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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요즘 포스팅이 뜸한 이유

일단 가장 첫번째 이유는 역시나 귀차니즘입니다;;

글을 쓰는 것은 상당히 즐거운 활동이나, 일단은 생각하기가 귀찮다고나 할까요;;;

사진 정리도 좀 귀찮고;;;

사실, 쓸 소재는 널렸습니다~

핸드페인팅 전시회에서부터, 드림걸즈 영화 감상문에, 최근 학교 생활 등등...

하지만 컴퓨터 앞에 진득허니 앉아서 글을 쓸 엄두가 안나는군요;;




두 번째 이유는 심즈입니다.ㅡ,.ㅡ

얼마 전 고민에 고민 끝에 심즈2 확장팩 나도 사장님을 사 버렸습니다.

덕분에 며칠 그것에 푹 절어 있군요;;

어제도 그거 하느라고 3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12시를 넘겨버렸어요;;

설거지와 빨래가 쌓여갑니다ㅡ,.ㅡ;;;



아무도 믿지 못할 세 번째 이유는 역시 개강일까나요.

왠지 빡세다는 수업만 골라 들은 듯 하네요.

일단 미술학부 수업을 듣기 때문에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곰브리치 책을 끙끙대며 열심히 읽고는 있는데, 당췌 진도가 안나가요;;

게다가 그 전에 빌려놓은 다른 책들에 파묻혀 삽니다(만 심즈하느라 읽지도 않고;;;).

또 패션디자인 쪽 섭을 듣기 때문에 근 7년여 만에 패션잡지를 사 보게 생겼군요;;

어쨌든 얘네들도 배경지식 전무ㅡ,.ㅡ

갈 길이 멉니다.

오늘 처음 들었던 소비자심리는 생각보다 한 4배는 빡셀 듯하네요.

게다가 수강인원 166명의 압뷁으로 성교수님이 어찌나 겁을 주시는지..(하지만 모두 진담이라는 거;;)

벌써 과제가 3개나 나왔어요.

조금 전 2개를 해치웠네요;;;

이것저것 하느라 학원 등록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컬러리스트 준비는 다음달로 미루어졌네요;ㅁ;





아...엄마가 토요일날 온대요ㅡ_ㅡ

대청소 해야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또 오자마자 구신 나오네 마네 도떼기 시장이 어떻네 등등의 잔소리가 시작되겠군요...;;;

지구촌 일일생활권 시대입니다;;

그냥 온다는 마음만 먹으면 올 수 있는 좋은 세상이에요~

엄마 오면 또 살이 포동포동 오르겠......어흐흑...ㅠㅠ

어쨌든 울엄마의 된장찌개는 일품이었는데 말이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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