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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7.23 트랜스포머 (42)
  3. 2007.03.01 신기생뎐 (22)
  4. 2007.02.13 바람피기 좋은 날 (22)
  5. 2007.02.12 단테의 신곡 (25)
  6. 2007.02.10 최강로맨스 (18)
  7. 2007.02.01 클릭 (10)
  8. 2007.01.27 렌트 (10)
  9. 2007.01.27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6)
  10. 2007.01.21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10)
*여행일정*

8/6
17:55 인천-->오사카

8/7
11:45 오사카-->런던

8/9
10:43 런던-->브뤼셀

8/10
08:25 브뤼셀-->암스테르담
20:32 암스테르담-->뮌헨

8/12
22:07 뮌헨-->프라하

8/15
10:06 프라하-->비엔나

8/16
21:18 비엔나-->취리히

8/17
09:04 취리히-->루체른
16:55 루체른-->인터라켄

8/18
19:25 인터라켄-->취리히
21:54 취리히-->로마

8/21
09:00 로마-->피렌체
16:37 피렌체-->베니스

8/22
20:07 베니스-->파리

8/26
19:05 파리-->동경

8/29
14:40 동경-->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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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목말라 있던 나에게 오아시스를 제공해 주었던 것은 베스트프렌드 냐묵양이었다.
지난 4월 즈음, 그녀가 좋은 유럽 여행 패키지가 있다며 유럽 물 한 번 마셔보지 않겠냐고 미끼를 던졌고, 배고픈 월척은 그 미끼를 뒤도 안 돌아보고 덥썩 물게 되었다. 그렇게 여름 여행 계획이 시작되었다.

그러던 지난 6월, 갑자기 냐묵양께서 여행을 못 갈 이유가 생겼다고 딱지를 놓았다.
나는 어쩌라고ㅡ_ㅡ.
하지만 이번이 아니면 제대로 여행을 갈 시간이 되지 않을 것 같아 핸드폰의 모든 연락처를 뒤져가며 같이 갈 사람을 수소문하기 시작했고, 나만큼이나 귀가 얇은 어느 아가씨께서 부모님에게 반쯤 떠밀려 함께 여행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리고 그렇게 유럽 여행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갔다....고 생각했는데....

6월 내내 기말고사와 레포트 더미에서 허우적거리느라 아무 신경도 못 쓰고 있다가, 너무 연락이 안 되는게 이상해 여행사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다.
그런데 여행사에서는 사람이 바뀌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얼이 빠진 삔냥, 급하게 냐묵양에게 전화를 했으나 이 아가씨조차 연락 두절.
알고보니 카자흐스탄으로 선교활동을 갔단다.
ㄴㅁㄹ

거의 하루에 한 번씩 여행사와 진행상황을 통화했고, 약 4일만에 명의 변경 완료.
그런데 갑자기 여행사에서 가격을 높여 부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원래 4월에 신청한 것은 반짝 특가로 2380,000원으로 가격이 정해져 있었는데, 명의 변경을 한 사람은 현재 가격으로 물어야 한단다.
그 당시 7월용 가격은 무려 2800,000원!!!!
어찌어찌 힘겹게 쇼부를 봐서 두당 2580,000원 갔다 오기로 낙찰.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가격이 오르고 여행사 내에서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데 불만을 품은 아가씨께서 여행 출발 일주일 전에 가기 싫다고 뻐팅기기 시작했다.
그걸 또 어찌어찌 어르고 달래어 그렇게 힘겹게 여행 일정이 잡혔다.




부모님의 도움 없이 혼자 가는 여행이라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다.
아가씨와 함께 여행 일저을 짜 보았지만, 한 나라당 이틀 정도 밖에 있지 않는 일정으로는 뭐든지 제대로 보기 힘들었다.
결국 세부적인 여행일정은 포기.
여행사에서 제공해 주는 비행기 티켓+숙소+유레일 외에 따로 준비한 건 야간열차 티켓.
그것마저 여행사에서 스케줄에 맞게 알아서 짜 주더라.
그래서 정말 캐리어에 옷만 들고 달랑달랑 다녀왔다.

우리가 신청했던 것은 여행사의 믹스팩이라는 것으로, 숙소에 호텔과 민박이 섞여 있다.
비율로 따지자면 호텔 1/3, 민박 1/3, 야간열차 1/3 정도.
이번에는 잘 몰라서 여행사 패키지로 갔다왔지만, 개인적으로 젊은 분들에게는 그러지 말 것을 추천한다.
물론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로 갔다 오면 좋은 점도 많이 있다.
굵직한 스케줄을 여행사에서 정해 주기 때문에 따로 일정을 짜는 번거로움도 없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여행사 혜택 중에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티칸과 루브르 가이드 투어를 제공해 준 것과, 파리 비지트 패스와 바토무슈 티켓을 제공해 준 것이었다.
하지만 여행사를 통해서 가게 되면 꽤나 일정이 빠듯해지고, 솔직히 숙소의 질도 조금 떨어진다.
호텔같은 경우야 거기서 거기라고 치지만, 이번에 삔냥이 갔다온 것은 믹스팩으로 민박집이 섞여 있었는데, 이 민박집들 중에는 시설이 좋지 못한 민박집들도 섞여 있었다.

이런 저런 불평을 해 봤자, 어쨌든 내가 신청해서 갔다 온 거니 이번 경험을 거울삼아 다음에 안그러면 되겠지.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그냥 마음을 비우고 그 나라의 분위기만 대강 보고 온다는 생각으로 다니기로 했다.


==================================================================


내가 처음 인도네시아로 갈 때, 할머니께서는 어린 것이 역마살이 끼었다고 눈물지으셨다.
그 때는 웃었다.
역마살이라는 것 따위가 세상에 어디있다고.
나는 그저 아빠가 계신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것 뿐이었다.
다른 친구들이 아빠의 직장을 따라 부산에서 서울로 이사를 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머리가 크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정착을 하고 생활을 하니, 1년이 채 되지 않아 새로운 무언가를 갈구하는 내 자신을 찾게 되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무언가 새로운 일들을 해 보고 싶었다.
일상 속에서 모험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절정에서 유럽을 다녀오게 되었다.

여행을 하면서 각국의 유명한 유적지와 건축물, 성과 교회도 돌아보았지만, 무엇보다 나를 가장 많이 돌아보게 되었다.
많이 버렸다고 생각했던 나의 이기적인 모습들과 다시 대면하기도 했고, 나약했던 과거에 비해 많이 성장한 내 자신도 보게 되었다.
나는 명랑하고 쾌활한 말괄량이 아가씨의 모습으로 포장을 한 권위적이고 독선적인 지독한 완벽주의자였다.
그런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결국 힘이 드는 것은 나 자신이었다.
근육들이 끊임없이 힘들고 지쳤다는 신호를 보내지만, 나의 정신은 그 신호들이 중앙통제실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고 끊임없이 '나는 강해야 해, 무너져서는 안돼'라는 거짓 신호를 대신 전달하고, 결국에는 화가 난 다리가 제 핏줄을 터뜨려 스스로 멍자국을 내게까지 만들어서야 내 몸이 피곤함을 인정한다.
하지만 다음날이면 또다시 퉁퉁 부은 다리를 이끌고 성과 교회, 화랑들을 찾아 다닌다.
쉬러 가는 여행이 아니었기에 나의 마음은 편안한 휴식을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발바닥이 부르터도 내가 원하는 것을 보았을 때의 그 희열이란!
내셔널 갤러리에서의 고흐의 해바라기와, 프라하에서의 살바도르 달리와 무하의 전시회, 융프라우요흐의 설경과 몽마르뜨 언덕 무명 가수의 작은 콘서트 앞에선 피곤에 지친 육신에 대한 감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더라.
그 곳에 있는 것은 하나의 대상과 그 대상을 향한 순수한 감동과 열망이었다.
어쩌면 그 감동의 절정을 경험하기 위해 나는 여행을 갈망하는지도 모른다.
그것이 나의 역마살일지도 모른다.

어느 정도 충족되어 잠잠해 진 나의 열망.
하지만 그것이 언제 또 뱀처럼 고개를 쳐들고 나를 유혹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
오빠는 그게 무섭단다.
다시 그 역마살이 도져서 떠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아서.
'다음엔 함께 가면 되지요'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떠나지 않을게요'라고는 대답할 수 없었다.
학업과 걱정에 찌들고,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미치도록 생각이 날 것이다.
빅벤에 걸려있던 새하얀 구름이, 뮌헨의 체리가, 샹제리제의 비둘기 날갯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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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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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ww.shinalog.com BlogIcon 썬샤인 2007.09.01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난 일정의 여행을 다녀오셨네요
    그래도 무사히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고생조금 했어도 좋은 추억이 되겠죠:)

  3. Favicon of http://puremoa.net BlogIcon puremoa 2007.09.01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컴백~~~~ㅋ
    햐.. 바쁘게 다니셨네요~ ^^

    그럼.. 선물은!?? ㅋㅋㅋ

  4. Favicon of http://www.ciyne.com BlogIcon ciyne 2007.09.01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완젼 부럽습니다.
    '내가 원하는것을 보았을때 그 희열이란!' -_ㅠ 너무 공감가는 말씀이시네요.
    저중에 베니스가 너무 눈에 띄네요 개인적으로.ㅋ 여유가 되면 저도 갔다오고 싶네요.
    그럼__)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09.02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니스...
      곤돌라 타려는데 100유로 내라고 그래서 그냥 포기...ㅠㅠ
      저도 무지 기대하고 갔는데 그만큼 실망도 컸던;;;
      조금 많이 알아보고 갔다오세요^^

  5. Favicon of http://seoltang.com/tt BlogIcon ㄹㅔㅈㅕ 2007.09.01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좋은 경험이 되셨을것같습니다..^^; 전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 해외여행을 한번도 못가봤거든요..ㅋㅋ

  6. 길언니 2007.09.02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갔다온거샤?
    사진 기대했는데 디카를 잃어버렸다고;;;;;;;
    암튼 방학 알차게 보냈구나~
    난 머좀 해볼라 했더니
    방학 다갔다!
    개강이야 벌써!!!!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09.02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니언니~>ㅁ<
      어째 지난 학기부터 얼굴 보기가 넘 힘들어~ㅠㅠ
      언니 생물심리2 들었엉?
      나 잘하면 이번에 그거 들을 거 같은데...ㅠㅠ
      온니 보고파보고파~ㅠㅠ

  7. Favicon of http://blog.paran.com/babogom BlogIcon 바부곰튕이 2007.09.02 0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것이 얼굴살이 끼어가지고...
    배낭여행으로 갔어야지

  8. Favicon of http://moon5526.tistory.com BlogIcon 신짱 2007.09.02 0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아오셨군요~ 환영합니다 :)

  9. Favicon of http://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9.02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에 갔다 오셨으니... 절 위한 명품 하나 정도는 가져오신거죠? (예를 들면 안경이라든가 안경이라든가 안경이라든가 안경이라든가 안경이라든가...)

  10. Favicon of http://lovetravels.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9.02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헉~ 정말 빽빽하고도 빵빵(?)한 여행일정이었네요?
    선물 보내실 주소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11. Favicon of http://blog.toice.net BlogIcon toice 2007.09.02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정 잡는것도 장난 아닌데 여행사에서 잡아주면 편하긴 하겠군요, 단점도 좀 있겠지만 말이죠^^;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곧 사진 첨부된-_- 여행기 나오는거죠?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09.02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는 그냥 견문을 넓혔다고 생각하려구요.
      그런데 한 번 나가보니 간뎅이가 커져서 다음엔 무작정 나갔다 올 듯도 싶어요^^;;
      사진이 첨부된 여행기는....분실한 디카를 찾으면 올려드리겠어요ㅠㅠ

  12.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9.02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리저리 많이도 돌아다녔구먼. 재미있게 돌아다녔음 된거지~ 여행에 취미가 생기면 그것도 나름 큰일이긴 하더라만은.(내 친구 누구의 경우를 보아하니;)

  13. Favicon of http://byulwind.com/ BlogIcon 별바람 2007.09.02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여행갈려고 목적지를 정했는데
    여행사도 그렇구 공항두 그렇구...
    제가 정한 목적지로는 못간다고 하더라구요.
    아...거기가 어디냐면요...
    삔냥님의 마음속이랍니다!(부끄부끄)

  14. Favicon of http://dstory.net BlogIcon DynO 2007.09.02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동하시느라 고생하신거 같내요.ㅎㅎ
    그래도 여행은 즐거운법~

  15. Favicon of http://nobr.tistory.com BlogIcon 에스 비 2007.09.03 0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유럽냄새가 난다했더니 삔냥님이셨군요. 중간의 "쇼부"라는 표현에서 쓰러짐.

  16. Favicon of http://youngminc.com BlogIcon 영민C 2007.09.03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박여행 드뎌 다녀오셨군요. ^^;

  17. Favicon of http://main1.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9.03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에게는 유럽 냄새라기보다는..모든 남자들을 삔냥님에게 푹 빠져들게 만들어버리는 향기로운 매력이 가득하실것 같습니다..물론 저는 이미 그 향기로운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는ㅠㅠ♡

  18. Favicon of http://www.baboondal.net BlogIcon www.바보온달.net 2007.09.04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에꼬리르 먹고 계신분이 삔양인것같았는데 잘다녀오신듯하군용..

  19. Favicon of http://anygiven.tistory.com BlogIcon johnjung 2007.09.04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유럽을 돌고 오셨군요.
    우와, 좋았겠다. 부러워요.ㅎ

  20. 2007.09.06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09.06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행군이었다니까요, 행군...ㅋㅋ
      융프라우 얼음궁전도 참 멋있었지만, 그 친구분의 얼굴, 저도 한 번 보고싶네요^^
      우리, 역마살을 가진 사람들끼리 잘 해 보아요ㅎㅎ

  21. Favicon of http://foxer.tistory.com BlogIcon foxer 2007.09.29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쩐지 요즘 업뎃이 안된다 했네요.
    그나저나 정말 많은 곳을 갔다오셨네요 부러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봤다!!!(완전 초 뒷북ㅠ0ㅠ)

남자친구랑 가서 보려고 했는데 어떤 착하신 분이 친히 남자친구를 데리고 가서 이 영화를 보여주셨고,

그래서 어찌어찌 어영부영 하다보니 주위 사람들은 이미 이 영화를 다 봤더라;;

주위에서 "너 트랜스포머도 안봤다며?"라고 놀리기 시작해서

진짜 확 다운받아 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한 선배가 "너 그거 다운받아 보면 후레쉬맨이야ㅡ_ㅡ"라고 하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찰나,

남자친구가 마침 코엑스 근처에서 시험을 보길래 예매해놨다가 시험 끝나고 끌고 가서 같이 봤다.

드디어 봤다ㅠㅠ어흑어흑




여기부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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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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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main1.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7.23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간 폭스가 그렇게 남자들에게 인기였나..
    하지만 제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건 메간 폭스가 아닌 바로 삔냥님이라는 사실(수줍수줍)

  3.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7.23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생각해보니까 그렇네요. 악당들은 군용차... 그거 일부러 비꼰 것일까요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7.23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벡터맨? ㅋㅋㅋ

  5.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7.23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오 전 보고 싶지만 여자친구가 이거 보기 싫어 할거 같아서 그림의 영화-_-였는데 며칠전에 뜬금없이 트랜스포머 재밌데 라고 그러길래 날 잡아서 예매하고 볼 생각입니다 +_+ 완전기대중! 스포일러는 안봤어용~

  6. Favicon of http://www.baboondal.net BlogIcon www.바보온달.net 2007.07.23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좋으시겟습니다...ㅋㅋㅋ

  7. Favicon of http://www.baboondal.net BlogIcon www.바보온달.net 2007.07.23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터맨~~~~백~~터맨~

  8. Favicon of http://www.sky1piece.net BlogIcon sky1piece 2007.07.23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레쉬맨에 올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분 어떤 분인지 너무 재미있으시네요 ㅎㅎㅎ

  9.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7.23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얼마전에 봤어요.;;;

  10. Favicon of http://www.ncfly.net/ BlogIcon NC_Fly 2007.07.23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되게 재미없게 봤어요 -_-...
    여자친구랑 보고 나오면서 궁시렁궁시렁 ..

  11. Favicon of http://ncube.tistory.com BlogIcon 편리 2007.07.23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없을 것 같아.. 다운 받아 보는 것도 이미 포기한 1人

  12. Favicon of http://kamodays.tistory.com BlogIcon 총쏘는카모군 2007.07.23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가 댓글들이.ㅎ.ㅎㅎ

    저도 저번주인가?

    여자친구랑 보고 왔지요

    나름 늦게 봤지만은

    영화에 만족했습니다.ㅎㅎ

  13. Favicon of http://www.ohyung.net BlogIcon Ohyung 2007.07.24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다행히 개봉일쯔음 해서 봤었습니다..

    구리에 가서 봤는데...

    구리시네마는 매진이 거의 없는 곳이라.. 편하게 봤다죠 ㅎㅎ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07.24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오~+_+편하게 보면 좋은 겁니다!!!
      저는 꽤 늦은 시각이었는데도 주말이다 보니 애들이..ㅠㅠ
      애들을 좋아하지만, 영화 볼 때만큼은 전혀 반갑지 않아요ㅠㅠ

  14. DH 2007.07.24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볼래 이 영화 ㅋㅋ
    화려한 휴가 완전 기대중!! 그나저나 요새 연락도 없고 학교 안나오는고만? 연애하느라 바뻐서?
    ㅋㅋ

  15. Favicon of http://rushn.tistory.com BlogIcon 배고픈렉스 2007.07.24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끌려가서 두번 본..-0-

  16. Favicon of http://jinodayo.tistory.com BlogIcon 지노다요 2007.07.24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랜스포 뭔가여?

    - 저거 안보면 사람 아닌가여 ? -

    워 .. 나도 안받는데 다운로드 받아서 봐야겠습니다 --

    다들 재미있다고 하던데 -_-;;;

    음 저거 안보면 세상 이야기가 안돌아갈정도 ?

    무섭다 ㅋㅋㅋ 나도 꼭 봐야지 우히히힛 ;;

    아 삔냥님 제 동생이 그러는데 나중에 깔깔이 일명 군대용 겉옷? 이라고 해야하나
    쪼끼 같은거 있거든여 거기 뒤에 아트 적인 그림 그려주신다고 하시던데 ...
    그림 잘 그리신다고 -_-;;
    저두 하나만 해주삼 -ㅁ- ;;;;;;;;;;;;;;;;;;;;;;;;;;;;
    그림 잘 그리신다고 소문났더이다 허허

    ^^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7.07.24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운 받아보면 후레쉬맨이라니까요~_~;;;

      그나저나 무슨 소문이 거기까지 났나요ㅋㅋ
      참고로 제 그림은 조금 비쌉니다~큐큐큐큐큐(돈 독 오른 1人)

  17. Favicon of http://cksdn.tistory.com BlogIcon 찬우넷 2007.07.24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도 안봤습니다_-;; 저번주에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귀찮아져서....;;

  18.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7.25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도 안 봤습니다...;
    디워 개봉하면 비교해 봐야겠어요 ㅋㅋㅋ

  19. Favicon of http://www.leekyungim.com/ BlogIcon nodazy 2007.07.26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옵티머스프라임이시군요+_+ 아 멋져ㅠ 낄낄낄

  20. Favicon of http://july.tistory.com BlogIcon sullem 2007.07.27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아직 못봤어요 ㅋㅋ
    언제봐야하낭-ㅋㅋ +ㅂ+

  21.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7.08.02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험... 저도 아직 못봤습니다..
    후레쉬맨이 될듯 합니다..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벤트 경품과 함께 기념샷~


얼마 전, Hee님 블로그의 이벤트에 당첨되는 행운이 찾아왔다.
그리고 Hee님과 직접 만나 선물을 전달받는 호사도 누려 보았다~~음화화화화!!!
그 당시 내가 읽고 있었던 '마녀 문화사'를 유심히 쳐다보시는 Hee님 앞에서 아무 생각 없이 '저는 소설을 안읽어요'라고 당당하게 말 해 버린 삔냥. 무안한 듯 수줍게 책을 내미는 Hee님의 손길에 머쓱해져 버렸다.(Hee님, 죄송해요~ 삔냥 대뇌피질에는 주름이 부족해서 당최 생각이란 걸 잘 하지 않는답니다;;) 선물이라면 양잿물도 땡큐를 외치며 원샷을 하는 삔냥, 여자라 대머리 될 일은 없을 거라고 안심을 하며 짬짬이 신기생뎐을 읽기 시작했다.

한국 소설은 양귀자의 '모순' 이후로는 손을 뗀 지라, 그 특유의 애달프고 걸죽함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이내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한참을 읽지 않았다. 시를 읽었으면 읽었지, 소설을 읽지 않았다. 한국 소설 속 고요한 정적과 은근하게 배어나오는 작가의 한에 가슴이 차르르 떨리는 느낌이 싫고, 책 속에서 옮아붙어 떨어지지 않는 애달픈 한스러움에 몇 날을 멍하니 혼을 빼 놓는 내가 싫어서. 오래도록 살아 온 타지에는 없는 한(恨)이라는 정서에 대한 나의 면역력은 택도 없이 낮아서 극소량만 주입해도 오래도록 열병이 식을 줄을 몰랐다. 밝은 빛만을 추구하는 불나방같은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애틋하고 아릿한, 체념 석인 정서. 송사리처럼 요리조리 피해만 다니다가 제대로 촘촘한 그물을 만났다.

리뷰를 쓰기까지, 참 많은 고민을 했다. 내게 이 책을 선물한 Hee님은 어떤 느낌으로 책을 읽어내려 갔을까. 이 책을 선물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받은 사람이 책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기를 원했던 것일까. 선물 받은 책은 그래서 조심스럽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고 조금 두렵지만, 용기를 내어 본다. 나는, 사랑과 한을 보았다.

"기생은 마음에 굳은살이 배겨 송판처럼 딱딱해져야 온전한 기생으로 완성이 된단다. 송판처럼 딱딱해진 다음에야 몸도 마음도 물처럼 부드럽게 열릴 수가 있는 법이거든. 정을 둔 곳이 있고 없고는 나중 일이다. 나는......남자를 믿지 않았다."
(중략)
" 남자를 믿은 적이 없으니 그들이 날 버려도 배반을 해도 난 언제나 모든 걸 내줄 수가 있었다. 남자를 부정하고 나니 모든 남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너른 품이 생기더라. 이게 내 사랑의 방식이었느니. 느들 보기엔 내 사랑이 물 위에 뜬 거품처럼 부질없어 보였는지 몰라도."
"......"
"뜬금없이 들리겠다만, 철새들이 한 철 머물다 가는 철새도래지라고 있지 않냐? 사계절 먹이가 풍부하고 추운 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아서 철새들의 쉼터나 잠자리가 되어주는 을숙도나 주남저수지 같은 곳 말이다. 나는, 내 무릎이 남정네들에게 철새도래지 같은 그런 도래지가 되었으면 싶었구나.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여인의 한 맺힌 사랑인가, 모든 것을 초월한 아가페적 사랑인가. 한 때는 내가 동경했던 사랑의 모양새다. 사심 없이 오는 사람을 맞이하고, 떠날 때 웃음지으며 보낼 줄 아는 사랑 말이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오라는 귀여운 앙탈조차 초월해 버린, 그런 너른 사랑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슬프게도, 너른 곳은 춥더라. 오마담은 그 추운 곳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꼿꼿이 서 있는 그런 인물이었다. 소리 하나를 친구삼고...... 극한에 치달으면 오히려 반대로 된다는 삶의 모순. 얼어죽는 사람은 죽기 직전에 따뜻함을 느끼고, 죽도록 불행한 사람에게 세상은 샤방샤방 장밋빛으로 보인다. 오마담 역시 그런 사람이었을 것이다.

이 사람아, 땅 위의 사랑이란 그런 것이지.
영화나 소설 속에서처럼 리얼리티가 심각하게 결여될 때에만 사랑은 그 이름값으로 간신히 아름답다네.
곧 죽어도 사랑이다.
소설을 보면 세상엔 이렇게나 사랑이 차고 넘친다. 그래서 소설을 안봐. 소설 속의 사랑타령을 보고 있자면 마음 주어서 아팠던 기억들이 스물스물 올라와 어느 새 심장 한 구석에 자리를 잡는다. 옛 사랑의 친구인 연민과 고독 역시 함께 올라와 혈관을 타고 몇 날 몇 일을 돌아다니겠지. 이번 건 후유증이 얼마나 갈까나.





Hee님, 좋은 책이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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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3.01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책선물~ 부러워요~~히히
    리뷰를 보니 고심해서 쓰신거 같고, 저도 한번쯤 보고파 지게끔 만드는 리뷰네요~ ㅎㅎ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박동수 2007.03.01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소설이라면...너무 싫어서 ㅎㅎ

  3. Favicon of http://impress.pe.kr BlogIcon 정호씨ㅡ_-)b 2007.03.01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설은 안 읽어요;;;
    마음이 아플듯;;;;ㅋ

  4.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3.01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그 책 완독하진 않고..읽는 중입니다..
    읽어내려가고 얼마 안 지나서부터 별안간..이거다! 라는 생각에..
    선물(?)을 한 거지요..
    선물하는 책은 아무래도 타인의 취향을 고려해야 하기에 조심스럽습니다만..
    전 취향도 잘 모르던 상황이었기에 그냥 무턱대고 드렸던 거라...
    더더욱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잘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__)
    삔냥님의 리뷰를 보니 어서 저도 완독하고 싶어지네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1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중구난방으로 써 놔서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리뷰가 이런거야?'라는 느낌이 더 가깝지 않을까요?ㅎㅎ
      어쨌든 여운이 오래 갈 듯 하네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ㅋ

  5.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7.03.01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죠.. 저도 작년부터 다시 책을 좀 읽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네요.. 올해들어서는 정말 책을 별로 못본듯 하네요..

  6.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2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하는 여자보단 책을 읽는 여자가 진정 아름다운 여자라고 했던가요..그나저나 통통한 볼살이 너무 귀여우신 삔냥님이십니다 매력적이예요 :)

  7. Favicon of http://www.rainydoll.com/ BlogIcon rainydoll 2007.03.02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선물을 받으셨군요! 저는 선물 중에 책을 가장 높은 등급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D

    신기생뎐은 차마 다 읽지 못하고 책장을 덮었던 몇 안되는 책 중에 한 권입니다. 낯간지러워서 말이죠. ^^;

  8.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3.02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재미있을꺼 같아요.. 한번 읽어봐야 할 듯.ㅋㅋ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2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중도 온 김에 찾아봤더니 어문학실에 있군요~~
      안타깝게도 과도에는 없다는거;;;
      한 번 보세요^^
      작가가 묘사를 맛깔나게 하더라구요~ㅎㅎ

  9.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3.02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ee님 당황하셨겠는데요, 소설 드리는데 소설 안읽는다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 하고..;;

  10. Favicon of http://rover.tistory.com BlogIcon 방랑객 2007.03.07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제가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서 당첨이 되어서 받은 책을 읽고 있다죠ㅎㅎ
    암튼 당첨이란 참으로 기분좋은 일..(말하려던게 이게 아닌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A Movie for Women.

(클릭) 스포일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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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ecreater.tistory.com BlogIcon recreater 2007.02.13 0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혜수출혀이유만으로 보고싶다는..

  2. Favicon of http://www.happyin.net BlogIcon 편리 2007.02.13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친구가 보고 싶다고 해서 볼까 생각 중인 영화랍니다.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do BlogIcon 박동수 2007.02.13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상했던대로의 내용이군~

  4. Favicon of http://sky1piece.net BlogIcon sky1piece 2007.02.13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보셧네요 ^^ 훗훗 괜찮았죠?

  5. Favicon of http://gowithme.tistory.com BlogIcon gowithme 2007.02.13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영화를 좀 봐죠야 하는데 말이죠...

  6. Favicon of http://rover.tistory.com BlogIcon 방랑객 2007.02.13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런건(이런건?) 극장에서 안 보게 되더라구요-_-;
    ..나중에 여건이 조성되면.. (...)

  7. Favicon of http://poemen.com BlogIcon Yusio 2007.02.13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클릭 스포일러 입니다..
    를..결국 클릭을 못했어요^^;;;

    포스터만 멀뚱멀뚱 바라보다..
    어서 보고와서 삔냥님의 의견을 봐야지!!^^

  8.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7.02.13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러갈거므로 클릭은 무효.. -_-;

  9.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2.13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댓글보니 대부분
    '김혜수 안 벗어서 무효'라고... -_-

  10.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2.13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괜찮게 보셨군요..
    이 영화..
    말죽거리잔혹사 시사회에서 만나본 이종혁씨도 나오고..
    선배누나의 친구인 윤진서씨도 나오고..
    군대후임의 친구인 이민기씨도 나오고...해서..관심은 가는데...
    혼자 가서 보기가...흑..
    뭐..위의 사람들도 억지로 아는 것처럼 써놓긴 했지만..
    실제로는 알지도 못하니 딱히 합당한 이유도 안 되고 ㅎㅎㅎ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13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그래도 몇 다리 안건너네요!!!
      그 군대 후임이라는 분, 아직도 이민기씨랑 친하답니까?ㅋ
      이런 영화는 혼자 가서 봐도 될 것 같아요.
      실제로 어제 심야로 봤는데 몇 사람은 혼자 보러 왔더라구요~

    •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2.13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꽤 오랜 친구더군요 ^^
      뭐..그 군대후임이라는 놈도 저랑 동갑이고..
      제 분과 후임이다보니..제가 전역하자마자 친구가 되었지만 ㅋ
      부탁하면 이민기 싸인 받아다 줄 지도 모릅니다 ㅋ
      하나 받아다 드릴까요? ㅎㅎㅎㅎ
      드리기로 한 책에다가?? ㅎㅎ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14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꺅!!!정말요정말요?!!!
      그냥 이민기씨와 소개팅은 어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테 알리기에리 | 양억관 | 황금부엉이 | 2004년 10월 05일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이라 하면, 뭐...



그래서 지옥에 안 가는 사람은 누구냐? 정도이려나







명작을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고, 아는게 없어서 행간을 읽지 못했다고나 할까.


학교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시간 때우기 용으로 빌린 책이었다.

원래는 다른 책을 빌리려고 했는데, 마침 내가 읽고자 하는 책들은 죄다 대출중.

이 책도 '귀여운 여인'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충동적으로 빌린 책이었다.

르네상스에 대한 지식도 없고, 기독교에 대한 지식도 얕고, 게다가 기호학, 암호학은 더더욱 모르니,

나에게는 상당히 버거운 책이었다.

만약 판타지 일러스트의 아버지인 구스타브 도레의 그림마저 없었더라면

나는 이 책을 진작에 덮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역시 아직 나에게 이 정도의 고전은 무리인 걸까.



공부 좀 더 하고 재도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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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do BlogIcon 박동수 2007.02.12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역시 이런건 책내용보다는 일러스트지ㅋ

  2. Favicon of http://poemen.com BlogIcon Yusio 2007.02.12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때우기용으로 빌리시기엔..
    이책은 너무 어려운데요^^..

    저는 이책을 취침데용으로 일주일 정도 쓰다..
    결국은 다 읽지도 못하고.. 덮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조금 발전했으니..
    읽힐려나~~^^;;

    지금도 힘들것 같은데요..

  3.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2.12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이런책도 읽으시고..대단하십니다. 전 주로 컴퓨터책이나 몇몇 베스트셀러 책만을 주로 읽다보니..흠흠 그건그렇고 이런 책은 잠자기 용으로도 제격일듯..합니다 잘때 베개로 쓴다던가..-_-;;

  4. Favicon of http://www.rainydoll.com/ BlogIcon rainydoll 2007.02.12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전공강의를 받았을때 학생들에게 단테의 원서를 한권씩 선물하면서 다음 시간까지 다 읽어오라던 교수님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욕하고 화냈으면서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추억 정도...

    그래도 정 붙이고 읽으면 꽤나 멋진 책이에요.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12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서..쿨럭;;;
      상당히 하드하게 수업하시는 교수님이신 듯;;;ㅋ
      정 안붙여도 꽤나 멋진 책일 듯 한데,
      도대체 이해를 못해서;ㅁ;

  5. Favicon of http://gowithme.tistory.com BlogIcon gowithme 2007.02.12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당시의 문화와 기호를 알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같기는 하지만...
    저도 아직 안읽었기 때문에... 쿨럭...

  6. Favicon of http://chaekit.com/wany/ BlogIcon 와니 2007.02.12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쪽에 약한 저는 제목만 보고
    단테가 신곡 냈나? 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7. Favicon of http://vluu.tistory.com BlogIcon 산마루 2007.02.12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테의 신곡이라..
    아마도 초딩시절에 읽은 책인듯..ㅎㅎ
    (초딩시절에 도데체 책이 제대로 읽어나졌겠습니까?)
    따라서, 제목만 아는 수준으로 죽을수밖에 없는 명작이네요..ㅋ
    다시 읽을 일은 절대로 없을것 같고..ㅠ.ㅠ(아..가는 인생..)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12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이걸 초딩시절에?
      초딩때 만화 천로역정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단지 만화라서 봤을 뿐이었어요;;;
      파우스트도 봐야되는데 말이지요;;

    • Favicon of http://vluu.tistory.com BlogIcon 산마루 2007.02.12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딩때 파우스트도 읽었습니다.ㅎㅎ
      뒈체 이 귀신이야기가 뭔가?? 하면서 읽었겠죠 아마?
      우리 어릴적엔 텔레비전도 없고 ((쿨럭~))
      라디오 듣고 책읽는게 전부였으니 이해하십쇼^^

  8.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2.12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화점에 갔다가 충동구매로 샀던 책이네요.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그게 정통 '신곡'이 아니라 '풀어쓴' 것이기에 시 형태가 아니라 일종의 소설 형태였기 때문이기도 하겠군요.

  9. Favicon of http://www.deok.co.kr BlogIcon 덕이 2007.02.12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제가 읽으면 바로 우주유영하겠는걸요ㅋ
    작은 관심조차 없는 상태에서 읽으면 몇 페이지 읽다 덮어버릴 듯ㅡ,.ㅡ)~

  10. Favicon of http://rover.tistory.com BlogIcon 방랑객 2007.02.13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그거네요 지옥에 안 가는 사람은 누구려나ㅋㅋㅋ
    -_-뭐 전 나름 재밌게 봤다고 하면.. 돌 맞으려나요;
    제 블로그를 둘러보시면 알겠지만 최근 천국이나 뭐 그런거에 관심이 생겼어서.. 여러가지를 찾아보던 중 이 책도 다시 한번 읽어봤드랬죠

    고전이니 뭐니 그런 어려운 거 떠나서.. 흥미롭게 읽으면 좋을 듯 하네요 ^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13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역시 학문적 소양이 뛰어나신 방랑객님!!!
      저는 처음에는 흥미롭게 보다가 점점 미간에 세로줄이 생기고,
      조금씩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나중에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보았..;;

  11.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7.02.13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_-;
    내가 지옥에 안가면 누가 가리!
    (응?;;)

  12.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2.13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전 이거 보다가...중간쯤에서 번번히 덮어버렸답니다;
    아직 수양이 부족해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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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클릭&gt;스포일러일까봐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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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oon5526.tistory.com BlogIcon 신짱 2007.02.10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렇군요. 저는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봐서 흥미가 좀 떨어져서 'ㅁ'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10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 소개 프로그램만큼 스포일러도 없지요~ㅋ
      그래서 저는 보고 싶은 영화는 예고편도 잘 안봐요~
      덕분에 레지던트 이블이 단순 액션인줄 알고 들어가서봤다가
      무서워서 죽을 뻔 했다는;;;

  2. Favicon of http://vluu.tistory.com BlogIcon vluu 2007.02.10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소개 참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이 영화..한번 보고싶군요.
    레지던트 이블이 무서웠군요?
    사실, 거는 레지던트 이블은 게임으로 이미 해본 내용이라..
    이 이상의 스포일러는 없었을듯 해요.
    오뎅꼬치는 총보다 강하다..카피가 알쏭달쏭 재미있군요^^

  3.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2.10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지던트 이블은 단순 액션 맞잖아요. -_-;
    바보.

  4. Favicon of http://www.rainydoll.com/ BlogIcon rainydoll 2007.02.10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보러가야겠네요. _ 예고편만큼만 재밌다면 볼만한 영화일 것 같은데 말입니다. :)

  5. Favicon of http://timehappy.net/tt/ BlogIcon Happy 2007.02.10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을까..음..?

  6.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2.10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만한듯 하네요 :) 엄청 기대작은 아니지만 한번쯤 볼만한듯!!

  7. Favicon of http://puremoa.net/blog BlogIcon puremoa 2007.02.10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장에 언제가봤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8.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do BlogIcon 박동수 2007.02.10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비디오용 영화랄까;;;

  9.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7.02.12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저 사진의.. 이름이 전수경인가요? 유명한 사람이군요..ㅡㅡ
    맘마미아에서도 나왔던데..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13 0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맘마미아에 나온 그 분 맞아요!!!
      그렇게 유명한 분은 아닌것 같은데, 이 영화에서 저 분 빠지면 재미가 반으로 뚝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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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스토리라인, 진부한 전개.

크리스마스 캐롤 식의 플롯에 브루스올마이티 식의 현대적 감각을 믹스해 놓은 작품 정도랄까.

가족 코미디인 만큼, 영화가 주는 교훈도 상당히 진부하다.

굳이 꼽아보자면 '일보다는 가족이 우선', '인생에서 꼼수는 안통한다'정도랄까나.

그럼에도 곳곳에 현대적인 요소를 박아넣고(영화 제목에서 보듯이 리모콘이 주요 소재다),

꽤나 쟁쟁한 출연진들을 동원하면서 여기저기 참신한 요소들을 많이 보여주어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이글어나간다.

특히 어찌나 빵빵한 조연들을 넣어주시는지...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우선, 아내 역으로 케이트 베킨세일. 영화 진주만, 언더월드, 반헬싱의 히로인.

천사(?) 모티 역의 크리스토퍼 월큰. 캐치미 이프 유 캔에서 아빠로 나왔던 아저씨.
(어제 밤에 O'live에서 방영하는 캐치미 이프 유 캔을 보다가 잤기 때문에 더 반갑다!)

제닌 역의 제니퍼 쿨리지. 이 아줌마, 거의 미국의 신이 정도?! 코미디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조연이다. 시트콤 프렌즈에서부터 시작해 오스틴 파워2, 아메리칸 파이 1,2,3, 금발이 너무해 1,2,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에 이어 클릭에서도 그녀 특유의 매력(?!)을 발산해 주신다.ㅋㅋ(이 아줌마 너무 좋아~)

상사 역의 데이비드 핫셀호프. 미국 드라마 Baywatch에 나왔던 아저씨.

뭐, 주연인 아담 샌들러야 워낙 유명한 코미디 배우니 말할 것도 없고.

원래 아담 샌들러를 썩 좋아하지는 않았다.

이미 나에게는 가족 코미디계의 제왕인 짐 캐리가 있기 때문!!!

특히 빅대디나 워터보이를 보고 정말 돈아깝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첫 이미지가 너무 안좋았다.

그런데 드류 베리모어와 호흡을 맞춘 웨딩 싱어와 첫키스만 50번째를 보고선

'꽤 하는데?'정도로 레벨 승급.

이번 영화 클릭에서, 짐 캐리처럼 과하게 오버하지 않지만, 썩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영화 내용은 라이어 라이어처럼 일에 모든 것을 쏟느라 가정까지 팽개친 워커홀릭 남자의 꼬이고 꼬인 인생사가 우연한 기회로 특별한 능력을 얻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흘러간다는 내용.

시간 때우기 괜찮았어.


하지만, 여기저기 앞뒤가 좀 맞지 않는 전개가 눈에 거슬리는 건 나만 그런건가?ㅡ_ㅡ;;



오랜만에 자막 없이 영화를 봤는데.......

나 자신에게 무진장 실망중.

ㅡ_ㅡ이래선 외국 살다 왔다고 말하기도 민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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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2.01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그냥 자막으로 -ㅅ- 전 딱 이거 보자말자 그러려니하고 생각하고 봐서인지..ㅋㅋㅋ 그럭저럭볼만했어요~ 한수접고 보는것이죠 -_-;

  2.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2.01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만 봐도 너무 뻔한거 같아서 안보고 있는데, 안봐도 되겠군요. ^^

  3.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2.02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도 자막없이 영화들을 많이 봤더니
    대사... 필요 없습니다.

    동작, 표정, 대충의 화면만 보고 이해;; -_-

  4.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2.02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터의 저분 얼굴이 마치 절 비웃는거 같아요;;; Orz...

  5. Favicon of http://poemen.com BlogIcon Yusio 2007.02.12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크루지 이야기..
    ^^;;

    뻔한 내용이지만..
    그래도

    저런 리모콘은 가지고 싶더라구요.


    사람이 몰래 가지고 있는 '욕망 n 욕심' 을 살짝 자극한 것을 빼곤
    시트콤 같았던 영화. (코미디 부분에서 관객의 웃음소리만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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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나왔다는 말을 들었을 때 "꼭 봐야 할 순위 베스트 1"로 바로 올라가 버린 영화.

사실, 내용도 하나도 모르고, 단지 '뮤지컬'이라는 단서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내가 이 영화를 무척이나 보고 싶어했던 이유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 '헤드윅'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

내가 헤드윅을 접한 건 '성과 사회'라는 교양 수업에서였다.

그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보여준 헤드윅에 흠뻑 빠져버렸고,

집에 돌아 오자마자 영화를 다운 받아서 봤다.

한동안 조승우가 뮤지컬 주연을 하면서 한국에 헤드윅이 꽤나 널리 알려졌기 때문일까

한창 온스타일에서 새벽 영화로 많이 방영해 주었다.

그리고 나는 기회가 될 때마다 꼬박꼬박 봐 주었다.

그 영화의 아이디어 모티브가 바로 뮤지컬 렌트였다고 하고(진위 파악은 불가ㅡ_ㅡ;;)

영화에서 헤드윅의 남편(혹은 마눌)로 나오는 남자가 이 뮤지컬에 출연한다는 이유로 헤드윅을 버리고 떠난다.

영화의 주제는 사랑이며, 소재도 사랑이고 배경도 사랑이며 교훈도 사랑이다.

미국의 최하위층 슬럼 가의 사람들.

에이즈 환자, 동성애자, 드랙퀸 등, 사회에서 손가락질 받고 버림받은 사람들.

멸시받고, 괄시받고, 천시받고 등한시까지 받는 그런 군상들이 나와서 끊임없이 사랑을 노래한다.

사회에서 '저런 것들이 사랑은 무슨'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떼거지로 등장해

소위 '정상적인' 사람들보다 더 깊고 큰 사랑을 목청높여 노래한다.

곧 죽을 걸 알면서도, 가슴 속에 품은 사랑을 아낌없이 퍼다준다.



새삼 사랑이 무정형성을 절실히 느낀다.

'사랑'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감정인데,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따라 그 형태가 어찌나 다양한지.

렌트를 보고, 연애 그 참을 수 없는...을 보고 나니 사랑의 광범위함에 새삼 놀란다.

항상 사랑을 정의하려고 했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디서 시작해 어떻게 형성되고 진행되며, 어떻게 끝나는지 밝히고 싶었다.

사랑이란 단지 인간이 가지는 감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이런 영화들을 보다보면, 섣불리 정의내리기엔 좀 거대한 감정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나는 나의 사랑을 빚으련다.

나의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는, 밝고 재밌고 화사하고 독특한 그런 사랑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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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27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는 누님이 추천해줘서 일단 받아놨는데 봐야겠네요 ㅎㅎㅎ _

  2.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1.27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이란게 참... 하면할수록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모르는것 같아요.
    저도 렌트 본다본다 하면서 아직 안보고 OST만 간간히 들어주고 있는데..요번엔 짬내서 한번 봐야겠어요~

  3.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1.28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보는 영화.. 함 보고 싶네요..ㅋ

  4.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1.28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저 좀 보내주세요.
    자막파일과 함께;;

  5.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1.29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이거 한 번 봐야겠군요 ;ㅅ;
    요새 영화를 잘 안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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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의 내용은 알고 봤다.

결혼할 여자를 두고 술집 여자랑 사귀면서 지지고 볶고 한다는 내용이라고 들었다.

영화의 제목은 사무치는 반어법으로 지었나보다.


항상 예쁜 사랑만 봐 왔다.

사랑을 하면 위해주고, 아껴주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그들의 사랑은 이해할 수 없었고, 무서웠다.

'과연 저것이 사랑일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사실, 영화 내내 그 의문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었다.

그 답을 찾으려고 영화를 샅샅이 파헤치면서 봤다.

나의 의문은, 영화의 가장 마지막 장면에서 비로소 답을 찾았다.

그건 사랑이었다.

병들고 뒤틀렸지만 그래도 그건 사랑이었다.

장애인을 우리가 당연히 사람으로 보듯이, 그것 역시 사랑이었다.

그것이 사랑이라고 결론 내리는 순간, 장진영의 모든 행동이 순식간에 이해되었다.

사랑했기에 그녀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머리로 아는 것과 가슴으로 느끼는 것 사이의 괴리감.

그것이 우리를 괴롭게 한다.

끊으려고, 끊으려고 해도 모질게 끊을 수 없는 어떤 것.

불가항력은 우리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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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1.27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유로파님을 거쳐 어찌어찌 여기를 당도했어요..ㅎㅎ
    이 영화 마지막 장면이 짠~~했었는데 말이죠. 난 김승우가 무지 미웠다는 -ㅅ-;
    암튼 자주자주 뵐꼐요 :)

  2.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27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진영이닷!! @_@;;

  3. Favicon of http://impress.pe.kr BlogIcon 정호씨ㅡ_-)b 2007.01.30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재밌게 봤죠^^
    장진영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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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기분일 때 나는 우울한 영화를 보지 않는다. empathy보다는 sympathy 쪽에 가깝지만, 어쨌든 다른 사람의 감정 전달이 꽤다 잘 되는 편이고(그래서 나는 나를 '물'에 잘 비유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한 기분에 우울한 영화나 음악을 접하게 되면, 나의 우울지수+영화 속 등장인물의 우울지수가 되어버려 헤어나올 수 없는 저 밑으로 가라앉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렵기 때문이다. 또, 나는 한 번 제대로 울음을 터뜨리면 내 몸 속의 가용 수분을 모조리 동원 배출할 때 까지 대책없이 울어버린다. 그렇게 한바탕 울고나면 눈이 빠질 듯 아프고, 입이 마르고, 입술이 트고, 가슴이 묵직하고, 어깨가 결린다. 따라서 울 고 난 후유증도 상당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신파를 싫어한다. 신파를 싫어하기에, 절대로 이 영화를 안 보려고 했다.

이 영화를 안 보려고 한 또 다른 이유는 이 영화의 주연배우들이 땡기지 않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는 영화를 고를 때 배우의 영향을 꽤 많이 받는 편이다. 그 영화가 아무리 재미 없다고 네이버 평점이 바닥을 때려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의 영화라면 보고 후휘하는 한이 있더라도 거의 항상 영화관에서 보아야만 한다. 반대로, 내가 정말 좋아하지 않는 배우라면 그 영화가 어마어마한 히트를 치지 않는 이상은 영화에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이 영화 역시 나의 관심 밖의 것이었다. 우선 여주인공인 이나영은 나에게 그렇게 큰 임팩트를 주지 못한다. 나뚜르 광고에서 이나영이 얼굴에 묻히면서 메론 아이스크림을 먹는 씬이 내 기억 속의 이나영의 전부다. 그리고 강동원은 무관심에서 더 나아가 싫어한다.(내 주위의 여자들 중 강동원 싫어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 듯) 일단 나는 중성적인 배우들을 안좋아하기 때문에 이준기나 강동원은 마이너스 점수. 게다가 강동원은 왠지 게이스럽고 말수도 적으며 우울해 보인다. 얼굴에 우울을 달고다니는 사람은 미안하지만 쳐다보기도 싫다. 강동원은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나빠 TV에 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린다.

게다가 이 영화, 공지영의 소설을 영화화했다는 말을 듣고서는 정말 나와는 인연이 없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일단 소설 원작의 영화가 성공을 하려면 소설을 본 사람들이 영화를 볼 때, 소설의 내용과는 연관이 되지만 소설 속에 표현되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찾아내어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티브만 소설에서 가져오고 아예 새로운 영화를 만들든가. 또한 그렇게 소설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면서 소설을 보지 않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면서 이야기를 매끄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적절한 편집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데 여태껏 내가 만나 본 우리나라 영화들로 미루어볼 때, 우리나라의 영화 제작자들은 그런 디테일한 부분의 배려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내가 한국인의 감성에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또한 원작가가 공지영이라는 이유 역시 내가 영화를 보는 데 망설이게 한 큰 부분이다. 중고등학교 때 그녀의 소설을 꽤나 좋아해서 학교 도서관에서 여러 권 찾아 읽었다. 그런데 그녀의 책을 읽고 나면 왠지 가슴 한 켠이 묵직해 지는 기분이랄까. 삶의 무게가 불편하게 부대끼는 기분이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살코기만 있는 수입 돼지 목살을 혼자서 2인분이나 해치운 뒤의 거북함 정도?!

그래서 안볼랬다.(어이쿠, 영화 감상 이전에 욕만 한바가지네) 그런데 나와 비슷한 이유로 비슷한 냄새가 나는 우울을 공유하고 있는 무지 친한 친구 한 명이, 우울할 때 찔끔 찔끔 우는 것보다 차라리 미친듯이 슬픈 영화를 보고 펑펑 울어버린 다음에 잊는 것이 낫다고, 그럴 때 이 영화가 최고라고 말하며 추천해 주었다. 그래서 '오냐, 나도 한 번 울어보자'라는 생각에 아침 댓바람부터 영화를 틀어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작전실패. 요인 중 하나는, 나와 코드가 맞지 않는 신파였다는 것. 아주 오래 전, (약 10여 년 전인 것으로 추정) 한국에 그런 신파 영화 바람이 불었던 기억이 있다. 그 때 히트를 쳤던 영화가 박신양 최진실 주연의 편지. 영화는 상당히 재밌게 봤다. 아직도 내가 제일 좋아하고, 그래서 매일 가지고 다니는 시 중 하나가 그 영화에서 나왔던 황동규님의 즐거운 편지다. 어쨌든 거기서도 박신양이 불치병에 걸려 죽게 되는 내용이었다. 슬프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옆에 화장지까지 준비해 놓고 본 영화였는데, 눈물은 개뿔. 슬프고 안타까운 건 맞는데 눈물은 안나더라. 어쩌면 '죽음'이라는 실존적 문제는 나에게 슬픔보다는 공포의 감정을 더 불러일으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가시고기도 그랬고, 국화꽃 향기도 그랬다.

영화 정말 우울했다. 온 세상의 우울은 다 떠앉고 있는 우울한 군상들이 모여 제대로 우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다. 자식들 때문에 자신의 꿈을 억지로 포기한 엄마, 사촌 오빠에게 강간당했으면서도 입을 다물어야 했던 자살중독증 딸. 가난으로 동생을 가슴에 묻고, 꼬이기만 하는 인생에 정나미가 떨어져 버린 남자. 바닥세계. 가식적인 가족모임. 사람 죽이는 직업을 가진 간수들.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사형수들. 우울한 요소들을 잔뜩 삽입해 놓고 우울하니까 울어라고 강요하는 영화다. 애초에 관객들을 울리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에 나는 이상하게 반발심을 느낀다.(아무래도 난 반사회 성향이 강한 듯하다.) 그보다 오히려 더이상 희망이 없을 것 같은 현실 속에서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람들을 볼 때 나는 더 큰 슬픔과 아픔을 느낀다. 그래서 캔디가 슬프고, 천하장사 마돈나가 짜안한 것이다.

어쨌든, 울려고 본 영화에서 울지 못했기에 다른 쪽으로 해소해 버렸다. 어쩌면 내가 지금 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급급해 영화가 말하려고 했던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만. 그냥 좀 잔잔한 영화였다. 하지만 인생의 우울함이 너무 짙었어. 옮아버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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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omguru.tistory.com BlogIcon 비탈길 2007.01.21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원작 소설에서는 남녀간의 사랑이라기 보다는 지극히 종교적인 관점에서 스토리를 진행했다고 하던데.. 어설프게 하지 말고 차라리 그게 나을 뻔 했습니다. //ㅋㅋ

  2.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1.22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군대동기는 이것보고 엄청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지워버렸습니다. 즐겁자고 보는게 드라마나 영화 아니겠습니까?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23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허허~전역한 남자를 울릴만큼 강력한 포스의 영화였군뇨;;
      역시 제 눈물체계에 이상이 생겼나봅니다~ㅎㅎ
      뭐..가끔 진지한 영화를 볼 필요도 있지만, 이건 좀 억지로 울리는 경향이 있어서..

  3. Favicon of http://www.hansfamily.co.kr/sayme/jc BlogIcon 마래바 2007.01.22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우울한 건 싫오요~~ ^^
    그래도 나영씨는 예쁘군요. (으~ 속물.. ㅋㅋ)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23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딴건 생각 안나고, 여기서 이나영 파마머리가 외그리 이쁜지~ㅎㅎ
      정말 이 영화보고 '나도 파마나 할까?'하는 충동이 일었습니다.

  4. Favicon of http://www.deok.co.kr BlogIcon 덕이 2007.01.23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지내셨죠?
    저 계정에 있는 데이터 몽땅 날려먹었습니다ㅡ,.ㅡ;
    어서 복구해야 할텐데...어흑~
    좋은 하루 보내세요-0-)/

  5. Favicon of http://www.ohyung.net BlogIcon Ohyung 2007.01.23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보고나서 무척 허무 했었습니다...
    뭔가 끝맺음이 없는듯 싶어서요...
    우울하다기 보다... 그냥 이나영씨~~~ 막 이런 감정만이;;;