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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ABC문답 메이아이님 블로그에서 허락도 없이 무단펌 했습니다. Alchol (주량) 말하기 민망해요;;(정호씨와 Hee님, elyu님은 대충 짐작하실거라 생각;;) Body size (신체사이즈) M(표준입니다. 표준이라고 우길거구요.) Character (성격) 겁나 복잡한 척 하는데 그냥 무지 단순합니다. 쫌만 좋아도 크게 웃고 쫌만 슬퍼도 크게 웁니다;; 참을성도 조심성도 찾아볼 수가 없고 상당히 부산스러우며 낯을 약간 가리지만(정말이에욧!) 조금만 친해져도 완전개방형이랄까나요.. 소심한데 건망증이 심해서 화낸 것도 금방 까먹어요. 13세 이후로 정신연령 성장이 멈췄습니다. Dance (춤) 응원은 좀 하는데... 아빠의 피를 물려받았다면 몸치일 거에요;; Eccentricty (이상한 버릇) 몸을 한껏 구겨.. 더보기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제 새벽 4시까지 스크랩을 하고, 새벽 6시까지 스커트 디자인을 한 다음 7시까지 소비자심리학 레포트를 썼더랬죠. 정말 하얗게 지새웠네요;;; 마지막 순간까지 사진 자료 스크랩에 올인하는 불타는 젊은이의 멋진 학구열!!! 을 발산하려 했으나...ㅡ_ㅡ모니터 앞에서 졸았다는...헐;;; 어쨌든 밤새 한 숙제 고이 챙겨서 예쁘게 라벨까지 부쳐서 학교에 가지고 갔더랬어요. 곁눈질로 보아서는 일단 제 과제가 가장 양이 많더군요!!뿌듯뿌듯!!! 그런데, 선생님은 왜 제가 어제 저녁부터 새벽 4시까지 장장 7시간을 투자한 숙제를 걷지 않으시는 것일까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원래 걷으실 생각이 없으셨나봅니다~ 젠장ㅠㅠ 역시 말이 길어지시는 선생님 덕분에 수업이 또 늦게 끝나버렸네요. 정말 신기했던 건 삔냥이 .. 더보기
인형놀이 내일 1교시인 패션 디자인 및 실습 과제입니다.ㅋ 스크랩이지요~ㅎㅎ 주말에 찾은 자료들을 잘라서 바닥에 늘어놓았어요~ 이것 참 늘어놓으니 볼만하네요~ㅎㅎ 꼭 인형놀이 하는 기분...ㅋ 이제 분류별로 다시 나눈 다음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지금 사진에 담긴 게 약 2/3정도.....ㅠㅠ 이걸 다 붙이면 스크랩한 자료를 토대로 옷 디자인을 하면 되는 겁니다!!!! (라고 하지만,,,,,,,,,,ㅠㅠ) 디자인이 끝나면 이제 소비자심리 과제를 해야지요~ 교재 1장~5장을 읽고 고민을 한 다음에 궁금한 점을 A4용지 한 장에 적어가는 겁니다!!하핫~ 밤은 길지요~ 하 얗 게 지 새 워 주 겠 어 . . . . . . . 밤새 삔냥이랑 간간이 놀아줄 사아람~요기요기 붙어라~乃 더보기
자아 방어기제 세상에 인간만큼이나 부조리하고 주관적이며 개인차가 큰 개체가 또 있을까. 프로이드의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은 크게 원욕(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로 나뉜다. 원욕은 인간 내면 가장 깊은 곳에 숨은 야수적 본능이며 에너지의 원천이다. 초자아는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융통성 없는 도덕 선생님이다. 자아는 원욕과 초자아의 교량 역할을 하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중앙 집행부이다. 이 녀석들이 사이좋게 양보하며 오손도손 잘 살면 별 탈이 없는데, 문제는 이 녀석들이 속에서 부대끼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래서 속이 불편한 것이 바로 불안인 것이다. (물론 외부 상황 때문에 불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불안이 생기면,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불안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하는데, 이 때 사용하는.. 더보기
우리학교 자판기 음료수들 학교에 일찍 갔다가 심심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우리 학교 중앙 도서관 3층 휴게실에 있는 자판기 속 음료수들 중 내 맘에 드는 것만 찍어보았어요.ㅋ 가장 기본적인 커피와 국산차 자판기입니다. 100원짜리 동전 하나만 있으면 부러울 게 없어요~ 삔냥은 항상 '난 소중하니까'를 외치며 제일 위에 고급커피를 뽑아 마십니다. 더불어 다른 사람 사 줄때도 '고급으로 뽑았다'라며 생색을 내기도..ㅋ 커피 맛은 자판기마다 조금씩 달라요~ 중앙광장이랑 중도가 제일 맛있는 것 같구요, 법구관 2층 커피는 조금 쓰다고나 할까요... 사대신관 3층 화장실 옆 커피는 물이 너무 많아서 싱거워요;ㅁ;우엑~ 새로 나왔나봐요!!! 아직 시식은 안해봤지만, 왠지 기대되는걸요~ 새콤달콤 쌉싸름한 자몽 죻아요!!!>0< 예전엔 썬업에서 .. 더보기
주말인데 왜이렇게 바빠? #1 금요일 밤, 약 12시 정도 되었을려나? 느닷없이 걸려 온 린이의 전화를 의아해하며 받았을 때, 수화기 건너에서 들려온 것은 눈물로 범벅된 듬양의 목소리. "빈아, 나 넘어졌어." 이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란 말인가! 어쨌든 지금 린이의 집에 피신 중이라는 말에 일단 집에 있던 트라스트 젤과 파스, 얼음을 챙겨들고 부리나케 달려갔다. 우리 듬양, 술도 한 잔 해 주시고, 비 오는데 린이가 산 중고 TV를 받아 둘이서 끙끙거리고 집까지 들고 오다가, 린이의 집 앞에서 발이 미끄러져 접질렀단다. 발등이 퉁퉁 부었다. 어이코, 우리 아가씨. 이를 어쩜 좋아!! 뭐, 뜻하지 않게 여자들만의 울렁울렁 slumber party가 되어버렸지만, 그냥 내리 잤다. #2 듬양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 수중에.. 더보기
밤이다. 머릿속 온갖 잡념들이 실체화되어 허공을 배회하는 그런 밤이다. 나는, 눈을 감지 않고도 꿈을 꾼다. 내일 당장 1교시에 낼 과제를 하느라 아직까지 깨어있다. 집에 와서 한 시간 정도 자 둔게 도움이 되는건지,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실컷 그리는 게 좋아서인지 정신은 말짱하다. 머리가 좀 무겁긴 하지만....(그건 머리가 커서 그런건가?ㅡ_ㅡ) 지금 당장 초콜릿 한 입과 아메리카노가 절실하지만, 최근 살 찐 것 같다는 말 때문에 입맛만 쩝쩝 다시며 나의 욕망을 억누른다. 하지만 그럴수록 떠오르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의 유혹. 얼마 전 선물 받은, 조리대 위에 놓인 마카다미아 초콜릿을 슬금슬금 곁눈질한다. 참아야 한다. 전화가 왔었다. "뭐하냐"고 화두를 꺼내는 걸로 봐서 나를 밖으로 불러낼 .. 더보기
올림머리 파마를 했더니 머리가 잘올라가네요ㅎㅎ 집에서 가장 손쉽게 하는 올림머리입니다. 한국식 쪽 진 머리라고 하지요ㅎㅎ 거의 항상 긴 머리를 고수하기 때문에 머리로 별 쌩 쇼를 다 하고 다닙니다요ㅎㅎ 특히 올림머리는 거추장스럽지 않고 편해서 참 좋아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애용해 왔습니다. 비녀 역시 손에 잡히는 길죽한 걸로는 거의 다 합니다;; 지금 제가 꽂고 있는 것도 노란 색연필;;;; 목욕탕에서는 칫솔로, 그림 그릴 때는 붓으로. 젓가락은 입에 들어갈 녀석이라 차마;;;; 오늘도 친구가 우리 집에 놀러갔다가 배워갔어요ㅎㅎ 요즘 별바람님이 소프트웨어 강의 동영상을 올리시던데, 저는 멋진 헤어 연출법 강좌 동영상을 올려볼까요? (라고 해도 편집 기술도 없고 장비도 없고..;;) 그나저나, 혼자 뒤통수 찍는 것.. 더보기
위태로운 그녀의 사랑. "빈아, 나 지난 번하고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입 안 가득 머금었던 아메리카노가 미친듯이 쓰게 느껴졌다. 머릿 속에서는 붉은 색 경고등이 반짝거리며 사이렌의 환청이 들린다. "무슨 소리야?" "같은 과에, 여자친구도 있어."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정말 죽어서도 다시는 그녀에게 일어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일 중 최상단에 위치한 그 일이 다시 일어나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말 하면서 그렇게 웃지 말란 말이야! 얼마 전, 힘겹게 힘겹게 꼬이고 뒤틀린 사랑도박에서 손을 털고 나온 그녀가 다시 그 악의 구렁텅이에 들어가려 하고 있다. "벌써 2/3는 넘어간 것 같아. 어떡해." 오렌지 머핀 하나를 앞에 두고 사랑이 힘들다고 함께 울었던 그녀였다. 아파하는 그녀를 .. 더보기
너 몇 살이니? 요즘은 좀 뜸하지만, 그래도 한 때는 어려보인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다. 특히 04년도에 머리를 단발로 잘랐을 때는 뭐....ㅡ_ㅡ;;; (그 때 남자친구 선임들이 내 사진을 보고 '신생아'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는..) 그런데 그 '어려보인다'는 말이 "야~귀엽네!어려보여!!" 의 뉘앙스가 아니라, "ㅡ_ㅡ아줌마 언제 철 들래?" 의 뉘앙스에 더 가까웠더랬다. 그래서 작년에는 내 나이에 맞게 옷을 입으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는데, 체질상 안맞다;;; 아무래도 정신연령이 13세에서 멈추지 않았나 심각하게 고민도 해 보는... 며칠 전 아무 생각 없이 조금 성숙한 옷을 입고 학교에 가려고 구두를 신었는데, 옷차림이 너무 포멀해 보이길래 아무 생각 없이 엄마한테 이렇게 물었다. "엄마, 이 구두 신으니까 너무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