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샌드위치가 먹고싶더라구...
할로윈때 썼던 닭가슴살도 있고..
따끈하게 데워먹으려고 사 놓은 토마토도 있고 해서 만들어 봤지~ㅋ
※오늘의 재료
신선한 토마토
닭가슴살 한토막
양상추
(요고 백년전 거;; 냉장고가 좋아서 안상하더라구;;;)
양파
그 외 넣고 싶은 모든 채소와 육류
(창의력~창의력~)
1. 재료 다듬기
양상추는 예쁘게 씻어놓고,
토마토는 슬라이스.
양파는...ㅡ_ㅡ취향껏;;
나는 사각사각한 양파를 좋아하는데,
내 친구는 양파를 안좋아해서
아주 다져서 넣는 애도 있더라구~
어쨌든 매운맛 빠지게
물에 담가놓는 센스~
닭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소금, 후추, 허브를 뿌린 다음
와인에 재워놓기~
와인 말고 우유라도 상관 없고~
나는 집에 허브솔트가 있어서
그것두 뿌리고 파슬리도 뿌렸는데,
없다면 소금이랑 후추만으로도
훌륭하지~
2. 닭가슴살 굽기
나는 얇게 잘라서 구웠는데,
두터운 육질을 원한다면,
한토막 큼직하게 구워도 무방하지~
항상 강조하지만,
요리는 창의력!!ㅋㅋ
3. 빵에 크림 치즈 바르기
내가 우유는 안좋아하는데,
우유를 제외한 유제품은 다 좋아하는것 같아~ㅋ 신기해신기해~
특히 치즈 종류에는 아주 껌뻑 넘어가~
요 크림치즈도 일주일 전에 사놓은건데 벌써 바닥이 보이는게...ㅠㅠ
혼자서 심심할때는
그냥 숟가락으로 막 퍼먹기도;;;
어쨌든 크림 치즈를 예쁘게 바른다!
크림 치즈가 없다면 버터를 발라도 되고, 버터도 없다면 그냥 패스~
4. 합체!!
빵에 토마토랑 양상추 올리고~
양파도 올리고~
케첩이랑 머스타드 뿌리고~(얘는 맘에 드는 소스 암거나~)
닭가슴살 올리고~
빵 덮고~
이제 맛나게 먹어주세요!!!ㅋㅋ
샌드위치는 참 맛있어~
내가 좋아하는 두 음식, 샌드위치와 볶음밥의 공통점!!!!
주방장이 넣는 재료에 따라 맛이 변한다는 거!!!
솔직히 맘만 먹으면 백가지 천가지의 샌드위치도 만들 수 있다고 봐~
그게 샌드위치의 매력 중 하나지~
아~이런거는 도시락 싸가지고 낙엽 떨어지는거 보면서 먹어야 되는데~ㅠㅠ후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