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놀이
내일 1교시인 패션 디자인 및 실습 과제입니다.ㅋ 스크랩이지요~ㅎㅎ 주말에 찾은 자료들을 잘라서 바닥에 늘어놓았어요~ 이것 참 늘어놓으니 볼만하네요~ㅎㅎ 꼭 인형놀이 하는 기분...ㅋ 이제 분류별로 다시 나눈 다음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지금 사진에 담긴 게 약 2/3정도.....ㅠㅠ 이걸 다 붙이면 스크랩한 자료를 토대로 옷 디자인을 하면 되는 겁니다!!!! (라고 하지만,,,,,,,,,,ㅠㅠ) 디자인이 끝나면 이제 소비자심리 과제를 해야지요~ 교재 1장~5장을 읽고 고민을 한 다음에 궁금한 점을 A4용지 한 장에 적어가는 겁니다!!하핫~ 밤은 길지요~ 하 얗 게 지 새 워 주 겠 어 . . . . . . . 밤새 삔냥이랑 간간이 놀아줄 사아람~요기요기 붙어라~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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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 왜이렇게 바빠?
#1 금요일 밤, 약 12시 정도 되었을려나? 느닷없이 걸려 온 린이의 전화를 의아해하며 받았을 때, 수화기 건너에서 들려온 것은 눈물로 범벅된 듬양의 목소리. "빈아, 나 넘어졌어." 이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란 말인가! 어쨌든 지금 린이의 집에 피신 중이라는 말에 일단 집에 있던 트라스트 젤과 파스, 얼음을 챙겨들고 부리나케 달려갔다. 우리 듬양, 술도 한 잔 해 주시고, 비 오는데 린이가 산 중고 TV를 받아 둘이서 끙끙거리고 집까지 들고 오다가, 린이의 집 앞에서 발이 미끄러져 접질렀단다. 발등이 퉁퉁 부었다. 어이코, 우리 아가씨. 이를 어쩜 좋아!! 뭐, 뜻하지 않게 여자들만의 울렁울렁 slumber party가 되어버렸지만, 그냥 내리 잤다. #2 듬양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 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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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그녀의 사랑.
"빈아, 나 지난 번하고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입 안 가득 머금었던 아메리카노가 미친듯이 쓰게 느껴졌다. 머릿 속에서는 붉은 색 경고등이 반짝거리며 사이렌의 환청이 들린다. "무슨 소리야?" "같은 과에, 여자친구도 있어."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정말 죽어서도 다시는 그녀에게 일어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일 중 최상단에 위치한 그 일이 다시 일어나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말 하면서 그렇게 웃지 말란 말이야! 얼마 전, 힘겹게 힘겹게 꼬이고 뒤틀린 사랑도박에서 손을 털고 나온 그녀가 다시 그 악의 구렁텅이에 들어가려 하고 있다. "벌써 2/3는 넘어간 것 같아. 어떡해." 오렌지 머핀 하나를 앞에 두고 사랑이 힘들다고 함께 울었던 그녀였다. 아파하는 그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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