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에 해당되는 글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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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6.25 새어나오는 감성 주체할 길 없어 (13)
  3. 2007.05.30 Vulnerability (28)
  4. 2007.03.22 (30)
  5. 2007.02.08 기분 좋은 날씨, 아무 말 하지 말기 (18)
  6. 2006.12.29 007 카지노 로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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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fk0.MP3|[Cliff Richard] Blue Moon|autoplay=1 visible=1|_##]

달의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 나는 달의 아이다.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밤 길,
발돋움하여 폴짝 뛰어오르면 한아름 안길 듯한 거리에 달이 걸려 있다.
그렇게 나는 고향에 가는 심정으로 집으로 왔다.

홀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나는 달의 아이다.
기척이 없는 춥고 어두운 나의 집.
나는 사람의 온기를 탐하듯 뜨거운 커피를 들이킨다.
사람이 없는 집에서 나의 빛은 꺼지고,
바깥에선 상상할 수 없을맡이 차갑고 소극적인 나로 돌아간다.

감성이 지배하는 밤이 나의 시간인 나는 달의 아이다.
단 5분이라도 느끼지 않으면 나는 얼어붙어 버린다.
매 순간마다 꿈을 꾸고, 다른 꿈을 꾸고, 다시 꿈을 꾼다.
나에게 현실은 없다.
단지 꿈일 뿐이다.

나는 해일을 일으키고
사람을 미치게 만들지만
다만 나는 사람이 그립고
따뜻한 게 그립고
부드러운 게 그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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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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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Mrice 2007.11.26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 + 아이

  2.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11.26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왠지..스킨이 바뀐 듯한 느낌이군요..
    음..
    암튼 달아이..하니까..
    큰 고무대야(고무다라이)가 생각나는...;;
    암튼 중요한 건.
    저도 사람이 그립다는 것.

    • Favicon of https://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11.26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킨을 어쩔 줄 모르고 있는 삔냥입니다.ㅎ
      티스토리가 익숙하지 않군요;;;
      다라이...ㅡ,.ㅡ어렸을 때 그거 타고 많이 놀았는데 말이지요;;;
      Hee님도 어쩌면, 불안정 애착일 수도 있겠네요;;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11.27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을 너무 등한시해도 문제지만, 너무 사람에 집착할 필요도 없지.
    하지만 친구가 있으면 확실히 세상 사는 것이 적적하진 않는 듯..
    스킨은 그럭저럭인 듯..

  4. Favicon of http://byulwind.com/ BlogIcon 별바람 2007.12.01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스킨..편안하고 좋은데요? 프로필의 삔냥님 사진도 귀엽구요! 글을 너무 감성적으로 잘 쓰시는 삔냥님..

어제부터 이따금씩 내리기 시작하던 빗방울이 밤새 세상을 두드린다.
자연의 북소리에 나보다 먼저 깨어나는 것은 나의 감성이다.
세상이 허락한 범위 밖의 감성.
어쩌면 나에게 감성은 이드의 또 다른 쌍둥이일지도 모른다.

왜 광년이들은 비만 오면 그렇게 홰까닥 돌아버리는걸까.
그렇다면 비만 오면 이렇게 주체 못 할 감성에 몸서리치는 나도 광년이인 걸까.
아니면 세상의 다른 사람들도 비가 오면 마음 속의 무언가가 고개를 드는 걸까.
나는 혼자라 모른다.




언제부터인가 야금야금 시를 읽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쳐다도 보지 않던 시집들을 의식적으로 뒤져본다.
시 옆에 붙어있는 해설은 무시한 채 가슴으로만 시를 읽어 내려간다.

오늘도 우연히 비 오는 감성으로 시집을 뒤적이다 저 시와 만나게 되었다.
둘이 만나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
에리히 프롬, 또는 누군가가 했던 말이었다.
그것은 나에게 거절을 의미하는 것과 동시에 waiting line이기도 했다.
어쩌면 신호등.
신호등은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때가 되지 않으면 파란 불을 켜지 않는다.
어쩌면 그 빨간 불의 매혹적인 불빛에 내가 매료되었던 것일지도.
기다릴만큼 기다렸는데도 불빛은 바뀌지 않았고, 나는 이제 다른 길을 찾고 있다.
Selamat Tinggal. Maaf dan Terima kasih.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에 알게 된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
누군가가 마그리트의 작품을 라캉의 정신분석이론으로 분석했던데, 그건 좀 아닌 것 같고.
그냥, 외로움이 보인다.
그의 마음 속에서 끊임없이 분투했을 무언가가 보인다.
깊은 수면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잖아.
마그리트라는 바다도, 너무 깊어 어렴풋이 실루엣만 보인다.
그 실루엣의 이름이 외로움, 또는 갈등.
그는 얼마나 갑갑했을까.
얼마나 밖으로 끄집어내고 싶었을까.
꺼내고 나니 평온하던가요?


<오늘 하루만>이라는 단어를 핑계삼이 또다시 쓰며,
나는 내 마음 속의 형형색색 젤리들을 또다시 블로그에 토해낸다.
이럴 때 역시 가장 좋은 것은 애꿎은 날씨 탓하기.
비가 와서 그래요, 비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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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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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happyin.net BlogIcon 편리 2007.06.25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린 날 아침에 시를 읽으니 왠지 센티해지는 느낌?
    이런 느낌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데.. ㅋㅋ

    월요일입니다.. 비 조심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___^

  2. Favicon of http://cksdn.net BlogIcon 찬우넷 2007.06.25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으- 어렵네요-_-;;
    비가와서 그런가요-?
    전 비가오면 즐거워지는데~
    어둠이 좋아요 :)

  3. Favicon of http://elais.tistory.com BlogIcon elyu 2007.06.25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와서 좋은 점 한가지는..
    새로 산 가디건을 입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일까요?! _ ㅎㅎ

  4.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6.25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 아아아...머리가 복잡해져 가고 있어!! - _-;;

  5.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6.26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라는게.. 저 같은 사람은 "이해 할 수 없는 단어들의 집합"을 지칭하는거 맞는거 같은데요...;;;

  6. Favicon of http://daeil.tistory.com BlogIcon 벗님 2007.07.08 0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읽는 홀로서기네요.. 조금 더 음미해봐야겠네요 .^^




"부쩍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 지금,

우연히 법도에서 ELLE 6월호를 보다가
질 샌더의 핫핑크 드레스를 보고 숨이 멎어버리다."





내리쬐는 햇살에게서 풋내음이 나는 것을 보고 여름이 왔음을 느꼈다.
계절의 변화는 항상 나에게 막연한 설렘과 불안을 안겨다준다.
줄기차게 여름만 계속되는 나라에서 온 나에겐 낯선 두근거림.
이상한 감수성.
vulnerability.

너무나 많은 일들이 내 주위에서 돌아간다.
친구의 말대로 어쩌면 난 너무 많은 말들의 고삐를 쥐고 있는 것일지도...
손에 움켜쥐고 있을 땐 납덩이처럼 무거운 일들이,
손을 놓으면 나비처럼 날아갈 것만 같아서,
연기처럼 흩어질 것만 같아서 놓지 못한다.
사라진다는 건,
멀어진다는 건 슬픈 일이니까.

기쁜 일과 슬픈 일들이 동시에 일어난다.
내가 좋아하는 화창한 날씨에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캠퍼스를 가로지르기.
시험과 과제의 스트레스에 어깨를 늘어뜨리기.
백주년 라운지에서의 한가로운 낮잠.
흔적 지우기.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며 잡지 뒤적이기.
내 욕심에 스스로 목 조르기.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즐거운 점심식사.
연락 피하기.
생활 속의 작은 소용돌이.
곧 태풍이 찾아오겠지?
여긴 대한민국이니까.

아직도 난 이방인이다.
아니, 한 번도 나는 내 고향을 찾은 적이 없다.
시대를 잘 못 타고난 장돌뱅이.
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나의 세계로 데려다 줄 토끼는 어디로 가버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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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5.30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은 시대를 잘못 태어나셨습니다!
    그대는 어느 왕국의 아리따운 공주님이었습니다~
    저는 그 공주님에게 홀딱 빠져버린 사람이었구요♡
    아하하핫-그래서 지금도 삔냥님에게 빠져버렸다는ㅠㅠ♡

  2. Favicon of http://youngminc.com BlogIcon 영민C 2007.05.30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가끔 그 토끼 달동네에서 방아찧고 있더군요.

  3.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5.30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속에 제가 있군요..낄낄..

  4.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5.31 0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인공 호흡을...

    (후르릅~ -_-*)

  5. Favicon of http://www.happyin.net BlogIcon 편리 2007.05.31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래에 대한 고민은 어쩌면 평생동안 해야할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니까.. 오늘은 고민하지 말고.. 그냥 즐기면 되는 겁니다. ^^;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5.31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끼는 자신 속에 있는 법.

  7.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6.01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주마마 안녕히 주무시옵소서~
    소인은 공주마마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무실수 있도록 지구인들이 만든
    최첨단 경비시스템을 달았나이다-
    이름하여 첨단경비구역 세콤이라고 하더이다-
    하지만 세콤도 못막는게 감기라고 하더이다-
    공주마마께서는 이불 꼭 덮고 주무시옵소서-

  8. DH 2007.06.01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박사가 울집에 이 싸이트를 히스토리에 남겨놓고 갔다.
    재미나는 블로그인데~!? ㅎㅎ

    요새 오박사랑 술 자주 마시게 되는데~
    너도 좀 껴라? ㅋㅋ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6.01 0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박사라 그래서 무심결에 돈까스를 연상해 버렸잖아요;;
      (덕분에 한참동안 문장을 들여다봄;;)
      나두 거기 동참하고 싶은데~
      연락 올 때마다 꼭 뭔 일이 있더라구요ㅠㅠ
      담엔 꼭 껴줘요~ㅋ

  9.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6.01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원에 토끼가 많던데요. (응?)

  10.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6.01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Vulnerability 이 단어 보안 연구실에서 많이 쓰기에 컴퓨터 관련인가 했는데 아니네요.ㅋ
    읽어보니 요즘 제가 느끼는 것이랑 많이 비슷한듯 한데요.
    더 이야기 하면 술자리 주제 될것 같으니..^^;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6.01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말로 '취약성'이라고 해석하는데요,
      저는 제 멋대로 '감수성'이라고 해석합니다ㅋ
      언제 한 번 나파에서 막걸리 한 잔?ㅋㅋ

  11. E.R.E.B.O.S 2007.06.01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토끼를 기다리다 지치면, 거울 속으로 손을 내밀어 보아요.

  12.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6.01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아직도 숨을 못 쉬고 계신 거 같은데...
    얼른 얼른 인공호흡을 해드려야!!!!

밤이다.
머릿속 온갖 잡념들이 실체화되어 허공을 배회하는
그런 밤이다.
나는, 눈을 감지 않고도 꿈을 꾼다.






내일 당장 1교시에 낼 과제를 하느라 아직까지 깨어있다.
집에 와서 한 시간 정도 자 둔게 도움이 되는건지,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실컷 그리는 게 좋아서인지
정신은 말짱하다.
머리가 좀 무겁긴 하지만....(그건 머리가 커서 그런건가?ㅡ_ㅡ)

지금 당장 초콜릿 한 입과 아메리카노가 절실하지만,
최근 살 찐 것 같다는 말 때문에 입맛만 쩝쩝 다시며 나의 욕망을 억누른다.
하지만 그럴수록 떠오르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의 유혹.
얼마 전 선물 받은, 조리대 위에 놓인 마카다미아 초콜릿을 슬금슬금 곁눈질한다.
참아야 한다.

전화가 왔었다.
"뭐하냐"고 화두를 꺼내는 걸로 봐서 나를 밖으로 불러낼 심산인가보다.
최근, 약간 거리를 두고 싶은 사람이라 연락이 올 때마다 바쁜 척을 했다.
(오늘은 진짜 바빴다.)
만나면 참 좋은 사람인데, 가끔 거슬리는 말을 할 때가 많아 좀 불편하다.
가끔 좀 과한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이 챙겨주는데 벌써 네 번이나 만날 자리를 피해버렸다.
좀 미안하긴 한데, 불편한 걸 어떡해.
아...커피 딱 한 잔만 마셨으면 좋겠는데.

친구와 짝사랑을 주제로 한 연애육성 시몰레이션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최고의 엔딩은 "상대방에 대한 환상이 깨어지고, 멋진 이성에게서 프로포즈를 받는다".
간간히 짝사랑 세포를 사냥하는 RPG 이벤트도 넣으면 어떨까.
심보가 뒤틀려버린 여인네들의 시덥잖은 이야기.
농담처럼 웃으면서 말하지만 가면 뒤의 얼굴은 울고 있잖아.
다 알아.

여자의 감수성 민감도의 역치가 0 이하로 낮아지는 밤이다.
게다가 낮동안 온 비 때문에 기분 역시 꽤나 저지대에 머물고 있다.
항상 가지고 있지만,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나의 판타지가 생각난다.
이런 밤엔, 젠틀하고 멋진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는 거다.
보고싶다고 징징 떼도 써 보고, 별로 웃기지도 않은 그의 농담에 까르르 웃어도 보고,
그러다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들으며 잠이 드는 거다.
웃....쓰면서 비참해ㅠㅠ




밤은 이성을 마비시킨다.






......약간, 뽕 맞은 느낌이랄까?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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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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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mpress.pe.kr BlogIcon 정호씨ㅡ_-)b 2007.03.22 0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뽕을 맞아보셨군요;;;;;ㅎㅎㅎㅎ

  2.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3.22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뽕..;; 스팀팩맞은 마린같은건가요? ;; 왠지 저런고민할때가 좋았다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을꺼 같네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22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마흔 넘어도 저런 고민 하고 싶어요~ㅋ
      고등학교 때 하던 짓거리를 아직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가스나, 덜 컸군"이라고 느끼는....ㄷㄷㄷ

  3. Favicon of http://puremoa.net/blog BlogIcon puremoa 2007.03.22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에 대마 피워봤다고 썼다가 잡혀갔다던데!
    삔냥 조심하세요 ㅋ

  4. Favicon of http://foxer.tistory.com BlogIcon foxer 2007.03.22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치가 뭘까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5. Favicon of http://www.rainydoll.com BlogIcon rainydoll 2007.03.22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옆에서 잠들때까지 꼭 안아줄 수 있는 분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바야흐로 봄입니다.

    * 역치는 감각을 느끼는데 필요한 최소 수치, 또는 흥분을 느끼는 최소의 감각 단위입니다. :)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박동수 2007.03.22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일찍 자~

  7.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3.22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뽕 맞은 기분... 이해합니다. 감기약을 식후 두번먹었더니 대략 멍~~해졌다는....;;;

  8.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3.22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뽕 맞은 기분...이라면 맞아보셨다는 소리!?
    (-_- 당장 신고를!!!)

    그리고 머리가 무거운 이유는 바로 볼살-.-
    후다다다다닥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22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후후후후...
      인도네샤에서는 나이트 가면 엑스타시를 팔아요~
      (거의 대놓고;;)

      볼살...;;그건 미처 생각 못했네요;;

  9. Favicon of http://elais.tistory.com BlogIcon elyu 2007.03.22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밤에는 괜히 기분이 이상해요.
    자다가 새벽에 문득 일어나서 울다가 다시 잠든 적도 있지요-_ㅠ
    짝사랑은,아파요ㅠ

  10.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22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완전소중한 삔냥님을 밤새게 만드는 못된 과제같으니!!
    과제가 자칫 삔냥님의 건강과 아름다운 미모를 해칠지 몰라 두려워집니다.
    부디 틈틈히 휴식을 취하시옵소서!!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22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아아....@_@;;;
      이런 댓글엔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


      삔냥을 당황하게 만드는 별바람님 개구쟁이ㅡ_ㅡ;;

  11. Favicon of http://gomguru.tistory.com BlogIcon 비탈길 2007.03.22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라서 그런지.. 밤이되면 역치가 0이되는 것은 감수성이 아니라 신경질인 것 같아요.ㅎㅎ 사진으로 보기에는 살 없어 보이시던데요.^^

  12. Favicon of http://coolshot.org/tt BlogIcon cool*Eyez 2007.03.23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도 아직 합법적인 마약은 많습니다.
    잘 찾아보세요. :)

  13. Favicon of http://puremoa.net/blog BlogIcon puremoa 2007.03.23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뽕 자주.... ㅋㅋㅋ

  14. Favicon of http://rover.tistory.com BlogIcon 방랑객 2007.03.24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나저러나 전 밤이 좋아요=_=

  15. Favicon of http://www.leekyungim.com/ BlogIcon nodazy 2007.03.29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나전 야행성이라.. 밤이 좋아요.ㅋㅋ
    ㅋㅋ하지만 밤은 이래저래 위험하다는거~ㅋ

생일 시즌(?)이다.
(이 말을 했더니 현선배가 "너는 생일도 시즌으로 챙기냐?"란다ㅋ)

듬양과 현선배와 모처럼 만나 함께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을 했다.

따뜻한 날씨.

겨울은 끝이 난 걸까.

듬양을 서관 컴실에 데려다주고 몇 초간 고민을 했다.

그냥 이대로 집으로 갈 것인가, 학교에 조금 더 머물 것인가.

일단 발걸음을 옮겼다.

항상 다니던 그 길. 다람쥐길로.

지난 학기, 유독 이 길을 많이 다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상하게 가을이 짧았던 지난 해, 더 춥고 아팠던 10월, 11월, 12월.

성장통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프고 병이라고 하기엔 너무 멀쩡했던 지난 날들.

다람쥐길을 한 발 한 발 디딜 때마다 기억들이 하나씩 톡 톡 터진다.

그 때 여기에 감이 열렸었는데.

    -왜 하필 감이야?

    그 때 여기에 감이 있었거든. 가을이었잖아.

    -지나간 기억에 아직도 아파?

    아직 지나가지 않았어. 진행형이야. 아픈건 모르겠다.

    -바보. 너 지금 힘든거 모르지? 이제 그만 끝내.

    힘들지 않아. 힘들어도 좋아. 나 알잖아. 빠지면 못 헤어나오는거.

내 안의 나들의 대화를 듣는다.

스쳐가는 낙엽이었을까, 마법의 가을이었을까.

이 길고 긴 여운은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포근한 날씨에 내 가슴 속에 쌓인 눈들이 녹아내리고

그 안에 묻혀있던 작고 반짝거리는 오르골 상자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아직은 열기가 무섭다.

그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오르골이 어떤 멜로디를 연주할지, 아니, 소리가 날지는 모르겠다.

너무 오랫동안 차갑고 축축한 눈 속에 묻혀 있어서 어쩜 녹이 슬었을지도.








Saya masih suka anda banyak sekali.







괜시레 친한 선배한테 문자를 날려본다. 바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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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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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do BlogIcon 박동수 2007.02.08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은 돌아오니까...
    꽃피는 봄이 오면 좋은 일이 있을거야~!

  2.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2.08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도라가 열어본 상자에는 온갖 시련과 아픔과 외로움과 실패와 고독이 있다고 하지요.하지만 판도라의 상자엔 아직 희망이 남아있어요. 삔냥님의 상자에도 아직 희망이 남아있답니다. 부디 힘내세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08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지금 천천히 해수면 위로 상승중입니다.
      MBTI에서 p형 성격이라 좋으면 죽어도 해야 합니다ㅋ
      고생을 사서 하는 타입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면서 은근 즐기는 매저입니다;;)

  3.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2.08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 은근은근 모습을 드러내는 듯합니다..

    힘들면...억지로 없는 힘 짜낼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녹슨오르골 그까이꺼 대충 발랄함으로 쓱싹쓱싹하고
    돌돌감아 놓으면 다시 돌아가는 거 그거 뭐~

    암튼 갑자기 따땃해졌는데 감기조심하삼 =3=3=

  4. Favicon of http://rover.tistory.com BlogIcon 방랑객 2007.02.08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른 겨울이 가버렸으면 좋겠네요

  5. Favicon of http://gomguru.tistory.com BlogIcon 비탈길 2007.02.08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눈대신 비가오네요. 봄비일려나요.^^; 힘내세요!~

  6. O'Mrice 2007.02.08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언제부턴가 친한선배라는 익명으로 등장...-_-;;;

  7.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2.08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후까지 내린 봄비에
    공기가 너무나 상쾌해져서 기분이 업~
    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렇게 가끔 내리는 비는
    너무나 반갑습니다. -ㅁ-/

  8. 피를 나눈 아우..-_-;; 2007.02.09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한테 누나 싸이일촌명이 '피를나눈누님'이더군요. 누나한테 저도 이정도로 써있지 않았을까하는...(사실 좀더 종속적인 문구를 해놨을거란 반확신이 들기도 하지만..;;) 근데 이 블로그란 것은 방명록이 없는거에요? 대체 어디다 쓰는 건지..;; 암튼 용건은 생신(이제 생신시즌이 될때도..퍽) 축하드려요!!였어요ㅋㅋㅋ 담학기에 밥이나 먹어요~ㅋ 이제 서로 OB의 길에 들어섰는데..ㅋㅋㅋ 설마 혹시 제가 누군지 모르실까..요??;; 폰 뒷번호 5748이에요 막이러고..ㅠㅠ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09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오+_+병화!!!ㅋ
      오랜만이야~~잘 지내지?
      방명록 쪼~오~기 위에 있는데;;;ㅡ_ㅡ;;바보
      어쨌든 축하해줘서 완전 쌩유!!!ㅋ
      조만간 밥 먹자!!!ㅎㅎ
      오비가 된 걸 축하하오~ㅎㅎ

  9. Favicon of http://apples99.tistory.com BlogIcon 주스오빠 2007.02.10 0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일 시즌은 한참 전에 지나버렸습니다..
    다시 겨울을 기다리며 겨울잠을 자야 하지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10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음;;입춘이 지났는걸요;;
      겨울잠은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ㅋ
      여름잠을 주무세요ㅡㅡ;;
      아니면 늦잠이나 낮잠이라도;;

올해 영화를 얼마나 봤는지 CGV 마일리지로 공짜티켓이 3장 나왔다.

유효기간이 올해말까지길래 어제 명동에 볼일 보러 간 김에 esperanza양과 영화를 때렸다.

'중천'은 이미 기대조차 하지 않았고,
(혹자 말로는 CG가 전부라더라;;)

올드미스 다이어리와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매진.

뭐...올드미스는 내가 지현우를 별로 안좋아해서 썩 보고싶지는 않았다.
(본 사람들은 웃기고 재미있다고 하더라마는..)

박물관이 살아있다도 평은 좋았지만, 영화관에서 보기에는 조금 돈아까울 것 같기도 하고..
(공짜표로 따지는 것도 많아요ㅡ_ㅡ)

오랜만에 액션을 보는 것도 좋을 거라는 판단에 10시 15분 편 007을 보기로 결정.

나이가 들수록 액션이 안땡기는건 뭐라고 해야하나ㅡ_ㅡ;;

미션임파서블 3를 보다가 졸았으니 말 다했다ㅡ_ㅡ;;;

어쨌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복고 분위기의 흑백톤으로 시작되는 영화.

본드가 최초로 살인을 한 연유를 짤막하게 보여주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처음 사람을 죽을 때 본드의 흔들리는 눈동자.

그리고 본드의 007승격.

이어지는 원색의 오프닝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스페이드, 클로버, 하트와 다이아몬드를 적절하게 매치시킨 애니메이션 오프닝에,

007 특유의 그 유명한 BGM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서로가 서로에게 시너지효과를 가져다주어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다이내믹하며, 007의 분위기와 환상의 궁합을 보여준다.

ㅡ_ㅡ요즘 내용보다 이런 쪽에 더 관심이 간다;;;


뭐..요즘 영화들,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상미에 꽤나 많은 투자를 하는 것 같다.

반지의 제왕에서 뉴질랜드 평원과 북쪽 어딘가(기억도 안나)의 풍경을 합치질 않나,

배트맨 비긴즈에서 눈산 꼭대기에 오두막을 짓고 수련하지 않나.....

카지노로얄에서도 성 몇채 써 주시고, 베니스에 프라하까지 동원해 주신다.

하지만 솔직히 거기에는 그닥 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다.

어쨌든, 오프닝에서나마 시선을 뗄 수 없었다는건 영화가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봐야하나?

그런데 그 오프닝 왠지 나만 좋아라하는 듯;;;

esperanza양에게 오프닝에 대해서 말하자 그닥 동조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어쨌든 시작된 영화.

이번에도 역시 국제적으로 놀아주시는 우리의 제임스 본드.

이번에 스타트는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 섬에서 끊어주신다.

처음 추격씬은 야마카시를 상당히 연상시킨다.

그리고 요즘 영화 트렌드에 따라 절대 만능이 아닌 본드 군은

피라미 폭탄제조범보다 건물을 조금 더 못탄다.

게다가 이번 본드군, 상당히 과격하다.

뭐..내가 본 007 시리즈 증에 제대로 본 건 피어스 브로스넌의 Die Another day 밖에 없다.

하지만 내 기억 속에서 '본드'는 꽤나 냉철하고 기민한, 이성적인 첩보원이었는데,

이번의 근육질 본드군은 상당히 과격해주신다.

쫓던 범인(?)을 놓칠 뻔하자 불도저로 싸그리 밀어버리고,

대사관 안에서 살인에 방화를 하질 않나...(그것두 CCTV에 찍혀가면서)

도대체 이 사람, 첩보원인지 동네 건달인지 잘 분간이 안간다.;;;

자신의 자만 때문에 카지노에서 돈을 다 잃고도 뻔뻔하게 믿어달라며 소리치고,

나중에는 여자한테 온 정신이 팔려 007을 사임하기까지!!!!

최대한 감성을 자극하려는 요즘 추세를 상당히 많이 반영하고 있지 않나 싶다.

뭐....실수도 하고, 뻥도 좀 치고, 사람같아서 정은 가는데,

첩보원이 저래서 미션 수행은 제대로 할랑가 은근슬쩍 걱정스럽기도 하다.

게다가 본드걸 베스퍼는 팜므파탈과는 거리가 너무나 멀다.

오히려 지고지순한 순정파라고나 할까ㅡ_ㅡ;;;

요즘, 영화도 EQ를 자극해야 먹어주시는 걸까?

내 머리속에 있던 냉철한 신사 첩보원과,

그를 도와주(거나 훼방놓)는 머리좋은 본드걸은 이 영화에서 없다.

대신, 자존심 세고 터프한 남자와, 사랑을 원하는 평범한 여자가 있을 뿐.

사람다워서 좋긴 하다만,

관성때문일까, 왠지 조금 거북한 구석이 없지 않아 있다.



이 영화에서 당근 빠질 수 없는 볼거리는 역시 [포커].

어마어마한 거액이 오고가며 서로가 서로를 속이는 블러핑이 난무한다.
(갑자기 보드게임 '블러핑'이 하고싶네;;)

포커를 모른다면 중반부는 상당히 지루할 듯.
(알아도 중간에 조금 지루하기는 했다.)

하지만 포커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주인공들의 패를 유심히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참 아쉽게도 이 영화, 눈요기에 신경을 쓴다고 내용 구성이 촘촘하지가 못하다.

결국, 요즘 다른 영화들처럼 초반에 막 벌여놨다가 수습 못하는 '용두사미' 격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마지막 즈음에 갑자기 웬 신파ㅡ_ㅡ;;;

역시나 헐리웃은 사랑교를 국교로 삼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럼 내가 느끼는 이 거부감은 맹신도에 대한 거부감인가ㅡ_ㅡ?)

그리고 무언가 흐지부지 끝나버리는 엔딩에 적잖이 당황한 것도 사실.

속편이 나온다는건지 만다는건지 알쏭달쏭하다.



영화관에서 돈을 내고 보기에 썩 아깝지는 않은 영화지만,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추천할 정도는 아니다.

뭐...내가 액션을 안좋아하기 때문일수도 있고.....







사족) 영화가 끝나니 12시 40분 경. 연말에 추운 날씨까지 겹쳐서 택시 잡기가 서커스 곡예보다 더 어렵더라. 힘들게 잡은 택시에 "고대앞이요" 했더니 건너가서 타란다. 건너가서 다시 택시를 잡았더니 또 건너가서 타란다. 어디까지 건너가야 돼? 어제 그렇게 오래 밖에 있을 계획이 아니어서 추운 날씨에도 옷을 그닥 따숩게 입고가지 않은 데다가 굽이 7센티나 되는 하이힐을 신었는데 욱하는 성질 못참고 명동에서 동대문 운동장 근처까지 걸어갔다. 그 때까지 택시가 안잡히더라. 한 자리에서 10분 정도 서서 택시를 기다리는데 체감시간 10시간. 힘들게 잡은 택시 기사아저씨한테 뽀뽀세례라도 날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집에 들어와서도 한참동안 발끝에 감각이 없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처음에 길 잘못 가르쳐준 택시기사 양반 후장에 두리안을 쑤셔넣고 싶은 심정이었다. 집에 들어오니 3시가 다돼가더라. esperanza양이랑 족욕하고 토르마늄 장판 깔고 잤는데도 오늘 컨디션이 여~엉 안좋다. 갑자기 만사가 귀찮아진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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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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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baboondal.net BlogIcon www.바보온달.net 2006.12.29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어둠에 손길로 한번 구해볼까 생각중입니다..ㅋㅋ

  2. Favicon of http://gomguru.tistory.com BlogIcon 비탈길 2006.12.29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고를 보고 꼭 봐야겠다 싶었는데 아직까지도 못보고 있네요.^^;

  3. Favicon of http://moon5526.tistory.com BlogIcon 신짱 2006.12.29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혼자라도 영화관에 가보려구요...

  4.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6.12.29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도 혼자라도 영화관에 가보려구요...

  5.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6.12.29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킨이 예쁘네요.

    저도 오프닝 부분 마음에 들었는데 친구는 지겹다고 하더군요. 역시 007은 냉정한 신사 첩보원이어야 합니다..

  6.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6.12.30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관에서 본지가 오래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