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크리스마스에 그닥 악감정도 선감정도 딱히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냥.....노는 날이라 좋다!!정도?!ㅋㅋ
하지만 워낙 귀가 얇고 노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놓치기 힘든 이벤트이기도 하다.ㅋㅋ
어쨌든 어제였던 크리스마스 이브,
남자친구와 보내길 바랬지만, 이녀석, 또 늦잠을 잔 데다가
저녁에는 아는 형이 소개시켜준 일자리 알아보러 가야한다고 해서 살짝 불퉁해 있었다.
그때 온 에메스 선배의
라는 문자를 받고 꿀꿀한 기분에 주위 선배들을 불러 모았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간이 남는 눈물겨운 선배님들..ㅡ0ㅜ
맘에 드는 사람 아무나 찝어가요~
저 저 얼굴에 수심 가득한 것좀 봐...ㅠㅠ
어쨌든 내가 부르자 전날 심하게 달려 숙취로 허덕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다 않고 나와준 죠은 선배님들..ㅋㅋ
내가 담에 몬테크리스토 또 해줄게~ㅋㅋ
홀아비들과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남자친구가 약속이 취소됐다고 데리러 왔다.
남자친구랑 학교 근처 술집에서 한잔 더!!!ㅋㅋ
그리고 오늘 아침, 내가 바다가 보고싶다고 졸라서 월미도에 갔다.
나는....ㅡ_ㅡ아무 바다나 가면 모래사장이 있는 줄 알았다;;;;
그래도 첨 가보는 월미도에는 신기한게 무진장 많았다!!!ㅎㅎ
부산의 광안리의 조금 큰 버젼을 보는 듯한 느낌!!!
(그래도 광안리에는 모래사장 있는데...ㅠㅠ)
내가 겨울 바다에 가보고 싶어했던건
고독한 겨울바다에 대한 환상 때문이었다.
왜...드라마나 소설같은데서 보면 주인공이 마음 정리하러 겨울에 바다가고 막 그러잖아~
약간 그런 우울하고 차분한 기분을 느끼려고 겨울 바다에 가자고 했던건데,
완전 사람 많아!!!!~(@0@)~
우울하고 차분한 겨울 바다도 좋겠지만,
이렇게 사람들 복닥복닥 생기있고 재밌는 바다도 좋아>_<
다만...지금 남자친구가 금전난에 시달리고 있는 터라 아무것도 못했다는거..ㅠㅠ
그냥 여기저기 구경 다니다가 커피숍 들어가서 커피 한잔~ㅋ
월미도의 꽃인 타가다(남자친구는 디스코 팡팡이라더라)를 타려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어제 왜 운동을 해 가지고....ㅠㅠ
팔다리에 알이 제대로 배겨서 걷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다...ㅠㅠ
게다가 범상치않은 외모와 눈에 띄는 덩치때문에 타다가를 타면 분명 표적이 될 터!!!
그냥...구경만 했다...ㅠㅠ
그리고 독사진....ㅠㅠ
둘이서 찍고 싶지만, 남자친구가 사진 찍는걸 싫어해...ㅠㅠ
바다라 추울까봐 뚤뚤 말고 갔는데 (가방 안에는 목도리도 있다;;)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땀날 정도였다;;;
집에 오는 길에 남자친구가 미안했던지 왠일로 다정하게 한마디 한다.
"다음에 오면 진짜 재밌게 해 줄게. 한번 더 오자."
......꼭 그래줘야 돼!!!!!ㅠ_ㅠ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
그냥.....노는 날이라 좋다!!정도?!ㅋㅋ
하지만 워낙 귀가 얇고 노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놓치기 힘든 이벤트이기도 하다.ㅋㅋ
어쨌든 어제였던 크리스마스 이브,
남자친구와 보내길 바랬지만, 이녀석, 또 늦잠을 잔 데다가
저녁에는 아는 형이 소개시켜준 일자리 알아보러 가야한다고 해서 살짝 불퉁해 있었다.
그때 온 에메스 선배의
"하늘에는영광땅에는오광광박에피박흔들고쓰리고"
라는 문자를 받고 꿀꿀한 기분에 주위 선배들을 불러 모았다.
맘에 드는 사람 아무나 찝어가요~
저 저 얼굴에 수심 가득한 것좀 봐...ㅠㅠ
어쨌든 내가 부르자 전날 심하게 달려 숙취로 허덕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다 않고 나와준 죠은 선배님들..ㅋㅋ
내가 담에 몬테크리스토 또 해줄게~ㅋㅋ
홀아비들과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남자친구가 약속이 취소됐다고 데리러 왔다.
남자친구랑 학교 근처 술집에서 한잔 더!!!ㅋㅋ
그리고 오늘 아침, 내가 바다가 보고싶다고 졸라서 월미도에 갔다.
나는....ㅡ_ㅡ아무 바다나 가면 모래사장이 있는 줄 알았다;;;;
어쨌든 겨울바다...
그래도 첨 가보는 월미도에는 신기한게 무진장 많았다!!!ㅎㅎ
부산의 광안리의 조금 큰 버젼을 보는 듯한 느낌!!!
(그래도 광안리에는 모래사장 있는데...ㅠㅠ)
내가 겨울 바다에 가보고 싶어했던건
고독한 겨울바다에 대한 환상 때문이었다.
왜...드라마나 소설같은데서 보면 주인공이 마음 정리하러 겨울에 바다가고 막 그러잖아~
약간 그런 우울하고 차분한 기분을 느끼려고 겨울 바다에 가자고 했던건데,
완전 사람 많아!!!!~(@0@)~
개구리 날리기~
꽃마차.
뽑기. 부산 말로는 쪽자!!!
어렸을 때 무진장 좋아라 했던 지팡이 모양 뻥튀기 과자!!!
우울하고 차분한 겨울 바다도 좋겠지만,
이렇게 사람들 복닥복닥 생기있고 재밌는 바다도 좋아>_<
다만...지금 남자친구가 금전난에 시달리고 있는 터라 아무것도 못했다는거..ㅠㅠ
그냥 여기저기 구경 다니다가 커피숍 들어가서 커피 한잔~ㅋ
월미도의 꽃인 타가다(남자친구는 디스코 팡팡이라더라)를 타려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어제 왜 운동을 해 가지고....ㅠㅠ
팔다리에 알이 제대로 배겨서 걷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다...ㅠㅠ
게다가 범상치않은 외모와 눈에 띄는 덩치때문에 타다가를 타면 분명 표적이 될 터!!!
그냥...구경만 했다...ㅠㅠ
타가다에서 묘기부리는 옵빠야!!멋져멋져!!(크게 보려면 클릭)
그리고 독사진....ㅠㅠ
둘이서 찍고 싶지만, 남자친구가 사진 찍는걸 싫어해...ㅠㅠ
바다라 추울까봐 뚤뚤 말고 갔는데 (가방 안에는 목도리도 있다;;)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땀날 정도였다;;;
인천 버스터미널. 왼쪽의 흰색 후드티가 남자친구다.
집에 오는 길에 남자친구가 미안했던지 왠일로 다정하게 한마디 한다.
"다음에 오면 진짜 재밌게 해 줄게. 한번 더 오자."
......꼭 그래줘야 돼!!!!!ㅠ_ㅠ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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