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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오~Friday Night~!! 조금 바쁘게 시작한 주말의 초입이었다. 어제, 그러니까 금요일이지. 바길의 두 빛나는 늙은이 덕스선배와 쩨께선배의 생일 빠~뤼가 있었다. 선물 비스끄무리한 거라도 해야될 거 같아서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가, 퀴퀴한 두 남정네의 자취생활에 스파이스를 치고자, 잼과 마멀레이드로 결정!!! 섭 끝나고 홈플러스에 후딱 가서 재료를 사 왔다. 홈플러스에 갔더니, 이제 굴 시즌이 돌아오는지 팩으로 나온 굴 1+1 행사를 하길래 또 덥석 사왔다;;; 집에 오자마자 한팩 뜯어서 초고추장 듬뿍 찍어먹었다~ㅋㅋ 아~맛나맛나~ㅠ0ㅜ 굴 한 팩을 순식간에 뚝딱 해치우고는 잼 만들기 모드로 돌입!!!! 시간이 촉박해서 정신없이 만들었다;;; (그러다가 또 손 베일 뻔 했다;;허허;;;) 식히느라고 냉동실에 넣어놨다;;; 6시경.. 더보기
시험 끝. 레포트 시작......ㅠ0ㅠ 10분 전까지 아래로 아래로 하강하던 눈꺼풀이 갑자기 풀 먹인 듯 빳빳해지고. 물 한 방울도 안들어갈 것 같던 배 속에 거지님이 멍석을 까셨다. 착용 시간 30시간을 넘어가는 렌즈가 눈을 긁고, 그럼에도 손발의 뉴런들은 전기자극을 보내는 것을 포기한 듯. 이제 남은 것은. 레포트. 레포트. 술자리. 레포트. 파티. 레포트. 소개팅?! 단풍도 들지 않는 가을은 미워. 세일이 끝나버린 백화점도 미워. 하아아...이렇게 투정부려봤자 달라지는 건 없겠지? 갑자기 이태원의 부리또가 먹고 싶다~ 오늘부터 누구랑 갈지 고민고민 해봐야지~ㅋㅋ 누구처럼 이런걸로 이벤트 걸어볼까? ㅋㅋ 더보기
간만의 저녁만찬~♡ 혼자 저녁 먹기도 심심하고, 갑자기 미친듯 요리가 하고 싶어, 근처에 사는 선배들을 불렀다. 나의 초대에 응한 행운의 두 사람, 덕스 선배와 경후니 선배!!ㅋㅋ 원래의 목적은 간장게장 없애기였으나, 본래의 취지는 다 사라지고, 결국에는 그냥 양껏 맘껏 푸지게 먹고 가기 컨셉이 되어버렸다.ㅋㅋ 오늘의 저녁메뉴. 호박부침 김치 순두부찌개 간장게장 알 수 없는 소고기 야채볶음(창작요리다)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제대로 된 밥을 먹는 듯.ㅋㅋ 셤기간이다, 신경쓴다 해서 집에서 거의 밥을 안먹은데다가, 밥 먹을 때도 냉동해 놨던 밥 꺼내서 밑반찬이랑 같이 먹거나 간장에 비벼먹거나 했으니... 선배들 덕분에 나도 맛나게 먹었다. 김치 순두부 찌개는 그냥 김치찌개에 순두부를 넣은 것일 뿐이고, 간장게장은 선물 받은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