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의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 나는 달의 아이다.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밤 길,
발돋움하여 폴짝 뛰어오르면 한아름 안길 듯한 거리에 달이 걸려 있다.
그렇게 나는 고향에 가는 심정으로 집으로 왔다.
홀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나는 달의 아이다.
기척이 없는 춥고 어두운 나의 집.
나는 사람의 온기를 탐하듯 뜨거운 커피를 들이킨다.
사람이 없는 집에서 나의 빛은 꺼지고,
바깥에선 상상할 수 없을맡이 차갑고 소극적인 나로 돌아간다.
감성이 지배하는 밤이 나의 시간인 나는 달의 아이다.
단 5분이라도 느끼지 않으면 나는 얼어붙어 버린다.
매 순간마다 꿈을 꾸고, 다른 꿈을 꾸고, 다시 꿈을 꾼다.
나에게 현실은 없다.
단지 꿈일 뿐이다.
나는 해일을 일으키고
사람을 미치게 만들지만
다만 나는 사람이 그립고
따뜻한 게 그립고
부드러운 게 그리울 뿐.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밤 길,
발돋움하여 폴짝 뛰어오르면 한아름 안길 듯한 거리에 달이 걸려 있다.
그렇게 나는 고향에 가는 심정으로 집으로 왔다.
홀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나는 달의 아이다.
기척이 없는 춥고 어두운 나의 집.
나는 사람의 온기를 탐하듯 뜨거운 커피를 들이킨다.
사람이 없는 집에서 나의 빛은 꺼지고,
바깥에선 상상할 수 없을맡이 차갑고 소극적인 나로 돌아간다.
감성이 지배하는 밤이 나의 시간인 나는 달의 아이다.
단 5분이라도 느끼지 않으면 나는 얼어붙어 버린다.
매 순간마다 꿈을 꾸고, 다른 꿈을 꾸고, 다시 꿈을 꾼다.
나에게 현실은 없다.
단지 꿈일 뿐이다.
나는 해일을 일으키고
사람을 미치게 만들지만
다만 나는 사람이 그립고
따뜻한 게 그립고
부드러운 게 그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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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 아이
돌+아이
음...
왠지..스킨이 바뀐 듯한 느낌이군요..
음..
암튼 달아이..하니까..
큰 고무대야(고무다라이)가 생각나는...;;
암튼 중요한 건.
저도 사람이 그립다는 것.
스킨을 어쩔 줄 모르고 있는 삔냥입니다.ㅎ
티스토리가 익숙하지 않군요;;;
다라이...ㅡ,.ㅡ어렸을 때 그거 타고 많이 놀았는데 말이지요;;;
Hee님도 어쩌면, 불안정 애착일 수도 있겠네요;;
사람을 너무 등한시해도 문제지만, 너무 사람에 집착할 필요도 없지.
하지만 친구가 있으면 확실히 세상 사는 것이 적적하진 않는 듯..
스킨은 그럭저럭인 듯..
글쎄...
너와 나는 아무래도 포인트가 다른 것 같다.
이 스킨..편안하고 좋은데요? 프로필의 삔냥님 사진도 귀엽구요! 글을 너무 감성적으로 잘 쓰시는 삔냥님..
스킨 좋다니 다행이네요~
스킨은 아직도 고민중이랍니다ㅠㅠ
글이 너무 어렵지는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