울 엄마아빠한테 효도는 못해도

그래도 불효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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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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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story.net/tt BlogIcon DynO 2007.02.14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왠만한 대학 등록금보면 차라리 유학가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2. Favicon of http://kamodays.tistory.com BlogIcon KAMO 2007.02.14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저희 학교도 사립이라 그런지

    비싸더군요.ㅠㅠ

    전에 공립다닐때는 안 이랬는데....

  3.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2.14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400...우리 학교도 이번에 온 고지서 보니 올랐던데 말이죠.
    그래도 사립... 세군요. 우리 학교의 세 배...

  4. Favicon of http://www.happyin.net BlogIcon 편리 2007.02.14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록금이 그렇게 비싸요?
    400만원짜리 교육 시켜주는 것도 아니면서..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14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말이 그 말이에욧!!!!
      400만원어치 교육을 해 주면 말을 안한다니까요!!!
      ㅡ_ㅡ그래서 이번 학기는 학교 뽕을 제대로 뽑아 먹어 볼랩니다;;

  5. Favicon of http://sky1piece.net BlogIcon sky1piece 2007.02.14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학 등록금이란 것들은 대체 비싼 이유가 몬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단 말이죠. 다 교수님들 월급인가?
    교육시설을 빙자한 이익단체임이 틀림없어요. 학교들이란..

  6.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2.14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백도 아니고 3,998,000원이라..홈쇼핑에서 잭필드 신사바지를 39,800원에 파는거나 그넘이 그넘이군요 -_-;;

  7.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2.14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하하하하..
    저는 입학 때 130만원대, 졸업 마지막 학기에 180만원대였어요~ >_</

  8.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do BlogIcon 박동수 2007.02.14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그나마 다행;;ㅋ

  9. Favicon of http://foxer.tistory.com BlogIcon foxer 2007.02.14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비싸네요;;정말 장학금에 목숨걸만 하겠어요...
    그런데 교지대는 뭔가요??

  10. Favicon of http://gowithme.tistory.com BlogIcon gowithme 2007.02.14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얼른 등록금 투쟁하시기 바랍니다 켁...
    아응... 정말 비싸긴 하네여..냠...

  11. Favicon of http://meiclamo.net BlogIcon Pod 2007.02.14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집안이 어려워서 그나마 좀 싼 대학으로 갔지요. -_- 엄마한테 용돈타려구 하는 말이.. 제 친구는 한학기에 400만원씩 내구 학교 다닌다는데 난 효도한거 아니에요~? 이런답니다;

  12.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2.16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하하,, 정말 너무 비싼것같아요 -ㅅ- 휴학할거라서 일단 등록금 관련글들 남의 일인냥 취급하긴 했지만..;;

  13.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이영 2007.04.05 0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앙광장의 잔디. 하니까 생각나는. (삔냥님이 다니시는 곳과 인연이 깊은-_-->정확히는 가족과..) 뭐 여튼.
    아직 Y대 있지 않습니까 - Y대보다는 적어도 "덜"하다는 생각으로.
    솔직히 이쪽(한국) 저쪽(외국) 다 체험(학비;)한 결과,
    솔직히 서울대포함,고.연대 모두 그만한 학비를 받을 정도는 못되는
    수준인것 같아서 더 "불효"같은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4.05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대보다 우리가 더 비싸요ㅠㅠ
      대한민국에서 가장 학비 비싼 두 학교가 바로
      이대와 고대;ㅁ;맨날 1위쟁탈전을 하지요;ㅁ;
      저도 눈 딱 감고 미국으로 갈 걸 그랬나봐요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청소했는데....또 어질러버렸다...;;;


삔냥 미쳤습니다!!!!!0_0!!!!

어쩌자고 이런 어마어마한 짓거리를 시작했을까요...ㅠㅠ


원래 오늘은 할 일도 없고, 약속도 없고 느긋하니 커피 한 잔 하면서 을 읽으려고 했어요.

요리를 하자니 재료가 없고, 그렇다고 사러 나가기도 귀찮고...

그랬는데 갑자기 우리 집 침대가 어마어마하게 거슬리는 겁니다!!!

저는 혼자 사는 주제에 더블 침대를 씁니다.(공주라니까요ㅡ_ㅡ)

겨울이고 해서 침대보 대신 따숩고 보들보들한 보라색 담요(?)를 깔아놨는데요,

베개가 흰색, 초록색, 노랑색 막 이래요;;(이불도 노란색입니다;;)

갑자기 그게 왜그리 거슬리는 걸까요ㅡ_ㅡ

'아무래도 안되겠어! 뭐라도 조치를 취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십자수가 떠올랐어요.

정말 충동적으로 '보라색이랑 어울리는 십자수를 해서 보라색 천을 덧대서 베개 해야지'라는 생각을...

그리고...정말 시작해버렸습니다;ㅁ;아이고~


삔냥이 십자수를 배운건 고등학교 1학년 때였어요.

아직까지 나의 베스트로 남아있는 냐묵양이 십자수를 참 좋아했거든요.

옆에서 하는거 지켜보다가 나도 한 두 바늘 해 보게 되고, 그러다가 냐묵양에게 본격적으로 배웠습니다.

(ㅡ_ㅡ뭐..;;십자수 배우기는 5분이면 끝납니다만;;)

고1,2학년때 피크였지요;;

처음에는 40*40정도의 작은 도안으로 시작해서, 점점 큰 녀석으로 넓혀갔어요;;

고2때 남자친구 선물 준다고 꽤 큰 녀석을 약 1주일 여 만에 만든게 기록이로군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저녁 6시까지 밥 먹고 화장실 가는 것 빼고는 십자수만 들여다보고..;;

(노가다에요, 노가다ㅡ_ㅡ)

그랬더니 시력이 1.5에서 0.7로 확! 떨어지더라구요;;;

그 이후로 한동안 십자수에 손을 안대다가

또 대학와서 남자친구 선물 준다고 또 한창 붙들고 있었더랬지요~

십자수 이녀석, 꽤나 힘든 노가다입니다;;

뭐..손이 빠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도 시간 투자에 비해서 진도 참 안나가고요,

몇 시간 앉아서 하고 나면 눈이 빠질 것 같고, 목과 허리에 통증이ㅜ_ㅜ

그래서 다시는 안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도저히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어서.....ㅠㅠ

그러고보니 저를 위한 십자수는 처음이네요.

항상 다른 사람을 위해서 십자수를 했었어요.

힘들어도 이걸 만들어서 줬을 때 그 사람의 기쁜 표정을 상상하면 이상하게 하나도 안힘들더라구요ㅎㅎ

ㅡ_ㅡ항상 남 퍼다주기 바쁜 삔냥입니다~ㅎㅎ

(실속이 없어요~)

모르겠어요, 어쩌면 또 만들고 나서 생각나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 덥석 안겨줄지도~ㅎㅎ

아아;ㅁ;3월에 엄마가 올텐데, 그 전에는 끝내야할텐데요...

엄마가 공부 말고 딴짓 하는거 겁나 싫어하거든요ㅋ


어쨌든, 창작은 즐거운 행위임이 분명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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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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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1.28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_- 방금전에 왔다가 잊어버리고 간 게 있어서 다시 왔더니
    새로운 포스트가;;

    이거 삔냥님 선물.. 휴대폰에 배경으로 깔아주도 사용하세요.
    http://cfs1.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g2NEBmczEudGlzdG9yeS5jb206L2F0dGFjaC8xLzE0Ni5qcGc=

  2. Favicon of http://moon5526.tistory.com BlogIcon 신짱 2007.01.28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히 가정적이십니다........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29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긴거랑 따로 놀지요~ㅎㅎ
      중학교때까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신사임당이었습니다;;;
      뭐...나중에 결혼하면 남편이랑 애들 아침밥은 꼭 내손으로!라는 생각은 변치 않았네요~;;

  3.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29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진거 많이 하시는군요 _

  4. Favicon of http://www.ohyung.net BlogIcon Ohyung 2007.01.29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가정적인 분위기의 노가다를...
    저는 12시부터 지금까지 코딩의 노가다를 했습니다 ㅎㅎ

    예전에 십자수 열쇠고리 하나 만드는데 하루 걸린뒤로 쥐쥐 쳤습니다.
    코바늘은 어느정도 했었는데;;;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29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엇;;;코...코딩~
      저도 예전에 알바로 spss 코딩 노가다를 했었지요ㅡ_ㅡ
      한 두 달 하고 힘들어서 관뒀습니다;;;

      ㅎㅎ저는 다른건 다 해도 뜨개질은 못해요~왜그럴까요?

  5. Favicon of http://www.hansfamily.co.kr/sayme/jc BlogIcon 마래바 2007.01.29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대단한 인내력과 끈기 필요하던데요.
    주변에 한다고 시작만 해놓고 끝을 못보는 사람들을 많이 봐와서..
    다 만드시면 한번 블로그에 올려 주세요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29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천의 정체도, 예전에 시작했던 것 실 다 풀고 다시 하는 겁니다~ㅎㅎ
      ㅡ_ㅡ저는 하다가 던져놓으면 엄마가 했어요;;;
      해주면서 "너 십자수 다시는 하지마!!!";;;

  6. Favicon of http://seisis.tistory.com BlogIcon 세이시스 2007.01.29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을 위한 십자수라...

    뭔가 굉장히 낭만적으로 들리네요.^^
    저도 고등학교 때 십자수 한번 배워보려구 친구에게 물어봤다가 1분만에 두 손 들어버렸어요. ㅠㅠ

  7.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29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가다는 제전문이죠 ㅎㅎㅎ

  8.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1.29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십자수... 정말 할 작정이 아니면 중간에 포기하는 그것이군요.
    동생이 얌전~히 하고 있는 것 보면 신기해요.

  9. Favicon of http://timehappy.net/tt/ BlogIcon Happy 2007.01.29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십자수는...상당한노가다...

    게임보다도 더욱더 .. ㅠㅠ...

  10.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1.29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역시 삔냥님의 손재주란...참...

  11. Favicon of http://gomguru.tistory.com BlogIcon 비탈길 2007.01.30 0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재주가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저번에 어머니한태 실뜨기 배워봤는데요, 저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ㅠㅠ 십자수는 훨씬 어려워 보이던데.^^

  12. Favicon of http://gowithme.tistory.com BlogIcon gowithme 2007.01.30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십자수라...
    좋아하는 걸 하는건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시력관리는 하세요 ^^



끊지 못하는 인연이라는 게 존재하는 걸까요.


누군가가 지치고 힘들 때 내 생각을 해 준다는건 고마운 일이겠지요?

그만큼 내가 그 사람 기억에 좋게 남아있다는 말일테니까....



왜 시험기간에 이런 일들에 휘말리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군요.

올해는 끄트머리에 갈수록 일이 복잡다단해집니다.

저처럼 세상 단순무식하게 사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들이...ㅠㅠ



사랑일까요, 연민일까요, 미련일까요, 동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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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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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09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6.12.09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만...^^
      단지 지금 제 상태가 매우 안좋아서 누군가 기댈 사람이 필요한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좋은 말씀이에요!

  2.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6.12.09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기간이면 마음이 약해질 때라서 그렇지요..
    힘들기에 기댈 사람을 찾는 것이고..

    인연이라..

    제 생각으론 인연이란 가위로 끊듯이 끝낼 수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 그렇거든요..

    그냥 가슴에서 하라는데로 한다면 될꺼라 생각합니다..

    생각나면 억지로 지우려 하지말고 그리워하면 되는거구..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감상에 젖는것도 건강에 좋거든요..ㅎ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시고 가슴이 하라는데로 하세요~

  3.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6.12.09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_-
    제가 그렇게 보고싶었어요?
    ㅌㅌㅌㅌ

오지 말기를 그렇게 바랬던 12월이 결국에는 오고야 말았습니다...ㅠㅠ

항상 그렇지만, 올해는 끄트머리로 갈 수록 조금 많은 일이 있었던 듯 하네요.

좋은 사람들을 만났구요,

또 좋은 사람들을 잃었습니다.

누군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을래요.

슬퍼지니까요.


항상 마지막이란 말은 콧등을 찡긋거리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올해도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고 섭섭하고 막 그르네요~



올해로서 나약하고 미성숙한 빈이의 옷을 한꺼풀 벗어버리고 싶어요.

그래서 이번 12월은 조금 많은 것들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일종의 가지치기라고나 할까요?

팔방미인형(ㅡ_ㅡ;;) ENTP적 성격이라 이런저런 일을 마구마구 벌려놓았어요.

그랬더니 여기저기 자질구레한 데 쓸데없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는 군요.

쓰지 않는 콘센트는 빼 놓을려구요.



오늘부터 [정리] 들어갑니다.


딱 한 달 동안 열심히 주변정리 좀 하고 때도 좀 밀고ㅡ_ㅡ

1월 1일은 뭔가 새로운 삔냥으로 레벨업 할 계획입니다.



캬캬~댄나겁나 바쁘겠다는 생각부터 드는군요~헐....






우선 내일 스킨쉽 발표부터 끝내도록 해야지요...ㅡㅡ;;
제가 발표자인데 합니다~하하;;;;



아, 그리고 그저께, 또 정상인의 모습에서 살짝쿵 벗어나 버렸습니다ㅠㅠ
힘들게 정상인 이미지 구축했는데, 또 이렇게 점점 멀어지는 걸까요...하아....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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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interq.or.jp/gold/photo100/omrice.jpg BlogIcon O' Mrice 2006.12.01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달동안이나 못보게 된다니 너무 아쉽군뇨.ㅠ,.ㅜ

  2.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6.12.02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ㅁ-)... 레벨업이면...
    점 하나 찍어서 뻔냥이나 빤냥...
    (퍼퍼퍼퍼퍼퍼퍼퍼퍽 x9combo)

    /ㅅ/ 저는 복권재벌로 레벨업을...

  3. Favicon of http://puremoa.net/blog BlogIcon puremoa 2006.12.02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도 추운데 옷을 벗으시면... *_*

아아0_0;;;

하니와 클로버 2기에 손을 대고 말았다...덜덜덜......



1기에서 어찌어찌 시노부와 하구가 미술 재료를 사러 갔다 오는 신이 있었다.
풀이 죽어 울 것 같은 하구에게 슈우지가 묻는다.
"즐거웠니?"
"즐겁지 않았어.
하나도 즐겁지 않았어.
걷는 거 따라가기 바빠서 다리도 아프고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좀처럼 말을 못꺼냈어.
뭘 사고 싶었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말도 못 꺼내고...
어쩐지 빨리 돌아가고 싶었어.
그런거 싫어!"

'바보구나.
그건 당연히 좋아하기 때문이잖아.'


맞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거잖아.

하니와 클로버를 보면 고등학교때 좋아했던 구현이가 떠오르는건 왜일까.

구현이의 생일파티였다.
그냥 근처 사는 친구들끼리 조촐하게 챙겨준 생일.
구현이 친구와 내 친구가 어찌어찌 마련한, 조금의 흑심이 있었던 생일파티.
선물을 고르는 데에만 1시간이 넘게 걸렸던 듯.
아마도 그 날 피자를 먹었던 것 같다.
무슨 피자를 먹었는지, 손으로 먹었는지 칼로 썰어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아마도 치마를 입었던 것 같은데, 원피스였는지, 그냥 치마였는지, 길었는지 짧았는지...
나, 머리는 풀었는지 묶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아.
내가 기억나는 건 그 날의 단편들.
립글로즈를 발랐는데, 남욱이가 구현이한테는 파우더를 바르는게 더 먹힐거라고 했던 것.
그리고 그날 처음 포켓볼을 배웠는데,
공부벌레인줄만 알았던 구현이가 꽤 잘쳤었다는 것.
그리고....
그리고.....
내가 준 선물에 어떠한 감정도 표정으로 드러나지 않았다는것.
그래서 슬펐다는 것.

오후 내내 놀다 들어왔는데 피자 먹고 포켓볼 친거 밖에는 아무런 기억도 안난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완전히 뻗어버렸다.
구현이 앞이라 하루종일 긴장하고 있었나보다.

하구의 느낌, 알 것 같아.
입 밖으로 내보내는 말 하나 하나 열 번 넘게 검열에 검열을 거쳤을거고,
손짓 하나 눈짓 하나 그 사람이 어떻게 볼까 신경썼을거야.
그러니 즐거울 리가 있나.



짝사랑은 원래 그런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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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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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6.11.29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사랑 전문가로서....
    하구는 내꺼...

  2. Favicon of http://puremoa.net/blog BlogIcon puremoa 2006.11.29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듣지 못하는 병이라도 들면 그땐 말해볼 수 있을까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말도 잘 안나오고
    그 상황이 다 끝나서야 왜 그때 그렇게 말 안했지 하는 생각들이 솟아나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