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05.17 <<급구>>사람을 찾습니다 (30)
  2. 2007.03.14 벌써 수업 평가 (23)
  3. 2007.03.02 개강 (53)
  4. 2007.01.15 첫 수업. (20)
  1. 뉴트로지나를 사용하시는 20대 여성분
    : 뉴트로 지나 관련 인터뷰를 할 예정입니다. 20대 여성분 중 현재 뉴트로지나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1:1 인터뷰가 될지 그룹 인터뷰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양한 심리학적 컨텐츠를 사용할 예정이므로 아마 재미있는 인터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맛있는 밥도 사 드립니다. 혹시 본인이 뉴트로지나를 사용하는 20대 여성분이거나, 주변에 그런 여성분이 있다면 본 글에 비밀댓글을 달아주시거나 아래의 이메일로 연락 주세요.^^
    좀 도와주십쇼~


  2.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찾습니다.
    : 역시 심리학 실험을 할 때 필요한 것인데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특정 시간이 지나면 컴퓨터 화면에 막대형 게이지가 나타나는 것이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컴퓨터에서 소리가 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실 분을 찾습니다(너무 어려운가요?). 문대생만 우글우글한 곳이다보니 기본적인 컴퓨터 핸들링에도 애를 먹고 있으니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무엇이든지 다 해드릴 수는 없지만 맛있는 것도 사 드릴게요!!!혹시나 원하신다면 핸드페인팅 티셔츠 제작(커플이라면 커플티 제작)도 가능합니다.



두 경우 모두 금전적인 사례는 아닐지라도 보람있었다고 느낄 정도의 사례는 섭섭하지 않게 해 드리겠습니다. 좀 도와주세요ㅠㅠ

혹시 주변에 위의 상황에 해당하는 지인이 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yisroo085@hanmail.net

yisroo085@korea.ac.kr



'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아해 문답  (43) 2007.05.22
성화 OB?!  (22) 2007.05.21
이천칠년 오월 이십일의 잡상.  (35) 2007.05.20
<<급구>>사람을 찾습니다  (30) 2007.05.17
초콜릿 꿈  (26) 2007.05.17
뷰렛(Biulet)- 거짓말  (8) 2007.05.16
Suspended Perkiness  (32) 2007.05.14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kamodays.tistory.com BlogIcon KAMO 2007.05.18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VB로 만들면 금방 만들듯..;;

    근처 공대생이나..

    컴공 애들 잡고 도움을 요청하시는것이..;;

  2. Favicon of http://anygiven.tistory.com BlogIcon john 2007.05.18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트랙백 플레이를 하나 만들어 보았는데,
    알릴 사람이 거의 없군요..ㅎㅎㅎ
    "인기 블로거"인 선생님께 홍보하면 파급효과가 있을 것같아 광고하러 왔습니다.ㅎㅎㅎImpossible is nothing 광고를 패러디 한 것인데,.
    각자 개개인의 Impossible is nothing은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형식입죠~
    한번 보러오시죠~~

  3.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5.18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뉴트로지나를 사용할려는 20대 남성분은 안되나요?

    2. 간단한 배치 프로그램이나 스케줄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될것 같은데... 목적이 불분명해서...ㅡㅡ;;;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5.18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죄송하지만 뉴트로지나를 사용하는 중이어야 하고, 성별은 반드시 여성이어야 합니다ㅠㅠ

      2. 목적은 심리실험용입니다. 컴퓨터에 몰두하게 되면 시간개념을 상실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간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하는데, 인간의 오감 중 어떤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알아보려는 실험입니다.

  4.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5.18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과생입니다...

    하지만 도스화면 같은곳에서 프로그래밍 하는것만 배워서

    그래픽쪽 공부를 안해서 금방 만들지는 못할듯 한데요.

    급한거 아니면 도와드릴께요.ㅋ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5.18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조금 급해서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이제 얼굴도 알았으니 혹시나 보게 되면 인사 드릴게요~
      (라고 하지만 안면인식 장애가 있는 삔냥이 과연 알아볼 수 있을는지;;)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5.18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트로지나를 사용하시는 20대 남성분은 안되남?ㅋㅋㅋ

  6. Favicon of http://tablo.tistory.com BlogIcon tablo 2007.05.18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핸드페인팅 티셔츠가 끌리긴하지만 실력이 없어서 -,,-

  7. Favicon of http://cksdn.net BlogIcon 찬우넷 2007.05.18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핸드페인팅 티셔츠가 끌리지만
    두가지 다 해당사항이 아니네요 ㅍㅍㅋ

  8.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5.18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리수 같은 트렌스젠더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5.18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 점에 대해서는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중입니다.
      아마도 조원들과 상의를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9. Favicon of http://miriam.tistory.com BlogIcon miriam 2007.05.19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요일 최종 면접이 끝나면 도와드릴수는 있습니다. 물론 이미 인력을 구한듯 싶기는 합니다 -_-;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5.19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도움을 주시려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이미 다른 분께서 도와주시기로 하셨어요!
      하지만 어쨌든 너무 감사드려요!!^0^

  10.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7.05.21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저도 컴퓨터 전공입니다만..
    이미 늦은듯 하군요..^^

  11. Favicon of http://gestyle.tistory.com BlogIcon GE 2007.05.21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트로지나를 사용하는 20대 여성분 여기 한 명 추가요~

  12. Favicon of http://moon5526.tistory.com BlogIcon 신짱 2007.05.23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트로지나는 쓰긴 쓰는데 19살 이라^^;

  13. Favicon of http://www.cyworld.com/mko815 BlogIcon 바부곰튕이 2007.05.26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만들어줄까

  14. Favicon of http://www.cyworld.com/mko815 BlogIcon 바부곰튕이 2007.05.26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보니 저건 플래시로 해도 되겠다 야.ㅋㅋㅋ

첫인상은 많은 걸 좌우하지요....

심층심리연구법
: 수업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다. 꽤 적은 인원(이래도 서른 명은 되는 듯)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 깊은 배경지식을 요구하기보다는 자발적인 참여를 더 높게 사는 듯하지만, 아무래도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백그라운드가 풍부해야 하지ㅡ_ㅡ. 어떤 사실을 막연히 '안다'는 것을 넘어서 그것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의가 되어있기를 바라는 듯.(이건 어디서나 마찬가지인 걸까;;) 수업은 상당시 프리하지만, 평가는 꼼꼼히 할 것 같아서 왠지 예습을 안 하면 안될 것 같은......(역시 소비자방이냐!)

디자인과 인간행동
: 인지방 수업. 이번 학기 유독 인지방 수업이 많이 개설된 건 남교수님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일까나. 어쨌든 안해본 것 없는, 자격증만 20여 개의 특이한 선생님(완전 로망!!!멋져멋져>_<). 다재다능한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상당히 맘에 들긴 하는데...ㅡ_ㅡ셤을 팬션에서 본다고 하질 않나, 뭔가 이상하고 어마어마한 걸 시킬 것 같은 분위기라 긴장을 늦추지 못하겠다는...;; 일단 선생님의 버릇인 듯한 입맛다시기는 꽤 귀엽다.ㅎㅎ

소비자심리학
: 성교수님. 할 말 다 했음;;;;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할 듯 하다.

패션 정보 및 상품 기획
: 패션 소재부터 시작해서 제작과 유통까지 훑으면서 전반적인 트렌드 분석까지 겸해야 하는, 다방면의 지식을 필요로 하는 수업인 듯하다. 패션 디자인부터 마케팅과 심리학까지 관련이 있는, 그야말로 연계전공용 수업인 듯한데, 일단 오늘 수업의 70%는 못알아먹음;ㅁ;

패션 디자인 및 실습
:선생님 왈, "과제가 있으면 전 날 밤을 새는 건 당연하죠."

조형론
:미술학부 4학년 수업. 아무런 개념도 안잡혔는데 3월 말까지 과제를 제출하라니 난감하다. 다양한 관점에서 조형에 대한 이해를 했으면 한다길래 일단 어떤 작품이나 광고 등이 왜 아름답게 느껴지는지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해서 발표하려고 하는데, 혼자서 10분동안 떠들어야 할 것을 생각하면 머리가 새하얘지는..;; 일단 이 수업을 듣기 위해 필요한 건 서양 미술에 대한 이해인데, 서양 미술을 이해하려면 서양 철학과 신학에 대한 이해가 필수일 듯.(둘다 습자지 지식밖에는;;;) 곰브리치 서양미술사를 사야하는 것일까;;;

디자인론
: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깊은 이해 필요. 거기에 덧붙여 게쉬탈트 역시 필요. 그런데 게쉬탈트는 융 심리학 다음으로 어려운 것 같은데;ㅁ;거기다 미친듯이 빠른 강사의 말을 받아적느라 바쁜... 미리 자료를 읽어가지 않으면 프린트물 사이에서 헤매기 일쑤.(인데 지난 시간엔 사이트도 몰라서 뽑아가지도 못했다는 것) 하지만 일단 1학년들 베이스로 학점은 그런대로 나올 듯.




학교에 있을 때 삔냥은 거의 혼이 반쯤은 나간 상태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애매한 시간표와 그 사이를 누비는 오찬 모임, 과제 등으로 여기 번쩍 저기 번쩍;;;
혼자서 가방은 제일 무거운 데다가 수업마다 파일을 하나씩 만들어서 파일만 한 다섯 개 쯤 되는 듯;;
게다가 항상 자리가 비어서 아무데나 사용해도 됐던 법구관 사물함은 이번에 풀;ㅁ;이라고...
하지만 일단 아는 오빠가 사물함 같이 쓰자고 제안을 해 온지라 안되면 그거라도 써야지요;ㅁ;
(다승오빠에게 심심한 감사를~_~)
대학 입시때도 안하던 긴장을 하고 다니느라, 요즘 어깨가 결려요;ㅁ;
누가 안마좀..;ㅁ;




사족)그러고보니 벌써 화이트데이란다. 잊고 있다가 일요일 개콘을 보고 생각 났다는(보지 말걸;ㅁ;원래 개콘 안보는데;ㅁ;) 올해는 그렇게 많이 뿌려대지(?) 않아서 거둘 것도 없네. 다승오빠 전화와서 받은거 있으면 나눠먹자는데, 이건 염장도 아니고 무언가. 내일 만성피로에 절어 있는 린이한테 우정표 피곤타파 쬬꼴렛이나 선물해야지. 사탕은 받아서 뭐하나~어차피 먹지도 않는 걸~(이라고 자기위안중;ㅁ;)

'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22) 2007.03.16
달리기보다 걸음마가 더 어렵다.  (20) 2007.03.15
필통 샀어요!!!  (46) 2007.03.14
벌써 수업 평가  (23) 2007.03.14
강아지들  (38) 2007.03.11
요즘 포스팅이 뜸한 이유  (34) 2007.03.07
개강  (53) 2007.03.02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14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사꾼들이 만든 상술일뿐!!
    화이트데이는 절대 특별한 날이 될수 없습니다 ㅠㅠ

  2. Favicon of http://www.rainydoll.com/ BlogIcon rainydoll 2007.03.14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저희 커플은 화이트데이 같은 것들을 거의 무시해버리고 지내는 편입니다. 비싼 돈 줘가며 사탕을 주고 받기에는 장사꾼들의 상술이 얄미워서 말이죠. :(

  3.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3.14 0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든 소비자심리학은 조낸 짠가 보군요 -ㅅ-; 아아..떠올리고 싶지않은 기억..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14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길 가다 친한 선배랑 마주쳤는데, 이번 학기 수업 뭐 듣냐고 묻길래 '소비자심리요'라고 했더니

      "에라이, 접시물에 코 박고 뒈져라"

      라고 하더라는..;;;

  4. Favicon of http://lovecon.innori.com BlogIcon 러브콘 2007.03.14 0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하다가 쓰러지시지는 마시라는 아흣흑 -ㅁ-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박동수 2007.03.14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오늘이 화이트데이구나 몰랐네 ㅎㅎ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14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밥 먹다가도 얘기 나왔는데 어디 갔다 온거야?ㅋ
      그리고 그 수 많은 사탕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한거야?

  6. Favicon of http://impress.pe.kr BlogIcon 정호씨ㅡ_-)b 2007.03.14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제가 있으면 전 날 밤을 새는 건 당연하죠.........-_-'

  7.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3.14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모든 수업에 '힘들다' 는 평가밖에 못주겠습니다....
    화이트데이, 그러고보니 오늘 동생은 '빼빼로 줘~~' 라고 기대하고 있더군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14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무지 빡세신가봐요..ㅎㅎ
      저렇게 주절거릴 수 있는 것도 역시 덜 빡세기 때문일까나요~
      역시 정말 빡센 수업은 '닥치고 열공'입니다ㅎㅎ

  8. Favicon of http://moon5526.tistory.com BlogIcon 신짱 2007.03.14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뭐 파이데이입니다

  9.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3.14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짓말.
    받으면 다 먹잖아요. -_-

  10. Favicon of http://gowithme.tistory.com BlogIcon gowithme 2007.03.14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
    그래도... 수업은 듣는게 재밌죠 ㅋㅋ
    사탕이라..

  11.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3.14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층심리연구법 -> 증거자료 제시를 잘 하셔야 짱을 먹으실 수 있을겁니다.
    디자인과 인간행동 -> 셤을 팬션에서... 혹시 술마시는 양으로 학점순이 되는겁니까? -_-a
    소비자심리학 -> 은근히 할꺼 없습니다. 제한된 주제라서..
    패션 디자인 및 실습 -> "실습"이 붙었으니 밤세라는건 당연한 일...

 그것이 무엇이든 시작이란 항상 가슴 두근거리는 무언가가 있다. 특히나 정말 원하던 것을 마침내 획득했을 때에는 그것에 대한 기대와 경외감에 찌르르 전기가 통하는 기분이다. 인간은 전해질이었던가? 벌써 7학기 째다. 대학 생활을 사람의 인생에 비유한다면 나는 이미 칠순을 넘긴 호호 할머니일진대, 어느 호호 할머니가 봄바람에 싱숭생숭 진달래 꽃같은 사랑을 꿈 꿀까. 주책이다, 주책.

사실, 썩 좋지 않은 시작. 방학 때의 버릇대로 늦게 자 버린 터라 에누리 없이 7시에 칼같이 흘러나오는 꼬맹이들의 쎄쎄쎄 알람 소리가 야속하기만 하다. 알람을 끄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먼저 깨어난 정신이 온 몸에 기상 신호를 보내는데, 눈꺼풀의 반항이 가장 거세다. 그래봐야 5분을 못 넘긴다. 잘 자고 잘 일어나는 것은 분명히 복인데, 시도 때도 없이 자고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건 뭘까. 히이잉 힝힝. 애꿎은 천장에다 짜증을 뱉으며 눈을 떴는데, 너무 어둡고 너무 춥다. 어리둥절 멍하게 애써 머리를 굴려보려는데 창문을 노크하는 소리. 똑똑똑. 비님 오신다. 그럴 리가 없어! 오늘처럼 신성한 날 비가 웬말이냐. 오늘은 치마를 입어야지. 머리 감기 귀찮아. 아침은 먹을까, 말까. 빨래는 언제 하지? 두서 없이 몰아치는 생각의 파도들.

두려웠다. 그래서 학교 가기 싫었다. 미술에 대해 배운다는 것, 사실 너무 두렵다. 졸업을 1년 앞두고 무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 역시 두렵다. 과연 끝낼 수 있을까. 내가 그네들을 따라갈 수 있을까. 나를 괴롭히는 망설임이라는 작은 임프의 끊임없는 속삭임을 애써 떨쳐내고 용기를 일깨우는 마법의 주문을 외운다. 세상에 안되는게 어딨어. 내가 한다는데, 울엄마 울아빠도 안말리는 걸 누가 말려. 사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술렁술렁한 성격 탓에 죽을 만큼 열심히 할 만한 근성은 부족하지만, 선물인지 폭탄인지 분간이 안가는 특유의 무대뽀 성격이 일단 체인메일 정도의 방어력을 발휘해 주신다. 벽을 오를 수 없으면 까짓것 문을 뚫어버리면 되는거 아냐.

걱정을 많이 했던 1교시의 조형론과, 타과생은 들을 수 없다고 전화가 왔던 7교시 디자인론(연계전공이란 말이닷!) 수업은 걱정했던 것보다는 조금 안심했다. 일단은 실습이 없어서 안심했고, 열심히만 하면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라 또 안심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전공 이수자보다 배경 지식이 택도 없이 부족한 것은 당연한 것인가. '여러분도 다들 알고 있는'으로 시작해서 홍수처럼 쏟아져나오는 듣도보도 못한 사람 이름과 사건들 속에서 잠시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다른 이에게 꿀리는 것은 용납 못하는 이상한 성격에, 공강 시간에 도서관에 달려가 과장 초큼 보태서 내 팔뚝보다 두꺼운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얼른 빌렸다. 생각해 보니, 중학교 때부터 그림 그리겠다고, 미술 하겠다고 엄마 아빠한테 바락바락 대들면서도 미술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기울였던가. 해외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름은 줄줄 꿰차고 있으면서, 정작 근간이 되는 예술가들의 이름은 몇 개나 알고 있던가. 올해 S/S 트렌드가 퓨처리즘과 미니멀리즘이라는 것은 알면서, 포스트 모더니즘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왜 관심이 없었던가. 부끄러웠다.

봄비 치고는 너무 세차게 내리는 바람에, 88올림픽은 들어만 봤을 07학번들의 입학식이 밍숭맹숭해 졌다. 금쪽같은 내 새끼 대학교 간다고 모처럼 말쑥하게 차려입은 학부모님들 정장이 젖어들어가는 것을 바라보며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 잔에 아침 겸 먹는 친구의 스콘을 뺏들어먹는다. 4학년이구나. 다이빙 보드 위에 서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선수의 심정이 이럴까.

대학원을 가려고 했다. 공부는 임상 쪽이 재미도 있고 성적도 잘 나오지만, 임상방을 갈 만한 성적도 안되는 것 같고, 아픈 사람을 보는 것도 적성이 안 맞는 것 같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을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광고방을 가려고 했다. 사회인이 된다는 것은 정말 두렵다. 게다가 평사원이 되어 상사들 눈치 보고, 비위 맞추는 일 따위 절대로 하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영문과나 가지 왜 인지도도 비전도 없는 심리학과에 갔냐는 식의 주위의 시선들. 말은 안해도 '공부깨나 안했구나'라고 비웃는 것, 눈꼴시려웠다. 또 그런 시선에 상처 받는 수선화같은 우리 엄마의 슬픈 눈이 보기 싫었다. 그래서 대학원에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요즘 문득, 내가 대학원을 일종의 도피처로 생각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에게 비겁해지고 싶지 않았다. 위풍당당 삔냥이 언제부터 사람들 시선에 신경 썼다고. 물론 계속 심리학 공부를 하고 싶지만, 대학원 때문에 연계전공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 오늘 미술학부 수업을 들으면서 두려움 속에서 조심스럽게 피어오르는 벅찬 그 느낌, 놓칠 수 없다.

백만 번을 다시 태어난다 하더라도 인생은 하나일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사람은 순간에 충실해야 하는 법이다. 카르페 디엠. 순간을 잡아라. 최선을 다하지 않은 자는 실패에도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는다. 반면에 매 순간을 영원처럼 노력했던 이들은 실패조차 당당하고 찬란하다. 이름 값은 해야지.





....이 기분, 딱 한 학기만 가라ㅡ_ㅡ.




사족)안경을 찾았다.
.
.
.
.
.
.
.
.
.
.
.
세탁기 안에서........ㅡ_ㅡ








    어째서!!!!!!!



'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써 수업 평가  (23) 2007.03.14
강아지들  (38) 2007.03.11
요즘 포스팅이 뜸한 이유  (34) 2007.03.07
개강  (53) 2007.03.02
봄 손님 오신다, 환영의 준비를 하여라.  (12) 2007.02.26
Polo Blue  (38) 2007.02.24
보기 싫은 시간표  (50) 2007.02.22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puremoa.net/blog BlogIcon puremoa 2007.03.03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경 잃어버리고 새로 싹 맞췄는데
    자켓 안주머니에서 나온 적도... -_-;

  3.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3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길을 가시든, 어떤 일을 하시든..삔냥님에게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두손모아 바라겠습니다. 하느님의 가호가 삔냥님에게 함께 하길..^^

  4. 무한검제 2007.03.03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기 처음부터 역동적이네요..
    고민이 있을때는 가슴이 시키는데로 하세요.ㅋ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3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다른 사람들이랑 별 차이 없는 하루였는데요,
      혼자 생각도 많고 오버도 심해서 그렇게 보이는 거에요ㅋㅋ
      고민이라기보다는 결심 쪽에 가까웠어요ㅎ

  5. Favicon of http://lovecon.innori.com BlogIcon 러브콘 2007.03.03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링 !! 한학기의 시작을 깔끄미 ~'ㅁ'

  6. Favicon of http://inmyroom.net BlogIcon 얼음쇠 2007.03.03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에 머리가 아픈 시기지요
    잘 될겁니다. 힘내세요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3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대학원 좀 많이 가고 싶은데, 거기서 제가 원하는 만큼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 선뜻 망설여집니다~

  7. Favicon of http://foxer.tistory.com BlogIcon foxer 2007.03.03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학기..잘 보내시길 바래요.
    곰브리치 책은 너무 두꺼워서 선뜻 손이 안가던데 건투를 빌어요=_=/

  8. Favicon of http://timehappy.net/tt/ BlogIcon Happy 2007.03.04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은 새학기가 시작된건가요? 'ㅁ'// 힘내세요 'ㅁ'//
    저는 고 3학년이라는... 학년에 시작이 ㅠㅠ..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4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 학기면서 새 학년이네요^^
      대학에 오니 학년 올라가는 게 별 비중이 없는 듯;;
      (하지만 4학년은 좀..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고3이면 제일 빡셀 시기군요^^
      고등학교 생활, 잘 마무리하세요^^

  9. Favicon of http://vluu.tistory.com BlogIcon 산마루 2007.03.04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새로운 시작은 크나 작으나, 설렘이 있고
    희망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화이팅!

  10.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3.04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치매 초기 증상이네요.
    삔냥님이 세탁기에 들어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심리학 굉장히 비전있어요.
    제 친구의 여자친구는 전산학과 나와서 대학원을 미술심리(?)로 갔는데
    지금 투 잡 하고 있습니다. -_-乃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4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치매예방에는 고스톱과 바나나가 좋다던데;;;

      심리학은 참 활용도가 높은 학문이에요~
      그런데 아직도 한국에서는 심리학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지요..
      울엄마도 '점쟁이과는 왜 가냐?'고 처음에 말하셨고,
      제가 심리학과라고 하면 주위에서 제일 많은 반응은
      '내 마음을 읽어보아라ㅡ_ㅡ'입니다;;

  11.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3.04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전 안경 쓰고 있으면서 안경 어디갔냐고 온 방을 뒤진 적도;;ㅅ;;;
    그나저나 개강이라니..축하!!!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4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런 경험이...ㅋ

      개강이 과연 축하받을 일인지ㅡ_ㅡ아니면 고인의 명복을 빌 일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12. Favicon of http://mykinoko.tistory.com BlogIcon 키노코군 2007.03.04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이제 개강 이군요. ㅠㅠ

    저도 호돌이 였는데............ (....)

    내년에는 꼭 개강에 낄 수 있겠죠? ㅠㅠ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4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키노코군도 호돌이군요!!!ㅋ
      내년엔 반드시 낍니다!!!ㅎㅎ너무 걱정 마세요~
      제 후배 중에는 저보다 7살이나 많은 오빠도 있어요^^

  13.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4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쁘고 착하신 삔냥님을 알게되서 제가 더 황송하고 감사합니다 ㅋ

  14. Favicon of http://may.minicactus.com BlogIcon 작은인장 2007.03.05 0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족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길이 보인다 할 때 후딱.... 그 길을 잡으세요.
    대4학년때 안 잡으면 두고두고 고생이더군요. ^^;;

  15.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7.03.05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어째서.. -_-
    안경이 세탁기 안에서...
    ㅎㄷㄷㄷ;;

  16.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3.05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동심리를 공부하게 되면 실제로 몇가지 행동의 단서만으로도
    현재 사람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던데요?

    교양심리때 여성심리에 관한 내용 중에 배웠던 게 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다 까먹었지만..
    그 때 배웠던 걸 몇 번 써먹으면서 '오~ 기막힌데?'라고 느꼈던 건 기억나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6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어느 정도는 그럴 수 있지만, 그건 꽤나 피상적인 수준이지요~^^
      요즘에는 그런 사람 만나면 그냥 오른쪽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뭔가를 알고 있다는 웃음을 지어줍니다ㅎㅎ

  17.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6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거가 없다니요!! 삔냥님은 예쁘고 착하십니다 제가 맞다고 하면 무조건 맞는거예요 아시겠죠? ^^ 특히나 삔냥님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사랑스러운 볼살이라고나 할까요? :)

  18. Favicon of http://www.hansfamily.co.kr/sayme/jc BlogIcon 마래바 2007.03.06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족 때문에 댓글 달게 되는군요. ^^
    그나마 망가지지는 않은 것 같군요. 다행입니다.
    저희 집 세탁기는 간혹 그런 이물질 때문에 중간에 섭니다. 돈 달라고 하는 소리가.. 흑흑..

  19.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6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삔냥님의 사랑스러운 볼살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언제 삔냥님과 데이트할때 그 볼살의 매력에 빠져버릴지도~ㅋ

  20.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6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저나 개강하셨을텐데,학교는 다닐만하신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삔냥님이 별탈없이 무사히 학사모의 여인(?)이 되길 바랍니다^^

  21. Favicon of http://johnjung.pe.kr/tt BlogIcon john 2007.03.07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가는 길이라는 게, 멋있기도 하지만 힘들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곳에서 자신을 찾을 수 있다면,
    그러한 고통쯤이야,...
    부디 그 길이 선생님의 인생에 보다 한걸음 나아가는 선택이길 빌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7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불장군 스타일이라 혼자는 이미 익숙해요^^
      근데...선생님이라 함은 ...저를 말씀?ㅋ
      왠지 생소한데요?
      아직 '나는 어린애야'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정말 이 아가씨의 영어 실력을 알 수가 없다.

이전 선생님이 어떻게 공부를 가르쳤길래 애가 알파벳도 제대로 모르냐고!!!

차라리 완전 백지였으면 더 나았을 뻔 했다.

이건 누가 흰 종이에 볼펜으로 가로줄 세로줄 그어놓고 나보고 그림 그리라는 격이다.

DT했던 애들이나 재즈댄스 배운 애들한테 응원동작 가르치는 격이다.

알파벳은 안다길래 간단한 단어부터 가르치려고 몇 장 뽑아갔는데,

한 시간은 1부터 30까지 가르쳤다.
(막히면 무조건 에이틴이랜다;;;)

알파벳이 어떤 소리를 가지고 있는지도 잘 모르더라.

아니, ㅡ_ㅡphonetic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다.

아이를 가르치면서 지난 과외 선생님 욕을 몇 번이나 했는지ㅡ_ㅡ;;

도대체 돈 받으면서 애한테 뭘 가르친건지 모르겠다.

나이도 서른이 넘었다드만..ㅡ_ㅡ^

아무리 전문가가 아니고,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라지만,

일단 가르치기로 했으면 그 때 만큼은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학생이 학원을 안가고 과외를 하는 이유는 학생의 수준과 속도에 맞게 배우기 위해서잖아.

하여튼 오늘 첫 수업은 그랬다.

수업은 웃으면서, 그러나 스파르타 식으로가 내가 가르치는 방식이다ㅡ_ㅡ

"오늘 배운 단어들 있지? 그거 10번씩 소리내어 읽으면서 쓰구, 오늘 배운 문장들은 3번씩 써*^^*
다음 시간에 받아쓰기 할거야^^
선생님이 한국말로 하면, 니가 발음하고, 영어로 받아 적는 거야*^^*"

내가 말을 뱉을 때마다 과외둥이 얼굴이 조금씩 굳어가는 걸 보았다.ㅡ_ㅡ

ㅎㅎ악마가 되어줄테다ㅡ_ㅡ

나는 돈을 받았으니 너에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니까ㅡ_ㅡ






....과외둥이가 착해서 다행이야;;




'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엉킨 실뭉치 해결법  (6) 2007.01.16
[BMK]내 마음에 들어오지 마세요  (8) 2007.01.16
YT OB총회 사진이 올라왔다.  (6) 2007.01.16
첫 수업.  (20) 2007.01.15
너 어느 별에서 왔니?  (18) 2007.01.14
처음으로 해 보는 과외.  (19) 2007.01.14
20070114  (9) 2007.01.14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5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 화이팅!!

  2. O'Mrice 2007.01.15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느낌이...
    혹시너 과외 처음하는 것이더냐?

  3.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7.01.15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편한 선생님보다 정말 도움이 되는 선생님이 훌륭한 선생님인듯 싶습니다.

  4. Favicon of http://miriam.tistory.com BlogIcon miriam 2007.01.15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과외하시는군요. 영어라? _ 저두 자금만 된다면 받고 싶네요. ㅋ

    저두 컴퓨터 과외를 했었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러 간건데. 왜 가족분들 모두 모이셔서 수업을 듣는건지. -_- 수업이 끝난 후에는 항상 저를 술을 한잔씩 먹이고 가게끔 하시던 분들이었는데.. 하하

  5. Favicon of http://mykinoko.tistory.com BlogIcon 키노코군 2007.01.16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외라... 전 수줍음이 많아서(?) 누구랑 단 둘이 있는게 괴롭더군요. (...쿨럭)

    과외둥이님께 사랑♡으로 가르쳐 주세요. (...-_-)

  6. Favicon of http://meiclamo.net BlogIcon Pod 2007.01.16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젯밤엔 학생 공부좀 시키려고, 수학 숙제 하나를 크게 내줬어요~ 진도나가는 거 외에 문제좀 풀라고 열흘에 100문제 정도를 풀라구 줬거든요~. 사실 고3이라 딴공부도 하면 하기 쉽지 않을텐데, 거기다가 진도 나가면서 내주는 숙제도 있구.. 근데 "열흘에 100문제면 따지고보면 하루에 10문제밖에 안된다구~" 웃으면서 말했더니 처음엔 못하겠다고 하다가 할 수 있겠다고 말하더군용~ 말해놓고도 조삼모사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지요 후후..

  7. Favicon of http://moon5526.tistory.com BlogIcon 신짱 2007.01.16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외둥이^^ㅋㅋ 그럼 전 학원둥이가 되는 건가요?

  8.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1.16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지에 처음 그리는 것은 창의력이 있어야 하기에 좀 그려진것 보다 힘들지요..
    고생하세요.ㅎ

  9.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7.01.16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_- 중학생 아니였어요?
    알파벳도 몰라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16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알파벳송은 부를 줄 아는데요;;
      알파벳 가리키면서 이게 뭐냐고 물어보면 버벅거려요;;
      어렵게 생긴 녀석들은 모르더군뇨;;

  10.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1.16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외선생이 문제가 아니라 그 학생이 문제네요. 대체 뭐하고 산건지, 야생에 있다가 온것도 아니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