삔냥 필통은 고등학교 때부터 좀 유명했습니다;;
아마 우리 학년에서 가장 큰 필통과 가장 다양한 색깔의 펜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게다가 필통 안에 오만 때만 걸 다 넣어다니기도;;;
(한때는 친구들이 '도라에몽'이라고 불렀어요;;주머니에서 뭐든지 나온다고;;)
그러다 지난 학기에는 좀 깔끔하고 정갈하게 공부를 해 보자는 생각에
빨강, 파랑, 검정 펜+샤프+화이트+노랑 색연필+칼+자+지우개
(라고 해도 나열해 보니 많군요;;)
만을 들고 다녔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갑니까;;;
문구점 들어갈 때마다 나도 모르게 하나 둘 펜을 사게 되더군요;;;
그랬더니 지난 학기에 샀던 제 필통이 터지기 직전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하나 새로 장만했습니다ㅋ
완전 귀여워요!!캬캬캬>_<
하지만...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진 않는군요ㅠㅠ
벌써 저렇게 부풀었잖아요;;;
더 이상 펜을 사지 말라는 계시인걸까요;;(별걸 다;;)
그리고 일단 현재 제가 들고다니는 펜들입니다.
사실, 검정 펜은 굵기에 따라 다양하게 들고다닌다는...ㅡ_ㅡ
그리고 검정색도 펜의 종류에 따라 그 채도가 다 달라서 골라 쓰는 재미도 있어요ㅎㅎ
아, 삔냥은 엔젤펜 되게 좋아해요^^
펜 색깔도 다양하고, 색깔 이름도 너무 예쁘다는...
핑키로즈, 노을빛바이올렛, 이슬먹은아이비, 맑은물망초, 블랙베리, 초콜릿프리지아....
예전에는 모두들 사용하는 하이텍 펜을 썼었는데요,
가격도 비싸고, 너무 얇아서 글씨가 좀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데다가
펜대가 6각형인가 8각형인가 그렇지요, 아마?
그것 때문에 오래 글씨를 쓰면 중지가 너무 아파서 셤기간엔 손에 막 밴드 감고 그랬어요.ㅋ
(유난을 떨어요, 하여튼)
원래 연필 등을 잡을 때 모양이 삼각형이라 연필이나 펜대의 각은 3의 배수가 많다고 하네요ㅎ
하지만 전 동그란 펜대가 편하더라구요ㅎㅎ
제 샤프는 삼각형입니다.
Faber-Castell건데 핑크 젤리 색이라 너모 예뻐요>_<꺄아~!!
어쨌든 앞으로도 펜은 점점 늘어날 추세인 걸 어쩌나요;;;ㅎ
보너스)
거의 정리를 하지 않아요;;;
그래서 항상 공책으로 탑쌓기를 한답니다ㅋ
철 지난 장갑에, 물티슈에, 지갑도 보이는군요;;;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그 때 그 때 포스트잇에 적어서 저렇게 벽에 붙이는데요,
정말 시덥잖은 것들입니다;;
프라타타
그라놀라
불안정애착과 식탐의 관계
아동기 분화의 미경험-->나르시시즘??
나는 Maslow가 말한 자기실현자들의 특성에 얼마나 부합하는가
라고 적혀있네요;;;
하지만 답을 찾아 본 적은 없다는거ㅋ
이런 끄적끄적 낙서들은 필기나 전공책에서도 종종 발견됩니다ㅎ
오역이나 지나친 직역 옆에는 항상 버럭하는 표정을 그리고 불만 토로하기라든가,
졸리거나 지겨운 수업 필기에는 혼이 빠져나가는 그림이라든가;;
뭔가 관심있거나 재밌는 글이나 필기 옆에는 꺄아~>ㅁ<와 같은 이모티콘도;;;
혼자 잘놀아요ㅎㅎ
그래서 삔냥은 항상 심심하지 않답니다;;(왕따 기질이....)
아마 우리 학년에서 가장 큰 필통과 가장 다양한 색깔의 펜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게다가 필통 안에 오만 때만 걸 다 넣어다니기도;;;
(한때는 친구들이 '도라에몽'이라고 불렀어요;;주머니에서 뭐든지 나온다고;;)
그러다 지난 학기에는 좀 깔끔하고 정갈하게 공부를 해 보자는 생각에
빨강, 파랑, 검정 펜+샤프+화이트+노랑 색연필+칼+자+지우개
(라고 해도 나열해 보니 많군요;;)
만을 들고 다녔어요.
하 / 지 / 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갑니까;;;
문구점 들어갈 때마다 나도 모르게 하나 둘 펜을 사게 되더군요;;;
그랬더니 지난 학기에 샀던 제 필통이 터지기 직전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하나 새로 장만했습니다ㅋ
완전 귀여워요!!캬캬캬>_<
하지만...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진 않는군요ㅠㅠ
벌써 저렇게 부풀었잖아요;;;
더 이상 펜을 사지 말라는 계시인걸까요;;(별걸 다;;)
그리고 일단 현재 제가 들고다니는 펜들입니다.
사실, 검정 펜은 굵기에 따라 다양하게 들고다닌다는...ㅡ_ㅡ
그리고 검정색도 펜의 종류에 따라 그 채도가 다 달라서 골라 쓰는 재미도 있어요ㅎㅎ
아, 삔냥은 엔젤펜 되게 좋아해요^^
펜 색깔도 다양하고, 색깔 이름도 너무 예쁘다는...
핑키로즈, 노을빛바이올렛, 이슬먹은아이비, 맑은물망초, 블랙베리, 초콜릿프리지아....
예전에는 모두들 사용하는 하이텍 펜을 썼었는데요,
가격도 비싸고, 너무 얇아서 글씨가 좀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데다가
펜대가 6각형인가 8각형인가 그렇지요, 아마?
그것 때문에 오래 글씨를 쓰면 중지가 너무 아파서 셤기간엔 손에 막 밴드 감고 그랬어요.ㅋ
(유난을 떨어요, 하여튼)
원래 연필 등을 잡을 때 모양이 삼각형이라 연필이나 펜대의 각은 3의 배수가 많다고 하네요ㅎ
하지만 전 동그란 펜대가 편하더라구요ㅎㅎ
제 샤프는 삼각형입니다.
Faber-Castell건데 핑크 젤리 색이라 너모 예뻐요>_<꺄아~!!
어쨌든 앞으로도 펜은 점점 늘어날 추세인 걸 어쩌나요;;;ㅎ
보너스)
삔냥의 너저분한 책상;;;
그래서 항상 공책으로 탑쌓기를 한답니다ㅋ
철 지난 장갑에, 물티슈에, 지갑도 보이는군요;;;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그 때 그 때 포스트잇에 적어서 저렇게 벽에 붙이는데요,
정말 시덥잖은 것들입니다;;
프라타타
그라놀라
불안정애착과 식탐의 관계
아동기 분화의 미경험-->나르시시즘??
나는 Maslow가 말한 자기실현자들의 특성에 얼마나 부합하는가
라고 적혀있네요;;;
하지만 답을 찾아 본 적은 없다는거ㅋ
이런 끄적끄적 낙서들은 필기나 전공책에서도 종종 발견됩니다ㅎ
오역이나 지나친 직역 옆에는 항상 버럭하는 표정을 그리고 불만 토로하기라든가,
졸리거나 지겨운 수업 필기에는 혼이 빠져나가는 그림이라든가;;
뭔가 관심있거나 재밌는 글이나 필기 옆에는 꺄아~>ㅁ<와 같은 이모티콘도;;;
혼자 잘놀아요ㅎㅎ
그래서 삔냥은 항상 심심하지 않답니다;;(왕따 기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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