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때 산 덱이다;;;
(한 4년 됐네;;;)
주위 사람들 중에 타로 점을 보는 사람이 많아서
그 여파에 힘입어 사게 된 덱!!!
보통 다른 사람들은 시작을 할 때 라이더웨이트나 유니버셜로 시작하는데...
고놈들 그림이 참~ 노말해서 내 성이 안차더라;;;
결국 고민의 고민 끝에 두 개의 덱으로 압축 되었으니....
바로 가데스(goddess)와 뱀파이어(vampire) 덱!!!
goddess |
vampire |
가데스는 뭐랄까..조금 조용하고 고요하고 잔잔한 분위기의 덱이라면,
반대로 뱀파이어는 강렬하고 음침한 분위기의 덱.
너무나 다른 분위기의 두 덱이라 무진장 저울질을 했었다.
결국, 가디스는 셔플도 리딩도 너무 어렵다길래 뱀파이어로 결정!!!!
그/런/데/
이놈의 덱도 리딩이 장난 아니다ㅡ_ㅡ
사람들이 왜 처음 시작할 때 쉬운 덱을 사는지 몸으로 느꼈다고나 할까;;;
마치 덧셈 뺄셈을 배울 나이에 미적분을 푸는 그런 느낌!!!!헉;;;
처음에는 나름 열심히 공부한답시고 이래저래 들고다녔는데...
쉽지가 않더이다~;;;
그래서 한 2년 짱박아놨었다;;;
그런데 이제 다시 한번 해 볼까 하고;;;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덱이고,
이녀석의 까칠한 성격도 마음에 들고..ㅋㅋ
(텔링이 장난아니게 직설적이다ㅋㅋ신선한 녀석~)
나름 '큐빅'이러는 쌍콤한 이름도 지어줬었다.
반짝반짝 큐빅이 아니고ㅡ,.ㅡ
서큐버스, 인큐버스에서 따온 큐빅;;;
아래는 조금 특이한 카드의 소개들..
lover
다른 lover 카드의 아름답고 두근거리는 분위기ㅡ_ㅡ 개뿔 없다;;
리딩.......아직 이해 못함;;;크헉;;
the world
마지막 카드이자, 최고의 카드.
뱀파이어의 이상향이다.
풍요롭고, 만족스러움, 성스러움을 나타내는 카드.
the sun
밝고 따뜻하고 힘이 넘치는 그림이 들어있기 마련인데...
다른 덱과의 가장 큰 차이는 이 카드가 아닌가 싶다..
그는 일종의 반역자.
그는 태양을 맞서려 하고 있으며, 태양으로 인해 변할 것이며, 다른 흡혈귀도 변화시킬 것이다.
뭐..결론은 좋은 쪽이지만...
다른 그림들보다는 험난하고 위험천만한 도전의지가 보이는 카드.
the tower
보통 '최악의 카드'라는 평을 받는 카드.
정이든 역이든 일단 이 카드를 보면 몸을 사려야 하는....ㅎ
보통은 벼락에 맞아 성이 부러지는 모습으로 많이 묘사가 되지만,
뱀파이어에서 tower는 생각보다 그리 끔찍해 보이지 않는다.
다만 붉은 눈의 박쥐가 경고의 눈초리를 보낼 뿐...
아직 마이너는 손도 못대 보았다는...어흑...ㅠㅠ
이거는 해설책자도 없이...
달랑 몇 장짜리 매뉴얼에 의존해야 하는지라...꽤나 험난한 길이 예상됨...
하지만..
꼭 마스터한다!!!!!ㅠ^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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