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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7.19 아주 그냥 세상을 통째로 쓸어내리시지~? (50)
  3. 2007.07.10 비가 갠 2007년 7월 10일 (24)
  4. 2007.07.09 강릉 나들이 ver.삔(포스팅이 조금 빡셉니다)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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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7.02.13 비가와. (12)
  9. 2006.10.23 오늘 넘 춥다~ㅡ0ㅜ (5)
제가 유럽 갔다 오면서 비도 함께 달고 왔나봐요.
유럽에서도 그렇게 비를 달고 다녔는데, 비를 피해 한국으로 왔다고 안도한 순간, 또 비가 내리는...ㅠㅠ
세상엔 아무리 싫어도 마주하고 살아야 하는 것들이 존재하나봐요.
옛 사랑의 추억과도 같은 것 말이지요.ㅋㅋ

우선 여행기가 늦어지는 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군요.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혼자 멋대로 믿고 있습니다;;
최근 한동안 귀차니즘과 매너리즘과 그 외 기타 등등 좋지 않은 것들을 잠시 끼고 살았습니다.
여행 후유증이라고 핑계를 대면서 말이지요.후훗ㅡ
여행 갔다와서 짧게나마 방학의 발모가지를 붙잡고 있었어요.
한 달 동안 못 한 뜨거운 연애도 계속하고 말이지요.ㅋ
의외로 시차 적응이 힘들어서 오후 3시만 되면 미칠듯이 졸렸다가 12시가 되면 다시 말똥말똥해 지는..ㅠㅠ
그냥 생체시계가 엉망이 되어버렸나봐요;;
하지만, 개강과 동시에 대충 한국 시간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침실이 동향이라 7시가 넘어가면 깨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의 햇빛이 들어오거든요.ㅋㅋ

정말 피곤했나봐요.
그토록 하고 싶어했던 연계전공을 포기할 생각을 몇 일간 했거든요.
친구들보다, 후배들보다 늦게 졸업한다는 거에 꽤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제발 '왜 아직도 학교 다니냐'는 식의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상처받아요.
아주 조-금.ㅋㅋ

꽤나 단단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하나 하나에 이놈의 감수성이 들썩입니다.
나이를 헛먹었나봐요.
하지만 그런 나를 옆에서 다독여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하는 중입니다.
비를 핑계로 바쁜 사람한테 계속 전화해서 괴롭히고 있어요.ㅋ
덕분에 옛날처럼 핫초코 들고 이불 둘둘 감고 소파에 앉아 훌쩍이는 짓따위 하지 않아요.
정말 선배의 말대로 나는 사랑이 있어야 살 수 있나봐요.
산소같은 그 사람에게 감사.
그 사람을 소개시켜준 오빠에게도 감사.
그리고 신이 있다면, 그 분에게도 감사.

벌써 선선하다 못해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가을 참 좋아해요.
높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도 좋구요,
가을이면 등장하는 트렌치코트도 좋아요.
빨갛고 노란 단풍도 좋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잘 로스팅 된 커피향처럼 원숙한 가을 바람이 좋답니다.
조금 두근거리네요.
마치 오랫동안 못 보았던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기분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공부해 보고 싶어요.
지난 학기에 비해 3학점이나 적게 듣는 데다가,
무엇보다 점심 시간이 항상 빈다는 사실이 너무 맘에 듭니다.ㅋㅋㅋ
여유를 가지고 하고 싶은 일들을 찬찬히 해 볼 생각이에요.

항상 가을엔 마법같은 일들이 일어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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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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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main1.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9.07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은 가을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반대로 삔냥님을 좋아합니다. (발그레)

  3. Favicon of http://www.sky1piece.net BlogIcon sky1piece 2007.09.07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범한 포스팅 속에 보이는 염장질 들은..........OTL........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9.07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가을인데 왜 비가 이리 많이 오는지;; 다행히 오늘은 화창하군 ㅎ

  5. Favicon of http://puremoa.net BlogIcon puremoa 2007.09.07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는 날 좋아요 ㅋㅋ

  6.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9.08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중간중간 염장 단어가 섞여있군요...

  7. Favicon of https://nobr.tistory.com BlogIcon 에스 비 2007.09.09 0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개강...................죽네요 죽어.

  8. Favicon of https://anygiven.tistory.com BlogIcon johnjung 2007.09.11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겠습니다.
    저도 이런 주제로 포스팅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활달한 분위기가 저를 정화시키는 듯 해요./

  9. Favicon of https://cksdn.tistory.com BlogIcon 찬우넷 2007.09.11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어왔어요!
    무사히 돌아왔군요!!
    으으- 왔다가 중간중간 염장단어에 맘이 싱숭생숭해졌어요ㅠ

  10. Favicon of https://main1.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9.11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에..정말 마법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그리고 그 마법이 제 소원을 들어준다면,
    저는 이런소원을 빌고 싶어요.
    삔냥님만은 항상 다른사람들보다 행복하길..
    -삔냥님만 좋아라하는 별바람드림♡

  11. Favicon of http://GOMGURU.TISTORY.COM BlogIcon 비탈길 2007.09.13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장마.. 정말 지겨웠죠,.!! 이제 그쳐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여행중에 비가왔다니.. 고생했겠네요..;ㅁ;

  12. Favicon of https://apples99.tistory.com BlogIcon 방동사니 2007.09.15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는 날 핑계로 학교 안가고 집에서 탱자탱자 놀고 있습니다 ;

  13. Favicon of https://lovetravels.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9.18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학점씩이나 적게 듣는다는 게 말이나 됩니깟!!!!?
    (괜히 트집 잡아보고.. -_-)

  14.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9.21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시간 빈다라... 저도 인문계 쪽에서 수업 몇개 듣는데 점심 먹어요..ㅋ

  15. Favicon of http://blog.paran.com/babogom BlogIcon 바부곰튕이 2007.09.24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로 와. 밥 사줄게.
    근데 내 글은 언제 써주는거야

  16. Favicon of http://puremoa.net BlogIcon puremoa 2007.09.24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추석 되시길^^

  17. Favicon of https://main1.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9.27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추석을 반납하고 일을 했답니다 ㅠ_ㅠ
    쉬고싶을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열심히 일할수 있었답니다!
    아! 그 사람이 누구냐구요? 누구긴요~~
    바로 삔냥님이라는~♡
    - 삔냥님만 좋아라하는 별바람드림

  18. Favicon of https://unjena.com BlogIcon Hee 2007.09.27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지내고 계신가요~?
    후후..
    요새 블로그가 뜸했습니다;;;ㅅ;;
    포스팅 날짜를 보아하니....
    삔냥님도 뜸하셨군요!!
    괜한 동질감 =ㅁ=;;;

  19. Favicon of http://foxer.tistory.com BlogIcon foxer 2007.09.29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법의 가을이 다시 왔네요
    삔냥님도 멋진 가을..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겨울 봄 여름도 잘 보내시길:)

  20. Favicon of https://main1.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9.30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이제 슬슬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네요!!
    갑작스런 기온변화로 감기에 걸린분들이 많다네요.
    올 가을과 겨울에는 부디 감기없이..아픈곳없이...
    무사히..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삔냥님이 어디 아프고 그러시면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ㅠㅠ
    그러니 절 생각해서라도 아프지마세요 ^-^ OK?
    -언제나 삔냥님만 생각하는 별바람 드림

  21. Favicon of https://main1.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10.04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월입니다.
    10월에 들어서는 제가 처음으로 삔냥님 블로그에 덧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요새 이래저래 바쁘시겠죠? 그래도 매끼 식사는 거르지마시고, 꼭 챙겨드세요.
    그리고 가끔 틈틈히 우유도 챙겨드시구요. 왜 우유냐구요?
    우유만큼 바쁜 사람들의 부족한 영양을 챙겨주는것도 없거든요.
    언제나 항상 건강하시고, 웃음 잃지않는, 행복한 삔냥님이기를 기도해봅니다.
    그럼 다음에 뵈요..^-^

    • Favicon of https://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10.04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제가 관리도 하지 않는 블로그를 이리도 자주 들러주시다니...
      정말 고마워요^^
      이 글을 읽기 전에 벌써 감기에 걸려버렸답니다>_<
      이를 어쩌나~ㅋㅋ
      별바람님은 감기 안걸리도록 조심하세요^^




나/는/하/늘/에/서/내/리/는/비/가/진/짜/정/말/싫/다.



하루 종일 멍한 기분.

여행 날짜는 다가오는데 아무런 계획도 없고

여행사에서는 계속 딴소리 해대고

내일은 계절학기 기말고사.

책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ppt는 더더욱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졸음은 밀려 오는데 과외는 가야 하고.

과외 가면 또 과외둥이님이 생글거리면서 공부 안하실 거고.

다음 달에 여행 가려면 이번 달까지 하고 과외를 끊을 거고.

만사가 귀찮다.

비는 또 왜이리도 많이 내리는지.

밖에 한 번 나가면 온 몸이 땀에 비에 마구 끈적거려 짜증지수 180% 상승.

인도네샤에서는 이토록이나 비를 싫어하진 않았는데.

한국에선 일단 걸어다니니까ㅡ_ㅡ

그냥 컨디션 정말 안좋다.



장마 다 지나간 줄 알고 장화도 안샀는데,

오늘 비 오는 꼬라지 보니까 이제 시작일 듯.

갓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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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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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7.07.19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전 비가 참 좋은데 말이죠 ^^;;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랄까요....

    공감해드리지 못해서 죄송스럽네요 ^^;;

  3. lin 2007.07.20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싫다는 부분에서 그럼...다른곳에서의 비는? 이라고 혼자 망상을 펼쳐버렸어-_-;
    지금쯤 열심히 공부중..이려나??;;; 비오는 날은 나도 무~지 싫어. 완전 물에젖은 고양이 마냥 축축 처져버려서리~평소보다 잠도 많이 오고~뭐, 무지허니 더운 날들이 계속 되다가 시원하게 한번 내릴때는 좋지만 말이징~

  4. Favicon of http://www.ohyung.net BlogIcon Ohyung 2007.07.20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절 기말 잘보세요 ^^
    오늘은 비가 오지 않지만... 뭐랄까... 아직도 날씨가 꾸물꾸물 하는군요...
    아... 학교에 또 가야한다니..;;; 덜덜덜

  5. Favicon of http://puremoa.net BlogIcon puremoa 2007.07.20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가시나봐요~???

    비오는건 괜찮은데 습기가 안습 ㅠㅠ

  6.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7.20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비오는 날이 좋습니다. 제 진정한 모습을 보여줘도 그려러니 하니까요.. (이미 맛갔음)

  7. Favicon of https://cksdn.tistory.com BlogIcon 찬우넷 2007.07.20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는 날이 조용하고 좋지 않은가요-?
    어둠.비.구름.. 이런거 너무 좋아요~ 으흐흐-

    으- 근데 좀 끈적거리기는 합니다.ㅡㅜ.

  8. Favicon of http://meiclamo.net/ BlogIcon Pod 2007.07.20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는 날은 사람들이 술을 덜마셔서.. 구급출동이 별로 없어서 좋아요..... -_-

  9.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7.20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와도..두번와도..자꾸만 와도..
    절대절대 질리지 않는 삔냥님의 블로그~
    삔냥님을 좋아라하는 수줍은 제 마음을
    살짝쿵 이곳에다 걸어놓고 가겠습니다~
    언제나 삔냥님만 좋아하는 별바람드림~♡

  10.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7.20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비오는걸 참 좋아하는데 말이에요 ^^; 우산 위에 빗소리가 너무 좋아요 :)

  11. Favicon of http://www.ncfly.net/ BlogIcon NC_Fly 2007.07.21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비오는날 무지 싫어해요 ㅠㅠ..

  12. DH 2007.07.21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학기 수고했어!
    자아 힘내서 여름을 나보자고! 유럽여행도 멋지게 준비해서~ ㅎ

  13. Favicon of http://www.emet.pe.kr BlogIcon EREBOS 2007.07.21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운 날씨, 장마 빗속의 강의도 오늘로 끝이로군요. : )
    여행 준비 잘 하시길...

  14. Favicon of http://blog.paran.com/babogom BlogIcon 바부곰튕이 2007.07.21 0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는 날 집에 있으면 내 글이나 써봐.
    '친절한 형민씨' 내가 틀 잡아줬으니가 잘 맞춰서 써.ㅋㅋㅋ

  15.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7.21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또 비가 내리네요.. 한동안은 방 안에 있어야 겠네요.ㅋ

  16. Favicon of http://dstory.net/tt BlogIcon DynO 2007.07.21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비를 좋아하는데 ㅎㅎ
    근데 이건 비가 오는것도 아니여 안오는것도 아닌 비는 정말 싫어해요.
    그냥 짜증이 나요 ㅎㅎ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evered BlogIcon 호갱 2007.07.21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밖에 나갈 일이 없으면 상관없는데 나갈 일이 있으면 뷁...;;

  18. Favicon of https://nobr.tistory.com BlogIcon 에스 비 2007.07.22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 과외선생님이세요? 왠지 멋있어요...

    비 정말 싫죠. 그런데 비 내리는 거 보고 있는건 좋던데 ㅡㅡㅋ

  19. Favicon of https://apples99.tistory.com BlogIcon 방동사니 2007.07.22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어컨 있는 학교로 ㄱ ㄱ ㅅ~

  20. Favicon of https://jinodayo.tistory.com BlogIcon 지노다요 2007.07.23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 하나의 이유 ..

    사람들은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어
    미치겠다고 말하면서도
    그럴 수 없는 수많은 이유를 갖고 있다.

    나도 같았다.
    허나 가져야 할 것은 여행을 떠나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다.

    "그냥 가. 마음은 눕고 몸은 일어날 거야."

    여행뿐이겠습니까.
    무엇을 하고 싶다고 말은 하면서도
    하지 못할 이유를 자꾸 끌어다 붙이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이제까지 하지 못한 이유를 스스로에게, 또 남에게
    말하면서 정당화하고 있지는 않은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길은 차단됩니다.
    그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 때부터
    길찾기에 나설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거리를 걸을때면 마주치는 눈빛들 ..
    나는 그런 시선들이 싫어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을 퍽 눌러쓰고 다닙니다
    비가 싫은건 아니지만 그렇타고 좋아하는것도 아닙니다.
    눈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하얀 눈이 내리면 눈을 맞고 눈을 돌돌 뭉쳐 친우들과 선후배 남녀노소
    눈 뭉치 싸움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알까요 눈도 하나의 물이며 녹으면 물이요 비도 물이요
    서로 같은 물 H20 인데 왜 비는 싫어한데 눈은 좋아할까요
    비 때론 징글 맞으며 비가 오는날은 뭔가 일이 안되고 찌뿌등합니다.
    대기중에 나쁜 질소와 연소 기타 잡다한것들이 뭉쳐 산성비가 되는 ...
    아 오늘도 이렇게 글을 쓰지만 도대체 왜 이런 소리를 하는지 저도 모릅니다. ㅋㅋㅋ
    전 비 와 눈 서로 다 좋아합니다만 .. ^^

  21. Favicon of https://main1.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7.23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도 제 마음을 그렇게
    덥썩 함부로 집어갈수 없습니다.
    제 마음은 오직 한사람,
    삔냥님에게만 반응하거든요(수줍수줍)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 늦여름에 찍어 둔 학교 사진 울궈먹기.


한 바탕 샤워를 마친 오후의 학교는 풀내음이 진동을 한다.
푸르릇 푸르릇 여름 향기 입자들이 추는 군무에 넋을 잃고 말았다.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단 10여 분의 시간 동안
여름에 대한 온갖 감상들이 푸른 잔디의 향기와 함께 밀려오고,
거기에 짐짓 못 이기는 척 떠내려가는 나.
여름은 나의 고향이다.

가슴팍이 간질간질.
투명한 무지개빛 잠자리 날개라도 돋아나려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 베란다에서 찍은 7월 10일자 하늘.


꿈을 꾸듯 허공을 걸어 몽실몽실 날아 온 집에선 날 반기는 침실의 로즈마리 향기.
코 끝을 간질이는 레몬 향 핸드크림.
살랑살랑 바람을 타고 날아드는 구름 향기.
이 곳이 정녕 어젯밤 내가 외로움과 몸부림치던 바로 그 곳이란 말인가!

세상을 온통 활기찬 초록빛으로 물들이는 여름의 힘찬 카니발을 넋을 놓고 바라본다.
오늘은 빨래데이트를 하기 딱 좋은 날씨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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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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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cube.tistory.com BlogIcon 편리 2007.07.10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 건 눈에 안들어오고.. 진성순대라는 간판만.. ^^;
    하늘이 참 좋았는데.. 일하느라 그 하늘을 보지 못한 것이 뼈에 사무치게 아쉽습니다. ㅋ

  2. Favicon of https://badnom.tistory.com BlogIcon w0rm9 2007.07.10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름 사진 정말 멋지네요..와우~

  3.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7.10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 사진이 정말 시원하고 파랗고 깨끗하네요~ 부러워라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7.10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오늘 비왔는데;;;

  5.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7.10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엄청 잘나왔네요..ㅎ
    오늘 재미있었어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evered BlogIcon 호갱 2007.07.10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 학교는!!!
    ...

    어느 학교인가요-.-?

  7. Favicon of https://apples99.tistory.com BlogIcon 방동사니 2007.07.10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러왔습니다 ^^
    결국 티스토리로 오셨네요

  8.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7.11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빨래하기 좋은 날인겁니다. 데이트 따위에 좋은 날이 아닌겁니다.

  9. Favicon of https://cksdn.tistory.com BlogIcon 찬우넷 2007.07.11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후~ 갑자기 순대가 먹고싶어요-ㅁ-..

  10. Favicon of https://nobr.tistory.com BlogIcon 에스 비 2007.07.11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멋있습니다. 저도 다시 학교 가고파요..

  11.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7.12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아래 하늘 사진 좋은데요 :) 천 같달까? -_-;;;

  12. Favicon of http://www.baboondal.net BlogIcon www.바보온달.net 2007.07.13 0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성순대는 삔양님이 자주가시는곳? 거기서 술을 재끼는곳이 아닐런지.. 조용하 한번생각해봄니다.

비 오는 금요일, 강릉 나들이 결행!!!ㅋㅋ


방학하기 전부터 계획했던 여행이었어요.


가기 전에 오박사가 안가겠다고 땡깡을 부리는 바람에 달개느라 고생 좀 하긴 했지만,

그리고 당일날 비가 와서 상당히 난감했지만,

그래도 가기로 한 거니 가야지요!!!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도시락을 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밥과...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치 샌드위치~


아침부터 비가 추적 추적 내리길래 참 많이도 걱정했습니다.

강릉 가서 비 때문에 차 안에서 손가락이나 빨고 있으면 어쩌나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역시 노는 건 계획대로 꼭 반드시 지키는 삔냥!!!

DH군이 도착해 학교 앞에서 자동차를 렌트해 막무가내로 고고싱~!!!

(그리고 삔냥은 꿈나라로 고고싱~;;;)




01234
드디어 정동진 도착!!!!

강릉은 비가 안 와서 다행입니다~ㅠㅠ

고속도로 옆으로 펼쳐진 바다 풍경에 괜시리 가슴이 설렙니다~

예전엔 옷에 모래 들어가는 게 싫어서 바다를 별로 안좋아라 했는데,

갈수록 왜이리 바다가 좋은건지...



우선은 선크루즈부터 들렀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조금 얕잡아봤는데, 안은 정말 크더군요!!!!

게다가 숙박이 평일 8만원!!와~싸다~!!!(시설이 안좋으려나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입구에서 기념사진! 저 손바닥은 무슨 의미일까요? 따라하는 두 남정네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나타....입니다ㅡ_ㅡ(쏘리)


그래도 차 안에 있을 때는 날씨가 좀 흐렸는데,

선크루즈에 내리자마자 따가울 정도로 내리쬐는 햇살!!!!

오오오+_+알라의 도움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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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루즈가 꽤나 높이 위치한 탓에 요런 광경도 볼 수 있었어요!! 왠지 인도네샤에 온 듯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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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검열 없이 올립니다!!!너무 다정하게 서로에게 김밥을 먹여주는군요!!!


비 오는 평일이어서 정말 사람이 없이 한산했습니다!!!ㅋㅋ

마치 선크루즈를 빌린 느낌?!

덕분에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고 설정 샷들을 마음껏 날랄 수 있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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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선크루즈와 모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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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우표?!사실, DH군이 찍은 사진에 비하면 요건 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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삔냥은 선크루즈가 그냥 배만 덜렁 있는 녀석인 줄 알았는데,

그 안에 정말 커다란 공원을 품고 있더군요.

약간 관리가 덜 되고 있는 것 같아 조금 아쉽긴 했지만, 여기저기 볼거리들이 쏠쏠했습니다~


↓↓↓볼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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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 뒤에 대포가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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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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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으려고 노력하는 DH. 날이 정말 흐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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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 멀리서 볼 때는 참 작아 보였는데;; 아아...대항해시대가 생각나는 건 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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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ling? 진짜 배 탄 분위기 물씬 나도록 미친 듯이 바람님 불어주시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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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빠지지 않는 셀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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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을 횡단하는 데 발견한 민들레 한 송이. 가냘픈 줄기 속에서 강인함이, 노오란 꽃잎 속에서 수줍음이 묻어난다.



그리고 지나가던 길에 들렀던 모래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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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좀 합시다;;;;;라는 느낌?!

아직 해수욕장 등등은 개장을 안 한 데다가 그 쪽은 별로 바닷가라고 할 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들렀던 하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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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슬라'란 강릉의 옛 이름이라고 하네요.

상당히 버터 냄새가 물씬 나는 이름이라고 생각 했는데 말이지요;;ㅎㅎ

하슬라 아트 갤러리는 한 번 쯤 가 보면 참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숲 길을 걸어가면서 숨어 있는 미술품들을 찾아 보는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요?

걷는 걸 싫어하면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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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깔린 돌멩이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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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너무 어둡게 나와 보정 보느라 무진장 힘들었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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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자 미술품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하슬라 미술품들의 특징은, 어지간해서는 다 면저볼 수 있다는 거라고나 할까요?

어린이들 체험 학습에 상당히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놀아도 무지 잼있습니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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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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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번 TV에도 나온 적 있는 소똥 미술 작품입니다. 미술의 의미는 저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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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캬~냄새냄새>*<


하슬라에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조형물들이 있더군요.
마치 '날 좀 가지고 놀아줘요'라고 외치는 것 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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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nut butter jelly sandwich

하슬라는 거의 등반 수준이더군요.
내려오니 배가 슬슬 고프더라구요.
삔냥이 준비해 간 간단 샌드위치로 주린 배를 대충 채웠습니다.
(샌드위치는 남아서 나중에 자취생인 DH군이 가져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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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슬라에서 바라 본 이름 모르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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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뭔가 운치 있어보여서 살짝 보정해 보았어요.


자아...이제 회를 먹으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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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 회.비가 와서 그런지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아서 조금 까비.

안목으로 갔습니다.
강릉은 회가 무진장 비싸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그런데 안목은 횟집보다 까페가 더 많은 것 같았어요;;;
어쨌든 일단 회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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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사 DH의 사진을 고르는 진지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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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에 쩔어 보이는 물주 OM'rice군.


그런데 신기하게도 안목은 '자판기 커피'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사실, 그 말을 듣고 조금 비웃었습니다.
300원짜리 자판기 커피가 맛있어봤자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진짜 맛있어요!!!
자판기 커피에서 헤이즐넛 맛이!!!
근처에 커피 공장이 있다고 하더니 그 영향 때문일까요?
두 잔이나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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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분위기 있으려다 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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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냄새는 왜 맡는거야ㅡ,.

짭쪼름한 바다내음을 맡으며 선선한 바람(과 비)을 맞으며 마시는 커피는 가히 예술이었어요!
또 오랜만에 콧구멍에 모래가 들어가니 왠지 고향에 온 기분?!




바다를 보러 간 여행이었는데, 바다보다 다른 것들을 더 많이 보고 온 것 같네요ㅋㅋ
원래 예정과는 조금 틀어진 여행이었지만,
그러한 우연성이 여행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감미료가 아닐까 합니다.
조금 일찍, 장마철에 벌써 피서를 다녀와 버렸어요.
조금 쉬면서 숨도 골랐으니, 이제 다시 열정에 불을 지필 차례입니다.


여름보다 더 뜨겁게 타올라야 할 청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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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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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7.09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좋다...'알라의 도움' 사진은 진짜 예술이걸. 강릉에 저렇게 좋은 곳이 있을줄은 몰랐네. 나도 바다 가.고.싶.어.

  2. Favicon of https://main1.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7.09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도 사진이지만..
    그 와중에 삔냥님만 보이는 저는 뭘까요..
    너무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우신 삔냥님..
    전 언제나 삔냥님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3.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7.10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닷가 샷이 참 예뻐요. 정말 우리나라 바다같이 안보이네요.
    동생이랑 방학때 저기나 갈까나

  4. Favicon of http://www.leekyungim.com/ BlogIcon nodazy 2007.07.10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위에서 찍은 바다 색이 우리나라 같지 않아요-
    좋으셨겠어요 ^^ 저도 바다가 보고프네요......ㅋ

  5. Favicon of http://kamodays.tistory.com BlogIcon KAMO 2007.07.10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멋집니다..

    정동진 한번은 가고픈곳입니다~~

  6. Favicon of http://timehappy.net/tt/ BlogIcon Happy 2007.07.10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맨날 삔냥님의 블러그에만 오면 왜 먹을꺼가 맨위에 사진에있는걸까?? [...]
    그것도 꼭 배고플때......

  7. Favicon of http://daeil.tistory.com BlogIcon 벗님 2007.07.10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놀러가고 싶어요.. ^^;

  8. Favicon of https://cksdn.tistory.com BlogIcon 찬우넷 2007.07.10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저도 너무 가고싶어요oo~
    물주를 한번 물색해봐야겠군요-ㅁ-..

    김밥을 볼에 품은 삔냥 사진 너무 귀여운거 아니예요ㅋㅋㅋ

  9. Favicon of http://www.sky1piece.net BlogIcon sky1piece 2007.07.10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전 주로 블로그 서핑을 아침에 하는데, 올때마다 먹을것이 있군요~우와~ ㅠ_ㅜ
    정말 재미 있으셧겠습니다. 저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10. Favicon of http://gowithme.tistory.com BlogIcon gowithme 2007.07.10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여행가고 싶어여 ㅠㅠ

  11. Favicon of http://moon5526.tistory.com BlogIcon 신짱 2007.07.10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땡벌을 멋지게 부른 분과 가셨군요~ (맞죠?)
    어제 시험이 끝났어요. 곧 방학도 하는데 떠나고 싶습니다 ㅜ.ㅜ);

  12. Favicon of https://july.tistory.com BlogIcon sullem 2007.07.10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동진 비왔을때 갔었는데-ㅋ
    그때 달렸던 저길!!
    사진으로 다시보니 짠~ 하네요 -
    아- 샌드위치랑 김밥-
    먹고싶어요 ㅋㅋ

    • Favicon of https://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07.10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July님도 비 올 때 정동진을 갔었군요.
      맑고 푸른 바다는 못 봤지만, 나름 운치 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 가실 땐 샌드위치랑 김밥 싸서 가세요~>_<

  13. DH 2007.07.10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여행~
    이제는 남친분과 함께 ㅋㅋ

  14. O'Mrice 2007.07.10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M'rice군... 이라니~!! 쎄븐 오 클락 할때 그 O' 란 말이닷ㅋ

    암튼, 포스팅만 보면 대단한 여행지를 다녀온 것만 같네ㅎㅎ

    나름~ 느낌있었어^^

    • Favicon of https://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07.11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죄송죄송...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시다'와 비슷한 종류의 오류를 범했군요;;
      나름 대단한 여행이었다구요!!!
      강릉을 당일 코스로 가다니 말이에요ㅎㅎㅎ

  15.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7.11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역시 풍경은 위에서 바라보아야 맛!!"인겁니다.
    높은 곳하면 설악산 정상에서 바라보시는 풍경이 최고입니다. 자... 가.셔.야.죠.

  16. Favicon of https://nobr.tistory.com BlogIcon 에스 비 2007.07.11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맛있겟네요

  17. 서경훈 2007.07.11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가보고 싶은곳 추가요 @.@

    양떼목장이랑 종마공원에 버닝하고있었는데 여기도 괜찮군

    근데 포샵 너무한거아냐? ㅋㅋㅋㅋㅋ

  18.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7.12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아 너무 부러워요, 너무 좋았겠고 너무 맛있었겠어요 >_<!!!

  19. Favicon of http://www.baboondal.net BlogIcon www.바보온달.net 2007.07.13 0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양님 넘 야하시다..

  20. 길길 2007.08.08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이에서만 보고 니 블로그에선 첨 보는데
    완전 잼났겠다~~
    과외중에 문자 날렸었는데
    거긴 비도 안오고 있었다고;;;;;

어제부터 이따금씩 내리기 시작하던 빗방울이 밤새 세상을 두드린다.
자연의 북소리에 나보다 먼저 깨어나는 것은 나의 감성이다.
세상이 허락한 범위 밖의 감성.
어쩌면 나에게 감성은 이드의 또 다른 쌍둥이일지도 모른다.

왜 광년이들은 비만 오면 그렇게 홰까닥 돌아버리는걸까.
그렇다면 비만 오면 이렇게 주체 못 할 감성에 몸서리치는 나도 광년이인 걸까.
아니면 세상의 다른 사람들도 비가 오면 마음 속의 무언가가 고개를 드는 걸까.
나는 혼자라 모른다.




언제부터인가 야금야금 시를 읽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쳐다도 보지 않던 시집들을 의식적으로 뒤져본다.
시 옆에 붙어있는 해설은 무시한 채 가슴으로만 시를 읽어 내려간다.

오늘도 우연히 비 오는 감성으로 시집을 뒤적이다 저 시와 만나게 되었다.
둘이 만나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
에리히 프롬, 또는 누군가가 했던 말이었다.
그것은 나에게 거절을 의미하는 것과 동시에 waiting line이기도 했다.
어쩌면 신호등.
신호등은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때가 되지 않으면 파란 불을 켜지 않는다.
어쩌면 그 빨간 불의 매혹적인 불빛에 내가 매료되었던 것일지도.
기다릴만큼 기다렸는데도 불빛은 바뀌지 않았고, 나는 이제 다른 길을 찾고 있다.
Selamat Tinggal. Maaf dan Terima kasih.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에 알게 된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
누군가가 마그리트의 작품을 라캉의 정신분석이론으로 분석했던데, 그건 좀 아닌 것 같고.
그냥, 외로움이 보인다.
그의 마음 속에서 끊임없이 분투했을 무언가가 보인다.
깊은 수면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잖아.
마그리트라는 바다도, 너무 깊어 어렴풋이 실루엣만 보인다.
그 실루엣의 이름이 외로움, 또는 갈등.
그는 얼마나 갑갑했을까.
얼마나 밖으로 끄집어내고 싶었을까.
꺼내고 나니 평온하던가요?


<오늘 하루만>이라는 단어를 핑계삼이 또다시 쓰며,
나는 내 마음 속의 형형색색 젤리들을 또다시 블로그에 토해낸다.
이럴 때 역시 가장 좋은 것은 애꿎은 날씨 탓하기.
비가 와서 그래요, 비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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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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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happyin.net BlogIcon 편리 2007.06.25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린 날 아침에 시를 읽으니 왠지 센티해지는 느낌?
    이런 느낌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데.. ㅋㅋ

    월요일입니다.. 비 조심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___^

  2. Favicon of http://cksdn.net BlogIcon 찬우넷 2007.06.25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으- 어렵네요-_-;;
    비가와서 그런가요-?
    전 비가오면 즐거워지는데~
    어둠이 좋아요 :)

  3. Favicon of http://elais.tistory.com BlogIcon elyu 2007.06.25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와서 좋은 점 한가지는..
    새로 산 가디건을 입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일까요?! _ ㅎㅎ

  4.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6.25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 아아아...머리가 복잡해져 가고 있어!! - _-;;

  5.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6.26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라는게.. 저 같은 사람은 "이해 할 수 없는 단어들의 집합"을 지칭하는거 맞는거 같은데요...;;;

  6. Favicon of http://daeil.tistory.com BlogIcon 벗님 2007.07.08 0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읽는 홀로서기네요.. 조금 더 음미해봐야겠네요 .^^

밤새 찾아 온 빗방울은 실로 전혀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파충류의 피가 흐르는 소녀의 아침이 버겁다.
눈꺼풀마저 얼어붙은 아침.
손과 발에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피가 결국 머리까지 도달하지 못하는지,
기본적인 신진대사를 제외한 인간으로서의 고차원적인 사고의 마비.
그린버그라든지, 마네라든지, 아방가르드라든지.
수 많은 단어들에 내 달팽이관을 통과하면서 의미는 탈락하고,
자음과 모음의 산산히 조각나 뒤섞여버린다.
힘이드는군.
생크림 가득 얹은 진한 코코아 한 잔이면 조금은 행복할텐데.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건 단 돈 밸원자리 자판기 설탕커피뿐.
늦잠을 잘 여유가 단 하루만 있었으면...

------------------------------------------------------------------
의도적인 억압, 억압, 부인, 억압, 합리화
------------------------------------------------------------------

무채색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
아침이 되었으니 이불 둘둘 만 애벌레는 화려한 나비가 되어야 해.
비에 날개가 젖으면 말리면 그만.
분발, 분발, 또 분발.
비가 그치면 더 따뜻해질거야.
이 수업만 끝나면 따뜻한 핫초코를 선물로 줄테니,
나야,조금만 기다리렴.
수업이 힘들다면 아주 조금만 한 눈 팔아도 괜찮아.
사람은 완벽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절대로 손을 놓지는 마, 너의 의무를 져버리지는 마.
생전 해 보지 못한 걸 하고 있으니 어렵고 힘들 수 밖에 없잖아.
괜찮아, 괜찮아, 천천히 걸어도 되니 쉬지만 마.
겨울까지만 열심히 움직이자.
만족지연.
프렛첼보다는 마쉬멜로우가 더 달콤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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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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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4.13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S. 저는 마쉬멜로우가 싫어요. -_-a

  2.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4.14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힘들고 피곤하신데..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그런 삔냥님의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그래도 몸 생각 하시는거 알죠?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

    오늘도 완전소중 삔냥님의 매력에
    푹 빠지고 돌아갑니다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4.14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몸생각 해서 엄마가 건강보조식품을 사왔더군요ㅎㅎ
      하지만 역시 건강엔 제철채소가....
      봄나물 챙겨먹고 춘곤증을 이겨야지요!!ㅋ

  3.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4.14 0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시멜로우..>_< 그거 간식으로 야금야금 먹으면 맛나죠..
    예전 초콜렛 만들려고 사둔 재료를 그냥 생짜로 다 먹어 해치운 적도 =ㅅ=

  4. Favicon of http://dstory.net/tt BlogIcon DynO 2007.04.14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른 나비가 되어서 fly to the sky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4.14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 잘 쳐 ㅎ

 그것이 무엇이든 시작이란 항상 가슴 두근거리는 무언가가 있다. 특히나 정말 원하던 것을 마침내 획득했을 때에는 그것에 대한 기대와 경외감에 찌르르 전기가 통하는 기분이다. 인간은 전해질이었던가? 벌써 7학기 째다. 대학 생활을 사람의 인생에 비유한다면 나는 이미 칠순을 넘긴 호호 할머니일진대, 어느 호호 할머니가 봄바람에 싱숭생숭 진달래 꽃같은 사랑을 꿈 꿀까. 주책이다, 주책.

사실, 썩 좋지 않은 시작. 방학 때의 버릇대로 늦게 자 버린 터라 에누리 없이 7시에 칼같이 흘러나오는 꼬맹이들의 쎄쎄쎄 알람 소리가 야속하기만 하다. 알람을 끄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먼저 깨어난 정신이 온 몸에 기상 신호를 보내는데, 눈꺼풀의 반항이 가장 거세다. 그래봐야 5분을 못 넘긴다. 잘 자고 잘 일어나는 것은 분명히 복인데, 시도 때도 없이 자고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건 뭘까. 히이잉 힝힝. 애꿎은 천장에다 짜증을 뱉으며 눈을 떴는데, 너무 어둡고 너무 춥다. 어리둥절 멍하게 애써 머리를 굴려보려는데 창문을 노크하는 소리. 똑똑똑. 비님 오신다. 그럴 리가 없어! 오늘처럼 신성한 날 비가 웬말이냐. 오늘은 치마를 입어야지. 머리 감기 귀찮아. 아침은 먹을까, 말까. 빨래는 언제 하지? 두서 없이 몰아치는 생각의 파도들.

두려웠다. 그래서 학교 가기 싫었다. 미술에 대해 배운다는 것, 사실 너무 두렵다. 졸업을 1년 앞두고 무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 역시 두렵다. 과연 끝낼 수 있을까. 내가 그네들을 따라갈 수 있을까. 나를 괴롭히는 망설임이라는 작은 임프의 끊임없는 속삭임을 애써 떨쳐내고 용기를 일깨우는 마법의 주문을 외운다. 세상에 안되는게 어딨어. 내가 한다는데, 울엄마 울아빠도 안말리는 걸 누가 말려. 사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술렁술렁한 성격 탓에 죽을 만큼 열심히 할 만한 근성은 부족하지만, 선물인지 폭탄인지 분간이 안가는 특유의 무대뽀 성격이 일단 체인메일 정도의 방어력을 발휘해 주신다. 벽을 오를 수 없으면 까짓것 문을 뚫어버리면 되는거 아냐.

걱정을 많이 했던 1교시의 조형론과, 타과생은 들을 수 없다고 전화가 왔던 7교시 디자인론(연계전공이란 말이닷!) 수업은 걱정했던 것보다는 조금 안심했다. 일단은 실습이 없어서 안심했고, 열심히만 하면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라 또 안심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전공 이수자보다 배경 지식이 택도 없이 부족한 것은 당연한 것인가. '여러분도 다들 알고 있는'으로 시작해서 홍수처럼 쏟아져나오는 듣도보도 못한 사람 이름과 사건들 속에서 잠시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다른 이에게 꿀리는 것은 용납 못하는 이상한 성격에, 공강 시간에 도서관에 달려가 과장 초큼 보태서 내 팔뚝보다 두꺼운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얼른 빌렸다. 생각해 보니, 중학교 때부터 그림 그리겠다고, 미술 하겠다고 엄마 아빠한테 바락바락 대들면서도 미술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기울였던가. 해외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름은 줄줄 꿰차고 있으면서, 정작 근간이 되는 예술가들의 이름은 몇 개나 알고 있던가. 올해 S/S 트렌드가 퓨처리즘과 미니멀리즘이라는 것은 알면서, 포스트 모더니즘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왜 관심이 없었던가. 부끄러웠다.

봄비 치고는 너무 세차게 내리는 바람에, 88올림픽은 들어만 봤을 07학번들의 입학식이 밍숭맹숭해 졌다. 금쪽같은 내 새끼 대학교 간다고 모처럼 말쑥하게 차려입은 학부모님들 정장이 젖어들어가는 것을 바라보며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 잔에 아침 겸 먹는 친구의 스콘을 뺏들어먹는다. 4학년이구나. 다이빙 보드 위에 서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선수의 심정이 이럴까.

대학원을 가려고 했다. 공부는 임상 쪽이 재미도 있고 성적도 잘 나오지만, 임상방을 갈 만한 성적도 안되는 것 같고, 아픈 사람을 보는 것도 적성이 안 맞는 것 같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을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광고방을 가려고 했다. 사회인이 된다는 것은 정말 두렵다. 게다가 평사원이 되어 상사들 눈치 보고, 비위 맞추는 일 따위 절대로 하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영문과나 가지 왜 인지도도 비전도 없는 심리학과에 갔냐는 식의 주위의 시선들. 말은 안해도 '공부깨나 안했구나'라고 비웃는 것, 눈꼴시려웠다. 또 그런 시선에 상처 받는 수선화같은 우리 엄마의 슬픈 눈이 보기 싫었다. 그래서 대학원에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요즘 문득, 내가 대학원을 일종의 도피처로 생각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에게 비겁해지고 싶지 않았다. 위풍당당 삔냥이 언제부터 사람들 시선에 신경 썼다고. 물론 계속 심리학 공부를 하고 싶지만, 대학원 때문에 연계전공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 오늘 미술학부 수업을 들으면서 두려움 속에서 조심스럽게 피어오르는 벅찬 그 느낌, 놓칠 수 없다.

백만 번을 다시 태어난다 하더라도 인생은 하나일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사람은 순간에 충실해야 하는 법이다. 카르페 디엠. 순간을 잡아라. 최선을 다하지 않은 자는 실패에도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는다. 반면에 매 순간을 영원처럼 노력했던 이들은 실패조차 당당하고 찬란하다. 이름 값은 해야지.





....이 기분, 딱 한 학기만 가라ㅡ_ㅡ.




사족)안경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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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안에서........ㅡ_ㅡ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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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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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puremoa.net/blog BlogIcon puremoa 2007.03.03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경 잃어버리고 새로 싹 맞췄는데
    자켓 안주머니에서 나온 적도... -_-;

  3.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3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길을 가시든, 어떤 일을 하시든..삔냥님에게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두손모아 바라겠습니다. 하느님의 가호가 삔냥님에게 함께 하길..^^

  4. 무한검제 2007.03.03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기 처음부터 역동적이네요..
    고민이 있을때는 가슴이 시키는데로 하세요.ㅋ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3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다른 사람들이랑 별 차이 없는 하루였는데요,
      혼자 생각도 많고 오버도 심해서 그렇게 보이는 거에요ㅋㅋ
      고민이라기보다는 결심 쪽에 가까웠어요ㅎ

  5. Favicon of http://lovecon.innori.com BlogIcon 러브콘 2007.03.03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링 !! 한학기의 시작을 깔끄미 ~'ㅁ'

  6. Favicon of http://inmyroom.net BlogIcon 얼음쇠 2007.03.03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에 머리가 아픈 시기지요
    잘 될겁니다. 힘내세요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3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대학원 좀 많이 가고 싶은데, 거기서 제가 원하는 만큼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 선뜻 망설여집니다~

  7. Favicon of http://foxer.tistory.com BlogIcon foxer 2007.03.03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학기..잘 보내시길 바래요.
    곰브리치 책은 너무 두꺼워서 선뜻 손이 안가던데 건투를 빌어요=_=/

  8. Favicon of http://timehappy.net/tt/ BlogIcon Happy 2007.03.04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은 새학기가 시작된건가요? 'ㅁ'// 힘내세요 'ㅁ'//
    저는 고 3학년이라는... 학년에 시작이 ㅠㅠ..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4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 학기면서 새 학년이네요^^
      대학에 오니 학년 올라가는 게 별 비중이 없는 듯;;
      (하지만 4학년은 좀..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고3이면 제일 빡셀 시기군요^^
      고등학교 생활, 잘 마무리하세요^^

  9. Favicon of http://vluu.tistory.com BlogIcon 산마루 2007.03.04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새로운 시작은 크나 작으나, 설렘이 있고
    희망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화이팅!

  10.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3.04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치매 초기 증상이네요.
    삔냥님이 세탁기에 들어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심리학 굉장히 비전있어요.
    제 친구의 여자친구는 전산학과 나와서 대학원을 미술심리(?)로 갔는데
    지금 투 잡 하고 있습니다. -_-乃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4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치매예방에는 고스톱과 바나나가 좋다던데;;;

      심리학은 참 활용도가 높은 학문이에요~
      그런데 아직도 한국에서는 심리학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지요..
      울엄마도 '점쟁이과는 왜 가냐?'고 처음에 말하셨고,
      제가 심리학과라고 하면 주위에서 제일 많은 반응은
      '내 마음을 읽어보아라ㅡ_ㅡ'입니다;;

  11.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3.04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전 안경 쓰고 있으면서 안경 어디갔냐고 온 방을 뒤진 적도;;ㅅ;;;
    그나저나 개강이라니..축하!!!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4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런 경험이...ㅋ

      개강이 과연 축하받을 일인지ㅡ_ㅡ아니면 고인의 명복을 빌 일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12. Favicon of http://mykinoko.tistory.com BlogIcon 키노코군 2007.03.04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이제 개강 이군요. ㅠㅠ

    저도 호돌이 였는데............ (....)

    내년에는 꼭 개강에 낄 수 있겠죠? ㅠㅠ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4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키노코군도 호돌이군요!!!ㅋ
      내년엔 반드시 낍니다!!!ㅎㅎ너무 걱정 마세요~
      제 후배 중에는 저보다 7살이나 많은 오빠도 있어요^^

  13.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4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쁘고 착하신 삔냥님을 알게되서 제가 더 황송하고 감사합니다 ㅋ

  14. Favicon of http://may.minicactus.com BlogIcon 작은인장 2007.03.05 0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족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길이 보인다 할 때 후딱.... 그 길을 잡으세요.
    대4학년때 안 잡으면 두고두고 고생이더군요. ^^;;

  15.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7.03.05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어째서.. -_-
    안경이 세탁기 안에서...
    ㅎㄷㄷㄷ;;

  16.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3.05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동심리를 공부하게 되면 실제로 몇가지 행동의 단서만으로도
    현재 사람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던데요?

    교양심리때 여성심리에 관한 내용 중에 배웠던 게 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다 까먹었지만..
    그 때 배웠던 걸 몇 번 써먹으면서 '오~ 기막힌데?'라고 느꼈던 건 기억나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6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어느 정도는 그럴 수 있지만, 그건 꽤나 피상적인 수준이지요~^^
      요즘에는 그런 사람 만나면 그냥 오른쪽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뭔가를 알고 있다는 웃음을 지어줍니다ㅎㅎ

  17.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6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거가 없다니요!! 삔냥님은 예쁘고 착하십니다 제가 맞다고 하면 무조건 맞는거예요 아시겠죠? ^^ 특히나 삔냥님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사랑스러운 볼살이라고나 할까요? :)

  18. Favicon of http://www.hansfamily.co.kr/sayme/jc BlogIcon 마래바 2007.03.06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족 때문에 댓글 달게 되는군요. ^^
    그나마 망가지지는 않은 것 같군요. 다행입니다.
    저희 집 세탁기는 간혹 그런 이물질 때문에 중간에 섭니다. 돈 달라고 하는 소리가.. 흑흑..

  19.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6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삔냥님의 사랑스러운 볼살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언제 삔냥님과 데이트할때 그 볼살의 매력에 빠져버릴지도~ㅋ

  20.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6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저나 개강하셨을텐데,학교는 다닐만하신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삔냥님이 별탈없이 무사히 학사모의 여인(?)이 되길 바랍니다^^

  21. Favicon of http://johnjung.pe.kr/tt BlogIcon john 2007.03.07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가는 길이라는 게, 멋있기도 하지만 힘들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곳에서 자신을 찾을 수 있다면,
    그러한 고통쯤이야,...
    부디 그 길이 선생님의 인생에 보다 한걸음 나아가는 선택이길 빌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7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불장군 스타일이라 혼자는 이미 익숙해요^^
      근데...선생님이라 함은 ...저를 말씀?ㅋ
      왠지 생소한데요?
      아직 '나는 어린애야'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싫어한다, 비.



오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볼 일을 보다가

저녁 약속까지 잠깐 시간이 떠서 집에 들어왔다.

어제 밤 잠을 설친 탓일까, 쏟아지는 졸음에

방바닥에 아무렇게나 쓰러져 잠깐 눈을 붙였다.

뻐꾹뻐꾹.

문자 오는 소리에 잠에서 깬다.

[뭔넘의날씨가이런고 세기말같잖아]

다시 눈을 감았다.

후두두둑 후두둑 후둑 후두두두둑.

가 오는 구나.

왈칵 치밀어 오르는 짜증을 만들다 실패한 초콜릿과 함께 꿀꺽 삼킨다.

옷 갈아입어야 하나.

대충 코트만 갈아입고 우산을 챙겨 길을 나선다.

마침 MP3에서는 故 유니의 습관이 흘러 나온다.

역시 비는 싫어.

가 오는 날은 집에서 청소나 하다가 커피나 한 잔 타 마셔야 하는데.

갑자기 집 안에서 진동하는 초콜릿 향기가 그리워졌다.

어둡고 싸늘한 골목길.

담장 밖으로 드리워진 나뭇가지들이 스산하고 지저분해 보인다.

비가 싫어.

머릿속에서 되뇌인다.

기분전환 용으로 우적우적 씹어먹은 초콜릿 때문에 속이 다린다.

그것 마저도 탓.

설레는 마음으로 예쁘게 차려입었는데,

때문에 흰 바지가 거추장스러워졌다.

때문이야.




싫어한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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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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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ecreater.tistory.com BlogIcon recreater 2007.02.14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오면 우선 우울한 감정이 심해져서 -;;;

  2.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2.14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오면.. 일단 하늘이 어두우니까 우울해져요.

  3. Favicon of http://foxer.tistory.com BlogIcon foxer 2007.02.14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엔 비올 때 바깥을 보는건 좋아하는데..
    오늘은 갈길이 먼데 우산도 없이 비를 만나서 투덜댔었죠;;

  4.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2.14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면 마당에 멍멍이 녀석이 유난히 짖어댄다는 -ㅅ-
    예전 어린시절에는 비가 참 좋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점점 싫어지네요..여러모로..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do BlogIcon 박동수 2007.02.14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 '비' 좋아하잖나? ㅋㅋ

  6. Favicon of http://rover.tistory.com BlogIcon 방랑객 2007.02.14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것마저 즐겼었죠
    그러다보니 비가 좋아졌어요 벌써 꽤 오래 됐네요;

    ..전 비오는 날이 좋아요-_-;

아무리 어제 비가 왔기로서니,
어찌 날씨가 이렇게도 추울 수가 있는거야!!!!힝힝~ㅠㅠ

내가 겨울에 태어나긴 했지만,
사시사철 여름인 나라에서 10여 년을 보내고 나니,
추위라는 것, 무진장 무섭더라~;ㅁ;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나는 [나가]라고!!!!

종족중 하나. 발자국 없는 여신을 섬긴다. 나가의 남성만이 여신을 섬기며, 여신을 섬기는 남성은 수호자 또는 여신의 신랑이라 일컬어진다. 네 종족 중 신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일부 수호자들은 발자국 없는 여신을 감금하여 수력통제력을 얻은 뒤 2차 대확장 전쟁을 일으킨다.

나가라는 이름은 인도 고유의 뱀 신앙에서 형성된 사신에서 유래한 것으로 짐작된다. 인도 신화에서 이들 중 남성은 나가, 여성은 나기니로 불린다.

난생(卵生)으로 나가가 임신을 하면 출산을 위해 생식기 주변의 비늘이 떨어지면서 보다 강하고 유연한 비늘로 바뀐다.

보다 지성이 낮은 다른 생물을 조종할 수 있는 정신 억압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무를 사랑하므로 수목애호가로 불린다. 변온동물이므로 추운 곳에서는 살지 못하기 때문에 열대지방인 한계선이남 키보렌이 주 활동지역이며 한계선 북쪽으로는 올라가지 못한다. 온도가 낮은 곳에서는 모든 생체 기능이 둔화되기 때문에 한계선 주위를 순찰하는 정찰대소드락이라는 약을 유사시에 대비하여 항상 휴대한다.

나가들은 은빛 눈물을 흘리고, 허물벗기를 하며 성장한다. 허물은 보통 은밀한 곳 안에서 개인적으로 벗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보이는 것은 수치스럽게 여긴다. 여자들은 자기 집에서, 남자들은 다른 가문을 방문해서 벗는다.

나가들은 산 것만을 먹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가들은 요리의 맛에 큰 관심이 없다. 하지만 나가들도 특별히 선호하는 음식은 있다. 다른 사람들이 맛이 좋은 음식과 희소성이 높은 음식을 귀한 음식으로 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가들도 향이 좋거나 성질이 온순하다는 식으로 '먹는 행위를 즐겁게 하는' 음식과 구하기 힘들기에 '먹었다는 것을 즐거워할 수 있는' 음식(예: 수달)을 귀한 음식으로 분류한다.

나가들은 귀가 어둡기 때문에 니름이라는 특이한 대화수단을 발전시켰다. 그들의 청력은 뒤에서 도깨비 일개 군단이 행진해도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들을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말할 수 없는 것은 아닌데, 불신자들과 대화할 필요가 있을 때나, 다른 나가들에게 들키지 않고 대화하려 할 때 말을 한다. 니름이라는 정신어를 사용해서인지는 몰라도 네 선민종족 중 가장 이성적이다.

나가들의 목소리는 불신자들에게는 상당히 인상적으로(아름답게) 들린다. (륜 페이는 그 목소리 때문에 여자로 오인되어 제왕병 환자에게 납치되었다.)

시력이 매우 나쁜 반면에(물체의 윤곽만을 판별할 수 있음.) 온도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미술이라는 것이 없다. 같은 크기의 종이조각과 다름없이 보이기 때문.(그들이 불신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문화는 춤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쓸 때는 열을 흡수하는 먹으로 쓰고, 세밀한 그림이 필요할 경우에는 칠판 같은 데 철필로 그림을 그리고 물을 뿌려 홈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온도 차이를 이용한다.

22세가 되어 성인이 되면 심장 적출을 하게 되고, 적출된 심장을 심장탑에 보관한다.(심장을 적출하지 않은 나가는 비에나가로 불리며 모든 나가들에게 사냥의 대상이 된다.) 일단 심장을 적출한 나가는 산산조각으로 자르거나 얼려서 부수거나 심장을 파괴하거나 하지 않으면 죽이는 것이 불가능한 반불사(半不死)의 존재로 변하게 된다. 그러므로 케이건은 나가의 몸을 자른 후에 먹음으로서 나가의 재생을 저지한다.

나가의 세계는 여성 상위의 사회이다. 이것은 심장 적출을 통해 나가의 여자와 남자 사이에 육체적 능력의 한계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즉, 나가의 세계는 강력한 힘을 획득한 여자들의 모계사회이다.

나가의 남성은 22세 이전까지는 가문의 일원으로 남아 있지만 심장 적출 후에는 자신이 태어난 가문과 완전한 남이 된다. 따라서 성인이 된 나가 남성은 수호자가 되거나 아니면 키보렌을 떠돌아 다니면서 살 수 밖에 없다. 나가 남성은 가끔 다른 가문들을 방문해 가문의 여성들과 성교를 함으로써 번식한다. 보통 가문에 머무르는 남성의 수에 따라 그 가문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가문의 가주는 나가 여성의 몫이다.(2차 대확장 전쟁으로 센 가문의 여성들이 대부분 사망하자 전쟁으로 많은 부를 축적한 남성인 쥬어 센이 가문의 일원이었음을 주장하여 가문을 계승할 것을 요청하기도 한다.) 가주가 되지 못한 다른 자매 나가들은 가주 경쟁을 단념하고(불사에 가까운 생명력을 가진 나가의 사회에서 자매계승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가문의 자손을 낳아주는 일에 전념한다. 이때 자매들이 낳은 자식들은 모두 가주를 어머니로 여긴다. 이때 가주가 아닌 생모는 아이들에게 이모라고 불린다. '이모'들은 가주 경쟁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집안의 어른으로써 차기 가주의 지명에 참가할 수 있다.

본명과, 본명을 축약하는 이름을 따로 가진다. 본명은 가족 또는 밀접한 친분 관계가 있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듯 싶다.

나가 여자이 집 밖으로 나올 땐 남자가 호위해야 한다. 호위자가 없으면 여인의 품위가 깎인다고 생각한다.

-'눈마새 위키'http://cgi.chollian.net/~hspia/wiki/tearbird/wiki.pl'발췌-



이렇게 추운 날씨에서는 정말 얼/어/붙/어/버/린/단 말이닷!!!

손발이 찬 나로서는 추운 계절이 참 반갑지만은 않다.
그나마 겨울에는 '눈'이라는 천사의 선물이 있어 그럭저럭 넘어가지만,
가을은 뭐냣!!
특히 올가을은 그 아름다운 단풍녀석도 코빼기도 안보이고말이지..
정말~
밉다~미워~

벌써부터 장갑이 끼고 싶다..하잉~

두툼~한 털외투도 입고싶고...ㅜ0ㅠ

집에 온 김에 스타킹도 껴신고;;
모자도 쓰고 나가야지;;;

영화에서 보니까 이렇게 추운날 남자가 호주머니에 뜨거운 캔커피도 넣어주고 막 그러던데...

나는..ㅠㅠ
나는...ㅠㅠ

그..그래도 혹시 모르니 주머니 큰~ 옷으로 갈아입고 나갈까ㅡ,.ㅡ

그리고 오늘 만나는 선배한테 막땡깡부리면..어떻게 안될까...ㅜ-ㅜ

아아...추운 가을은 밉다~
이렇게 애매해서야 옷을 두껍게 입을 수도, 얇게 입을 수도 없잖아~힝힝~~

게다가 추적추적 비도 오고...ㅠㅠ

힝힝힝~ㅜ0ㅜ

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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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6.10.23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가운 '캔 음료수' 받았다;;;

  2. Favicon of http://www.storyblue.com BlogIcon nnin 2006.10.23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네 글에 네가 답달기 시작했군. ㅋㅋ

  3. Favicon of http://www.rosebird.net BlogIcon 후지이 야쿠모 2006.12.26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손발이 넘 차가워요~

    동생이 변온동물 도마뱀이냐구 막 놀려용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