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하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저만의 생각일까요) 자꾸 서류에서 낙방하길래 큰맘먹고 친구가 추천한 사진 잘 찍는다는 곳을 일부러 찾아갔습니다. 애를 미스코리아로 만들어놨더라구요ㅋㅋ
예약을 하지 않고 당일날 가면 그 날 사진을 찾을 수도 없는,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이었어요. 이번 일요일에 특별히 문을 열었길래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찾아갔답니다. 인터넷 예약을 하면 3천원 할인해서 2만7천원에 해 줘요.
최종 결과물입니다.
처음 사진 찍은 후 자기가 원하는 사진 한 장을 골라서 그걸로 포토샵 마술을 부립니다. 조금씩 수정한 것을 6개 정도 단계별로 저장하여 마지막에 최종 1개의 사진을 고르는 시스템. 저는 4번째 사진을 골랐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차마.....(뭐 그렇다고 저 사진도 과대광고라고 하면 할 말 없...;;;) 리터칭 과정에 사진을 자신이 선택해야 하니 조금 시간이 오래 걸려요. 저는 2시 예약했는데 앞사람이 밀려서 사진을 받으니 4시-_- 하지만 저렇게 미인이 되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아요. 다만 걱정이 있다면 면접갈 때 저렇게 성형을 하고 가야 되나 하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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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서 번들거리는 얼굴에 미어터질듯한 볼살-_-이 사람이
리터칭 과정입니다. 점점 달라지는 모습이 마치 마법같죠? 저는 민망합니다-_-;;
이제 서류 통과 결과만 봐야겠군요. 진짜 앞으로 통과가 잘 된다면 기업이 인재를 채용할 때 외모를 많이 본다는 것이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