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갑자기 이 영화가 미친듯 땡긴다...
어디 DVD좀 빌릴 데 없을까...
솔직히 고등학교 1학년 때 시간 때우기 용으로 본 거라,
내용이 어떤건지, 결말이 어땠는지는 별로 생각 나지 않는다.
다만, 그 때 봤을 때는 정말 지루하고 허무했다는 것,
보면서 '무슨 영화를 이따위로 만들었나'고 생각했다.
키아누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ㅡ_ㅡ 당시 샤를리즈는 지금처럼 명성이 높지 않았던 때.
그런데 갑자기, 정말 갑자기 친구랑 이야기하며 길을 가다가
이 영화가 확 떠오르더니..
요즘 머릿속에 박혀서 떠나질 않는다.
다시 보면 정말 다른 느낌일 것 같은 영화.
이제는 여자 주인공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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