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의뢰받은 청바지다.
가끔 보면 쓸데없는 거 배워서 남 좋은일 다 시키는 듯한 기분도 없지 않지만,
(울엄마가 할줄 알면 할 일이 생긴다고 나한테 청소랑 요리도 안가르쳤는데ㅡ0ㅡ;;)
그래도 좋아하는 걸 어쩌겠는가!!
그냥 새로운 무언가를 탄생시키는 그 기분만 만끽하기로 하고 그림을 그렸다.
어제 3시 반까지 놀아서 생긴 다크 서클 눈 밑에 끼고 작업에 착수,
5시 좀 넘어서 끝난 것 같다.
그래서 탄생한 녀석. 음;;;
역시 사진으론 무리인 건가...
좀더 빤짝빤짝한 느낌인데....;;;
만약 시간이 좀 더 있거나 내거였으면 좀 더 화려하게 빤짝이를 뿌렸겠지만..;;;
ㅡ_ㅡ그러다 못입으면 큰일나니까;;;
(아무나 소화 못한다!!ㅋㅋ)
요즘 웃찾사에서 퀸카만들기 대작전을 보면
정주리랑 따른애(이름 몰라;;)가 캐릭터가 그려진 핸드페인팅 청바지를 입고 나온다.
거기에 요즘 완전 삘이 꽂혀서 그거 볼 때마다 청바지를 예의주시하며 보고 있다.
1월에 돈들어오면 청바지 하나 사다가 그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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