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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난/[Handpaintings]

의뢰받은 청바지

인도네시아로부터 도착한 두 개의 청바지.

엄마 친구분께서 핸드페인팅을 의뢰하셨다.

셀타 그림으로 부탁하셨지만, 솔직히 셀타 그림 이제 좀 지겨워서..

셀타처럼 만화틱한 일러스트로 한번 골라봤다.

이정아 님의 일러스트로 기억하는데...

원본그림




그리다보니 또 점점 원본과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

솔직히 요즘 핸펜이 그닥 땡기는 시점이 아니라서 좀 대충 그린 감도;;;

그림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3시간 정도만에 끝을 본 것 같다.

원래 10시 반쯤 끝날 거라고 예상했는데...ㅡ_ㅡ;;;

내가 정말 대충 그리긴 했나보다..;;살짝 미안함.

어쨌든 완성본

귀찮기도 하고, 또 내 취향대로 마음껏 화려하게 그렸다가는

관상용 청바지가 될까봐ㅡ_ㅡ;;;

조금 소심하게 그려보았다.

클로즈업


내 이름인 엉덩짝에다 박을 예정.

지금 물감이 덜말라서 손을 못대고 있다...


그리다보니 또 좀 재미가 붙는 듯도 하다.

토요일까지 하나 더 완성해야 되는데...에효효효효....


게을르이즘을 이기자!!!ㅋㅋ


어흑..ㅠㅠ너무 심플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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