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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아침이 힘들어요ㅠㅠ

삔냥은 원래 거의 아침형 인간이라고 하리만치 아침에 강합니다.

원래 공부도 새벽공부를 하는 스타일이라,

보통 10시부터 2시까지 자고 2시에 일어나 밤새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에요.

이번에도 물론 셤공부 스케쥴을 그런 비스끄무리한 패턴으로 짰는데,

아뿔사!!

겨울의 아침은 너무나 힘이 듭니다!!!

친구 말로는 저혈압이라 그렇다는데...흠......

원래 알람을 맞춰놓으면 알람이 울리기 2분 전 쯤 깨서 미리 알람을 끄는데,

요즘. 알람을 끄긴 끄는데 못일어난다는;;;

덕분에 3일간 셤공부 스케쥴이 밀려버렸어요.



환장하겠네ㅠㅠ



사족)어제 Esperanza양이 고맙게도 밥을 얻어먹어 주시러 신촌에서 안암까지 힘들게 행차하셨다. 혼자였으면 굶었을텐데 덕분에 신미불닭에서 코로 닭이 튀어나올만큼 배부르게 먹었다. 그럼에도 내 뱃속에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이 들어간다는 건 거의 묘기게 가깝다. 그게 가능하다는 사실에 한번 더 놀라며 맛있게 먹었다. 그녀석 이름이 뭐냐, 초콜렛 덩어리거 군데군데 박혀 있던데. Esperanza양이 내가 너무 맛있게 먹는단다. 내 잆술에 뽀뽀해주고싶단다.녀석, 이쁜건 알아가지고,캬캬. 괜찮아, 아가씨. 너라면 내가 허락할게*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